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대중후반… 평범한 회사에 평범한 가족에 평범한 친구들…평범한 성격…. 어떤 사람들은 너무 평범한 것을 거부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평범하다라는 단어는 굉장히 익숙하고 나쁘지 않다. 그런데 한가지 평범하지 못한 것이 있다……바로 온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이 꼴도 보기 싫은 살들…. 차라리 내가 남자라면 조금 낫겠지만 요즘 뚱뚱한 여자는 정말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고등학교 때만 해도 그냥 살짝 통통한 정도였는데, 이상하게 20살이 되고 대학생이 되면서 (남들은 다 이뻐질때) 갑자기 체중이 불면서 1년 만에 10키로가 쪘다
그래서 엄마는 살찌는게 문제가 아니라 몸에 이상히 온 것 같다면서 병원과 한의원 등 다 가봤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한다(무슨 불치병도 아니고 ㅡ.ㅡ;) 어쨌든 그래서 충격도 받고 이런 내 모습을 거울로 보자니 너무 보기 싫어서 다이어트도 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거식증이 일어날 때까지 미친 듯이 굶어도 봤다.
하지만 정말 모든 이들의 말처럼 거식증이 지나고 나면 엄청난 폭식으로 인해 오히려 살이 더찌는 것이었다.
대학생활을 할 때, 정말 좋아하는 학교선배가 있었는데, 몸이 이렇다보니 자신이 없어서 가슴앓이를 하고 있던중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다. 하지만 미안한데 여자친구가 있다면서 거절을 해오는 것이었다.
여자친구가 있다는데 어쩔수 있나 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마음이 편했다. 하지만 동기에게 들어보니 그 선배는 절대 여자친구가 없다는 것이었다. 얼마 전에 소개팅도 하고 선배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확실하게 들은 말이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결국 이유는 하나 아니겠는가…..이 꼴도 보기 싫은 살들……………. 그래서 그때도 배신감 때문에 이를 악물로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결국 제자리였다.
입사해서도 말은 안 하지만 나를 보는 남자직원들의 눈빛이 참 내가 불쌍하다는 표정이다. 그런데 그 중에 얼굴도 굉장히 호감형이고 키도 큰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신입사원인데 남자라 그런지 나보다 두 살 이나 많았다. 알고 보니 집이 바로 옆이라 몇 번 같이 버스를 타고 갔었다….그런데 정말 이러면 안 되는데…어느 순간 그 남자를 좋아하게 되버린 것이었다.
외모부터 말투 옷 입는 스타일…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렇게 나에게 따듯했던 남자는 없었다. 정말 이런 사람이라면 그냥 연애가 아니라 결혼이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
그리고 솔직히 이 남자도 나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았다.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면 이쁘지도 않고 날씬하지도 않은 나에게 이렇게 잘해줄 리가 없으니까…….
. 이 사람은 3년 전의 그 선배와는 다를거라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다. 그런데 정말 3년 전보다 몇 배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솔직히 자기는 뚱뚱한 여자는 절대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그래서 왜 나에게 그렇게 잘해줬냐고 하니 잘해 준 적 없다고 난 원래 모든 여자한테 그렇게 한다고…그러면서 회사생활에 피해 받기 싫으니 이제 사적으로는 아는 척 하지 말자라는 것이었다………너무 야속했다 그 사람이 야속한게 아니라 이렇게 내 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살들이 야속하고 세상이 너무 야속했다.
그래서 나는 정말 큰 결정을 내렸다…. 지방흡입수술……..일단 무서웠다. 그리고 돈도 엄청나게 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 두려웠다. 하지만 평생 이렇게 살수는 없다라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된 것이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돈…… 다이어트 한다고 이것저것 먹어보고 음식도 엄청나게 비싼 것을 먹고 하다 보니 적금도 얼마 모으지 못해 수술비에 치료비까지 감당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정한 대출….이미 내 눈에는 대출에 대한 부담이 보이지 않았다. 오로지 날씬해 지는 것뿐…. 1금융에서의 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아 불가능했고, 대부업 에서 받기는 꺼려져서 결국 저축은행을 선택했다. 어디서 받을까 고민하다 결정한 솔로몬 저축은행!
다행이 여성직장인대출이 있어 이자도 정말 저렴하고 수수료 면제라는 혜택까지 받아 대출을 받았다. 게다가 지점으로 갈 필요도 없이 서류만 제출하니 큰 금액이 어느새 내 통장에 들어와 있었다. 이제 수술만 기다리고 있다… 정말 26년간 받았던 설움을 지방흡입수술을 통해 떨쳐 버릴수만 있다면 후회 안 할 자신 있다! 정말 이제 날씬해져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 제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길 바란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던 뚱뚱녀의 변신
어느새 20대중후반… 평범한 회사에 평범한 가족에 평범한 친구들…평범한 성격….
어떤 사람들은 너무 평범한 것을 거부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평범하다라는 단어는 굉장히 익숙하고 나쁘지 않다.
그런데 한가지 평범하지 못한 것이 있다……바로 온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이 꼴도 보기 싫은 살들…. 차라리 내가 남자라면 조금 낫겠지만 요즘 뚱뚱한 여자는 정말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고등학교 때만 해도 그냥 살짝 통통한 정도였는데, 이상하게 20살이 되고 대학생이 되면서 (남들은 다 이뻐질때) 갑자기 체중이 불면서 1년 만에 10키로가 쪘다
그래서 엄마는 살찌는게 문제가 아니라 몸에 이상히 온 것 같다면서 병원과 한의원 등 다 가봤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한다(무슨 불치병도 아니고 ㅡ.ㅡ;)
어쨌든 그래서 충격도 받고 이런 내 모습을 거울로 보자니 너무 보기 싫어서 다이어트도 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거식증이 일어날 때까지 미친 듯이 굶어도 봤다.
하지만 정말 모든 이들의 말처럼 거식증이 지나고 나면 엄청난 폭식으로 인해 오히려 살이 더찌는 것이었다.
대학생활을 할 때, 정말 좋아하는 학교선배가 있었는데, 몸이 이렇다보니 자신이 없어서 가슴앓이를 하고 있던중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다.
하지만 미안한데 여자친구가 있다면서 거절을 해오는 것이었다.
여자친구가 있다는데 어쩔수 있나 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마음이 편했다. 하지만 동기에게 들어보니 그 선배는 절대 여자친구가 없다는 것이었다.
얼마 전에 소개팅도 하고 선배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확실하게 들은 말이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결국 이유는 하나 아니겠는가…..이 꼴도 보기 싫은 살들…………….
그래서 그때도 배신감 때문에 이를 악물로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결국 제자리였다.
입사해서도 말은 안 하지만 나를 보는 남자직원들의 눈빛이 참 내가 불쌍하다는 표정이다.
그런데 그 중에 얼굴도 굉장히 호감형이고 키도 큰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신입사원인데 남자라 그런지 나보다 두 살 이나 많았다.
알고 보니 집이 바로 옆이라 몇 번 같이 버스를 타고 갔었다….그런데 정말 이러면 안 되는데…어느 순간 그 남자를 좋아하게 되버린 것이었다.
외모부터 말투 옷 입는 스타일…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렇게 나에게 따듯했던 남자는 없었다.
정말 이런 사람이라면 그냥 연애가 아니라 결혼이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
그리고 솔직히 이 남자도 나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았다.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면 이쁘지도 않고 날씬하지도 않은 나에게 이렇게 잘해줄 리가 없으니까…….
.
이 사람은 3년 전의 그 선배와는 다를거라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다.
그런데 정말 3년 전보다 몇 배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솔직히 자기는 뚱뚱한 여자는 절대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그래서 왜 나에게 그렇게 잘해줬냐고 하니 잘해 준 적 없다고 난 원래 모든 여자한테 그렇게 한다고…그러면서 회사생활에 피해 받기 싫으니 이제 사적으로는 아는 척 하지 말자라는 것이었다………너무 야속했다 그 사람이 야속한게 아니라 이렇게 내 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살들이 야속하고 세상이 너무 야속했다.
그래서 나는 정말 큰 결정을 내렸다….
지방흡입수술……..일단 무서웠다. 그리고 돈도 엄청나게 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 두려웠다. 하지만 평생 이렇게 살수는 없다라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된 것이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돈…… 다이어트 한다고 이것저것 먹어보고 음식도 엄청나게 비싼 것을 먹고 하다 보니 적금도 얼마 모으지 못해 수술비에 치료비까지 감당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정한 대출….이미 내 눈에는 대출에 대한 부담이 보이지 않았다.
오로지 날씬해 지는 것뿐…. 1금융에서의 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아 불가능했고, 대부업 에서 받기는 꺼려져서 결국 저축은행을 선택했다. 어디서 받을까 고민하다 결정한 솔로몬 저축은행!
다행이 여성직장인대출이 있어 이자도 정말 저렴하고 수수료 면제라는 혜택까지 받아 대출을 받았다. 게다가 지점으로 갈 필요도 없이 서류만 제출하니 큰 금액이 어느새 내 통장에 들어와 있었다.
이제 수술만 기다리고 있다… 정말 26년간 받았던 설움을 지방흡입수술을 통해 떨쳐 버릴수만 있다면 후회 안 할 자신 있다! 정말 이제 날씬해져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
제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