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입니다. 지금 호주에서 유학온지 한… 4년 됐네요 ^^ 그동안 호주에서
겪는 문화차이, 그리고 호주의 문화가
저를 어떻게 바꾸었는지/아니면 호주애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나누려고
글을 올립니다..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1. 1. 다이어트
호주를 처음왔을 때, 나는 중 2를 끝낸 아이. 빠른 93 이였으므로, 8학년 (호주 중2)로 다시 들어갔음. 그 땐 한창 몸무게에 민감한 시절이였고, 여기저기 둘러보면
깡마른 호주애들을 보면 우울… 뚱뚱하지는 않았지만, 통통했음. 호주애들이랑 좀 친해진 후, 잡담을 할 때,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 나 살 좀 빼야겠어. 하도 많이 먹었더니ㅠㅠ 앞으로 morning tea 안먹을겨.”
*여기서 잠깐! morning tea: 오전간식. 호주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morning tea 를 먹음. 학교, 직장, 집 등등
어쨋든, 그 말을 하자마자 호주애들은 나를 걱정스러운/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더니: “윤, 너는 뚱뚱하지않아. 너는 몸무게를 줄이면 안돼! 너가 먹지 않는다고 하면, 억지로 맥일거야. 너는 완벽한 몸을 가지고 있으니까, 절대로 그러면 안돼!” 하면서 주절주절 상담사처럼
나에게 격려를 하는거임
ㄱ-.. 나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건데….. 살 뺀다고 하면 무슨 거식증 걸리신 분으로
취급하는거임 ㅠㅠ
얘들아 고마워. 나 그래서 퍼펙한 바디라는 조언에 막 먹다가, 살 졸라쪘다 ^^
나도 이제 더이상 몸무게 상관하지
않음ㅋㅋㅋ 체중계는 우리집
욕실에 사용되지 않은채
먼지가 쌓이고 있음
이후에 9학년 때 학교를 옮겼는데, 내 학년에 한국사람이 한…2-3명 있음. 다이어트 한다고
한소리를 내생각에 1년에 57번은 들은것 같음ㅋㅋ 내 호주친구도 이 타령을 곧대로 들었음. 맨 처음 9학년때는 전학교 애처럼
반응: “살 빼지마ㅠㅠ뭔소리야..너는 항상 뷰티풀해” 등등.
한 1년 후, 다이어트한다고 한국애가 그러면, 이 호주애는 이제는,
“(피식) 그게 또 얼마나 가겠냐?”
아이구, 귀여워라
이젠 걱정따윈하지않고, 다이어트 소리만
나오시면, 무시하고 어딘가에 기대서 숙면을
취해주심.
2. 2. 제모
좀 찝찝한 토픽이지만, 그래도 ㄱㄱ
10학년 때쯤, 우리는 점심시간에 잔디밭에 앉아서, 점심을 입에 밀어넣고 있음. (배고파요ㅠㅠ) 그러다가, 왠지는 모르겠지만, 털 얘기가 나옴. 그 때, 한… 나랑 합쳐서 6명 정도 있었고, 나혼자만 한국인,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호주애들. 갑자기 모두 돌아가면서, 다리털을 어떻게 제모하는지 돌아가면서
얘기를 하고있음. 그리고, 어느샌가 다리를 지나고 눈썹으로. 나는 아무생각없이, 눈썹칼로 삐져나온거
깎는다고 그러니까, 갑자기 호주애들이 배꼽빠지게
웃기 시작함ㄱ- 난 “야, 왜웃어??”
호주애들 왈: “눈썹을 왁싱으로
정리하지, 왜깎어 ㅋㅋㅋㅋㅋ”
난, “니네가 더웃겨 ㅋㅋㅋ
눈썹을 아프게 왁싱으로
왜 하냐? 그냥 눈썹칼로 하면돼지. 이건 정말 정상이라구!”
어쨋든, 이 토픽을 넘어가고, 센시티브한 겨털로
넘어갔음(밥맛있게 먹으며). 진지한 토론 (어떤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을 나누다가, 또 난 생각없이 외침 “겨털을 족집게로
뽑으면 되잖아 ^_^!”
애들 또 구르기 시작함 ㄱ-… 윤 생각: “아, 이 아이들은 길 잃은 어린양들 같군. 앞으로의 삶을 쉽게 살아가려면, 이런 스킬이 필요하다구. 나의 지식을 널리 퍼뜨릴꺼야”, 그리고 아주 진지하게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서
이 방법의 효율성을 홍보:
“겨털을 족집게로 뽑으면, 미는것 보다 자주 안해도 되고, 왁싱처럼 많이 아프지도 않아. 그리고 별로 걸리지도 않고, 너무나 쉽다구. 우리는 겨털 그리 많지도 않잖아? 피부에 상처도
주지 않는 방법이라, 이 고도의 작업이 끝난후에는 자연스러운
겨드랑이를 보여줄 수 있어.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말해봐.”
나의 엄청난 해설을 들은 후, 이 길 잃은 어린양들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사실 정말 좋은 방법이네! 나 집에가서 해봐야지!”
ㅋㅋㅋㅋㅋㅋ 너네 속았어 이거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잘못하면 쪼끔 아파
저는 은근소심하면서 쿨하다고 생각하는 O형 여자임 복수는…..윤의것.
3. 3. 달라진 내 친구 S양
내가 처음 S양을 만났을 때는 9학년. 좀 수줍으신 아이였고, 내가 먼저 말을 걸어서 친구가 됨. 한 10학년말-11학년 초반 되서 본격적으로 친하게 지냄. 처음에는 완전 수줍고, 착하고, 선생님들 말 잘듣는 소녀였음. 걔 친구들도 그런 타입이였고, 막 건드리기만 해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라고 하는 아이들 ㄱ-. 미안하다는 소리가 질려서, 햌은 “그냥 미안하다고 하는 대신 ‘이 자식이!’ 라고 하는게 어때?” 라는 친절한 제안을 해주심.
어쨋든, 11학년이 되자, S양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함 걸쭉한 욕뿌리기는 기본에다가, 귀차니즘 쩔으신 분으로 변해감. 나는 S양 보고 웃으며 “넌 도데체 왜이렇게 된거지” 물으면,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심. (근데 진짜 나 아닌데 ㄱ-… S양의 순진함을 타락시킨건 A양임 ^^ A양에 대한 설명은… 언젠가…) 이제는 A양이 S양 집에서 “나 이거 먹어도돼?” 이러면, S양, 예전의 순진한 모습처럼, “당연하지 J!” 라고 하다가 5초후 “ㄱ- 아니. 꺼져. ” 라고 하고, 껄껄껄 웃는 S양. S양의 변화 중 하나의 에피소드는 2010년 캠프때:
S양과 A양은 다른 빌라에 (M양과 F양과 함께), 그리고 나는 나의 절친 E양과 함께 완전 구린 방에 숙소배정. 그들의 빌라는
오븐있고, 나의 집보다 큰 곳. 나의방에는 티비, 침대, 조그만 냉장고. 끗. 나는 내자신의 불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밤에 그 빌라로 닌자처럼 살며시 들어감. 첫번째 날은 그냥 내방에서 잤고 (어떤 기지배가 꼬질러서), 두번째날은 감시가
별로 없어서, 닌자처럼 움직일 필요가
없었음. 마지막날이 문제. 어떤 머리에 꽃 꼽은 아이가 선생님 방 앞에 생선두마리를 놓아서 선생님이 너무나 화난 나머지, 감시를 철처히 한다는 소식을
들음 (생선두마리를 왜 놓은건지는 아직도 미스터리). 나의 절친 E양은 모닝인간. 일찍자고 일찍일어남. 하지만, 전형적인 한국인인 나는 무조건 올빼미 올더웨이. 게다가 캠프면, 일찍 인나든지 말든지, 무조건 늦게 자야함.
그래서 문을 열고 탈출을 하려고 했지만, 왠지 내 안의 식스센스가 선생님들이 아파트 주변을
돌아댕기고 있다는 느낌을
알려줌. 게다가 문 소리가 무슨 코끼리 방구처럼 큼. 나는 머리를 감싸고 30초동안 깊은 생각에 빠짐. 아하! 베란다가 있구나. 그래서 나는 베란다에 둘러져있는 풀과 나무를 헤치고, S와 A양이 잇는 빌라로 닌자처럼 들어감
J 비가 왔기에, 미끄러지면서 오스카
딸만한 화려하게 입장. S와 A양은 쳐웃고 난리났음ㅋㅋㅋ 내가 풀과 나무를 헤치며 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미쳤다고 하면서 또 드러눕고 웃음. 하지만, 문제는 그 문 앞에 M양이 잇었던것… M양은 절대로 교칙위반 하시지 않는 좋은 학생. M양은 자기는 이 문제에 절대로 관계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방에 들어감. 나중에 A양이 들어가자, 둘이 얘기하면서, 울고 있다는 F양의 제보. 옛날이였으면 S양은 걱정하면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많은 관심을 뿌려주었음. 나는 걔네가 울고있다길래, “뭐야”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갈까… 라고 생각하며, 괜히 왔다는 회의가 들고있었음
갑자기, S 양 왈
“아 ㅅㅂ 쟤 왜저래? 분위기 깨는데는
전문이네. 우리끼리 잘 놀자 ^^”
1분후, 우리 둘은 음악틀고 이어폰 끼고, 해드뱅잉하면서, 앉아서 막춤
그래, 무슨 환경에 있던지 잘 살아남고 잘 노는 한국인의 근성!! 호주인에게 전파중
---
*여기서 잠깐! 한국사람들과 호주사람들과 비슷한 점은?
-> 둘다 술을 많이 마신다.
뭐, 공식적인건 아니고, 제가 그냥 발견한것일뿐…;;; ^^;;
호주에서 맨날 똑같은 말만 쓰다가, “피곤해, 졸려, 배고파, 시험잘봤어?, 망했어 등등”, 갑자기 이야기를 쓰려니까
힘드네요 ㄱ-…. 부족한 곳이 많아도, 추천 꾹! 눌러주세요~ 윤이였습니다^^
호주에서 겪는 문화차이(?)
안녕하세요~ 윤입니다. 지금 호주에서 유학온지 한… 4년 됐네요 ^^ 그동안 호주에서 겪는 문화차이, 그리고 호주의 문화가 저를 어떻게 바꾸었는지/아니면 호주애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나누려고 글을 올립니다..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1. 1. 다이어트
호주를 처음왔을 때, 나는 중 2를 끝낸 아이. 빠른 93 이였으므로, 8학년 (호주 중2)로 다시 들어갔음. 그 땐 한창 몸무게에 민감한 시절이였고, 여기저기 둘러보면 깡마른 호주애들을 보면 우울… 뚱뚱하지는 않았지만, 통통했음. 호주애들이랑 좀 친해진 후, 잡담을 할 때,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 나 살 좀 빼야겠어. 하도 많이 먹었더니ㅠㅠ 앞으로 morning tea 안먹을겨.”
*여기서 잠깐! morning tea: 오전간식. 호주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morning tea 를 먹음. 학교, 직장, 집 등등
어쨋든, 그 말을 하자마자 호주애들은 나를 걱정스러운/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더니: “윤, 너는 뚱뚱하지않아. 너는 몸무게를 줄이면 안돼! 너가 먹지 않는다고 하면, 억지로 맥일거야. 너는 완벽한 몸을 가지고 있으니까, 절대로 그러면 안돼!” 하면서 주절주절 상담사처럼 나에게 격려를 하는거임 ㄱ-.. 나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건데….. 살 뺀다고 하면 무슨 거식증 걸리신 분으로 취급하는거임 ㅠㅠ
얘들아 고마워. 나 그래서 퍼펙한 바디라는 조언에 막 먹다가, 살 졸라쪘다 ^^
나도 이제 더이상 몸무게 상관하지 않음ㅋㅋㅋ 체중계는 우리집 욕실에 사용되지 않은채 먼지가 쌓이고 있음
이후에 9학년 때 학교를 옮겼는데, 내 학년에 한국사람이 한…2-3명 있음. 다이어트 한다고 한소리를 내생각에 1년에 57번은 들은것 같음ㅋㅋ 내 호주친구도 이 타령을 곧대로 들었음. 맨 처음 9학년때는 전학교 애처럼 반응: “살 빼지마ㅠㅠ뭔소리야..너는 항상 뷰티풀해” 등등.
한 1년 후, 다이어트한다고 한국애가 그러면, 이 호주애는 이제는,
“(피식) 그게 또 얼마나 가겠냐?”
아이구, 귀여워라
이젠 걱정따윈하지않고, 다이어트 소리만 나오시면, 무시하고 어딘가에 기대서 숙면을 취해주심.
2. 2. 제모
좀 찝찝한 토픽이지만, 그래도 ㄱㄱ
10학년 때쯤, 우리는 점심시간에 잔디밭에 앉아서, 점심을 입에 밀어넣고 있음. (배고파요ㅠㅠ) 그러다가, 왠지는 모르겠지만, 털 얘기가 나옴. 그 때, 한… 나랑 합쳐서 6명 정도 있었고, 나혼자만 한국인,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호주애들. 갑자기 모두 돌아가면서, 다리털을 어떻게 제모하는지 돌아가면서 얘기를 하고있음. 그리고, 어느샌가 다리를 지나고 눈썹으로. 나는 아무생각없이, 눈썹칼로 삐져나온거 깎는다고 그러니까, 갑자기 호주애들이 배꼽빠지게 웃기 시작함ㄱ- 난 “야, 왜웃어??”
호주애들 왈: “눈썹을 왁싱으로 정리하지, 왜깎어 ㅋㅋㅋㅋㅋ”
난, “니네가 더웃겨 ㅋㅋㅋ 눈썹을 아프게 왁싱으로 왜 하냐? 그냥 눈썹칼로 하면돼지. 이건 정말 정상이라구!”
어쨋든, 이 토픽을 넘어가고, 센시티브한 겨털로 넘어갔음(밥맛있게 먹으며). 진지한 토론 (어떤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을 나누다가, 또 난 생각없이 외침 “겨털을 족집게로 뽑으면 되잖아 ^_^!”
애들 또 구르기 시작함 ㄱ-… 윤 생각: “아, 이 아이들은 길 잃은 어린양들 같군. 앞으로의 삶을 쉽게 살아가려면, 이런 스킬이 필요하다구. 나의 지식을 널리 퍼뜨릴꺼야”, 그리고 아주 진지하게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서 이 방법의 효율성을 홍보:
“겨털을 족집게로 뽑으면, 미는것 보다 자주 안해도 되고, 왁싱처럼 많이 아프지도 않아. 그리고 별로 걸리지도 않고, 너무나 쉽다구. 우리는 겨털 그리 많지도 않잖아? 피부에 상처도 주지 않는 방법이라, 이 고도의 작업이 끝난후에는 자연스러운 겨드랑이를 보여줄 수 있어.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말해봐.”
나의 엄청난 해설을 들은 후, 이 길 잃은 어린양들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사실 정말 좋은 방법이네! 나 집에가서 해봐야지!”
ㅋㅋㅋㅋㅋㅋ 너네 속았어 이거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잘못하면 쪼끔 아파
저는 은근소심하면서 쿨하다고 생각하는 O형 여자임
복수는…..윤의것.
3. 3. 달라진 내 친구 S양
내가 처음 S양을 만났을 때는 9학년. 좀 수줍으신 아이였고, 내가 먼저 말을 걸어서 친구가 됨. 한 10학년말-11학년 초반 되서 본격적으로 친하게 지냄. 처음에는 완전 수줍고, 착하고, 선생님들 말 잘듣는 소녀였음. 걔 친구들도 그런 타입이였고, 막 건드리기만 해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라고 하는 아이들 ㄱ-. 미안하다는 소리가 질려서, 햌은 “그냥 미안하다고 하는 대신 ‘이 자식이!’ 라고 하는게 어때?” 라는 친절한 제안을 해주심.
어쨋든, 11학년이 되자, S양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함
걸쭉한 욕뿌리기는 기본에다가, 귀차니즘 쩔으신 분으로 변해감. 나는 S양 보고 웃으며 “넌 도데체 왜이렇게 된거지” 물으면,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심. (근데 진짜 나 아닌데 ㄱ-… S양의 순진함을 타락시킨건 A양임 ^^ A양에 대한 설명은… 언젠가…) 이제는 A양이 S양 집에서 “나 이거 먹어도돼?” 이러면, S양, 예전의 순진한 모습처럼, “당연하지 J!” 라고 하다가 5초후 “ㄱ- 아니. 꺼져. ” 라고 하고, 껄껄껄 웃는 S양. S양의 변화 중 하나의 에피소드는 2010년 캠프때:
S양과 A양은 다른 빌라에 (M양과 F양과 함께), 그리고 나는 나의 절친 E양과 함께 완전 구린 방에 숙소배정. 그들의 빌라는 오븐있고, 나의 집보다 큰 곳. 나의방에는 티비, 침대, 조그만 냉장고. 끗. 나는 내자신의 불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밤에 그 빌라로 닌자처럼 살며시 들어감. 첫번째 날은 그냥 내방에서 잤고 (어떤 기지배가 꼬질러서), 두번째날은 감시가 별로 없어서, 닌자처럼 움직일 필요가 없었음. 마지막날이 문제. 어떤 머리에 꽃 꼽은 아이가 선생님 방 앞에 생선두마리를 놓아서 선생님이 너무나 화난 나머지, 감시를 철처히 한다는 소식을 들음 (생선두마리를 왜 놓은건지는 아직도 미스터리). 나의 절친 E양은 모닝인간. 일찍자고 일찍일어남. 하지만, 전형적인 한국인인 나는 무조건 올빼미 올더웨이. 게다가 캠프면, 일찍 인나든지 말든지, 무조건 늦게 자야함.
그래서 문을 열고 탈출을 하려고 했지만, 왠지 내 안의 식스센스가 선생님들이 아파트 주변을 돌아댕기고 있다는 느낌을 알려줌. 게다가 문 소리가 무슨 코끼리 방구처럼 큼. 나는 머리를 감싸고 30초동안 깊은 생각에 빠짐. 아하! 베란다가 있구나. 그래서 나는 베란다에 둘러져있는 풀과 나무를 헤치고, S와 A양이 잇는 빌라로 닌자처럼 들어감 J 비가 왔기에, 미끄러지면서 오스카 딸만한 화려하게 입장. S와 A양은 쳐웃고 난리났음ㅋㅋㅋ 내가 풀과 나무를 헤치며 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미쳤다고 하면서 또 드러눕고 웃음. 하지만, 문제는 그 문 앞에 M양이 잇었던것…
M양은 절대로 교칙위반 하시지 않는 좋은 학생. M양은 자기는 이 문제에 절대로 관계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방에 들어감. 나중에 A양이 들어가자, 둘이 얘기하면서, 울고 있다는 F양의 제보. 옛날이였으면 S양은 걱정하면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많은 관심을 뿌려주었음. 나는 걔네가 울고있다길래, “뭐야”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갈까… 라고 생각하며, 괜히 왔다는 회의가 들고있었음
갑자기, S 양 왈
“아 ㅅㅂ 쟤 왜저래? 분위기 깨는데는 전문이네. 우리끼리 잘 놀자 ^^”
1분후, 우리 둘은 음악틀고 이어폰 끼고, 해드뱅잉하면서, 앉아서 막춤
그래, 무슨 환경에 있던지 잘 살아남고 잘 노는 한국인의 근성!! 호주인에게 전파중
---
*여기서 잠깐! 한국사람들과 호주사람들과 비슷한 점은?
-> 둘다 술을 많이 마신다.
뭐, 공식적인건 아니고, 제가 그냥 발견한것일뿐…;;; ^^;;
호주에서 맨날 똑같은 말만 쓰다가, “피곤해, 졸려, 배고파, 시험잘봤어?, 망했어 등등”, 갑자기 이야기를 쓰려니까 힘드네요 ㄱ-…. 부족한 곳이 많아도, 추천 꾹! 눌러주세요~ 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