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제파로프, 올해에도 한국에 남으면 구잘과 함께 관광홍보모델로…”

대모달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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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신문 2011-01-21]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이 프로축구선수 세르베르 제파로프(30)와 방송연예인 구잘 투르수노바(27)를 우즈베키스탄 관광홍보모델로 발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리셔 오콘조노프 한국 주재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부대사는 외교통상부 주재 주한외교관 초청 리셉션에 참석한 자리에서 “구잘 투르수노바라는 평범한 유학생이 한국 방송에 출연해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이미지를 한국인들에게 좋게 전달한 점을 흐뭇하게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또 “지난해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이 우승할 때에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지닌 선수가 큰 공헌을 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현재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선수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세르베르 제파로프를 칭찬하기도 했다.

 

 

오콘조노프 부대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축구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스포츠이다. 세르베르가 올해에도 한국에서 활동한다면 구잘과 더불어 (두 사람을) 우즈베키스탄 관광 캠페인 홍보 모델로 캐스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AFC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던 제파로프는 지난해 7월에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에서 한국의 FC서울로 6개월 단기임대 형식으로 이적하여 K리그 18경기에서 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FC서울의 우승에 한 몫을 해냈다. 제파로프 본인이 현재 소속팀인 분요드코르 측에 FC서울 잔류를 희망하고 있어 만약 소속팀의 허락에 의해 완전이적이 성사된다면 올해에도 한국에서 자신의 실력을 펼칠 수 있게 된다. 

 

 

한편, 구잘 투르수노바는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고려대학교 언어학과에 재학하던 중 2008년에 KBS '미녀들의 수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각종 CF와 TV 드라마에까지 출연하며 외국인 스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자밀라 에브둘레바(26)와 더불어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미녀로 통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는 안젤리나 졸리가 소를 몰며 밭을 갈고 마리아 샤라포바가 화장실 청소를 할 정도로 미녀가 많은 나라"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돌기도 하였다.

 

〈스포츠연예신문 이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