안녕하세요, 저는 그저 톡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그저그런 유학생이며 20대 여자사람임미다. +_+ 그냥, 톡톡 읽다보니 저도 삼식이를 소개하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그럼, 바로 음슴체로 ㄱㄱ 하겠습니다. 나님은 현재 2년가까이 중국에서 유학중인 여자사람임. 일단 삼식이의 프로필을 좀 뽑아보겠음. ㅋㅋ 이름: 삼식이 (별명) 나이: 86년 1월생. 하는일: 인터넷 쇼핑몰 서식지: 일본 후쿠오카 특징: 펑크를 좋아하며, 라이브공연이 끝나고나면 기타를 때려부숨. 그리고..... 이아이, 좀 미쳤음. 그렇슴미. 남친 삼식이는 일본사람임. 사실 예쁜 본명이 있으나, 삼식이라는 별명이 붙여진건 또 밑에서 설명하겠음.ㅋ 나님과 삼식이는 서로의 모국이 아닌, 제3국. 중국에서 만나게 되었음. ㅋㅋ 유학생활을 항상 함께했던 나의 절친 아이들이 전부다 귀국하고, 매일매일 속이 헛헛하고 외로움이 가슴을 야금야금 갉아먹어 그 빈자리를 매일 홀짝홀짝 술로 채우고 있었음. 그때, 삼식이가 지 친구님을 만나러 이동네에 놀러오게 되었음. 우리는 그날밤 자주가던 일본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바에서 술을 마시기로함! (모든 역사는 술에취해 시작된다는것이 요메쨩의 굳은 진리임. ㅋㅋ) 그날 요메쨩은 이미 기분좋게 좀 취해있는 상태였음. 그러나 친구님의 연락을 받고 바로 출동! 술자리는 이미 시작되어있었음. 갔더니, 요메쨩 친구들 모두 한똘끼하는 자식들인데 두똘끼하는 놈이 하나 앉아있는것임. +ㅁ+ 똑같이 펑크록을 좋아하고 blink182와 greenday와 simpleplan에 환장하는 사이가 발각되고 나자 삼식이와 요메쨩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함! 록과 술과 담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말이 필요없는 운명의 끈으로 묶여있음! ㅋㅋㅋㅋㅋㅋㅋ 급기야 술이 취한 삼식이와 요메쨩, 2차로 가는 길. 4차선 대로변을 손잡고 걸으며 목이 터져라 greenday의 american idiot을 열창함. ㅋㅋㅋㅋㅋ 길거리의 중국인들이 우릴 보며 손가락질하고 웃었으나 뢁스피릿으로 무장한 (<-이런다 또.. ㅉㅉ) 삼식이와 요메쨩은 개의치않고 목청높여 노래했음. ㅋㅋ 그날 이후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져, 삼식이가 돌아가기 전까지 거의 한달을 매일매일 만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요메쨩은 친구들이 먼저 졸업하고 다 떠나버리고, 매일매일이 우울한 상태였음. 집밖으로 거의 나오지도 않고 혼자 홀짝홀짝 술마시는데 재미들려있었던 시기랄까.... 삼식이는 큐슈남자사람임. 한국으로 치면, '부산싸나이'같은 종자임. 무뚝뚝에 감정표현 잘 안되고, 좋아도 좋다고 솔직해지지 못하는 종자.... 뭐, 요메쨩도 감정표현 잘되는 편의 여자사람은 아니었음. ㅋㅋㅋ 우린 참 좋은 친구였음♡ 쨌든, 우리는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늘 가는 작은 까페에 둘이 노트북을 들고 쫄랑쫄랑 사이좋게 놀러갔음. ㅋㅋㅋㅋ 거기서........................................................................... 요메쨩은 삼식이의 충격적인 과거사진을 보게됨. 뚜둥. 고등학교때 학교축제에서 응원단을 할 적의 쵸콤 젊은 삼식이 모습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사진을 보자마자 아메리카노를 다 뿜어낼뻔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전형적인 일본 불량학생님의 머리와 스타일을한 쵸콤 어린 삼식이가 찍혀있지 않겠슴미!!!!!!!!!!!!! 그때 요메쨩의 뇌리를 스쳐가는 일드의 제목 하나...................... 양키, 사부로!!!!!! ヤンキ、三郎。 (참고로 일본에선 불량한 애들을 가리켜 양키라는 말을 씀.) 여기서................... 그 사진을 쵸콤, 공개해볼까함. ㅋㅋㅋㅋㅋㅋㅋ (삼식이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함.ㅋㅋㅋㅋㅋ) 요메쨩: 야, 넌 이제부터 사부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식이: 뭐야- 완전싫어 뭐냐고 사부로가 !!!! 무슨 그런 촌스런 닉네임을 붙여!!!!!!!!절대싫어!!!!!!!!!!!! 요메쨩: 니가 싫다고 해봤자 소용없어. 난 사부로라고 부를꺼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부로!!!!!!!!!!!!!!!!!!!!!!!!!!!!!!!!♡♡♡♡ 삼식이: 그만해!!!!!!!!!!!!!!!!!!!!!! 그만하라고!!!!!!!!!!!!!!!!!!!!!!!!!!!!!! 참고로, 사부로 라는 이름에 대해 좀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삼식이 같은 이름임. ㅋㅋㅋㅋ 겁나 촌시런 이름. ㅋㅋㅋㅋ 어느집에 삼형제가 태어났다고 치면, 一郎이치로,二郎지로,三郎사부로 라고 이름붙였다 칩시다.ㅋ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뭐, 일식이 이식이 삼식이 뭐 이런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삼식이는 지금도 한국어로 지 소개하라고 하면, (안뇨하신니까 쵸눈 삼시기라고 하므니다+_+) <- 막 요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던, 하지만 그딴 귀여운 반항에 겁먹고 관둘 간이 작은 요메쨩이 아님.ㅋㅋㅋㅋㅋㅋ 난 그때부터 쭈---------------------------욱 사부로라고 부름. ㅋㅋㅋ 게다가 삼식이라고 한글이름도 붙여놓고, 맘대로 삼식아 삼식아 노래를 부름. ㅋㅋㅋㅋㅋ 이제는 내가 삼식아! 하면 "네!" 요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우리는 그렇게 잘 지내다가, 삼식이가 일본으로 돌아갔음. 난 삼식이가 갈때도, 쎈척했음. ㅋㅋㅋㅋㅋ 요메쨩: あたし、絶対見送り行かないからね。帰れ、帰れ!帰って、百年万年よー食ってよー寝て暮らせ!그지놈아!!!!!!!!!!!!!!!!!!!!!!!!!!!!!!!!!!!!!!!!!!!!!!!!!!!!!!! =_= 나 절대 배웅 안나갈꺼임. 가버려가버려! 돌아가서 백년만년 잘먹고 잘자고 살아라! 요까지 일본어 해놓고, 눈물 글썽글썽하며 한국말로 "그지놈아!!!!!!!!!!!!!!!!!!!!!!!!!!!!!!!!!!"라고 외쳤음,. 삼식이는 나를 한번 꼭 안아주고 택시에 올라 일본으로 떠나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남은 요메쨩, 친구들과의 연락수단인 스카이프를 거의 매일 켜놓고 삼. ㅋ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컴터앞에 없어도, 스카이프엔 내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모르는 일본인한테 친구신청 같은게 옴. 요메쨩은 시크녀로 돌변했음. ㅋㅋㅋㅋㅋ 요메쨩: 누구심? 삼식이: 사부로-_- 헐!!!!!!!!!!!!!!! 삼식이였음!!!!!!!!!! 난 너무 반가웠으나, 시크하게 반응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요메쨩: 헐!!!!!!!!!! 너 뭐야! 내 스카이프 아이디 어떻게 알았어!!!!!!!!!!! 너 스토커냐!!!!!!!-_- 삼식이: 죠지한테 물어봤어 멍청아. ㅋㅋㅋㅋ 스토커래 ㅋㅋㅋㅋㅋㅋ잘있어? 요메쨩: 나야뭐, 그냥 그렇지 뭐. 넌 잘 있어??? 한참을 썼다 지웠다하는 표시가 떳다가 사라졌다가......... 뭐하는거야-_- 하며 살짝 짜증이 날려고 할 무렵이었음. 그때, 채팅창에 뜬 네글자. 삼식이: 会いたい。 보고싶어. 덜덜....덜덜....덜덜..... 이상했음. 막 가슴이 콩닥콩닥 입까지 튀어올라왔다 다시 들어간 느낌이었음.ㅋ 남들이보면 그냥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삼식이...... 부산싸나이 같은 큐슈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저런말 잘 안하는 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뭔가... 나도 모르겠는 두근거림에... 이건 아니야!!!!!!! 도리질 쳐가며 맞장구를 쳤음. 요메쨩: ㅋㅋㅋㅋㅋㅋ 나도 보고싶어 사부로!!!!!>_< 언제 또 놀러옴??? 올때 멘츠유 사다줭!!!!! ㅋㅋㅋㅋ (멘츠유는 일본 간장 같은거임. ㅋㅋㅋㅋㅋㅋ 소바먹을떄 찍어먹는 그 간장 ㅋㅋㅋㅋ요메쨩이 좋아하는 조미료임. ㅋㅋㅋ 여름엔 저걸로 소면만 삼일내내 쳐묵쳐묵 한적도 많은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었으나, 쵸콤 쇼크먹었다고함 소심한 삼시기. ㅋㅋ 너무 장난처럼 맞장구쳐서, 아 - 얜 그냥 날 친구로 생각하나보다 했다고함. ㅋㅋㅋ 이눔시끼, 그날 내가 얼마나 심장이 두근두근 했는지 심장에 구멍난줄 알았음 -_- 몇분뒤 삼식이는 체념한듯 그냥 몇마디의 말을 건네고, 그날의 채팅을 접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 감정표현 잘 못하는 놈이라서, 그 이상 더 티를 내진 않았음. ㅋㅋㅋㅋ 근데, 가만보면 이눔시끼 밀당을 정말 잘하는듯 보임. 톡커님들의 많은 어드바이스가 나님은 절실히 필요함. 여태껏 만나오며, 자랑스런 대한의 딸 나님은 나쁜남자 삼식이한테 맨날 휘둘리는거 같음.... 덜덜............. 그래도, 나님은 요새 삼식이 덕분에 겁내 햅볶음♡ 그나저나.......... 스압 쒀리....................... ㅠ ㅠ 5
내 남자친구 삼식이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그저 톡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그저그런 유학생이며
20대 여자사람임미다. +_+
그냥, 톡톡 읽다보니 저도 삼식이를 소개하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그럼, 바로 음슴체로 ㄱㄱ 하겠습니다.
나님은 현재 2년가까이 중국에서 유학중인 여자사람임.
일단 삼식이의 프로필을 좀 뽑아보겠음. ㅋㅋ
이름: 삼식이 (별명)
나이: 86년 1월생.
하는일: 인터넷 쇼핑몰
서식지: 일본 후쿠오카
특징: 펑크를 좋아하며, 라이브공연이 끝나고나면 기타를 때려부숨.
그리고..... 이아이, 좀 미쳤음.
그렇슴미.
남친 삼식이는 일본사람임.
사실 예쁜 본명이 있으나, 삼식이라는 별명이 붙여진건 또 밑에서 설명하겠음.ㅋ
나님과 삼식이는 서로의 모국이 아닌, 제3국.
중국에서 만나게 되었음. ㅋㅋ
유학생활을 항상 함께했던 나의 절친 아이들이 전부다 귀국하고,
매일매일 속이 헛헛하고 외로움이 가슴을 야금야금 갉아먹어 그 빈자리를
매일 홀짝홀짝 술로 채우고 있었음.
그때, 삼식이가 지 친구님을 만나러 이동네에 놀러오게 되었음.
우리는 그날밤 자주가던 일본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바에서 술을 마시기로함!
(모든 역사는 술에취해 시작된다는것이 요메쨩의 굳은 진리임. ㅋㅋ)
그날 요메쨩은 이미 기분좋게 좀 취해있는 상태였음.
그러나 친구님의 연락을 받고 바로 출동!
술자리는 이미 시작되어있었음.
갔더니, 요메쨩 친구들 모두 한똘끼하는 자식들인데 두똘끼하는 놈이 하나 앉아있는것임. +ㅁ+
똑같이 펑크록을 좋아하고 blink182와 greenday와 simpleplan에
환장하는 사이가 발각되고 나자 삼식이와 요메쨩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함!
록과 술과 담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말이 필요없는 운명의 끈으로 묶여있음! ㅋㅋㅋㅋㅋㅋㅋ
급기야 술이 취한 삼식이와 요메쨩, 2차로 가는 길.
4차선 대로변을 손잡고 걸으며 목이 터져라 greenday의 american idiot을 열창함. ㅋㅋㅋㅋㅋ
길거리의 중국인들이 우릴 보며 손가락질하고 웃었으나
뢁스피릿으로 무장한 (<-이런다 또.. ㅉㅉ) 삼식이와 요메쨩은 개의치않고 목청높여 노래했음. ㅋㅋ
그날 이후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져, 삼식이가 돌아가기 전까지
거의 한달을 매일매일 만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요메쨩은 친구들이 먼저 졸업하고 다 떠나버리고, 매일매일이 우울한 상태였음.
집밖으로 거의 나오지도 않고 혼자 홀짝홀짝 술마시는데 재미들려있었던 시기랄까....
삼식이는 큐슈남자사람임. 한국으로 치면, '부산싸나이'같은 종자임.
무뚝뚝에 감정표현 잘 안되고, 좋아도 좋다고 솔직해지지 못하는 종자....
뭐, 요메쨩도 감정표현 잘되는 편의 여자사람은 아니었음. ㅋㅋㅋ
우린 참 좋은 친구였음♡
쨌든, 우리는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늘 가는 작은 까페에 둘이
노트북을 들고 쫄랑쫄랑 사이좋게 놀러갔음. ㅋㅋㅋㅋ
거기서...........................................................................
요메쨩은 삼식이의 충격적인 과거사진을 보게됨.
뚜둥.
고등학교때 학교축제에서 응원단을 할 적의 쵸콤 젊은 삼식이 모습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사진을 보자마자 아메리카노를 다 뿜어낼뻔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전형적인 일본 불량학생님의 머리와 스타일을한 쵸콤 어린 삼식이가 찍혀있지 않겠슴미!!!!!!!!!!!!!
그때 요메쨩의 뇌리를 스쳐가는 일드의 제목 하나......................
양키, 사부로!!!!!! ヤンキ、三郎。
(참고로 일본에선 불량한 애들을 가리켜 양키라는 말을 씀.)
여기서...................
그 사진을 쵸콤, 공개해볼까함. ㅋㅋㅋㅋㅋㅋㅋ
(삼식이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함.ㅋㅋㅋㅋㅋ)
요메쨩: 야, 넌 이제부터 사부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식이: 뭐야- 완전싫어 뭐냐고 사부로가 !!!! 무슨 그런 촌스런 닉네임을 붙여!!!!!!!!절대싫어!!!!!!!!!!!!
요메쨩: 니가 싫다고 해봤자 소용없어. 난 사부로라고 부를꺼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부로!!!!!!!!!!!!!!!!!!!!!!!!!!!!!!!!♡♡♡♡
삼식이: 그만해!!!!!!!!!!!!!!!!!!!!!! 그만하라고!!!!!!!!!!!!!!!!!!!!!!!!!!!!!!
참고로, 사부로 라는 이름에 대해 좀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삼식이 같은 이름임. ㅋㅋㅋㅋ 겁나 촌시런 이름. ㅋㅋㅋㅋ
어느집에 삼형제가 태어났다고 치면, 一郎이치로,二郎지로,三郎사부로 라고 이름붙였다 칩시다.ㅋ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뭐, 일식이 이식이 삼식이 뭐 이런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삼식이는 지금도 한국어로 지 소개하라고 하면,
(안뇨하신니까 쵸눈 삼시기라고 하므니다+_+) <- 막 요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던,
하지만 그딴 귀여운 반항에 겁먹고 관둘 간이 작은 요메쨩이 아님.ㅋㅋㅋㅋㅋㅋ
난 그때부터 쭈---------------------------욱 사부로라고 부름. ㅋㅋㅋ
게다가 삼식이라고 한글이름도 붙여놓고, 맘대로 삼식아 삼식아 노래를 부름. ㅋㅋㅋㅋㅋ
이제는 내가 삼식아! 하면 "네!" 요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우리는 그렇게 잘 지내다가, 삼식이가 일본으로 돌아갔음.
난 삼식이가 갈때도, 쎈척했음. ㅋㅋㅋㅋㅋ
요메쨩: あたし、絶対見送り行かないからね。帰れ、帰れ!帰って、百年万年よー食ってよー寝て暮らせ!그지놈아!!!!!!!!!!!!!!!!!!!!!!!!!!!!!!!!!!!!!!!!!!!!!!!!!!!!!!! =_=
나 절대 배웅 안나갈꺼임. 가버려가버려! 돌아가서 백년만년 잘먹고 잘자고 살아라!
요까지 일본어 해놓고, 눈물 글썽글썽하며 한국말로 "그지놈아!!!!!!!!!!!!!!!!!!!!!!!!!!!!!!!!!!"라고 외쳤음,.
삼식이는 나를 한번 꼭 안아주고 택시에 올라 일본으로 떠나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남은 요메쨩, 친구들과의 연락수단인 스카이프를 거의 매일 켜놓고 삼. ㅋ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컴터앞에 없어도, 스카이프엔 내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모르는 일본인한테 친구신청 같은게 옴.
요메쨩은 시크녀로 돌변했음. ㅋㅋㅋㅋㅋ
요메쨩: 누구심?
삼식이: 사부로-_-
헐!!!!!!!!!!!!!!! 삼식이였음!!!!!!!!!!
난 너무 반가웠으나, 시크하게 반응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요메쨩: 헐!!!!!!!!!! 너 뭐야! 내 스카이프 아이디 어떻게 알았어!!!!!!!!!!! 너 스토커냐!!!!!!!-_-
삼식이: 죠지한테 물어봤어 멍청아. ㅋㅋㅋㅋ 스토커래 ㅋㅋㅋㅋㅋㅋ잘있어?
요메쨩: 나야뭐, 그냥 그렇지 뭐. 넌 잘 있어???
한참을 썼다 지웠다하는 표시가 떳다가 사라졌다가.........
뭐하는거야-_- 하며 살짝 짜증이 날려고 할 무렵이었음.
그때, 채팅창에 뜬 네글자.
삼식이: 会いたい。
보고싶어.
덜덜....덜덜....덜덜.....
이상했음. 막 가슴이 콩닥콩닥 입까지 튀어올라왔다 다시 들어간 느낌이었음.ㅋ
남들이보면 그냥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삼식이...... 부산싸나이 같은 큐슈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저런말 잘 안하는 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뭔가... 나도 모르겠는 두근거림에... 이건 아니야!!!!!!! 도리질 쳐가며 맞장구를 쳤음.
요메쨩: ㅋㅋㅋㅋㅋㅋ 나도 보고싶어 사부로!!!!!>_< 언제 또 놀러옴??? 올때 멘츠유 사다줭!!!!! ㅋㅋㅋㅋ
(멘츠유는 일본 간장 같은거임. ㅋㅋㅋㅋㅋㅋ 소바먹을떄 찍어먹는 그 간장 ㅋㅋㅋㅋ요메쨩이 좋아하는 조미료임. ㅋㅋㅋ 여름엔 저걸로 소면만 삼일내내 쳐묵쳐묵 한적도 많은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었으나, 쵸콤 쇼크먹었다고함 소심한 삼시기. ㅋㅋ
너무 장난처럼 맞장구쳐서, 아 - 얜 그냥 날 친구로 생각하나보다 했다고함. ㅋㅋㅋ
이눔시끼, 그날 내가 얼마나 심장이 두근두근 했는지 심장에 구멍난줄 알았음 -_-
몇분뒤 삼식이는 체념한듯 그냥 몇마디의 말을 건네고,
그날의 채팅을 접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 감정표현 잘 못하는 놈이라서, 그 이상 더 티를 내진 않았음. ㅋㅋㅋㅋ
근데, 가만보면 이눔시끼 밀당을 정말 잘하는듯 보임.
톡커님들의 많은 어드바이스가 나님은 절실히 필요함.
여태껏 만나오며, 자랑스런 대한의 딸 나님은 나쁜남자 삼식이한테 맨날 휘둘리는거 같음....
덜덜.............
그래도, 나님은 요새 삼식이 덕분에 겁내 햅볶음♡
그나저나.......... 스압 쒀리.......................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