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 20대 중반을 달리는 남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저는 좀 부정적으로 어메이징한데요 그런 나에 대해 요새 대세라는 음슴체로 저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내 주특기는 차키 꽂은채로 문잠그고 그냥 내리는 거임 지금까지 보험회사 기사님 불러서 문 딴게 10번은 됨 이상하게 키를 잘 안뽑게 됨 그러고는 그냥 안에서 잠그고 내려선 문을 닫아버림 보통 그렇게 내려서는 내가 키를 안뽑았다는 생각을 안함 당연히 가지고 있는 줄 암 그러고는 나중에 폭풍후회 젤 황당할때는 그렇게 내려선 문을 꽝 닫자마자 아 또 키를 꽂고 그냥 잠궜구나 하고 바로 감지할때임 소름 돋고 전기가 찌릿찌릿함 날 때리고 싶음 정말 정신을 어디다 놓고 다니는 건지 모르겠음 보험회사 무료출동이 1년에 4번인가 공짠데 그건 당연히 다 쓰고 그 이후 한번 부를때 마다 1만원씩 냄 더 웃긴건 다행히 엄마 아빠 두분중에 한분이라도 같이 있으면 키 받아서 문 열러 가는데 그건 20번도 더 넘음 세 식구가 같이 일하니까 그땐 참 다행임 부모님 두분 이젠 기도 안막혀 하심 늘상있는 일인양 내가 키달라고 하면 문잠긴건줄 아심 같이 없거나 밖에서 그럴땐 진짜 짜증남 돈도 돈이지만 완전추울때 바빠서 기사님 늦게 오시면 진짜 환장함 거기다가 좀 여유로운 시간에 문이 잠겼을때는 5분만에 출동해서 문 5초만에 바로 따는 분 오시고 완전 춥거나 바쁠때는 문 30분만에 여시거나 아예 못따시는 분이 오시는거임 ? ㅠㅠ 접때 엄청 추울때 기사님 30분 기다렸는데 오셔서는 30분동안 씨름하다가 못따셔서 다른 직원 불러서 또 그 분 기다리다가 결국엔 땀 물론 내 잘못이 크지만 난 지지리 복도 없는 거 같음 ㅋㅋ 최근에 사무실 10분근처 국밥집에 갔는데 또 키를 안 뽑은 거임 어쩔까 고민하다 열라 뛰어서 사무실 가서 엄마한테 키좀 달라고 했더니 실소를 머금으며 "오 아들 만원벌었네 ^^?" 나 칭찬받았음 차라리 화를 내세요 맘 얼마전 엄마께 10만원 드릴일이 있어 ATM기를 찾았음 카드넣고 비밀번호 누르고 10만원 입력하고 카드를 뽑고 나왔음 3분걸어 엄마한테 가서 돈을 꺼내려는데 돈이 없는거임 쉬댕 돈은 그대로 두고 온거임 졸라 달려서 다시 갔더니 어떤 행운아가 가져갔나봄 벅차오르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다시 10만원을 뽑아서 엄마께 이건 엄마가 생각하는 그런 10만원이 아니라 20만원의 가치가 있는 가치가 있는 10만원이라고 했더니 너는 애가 누구 닮아서 그렇냐고 호통 치심 나 건망증 100% 엄마 유전임 어제 엄마랑 서로 휴대폰으로 통화하던 중 엄마 - 야 잠깐 끊어봐라 내 후대뽄 (진짜 이 발음임) 이 안보인다 나 - 엄마 지금 들고 계시는 건 다리미에요 ? 안뜨거워요 ? 5초 정적후 그대로 뚜뚜뚜--- 뭔가 반응을 좀 보이고 끊으세요 엄마 웃기면 웃기다고 부끄러우면 부끄럽다고 그냥 끊는건 열린결말임? 엔딩을 시청자의 상상에 맡기겠다는 거임? 우리 엄마 주특기는 내 말하고 있는데 끊는거임 본인 할말 다 하시고 내가 답하거나 더 물어볼려고 하면 그냥 끊어버림 사실 이 글도 반정도 썼는데 엄마가 자기 컴퓨터 한다고 창을 그냥 꺼서 내가 아~ 왜 꺼요 이랬더니 쿨하게 뭐 대충 못외우나 니 타자도 빠르다이가 이러시는 거임 엄마는 내가 다이어리에 한줄 짜리 일기를 쓰는줄 아셨나보다^^ 엄마 건망증이 도질때마다 내가 놀리면 자기는 약과라고 나 어렸을때 옆집 친구아줌마가 아기를 등에 업고 와선 울며 자기 아이 못봤냐고 물어보길래 등을 가리키며 요있네 하고 말했더니 그 아줌마 다리에 힘이 풀려 바로 주저앉았다는 일화를 말하며 자기위안하심 아~ 그래서 두분이 친구시군요 내 취미는 배드민턴임 이용대처럼 점프스매시도함 체육관에 맨날 뭘 놓고옴 하루는 샴푸 하루는 트레이닝복 하루는 라켓 등등 한 사람이 내 물건 3번 그것도 3일연짱 찾아준적도 있음 칠칠치 못하다고 소문났음 ㅠㅠ 우산은 무조건 일회용임 하루는 술약속이 있어 가던중 신발끈이 풀려 의자에 잠시 앉아서 신발끈 묶고는 폰은 의자에 놓고 그냥 감 주머니에 뭘 넣는걸 싫어해서 들고다님 다행히 착하신 아주머니께서 찾아주셨음 고딩때 폰 산지 1주일도 안돼서 잃어버림 그뒤로 똥폰쓰고 눈도 좋은데 안경쓰고 싶어서 사서 끼다가 불편해서 침대에 내려놓고는 물마시고 와서 그위에 들어누워서 깨버림 예전에 만취해서 지갑을 잃어버리고는 민증 면허증 신용카드 등등 전부 재발급 받고 지갑도 새로 사고 일주일뒤에 서랍 정리 한다고 열어보니 거기 잃어버린 지갑이 있었음 워매 이 징한 남자야 요새 혈액형 글이 많던데 나도 써보고 싶음 엄마 에이형 아빠 비형 나 에이비형 두분의 단점만 쏙 물려받았음 엄마의 건망증과 아빠의 다혈질 배드민턴을 하면서 어른들과 술자리가 잦아짐 얘기하다보면 어른들도 혈액형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됨 나는 비형을 사람들이 제일 안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어른들은 에이비형을 최고로 침 그러면서 한 분이 밑의 얘길 해주셨음 그다지 재밌진 않았음 오형은 오이지 ㅣ 에이형은 소시지 ㅣ 비형은 단무지 ㅣ 에이비형 오.지랖 넓고 ㅣ 소.심하고 ㅣ 단.순 ㅣ G 이.상하고 ㅣ 시.시하고 ㅣ 무.식 ㅣ G 지.랄맞고 ㅣ 지.랄맞고 ㅣ 지.랄 ㅣ G 역시 에이비 멋져멋져 이러니 내가 안반해 ? 교훈은 이 세상 모든 인간들은 다 지랄맞다는 거 같았음 ㅋㅋ 그러면서 난 에이비형에 외동에 외꺼풀에 M자 이마에 짙은 갈매기 눈썹에 곱슬머리라 말 다했다면서 ㅋㅋ 나 장가 못가는 거임 ? 그나마 내가 최씨나 강씨가 아니라서 다행인거임 ? 근데 나 내가 생각해도 성격 진짜 이상하긴 함 C형인거 같음 썰렁개그 하면 애들이 뭐라해도 2절 3절까지 함 굴하지 않음 막 머리에 뭐가 생각나면 무조건 입으로 뱉어내야됨 지인이 TV에서 봤는지 "후쿠오카 가서 확 후꾸오까?" 하길래 난 " 그럼 오사카 가서 옷사까? " 이랬음 재미 없는거 알고있음 하지만 중요한건 내 개그는 항상 자작개그임 자작곡도 몇곡 있는 사람임 자부심이 있음 ㅋ 신기한 건 어릴때 친구보고 야 ! 하고 부른뒤 돌아보면 호 ! 하는거 (이 외에도 여러가지) 난 진짜 우리동네에서 내가 제일 먼저 하고 나만 하는 줄 알았는데 세상엔 비슷한 인간들이 많나 봄 그러고 어릴때 '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사람 이름'이 -도끼로 이마까라상- 이거 대부분 알지 않음 ? 그래서 난 그보다 더 잔인한 사람이 있다 -깐데또까- 다 이렇게 하고 다녔는데 나중에 유머책 같은데 보니까 나와 있는거임 근데 난 결백히 내가 먼저 한거임 친구들한테 종종 여자 소개시켜달라하면 자기 친구들은 다 애인있다 그럼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도 내가 쪽팔려서 그랬나봄 ㅋㅋㅋㅋㅋ 난 노안임 중학교때 대학생 소리 들었는데 어릴때 노안이 크면 동안된다고 누가 그랬음 ? 콱 마 그래서 대학생 되면 내 나이로 보겠지 했는데 아저씨 소리 들음 고딩때 학원 마치고 학원뒤 주차장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청년이 나한테 옆에 마치 김여사가 주차를 한 듯 세워져 있는 차를 보며 나한테 " 아저씨 차 좀 빼주세요 " 이러는 거임 그래서 난 정말 짜증나서 "니 얼굴에 왕점이나 좀 빼주세요" 라고 말하지 못했음 더 짜증나는 건 누가 봐도 교복인 교복을 입고 있었음 바로 교복을 말임 그래 교복이라구 이 양반아 영화 '친구'가 내가 고1때쯤 나왔을거임 친구랑 그영화가 너무 보고 싶은데 영화가 19세 인거임 근데 이 친구는 나보다 더 삭았음 ㅋㅋ 근데 지는 지가 동안인 줄 암 자기 가면 백프로 표 안준다고 함 남포동 극장에 가서 서로 "니가 가라 매표소"를 연발하다가 결국 친구가 "알았다 내가 가께 매표소" 하더니 표 바로 끊어옴 너 참 크게 될 애다 너 언제부터 그렇게 삭았니 ? 작년부터 ? 내일은 어디가 삭을껀가 ? 노래방가면 난 콘서트를 함 하루는 브라운아이드소울 하루는 싸이 하루는 다이나믹 듀오 하루는 김동률 하루는 이적 하루는 이문세 하루는 dj doc 하루는 시크릿가든 ost 뭐 이런식으로 난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가사를 다 외워야 직성이 풀림 한 곡 꽃히면 그 한곡만 한달간 무한반복임 하루에 노래방 2번 간적도 있음 한번에 두시간씩 근데도 끝날때 막 못불렀던 노래가 생각나 아쉬움 신곡 연습한다고 똑같은 곡 3번 이상 부르면 애들이 기겁을 함 개인 마이크 하나를 계속 달고 있음 소외이웃층의 윤리란 이런거야 일종의 악행이지 악행 나 가정교육 안 받았어 난 결벽증이랑 완벽주의를 합쳐놓은 것같은 병이 있슴 뭘 많이 가지고 있는 걸 싫어함 필요한것만 딱 있고 나머진 다 없어졌음 좋겠음 폰에 엠피쓰리곡도 10곡을 항상 못 넘김 예전에 100곡 넘게 넣은 적이 있었는데 다 들어보지도 못하고 지워버림 새로 듣는 노래도 도입부부터 딱 필이 안 오면 바로 다음 노래로 넘어감 예전에 기타도 쳤는데 질려서 안치고는 바로 사촌동생 줘버림 그거 산다고 이것저것 팔아놓고는 ㅋㅋ 싸이탈퇴 가입 엄청 많이 함 아이디 바꾸고 싶으면 탈퇴가입 너무 오래했다 싶으면 탈퇴 나중에 다시 가입 사진이 너무 많다 귀찮다 탈퇴 가입 애인이랑 헤어져도 탈퇴 가입 이번에도 탈퇴 후 새로 가입 내 인생을 탈퇴후 새로 가입하고 싶음 난 성격이 넘 급함 보통 여자들은 마음의 문을 여는데 좀 오래 걸리지 않음? 그래서 남자는 불타오르고 꺼질때쯤 여자가 마음의 문을 연다 뭐 이런말을 들어본 거 같은데 나는 일반 남자들 보다 훨씬 더 급한 거 같음 근데 아무 여자한테나 그러지 않고 진짜로 좋아하는 여자한테만 그럼 관심없으면 말도 안 함 어쨌든 관심가는 여자의 마음을 열기까지 고새를 못 참고 신랄하게 들이대다 질리게 만듬 그러고는 퇴짜맞음 ㅋㅋ (실은 얼굴때문일지도 모름) 나는 댁들이 막 까도 되는 그런 남자가 아니라고 !!! 사실 맞음 나 쉬운 남자임 다음엔 안그래야지 다음엔 조신하게 하자 촐싹맞고 엉뚱하고 부담되는 행동은 하지말자 이래놓고는 지 버릇 개 못주는 지 또 그러고 있음 그래도 다행인게 세상 모든 여자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아서 가끔씩 독특한 분들이랑은 또 쿵쿵짝 잘맞음 근데 뒤에 알고 보면 유부녀거나 또는 유부녀거나 혹은 유부녀거나 아님 유부녀거나 유부녀임 왜 무부녀는 날 좋아하지 않는거임 ? 처음에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난 얌전하게 못 하겠음 빨리 친해지고 싶음 무조건 속성임 그래서 얼굴도 속성인가봄 아 정말 속 성허네 하루는 너무너무 맘에 드는 여성을 발견 크나큰 용기를 내서 펜과 휴지한칸을 들고가 폰번호를 물어봄 아싸 적어줬음 주머니에 넣고 나중에 문자해야지 하고는 신나게 놀다가 만취했음 다음날 자고 일어나서 연락해야지 하고 바지를 찾는데 안보이는거임 엄마께 여쭤봤더니 바지에 누가 봐도 '토' 인거 같은 자국들이 많길래 빠셨다고 함 oh my mom 이건 저희 둘이 만들어낸 합작이에요 우리 엄마가 이렇게 칼같은 분임 한 때 자취할 때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고는 그 친구 집앞에 데려다 줬는데 갑자기 뭐 줄게 있다며 잠깐 기다리라는 거임 그러더니 부모님이랑 같이 나와서 나보고 들어오라는 거임 ㅠㅠ 술도 좀 마셨고 이건 아닌거 같아 도망가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음 그 친구 아버님이랑 이야기꽃을 피우며 술잔을 비워내니 점점 취기가 올라옴 술자리를 파하고 난 집에 간다고 걸어감 갑자기 비가옴 난 비만 오면 센치해져서 술이 확 되는 경향이 있음 다음날 추워서 눈을 떴음 웬 아주머니 두분께서 운동을 하시는지 박수를 앞뒤로 치며 걷는 행동을 하시며 날 처량하게 보고 지나가시는 거임 집옆에 학교였음 옷에는 막 뭐가 많이 묻어있고 가방이 안보이는 거임 지갑이랑 폰이랑 아무것도 안보이는 거임 시계 유리도 깨져있고 벅찬 가슴을 쓸어안고 공중전화로 달려가 내폰에 전화를 했더니 다행히 어떤 아주머니 분이 받으셔서 자기 집 앞에 가방이 놓여있었다며 (보니 가방에 또 누가 봐도 '토' 인거 같은 자국이 있었음) 계신 위치를 설명해 주셔서 찾을 수 있었음 근데 참 미스테린게 그 집은 여친집에서 우리집으로 오는 경로가 아니었는데 내가 거길 왜 갔는지 모르겠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내가 집키를 잃어버려서 가까운 학교를 찾아가서 잤나보다 생각되는데 감성적으로 생각해보면 힘들고 찌든 사회생활에 지쳐 학창시절의 순수함 그리고 학교라는 따뜻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어서 가서 잔 게 아닌가 생각됨 언젠가 자격증 시험 본다고 아침에 부경대학교로 운전을 하며 가는 길이었음 근데 경성대앞에 예전에 사겼던 여자랑 걔 친구랑 둘이 술이 떡이 돼서 걸어가고 있는거임 원래 둘다 화장도 잘 안하고 술도 거의 못마시는 애들인데 옷도 클럽 갔다 나온것처럼 막 화려하게 입고 화장도 떡칠을 한거임 난 얘가 나랑 헤어져서 힘들어서 저러나 지가 차놓고 왜저래 아니면 너무 좋아서 살판났나 등의 망상을 하다가 걔들 옆에 차를 세우고 창문을 내려서 조올라 크게 8옥타브로 "야!!!!!!!!!!!!!!!!!!" 이랬음 팬더 두명이 날 쳐다보는데 다른 사람이었음 날 얼마나 미친놈으로 생각했을거임? 난 시크하게 창문을 올리고는 그들에게 열린결말을 안겨주고는 내 갈 길 갔음 그리고는 혼자 미친듯이 웃었음 친구 한명이라도 다른 사람같았으면 그냥 지나갔을텐데 둘이랑 체격도 같고 머리스타일이랑 다 비슷했음 미안하마 .. 어마어마하게 미안하마 .. 엄마 젊었을적에 친구랑 기차여행을 갔다고 함 근데 안에서 빵 파시는 분이 되게 성의없게 " 빵이나 사가 ~ " 이랬다는 거임 되게 거만하고 불친절하다고 느낀 엄마와 친구는 뒷담화를 열심히 하던중 아저씨가 옆으로 지나가는데 보니 빵옆에 사과가 있었다고 함 필자는 군필자임 그래서 군대 얘기임 혹한기 훈련이었음 추위에 떨며 자고 있는데 꿈을 꿨음 근데 그냥 내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싱거운 꿈이었음 다음날 일어났더니 시끄러운 거임 텐트 천장이 다 뚫려져 있었음 서로 누가 그랬냐고 다 막 추워서 난리였음 나도 거들었음 나중에 전날 불침번 후임이 나에게 와서는 상병님 어제 상병님이 그러셨습니다 제가 불침번 서고 있는데 갑자기 퍽 하는 소리에 너무 놀라 쳐다보니 텐트위로 사람 머리가 하나 푹 튀어나와서 깜놀했다는 했다는 거임 가까이 와서 보니 내가 하늘을 쳐다보다가 한 10초뒤 다시 누워잤다는 내용임 난 대체 갑자기 왜 일어난거임 ㅋㅋ 더 웃긴건 그 후임이 우리 텐트 천장 안고쳐주고 그냥 잤다는 거 이 섀키 나한테 복수한거임 ㅋㅋ 보초근무서러 갈땐 담배 들고 가면 안됨 난 건망증이 또 도져 모르고 담배를 들고 간거임 근데 하필 간부한테 걸린거임 군장 싸서 연병장을 돌고 있었음 근데 우리 내무반 최고 악마 선임이 왠일로 웃으며 나한테 힘들지 ? 하면서 음료수를 건네는 거임 폭풍감동으로 맘과 몸의 고통이 싹 가셨음 아 그래도 처음하는 실수라 봐주시는구나 하며 조금 가벼워진 마음으로 내무실로 들어갔더니 그 고참 밑 후임들이 모두 각잡고 앉기 (양반다리에 등은뒤로 45도 고개는 위로45도 주먹은 각 무릎위에 얹고 있는 벌받는 자세) 를 시켜놓고는 나 들으라는 듯이 야이 섀끼들아 신병교육을 어떻게 시킨거야 ? 이 c&*&#%# 라고 함 그 때 이후로 내 군생활은 완전 꼬이기 시작함 고참님 당신의 감정기복에서는 라벤다향이 나 .. 동반입대를 했는데 이등병 완전 초기에 신병기간이라고 2주정도 있음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 취급을 해서 뭐라 하지도 않고 좀 착하게 대해주면서 가르쳐주는 ? 하튼 그 기간 중 일과시간에 친구랑 나랑 둘은 너무 심심해서 전화를했음 근데 둘은 진짜 전화하면 안되는건지 몰랐음 ㅡㅡ 이런 띨들 하필 내무반 왕고가 하필 힘든 사격을 끝내고 오는데 하필 우리를 본거임 내무반에 들어가니 고참들 각잡고 있을 줄 알았는데 원산폭격(머리박고 엎드려 뻗침)을 하고 있었음 예상을 깨줘서 신선했음 지금이야 웃으며 쓰지만 그당시엔 정말 공포에 ㅎㄷㄷ 했음 내 맘이 내 맘이 아님 지금 생각하니 고참들한테 미안함 참 사고 많이 쳤음 ㅠㅠ 잠이 너무 많아서 가서 첫 정신교육때도 졸다가 혼나고 대대장님 교육때도 자서 개욕먹고 진짜 뺨때리고 꼬집고 다 해봤는데도 안됨 건망증이랑 잠때문에 진짜 개고생 많이 했음 다행히 일과시간에 다른 연대 피엑스 가서 이등병때도 동기들이랑 냉동만두랑 컵라면 많이 먹었는데 다행히 그건 한번도 안걸림 나는 포병이었음 포쏘는 사격훈련하러 갔는데 3박4일인가 자고 오는거였음 4일내내 삼시세끼 밥에 고추장(맛다시)에 참치 이 세개 비벼 먹었음 4일동안 똥이 안나오다가 ,, 2편에 계속 ---- 요런거 한번 해보고 싶었음 ㅋㅋ 쏴뤼~ 마지막날 복귀해서 똥을 쌌는데 똥색깔이 시뻘건 거임 그뒤로 내가 비빔밥을 잘 안먹음 ㅋㅋ 내가 장이 안 좋아서 똥에 관한 얘기는 좀 많은데 다 못쓰겠음 더럽기도 하고 ㅋㅋ 귈~롸임~ 여기 귈~롸임~ 귈~롸임~ 내가 여기에 ~ 여기 있는데 ~ 그 남자는 성격이 더럽습니다 그래서 웃는법도 모른답니다 친한 형님에게도 못하는 막말이 없는 ~ 다들 시크릿가든 보셨죠 ^^? 저도 넘 재밌게 봐서 대사를 많이 인용해보았어요 정말 힘드네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ㅋㅋ 시리즈로 쓰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아 그리고 설 지나고 소개팅이 잡혔어요 ㅋㅋ 정상인 척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옷은 귀여운 야구 잠바 입고 갈지 멋을 좀 부릴지 단정하게 입고 갈지 가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휴.. 어쨌든 주선해 준 동생아 참 고맙다 ^^ 51
워매 이 징한 남자의 어메이징 스토리
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 20대 중반을 달리는 남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저는 좀 부정적으로 어메이징한데요 그런 나에 대해
요새 대세라는 음슴체로 저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내 주특기는 차키 꽂은채로 문잠그고 그냥 내리는 거임
지금까지 보험회사 기사님 불러서 문 딴게 10번은 됨
이상하게 키를 잘 안뽑게 됨 그러고는 그냥 안에서 잠그고 내려선 문을 닫아버림
보통 그렇게 내려서는 내가 키를 안뽑았다는 생각을 안함 당연히 가지고 있는 줄 암
그러고는 나중에 폭풍후회 젤 황당할때는 그렇게 내려선 문을 꽝 닫자마자
아 또 키를 꽂고 그냥 잠궜구나 하고 바로 감지할때임 소름 돋고 전기가 찌릿찌릿함
날 때리고 싶음 정말 정신을 어디다 놓고 다니는 건지 모르겠음
보험회사 무료출동이 1년에 4번인가 공짠데 그건 당연히 다 쓰고
그 이후 한번 부를때 마다 1만원씩 냄
더 웃긴건 다행히 엄마 아빠 두분중에 한분이라도 같이 있으면 키 받아서
문 열러 가는데 그건 20번도 더 넘음 세 식구가 같이 일하니까 그땐 참 다행임
부모님 두분 이젠 기도 안막혀 하심 늘상있는 일인양 내가 키달라고 하면 문잠긴건줄 아심
같이 없거나 밖에서 그럴땐 진짜 짜증남 돈도 돈이지만 완전추울때 바빠서 기사님 늦게
오시면 진짜 환장함 거기다가 좀 여유로운 시간에 문이 잠겼을때는 5분만에 출동해서 문 5초만에 바로
따는 분 오시고 완전 춥거나 바쁠때는 문 30분만에 여시거나 아예 못따시는 분이 오시는거임 ? ㅠㅠ
접때 엄청 추울때 기사님 30분 기다렸는데 오셔서는 30분동안 씨름하다가 못따셔서 다른 직원
불러서 또 그 분 기다리다가 결국엔 땀 물론 내 잘못이 크지만 난 지지리 복도 없는 거 같음 ㅋㅋ
최근에 사무실 10분근처 국밥집에 갔는데 또 키를 안 뽑은 거임 어쩔까 고민하다 열라 뛰어서
사무실 가서 엄마한테 키좀 달라고 했더니 실소를 머금으며 "오 아들 만원벌었네 ^^?" 나 칭찬받았음
차라리 화를 내세요 맘
얼마전 엄마께 10만원 드릴일이 있어 ATM기를 찾았음
카드넣고 비밀번호 누르고 10만원 입력하고 카드를 뽑고 나왔음
3분걸어 엄마한테 가서 돈을 꺼내려는데 돈이 없는거임
쉬댕 돈은 그대로 두고 온거임 졸라 달려서 다시 갔더니 어떤 행운아가 가져갔나봄
벅차오르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다시 10만원을 뽑아서 엄마께 이건 엄마가 생각하는
그런 10만원이 아니라 20만원의 가치가 있는 가치가 있는 10만원이라고 했더니
너는 애가 누구 닮아서 그렇냐고 호통 치심 나 건망증 100% 엄마 유전임
어제 엄마랑 서로 휴대폰으로 통화하던 중
엄마 - 야 잠깐 끊어봐라 내 후대뽄 (진짜 이 발음임) 이 안보인다
나 - 엄마 지금 들고 계시는 건 다리미에요 ? 안뜨거워요 ?
5초 정적후 그대로 뚜뚜뚜--- 뭔가 반응을 좀 보이고 끊으세요 엄마
웃기면 웃기다고 부끄러우면 부끄럽다고 그냥 끊는건 열린결말임?
엔딩을 시청자의 상상에 맡기겠다는 거임?
우리 엄마 주특기는 내 말하고 있는데 끊는거임 본인 할말 다 하시고 내가 답하거나
더 물어볼려고 하면 그냥 끊어버림 사실 이 글도 반정도 썼는데 엄마가 자기 컴퓨터 한다고
창을 그냥 꺼서 내가 아~ 왜 꺼요 이랬더니 쿨하게 뭐 대충 못외우나 니 타자도 빠르다이가
이러시는 거임 엄마는 내가 다이어리에 한줄 짜리 일기를 쓰는줄 아셨나보다^^
엄마 건망증이 도질때마다 내가 놀리면
자기는 약과라고 나 어렸을때 옆집 친구아줌마가 아기를 등에 업고 와선 울며
자기 아이 못봤냐고 물어보길래 등을 가리키며 요있네 하고 말했더니
그 아줌마 다리에 힘이 풀려 바로 주저앉았다는 일화를 말하며 자기위안하심
아~ 그래서 두분이 친구시군요
내 취미는 배드민턴임 이용대처럼 점프스매시도함
체육관에 맨날 뭘 놓고옴 하루는 샴푸 하루는 트레이닝복 하루는 라켓 등등
한 사람이 내 물건 3번 그것도 3일연짱 찾아준적도 있음 칠칠치 못하다고 소문났음 ㅠㅠ
우산은 무조건 일회용임 하루는 술약속이 있어 가던중 신발끈이 풀려 의자에 잠시
앉아서 신발끈 묶고는 폰은 의자에 놓고 그냥 감 주머니에 뭘 넣는걸 싫어해서 들고다님
다행히 착하신 아주머니께서 찾아주셨음 고딩때 폰 산지 1주일도 안돼서 잃어버림
그뒤로 똥폰쓰고 눈도 좋은데 안경쓰고 싶어서 사서 끼다가 불편해서 침대에 내려놓고는
물마시고 와서 그위에 들어누워서 깨버림
예전에 만취해서 지갑을 잃어버리고는 민증 면허증 신용카드 등등 전부 재발급 받고
지갑도 새로 사고 일주일뒤에 서랍 정리 한다고 열어보니 거기 잃어버린 지갑이 있었음
워매 이 징한 남자야
요새 혈액형 글이 많던데 나도 써보고 싶음
엄마 에이형 아빠 비형 나 에이비형
두분의 단점만 쏙 물려받았음 엄마의 건망증과 아빠의 다혈질
배드민턴을 하면서 어른들과 술자리가 잦아짐 얘기하다보면 어른들도 혈액형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됨 나는 비형을 사람들이 제일 안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어른들은 에이비형을 최고로 침
그러면서 한 분이 밑의 얘길 해주셨음 그다지 재밌진 않았음
오형은 오이지 ㅣ 에이형은 소시지 ㅣ 비형은 단무지 ㅣ 에이비형
오.지랖 넓고 ㅣ 소.심하고 ㅣ 단.순 ㅣ G
이.상하고 ㅣ 시.시하고 ㅣ 무.식 ㅣ G
지.랄맞고 ㅣ 지.랄맞고 ㅣ 지.랄 ㅣ G
역시 에이비 멋져멋져 이러니 내가 안반해 ?
교훈은 이 세상 모든 인간들은 다 지랄맞다는 거 같았음 ㅋㅋ
그러면서 난 에이비형에 외동에 외꺼풀에 M자 이마에 짙은 갈매기 눈썹에 곱슬머리라 말 다했다면서
ㅋㅋ 나 장가 못가는 거임 ? 그나마 내가 최씨나 강씨가 아니라서 다행인거임 ?
근데 나 내가 생각해도 성격 진짜 이상하긴 함 C형인거 같음
썰렁개그 하면 애들이 뭐라해도 2절 3절까지 함 굴하지 않음
막 머리에 뭐가 생각나면 무조건 입으로 뱉어내야됨
지인이 TV에서 봤는지 "후쿠오카 가서 확 후꾸오까?" 하길래 난 " 그럼 오사카 가서 옷사까? " 이랬음
재미 없는거 알고있음 하지만 중요한건 내 개그는 항상 자작개그임 자작곡도 몇곡 있는 사람임
자부심이 있음 ㅋ 신기한 건 어릴때 친구보고 야 ! 하고 부른뒤 돌아보면 호 ! 하는거 (이 외에도 여러가지)
난 진짜 우리동네에서 내가 제일 먼저 하고 나만 하는 줄 알았는데 세상엔 비슷한 인간들이 많나 봄
그러고 어릴때 '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사람 이름'이 -도끼로 이마까라상- 이거 대부분 알지 않음 ?
그래서 난 그보다 더 잔인한 사람이 있다 -깐데또까- 다 이렇게 하고 다녔는데
나중에 유머책 같은데 보니까 나와 있는거임 근데 난 결백히 내가 먼저 한거임
친구들한테 종종 여자 소개시켜달라하면 자기 친구들은 다 애인있다 그럼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도 내가 쪽팔려서 그랬나봄 ㅋㅋㅋㅋㅋ
난 노안임 중학교때 대학생 소리 들었는데 어릴때 노안이 크면 동안된다고 누가 그랬음 ? 콱 마
그래서 대학생 되면 내 나이로 보겠지 했는데 아저씨 소리 들음
고딩때 학원 마치고 학원뒤 주차장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청년이 나한테 옆에 마치 김여사가 주차를 한 듯 세워져 있는 차를 보며
나한테 " 아저씨 차 좀 빼주세요 " 이러는 거임 그래서 난 정말 짜증나서
"니 얼굴에 왕점이나 좀 빼주세요" 라고 말하지 못했음
더 짜증나는 건 누가 봐도 교복인 교복을 입고 있었음 바로 교복을 말임 그래 교복이라구 이 양반아
영화 '친구'가 내가 고1때쯤 나왔을거임 친구랑 그영화가 너무 보고 싶은데 영화가 19세 인거임
근데 이 친구는 나보다 더 삭았음 ㅋㅋ 근데 지는 지가 동안인 줄 암 자기 가면 백프로 표 안준다고 함
남포동 극장에 가서 서로 "니가 가라 매표소"를 연발하다가 결국 친구가 "알았다 내가 가께 매표소"
하더니 표 바로 끊어옴 너 참 크게 될 애다
너 언제부터 그렇게 삭았니 ? 작년부터 ? 내일은 어디가 삭을껀가 ?
노래방가면 난 콘서트를 함 하루는 브라운아이드소울 하루는 싸이 하루는 다이나믹 듀오
하루는 김동률 하루는 이적 하루는 이문세 하루는 dj doc 하루는 시크릿가든 ost 뭐 이런식으로
난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가사를 다 외워야 직성이 풀림 한 곡 꽃히면 그 한곡만 한달간 무한반복임
하루에 노래방 2번 간적도 있음 한번에 두시간씩 근데도 끝날때 막 못불렀던 노래가 생각나 아쉬움
신곡 연습한다고 똑같은 곡 3번 이상 부르면 애들이 기겁을 함 개인 마이크 하나를 계속 달고 있음
소외이웃층의 윤리란 이런거야 일종의 악행이지 악행 나 가정교육 안 받았어
난 결벽증이랑 완벽주의를 합쳐놓은 것같은 병이 있슴
뭘 많이 가지고 있는 걸 싫어함 필요한것만 딱 있고 나머진 다 없어졌음 좋겠음
폰에 엠피쓰리곡도 10곡을 항상 못 넘김 예전에 100곡 넘게 넣은 적이 있었는데
다 들어보지도 못하고 지워버림 새로 듣는 노래도 도입부부터 딱 필이 안 오면 바로 다음 노래로 넘어감
예전에 기타도 쳤는데 질려서 안치고는 바로 사촌동생 줘버림 그거 산다고 이것저것 팔아놓고는 ㅋㅋ
싸이탈퇴 가입 엄청 많이 함 아이디 바꾸고 싶으면 탈퇴가입
너무 오래했다 싶으면 탈퇴 나중에 다시 가입
사진이 너무 많다 귀찮다 탈퇴 가입
애인이랑 헤어져도 탈퇴 가입
이번에도 탈퇴 후 새로 가입
내 인생을 탈퇴후 새로 가입하고 싶음
난 성격이 넘 급함 보통 여자들은 마음의 문을 여는데 좀 오래 걸리지 않음?
그래서 남자는 불타오르고 꺼질때쯤 여자가 마음의 문을 연다 뭐 이런말을 들어본 거 같은데
나는 일반 남자들 보다 훨씬 더 급한 거 같음 근데 아무 여자한테나 그러지 않고 진짜로
좋아하는 여자한테만 그럼 관심없으면 말도 안 함 어쨌든 관심가는 여자의 마음을 열기까지
고새를 못 참고 신랄하게 들이대다 질리게 만듬 그러고는 퇴짜맞음 ㅋㅋ (실은 얼굴때문일지도 모름)
나는 댁들이 막 까도 되는 그런 남자가 아니라고 !!! 사실 맞음 나 쉬운 남자임
다음엔 안그래야지 다음엔 조신하게 하자 촐싹맞고 엉뚱하고 부담되는 행동은 하지말자
이래놓고는 지 버릇 개 못주는 지 또 그러고 있음 그래도 다행인게 세상 모든 여자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아서 가끔씩 독특한 분들이랑은 또 쿵쿵짝 잘맞음 근데 뒤에 알고 보면 유부녀거나
또는 유부녀거나 혹은 유부녀거나 아님 유부녀거나 유부녀임 왜 무부녀는 날 좋아하지 않는거임 ?
처음에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난 얌전하게 못 하겠음 빨리 친해지고 싶음 무조건 속성임
그래서 얼굴도 속성인가봄 아 정말 속 성허네
하루는 너무너무 맘에 드는 여성을 발견 크나큰 용기를 내서 펜과 휴지한칸을 들고가 폰번호를 물어봄
아싸 적어줬음 주머니에 넣고 나중에 문자해야지 하고는 신나게 놀다가 만취했음
다음날 자고 일어나서 연락해야지 하고 바지를 찾는데 안보이는거임
엄마께 여쭤봤더니 바지에 누가 봐도 '토' 인거 같은 자국들이 많길래 빠셨다고 함
oh my mom 이건 저희 둘이 만들어낸 합작이에요 우리 엄마가 이렇게 칼같은 분임
한 때 자취할 때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고는 그 친구 집앞에 데려다 줬는데 갑자기 뭐 줄게 있다며
잠깐 기다리라는 거임 그러더니 부모님이랑 같이 나와서 나보고 들어오라는 거임 ㅠㅠ
술도 좀 마셨고 이건 아닌거 같아 도망가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음
그 친구 아버님이랑 이야기꽃을 피우며 술잔을 비워내니 점점 취기가 올라옴
술자리를 파하고 난 집에 간다고 걸어감 갑자기 비가옴 난 비만 오면 센치해져서
술이 확 되는 경향이 있음 다음날 추워서 눈을 떴음 웬 아주머니 두분께서 운동을 하시는지
박수를 앞뒤로 치며 걷는 행동을 하시며 날 처량하게 보고 지나가시는 거임
집옆에 학교였음 옷에는 막 뭐가 많이 묻어있고 가방이 안보이는 거임
지갑이랑 폰이랑 아무것도 안보이는 거임 시계 유리도 깨져있고 벅찬 가슴을 쓸어안고
공중전화로 달려가 내폰에 전화를 했더니 다행히 어떤 아주머니 분이 받으셔서
자기 집 앞에 가방이 놓여있었다며 (보니 가방에 또 누가 봐도 '토' 인거 같은 자국이 있었음)
계신 위치를 설명해 주셔서 찾을 수 있었음 근데 참 미스테린게 그 집은 여친집에서
우리집으로 오는 경로가 아니었는데 내가 거길 왜 갔는지 모르겠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내가 집키를 잃어버려서 가까운 학교를 찾아가서 잤나보다 생각되는데
감성적으로 생각해보면 힘들고 찌든 사회생활에 지쳐 학창시절의 순수함 그리고 학교라는 따뜻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어서 가서 잔 게 아닌가 생각됨
언젠가 자격증 시험 본다고 아침에 부경대학교로 운전을 하며 가는 길이었음
근데 경성대앞에 예전에 사겼던 여자랑 걔 친구랑 둘이 술이 떡이 돼서 걸어가고 있는거임
원래 둘다 화장도 잘 안하고 술도 거의 못마시는 애들인데 옷도 클럽 갔다 나온것처럼 막
화려하게 입고 화장도 떡칠을 한거임 난 얘가 나랑 헤어져서 힘들어서 저러나
지가 차놓고 왜저래 아니면 너무 좋아서 살판났나 등의 망상을 하다가
걔들 옆에 차를 세우고 창문을 내려서 조올라 크게 8옥타브로 "야!!!!!!!!!!!!!!!!!!" 이랬음
팬더 두명이 날 쳐다보는데 다른 사람이었음 날 얼마나 미친놈으로 생각했을거임?
난 시크하게 창문을 올리고는 그들에게 열린결말을 안겨주고는 내 갈 길 갔음
그리고는 혼자 미친듯이 웃었음 친구 한명이라도 다른 사람같았으면
그냥 지나갔을텐데 둘이랑 체격도 같고 머리스타일이랑 다 비슷했음
미안하마 .. 어마어마하게 미안하마 ..
엄마 젊었을적에 친구랑 기차여행을 갔다고 함
근데 안에서 빵 파시는 분이 되게 성의없게 " 빵이나 사가 ~ "
이랬다는 거임 되게 거만하고 불친절하다고 느낀 엄마와 친구는
뒷담화를 열심히 하던중 아저씨가 옆으로 지나가는데 보니 빵옆에 사과가 있었다고 함
필자는 군필자임
그래서 군대 얘기임 혹한기 훈련이었음
추위에 떨며 자고 있는데 꿈을 꿨음 근데 그냥 내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싱거운 꿈이었음
다음날 일어났더니 시끄러운 거임 텐트 천장이 다 뚫려져 있었음 서로 누가 그랬냐고
다 막 추워서 난리였음 나도 거들었음 나중에 전날 불침번 후임이 나에게 와서는
상병님 어제 상병님이 그러셨습니다 제가 불침번 서고 있는데 갑자기 퍽 하는 소리에 너무 놀라
쳐다보니 텐트위로 사람 머리가 하나 푹 튀어나와서 깜놀했다는 했다는 거임
가까이 와서 보니 내가 하늘을 쳐다보다가 한 10초뒤 다시 누워잤다는 내용임
난 대체 갑자기 왜 일어난거임 ㅋㅋ 더 웃긴건 그 후임이 우리 텐트 천장 안고쳐주고 그냥 잤다는 거
이 섀키 나한테 복수한거임 ㅋㅋ
보초근무서러 갈땐 담배 들고 가면 안됨 난 건망증이 또 도져 모르고 담배를 들고 간거임
근데 하필 간부한테 걸린거임 군장 싸서 연병장을 돌고 있었음 근데 우리 내무반 최고 악마 선임이
왠일로 웃으며 나한테 힘들지 ? 하면서 음료수를 건네는 거임 폭풍감동으로 맘과 몸의 고통이 싹 가셨음
아 그래도 처음하는 실수라 봐주시는구나 하며 조금 가벼워진 마음으로 내무실로 들어갔더니
그 고참 밑 후임들이 모두 각잡고 앉기
(양반다리에 등은뒤로 45도 고개는 위로45도 주먹은 각 무릎위에 얹고 있는 벌받는 자세)
를 시켜놓고는 나 들으라는 듯이 야이 섀끼들아 신병교육을 어떻게 시킨거야 ? 이 c&*&#%# 라고 함
그 때 이후로 내 군생활은 완전 꼬이기 시작함 고참님 당신의 감정기복에서는 라벤다향이 나 ..
동반입대를 했는데 이등병 완전 초기에 신병기간이라고 2주정도 있음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 취급을 해서 뭐라 하지도 않고 좀 착하게 대해주면서 가르쳐주는 ?
하튼 그 기간 중 일과시간에 친구랑 나랑 둘은 너무 심심해서 전화를했음
근데 둘은 진짜 전화하면 안되는건지 몰랐음 ㅡㅡ 이런 띨들
하필 내무반 왕고가 하필 힘든 사격을 끝내고 오는데 하필 우리를 본거임
내무반에 들어가니 고참들 각잡고 있을 줄 알았는데 원산폭격(머리박고 엎드려 뻗침)을 하고 있었음
예상을 깨줘서 신선했음
지금이야 웃으며 쓰지만 그당시엔 정말 공포에 ㅎㄷㄷ 했음 내 맘이 내 맘이 아님
지금 생각하니 고참들한테 미안함 참 사고 많이 쳤음 ㅠㅠ 잠이 너무 많아서 가서 첫 정신교육때도
졸다가 혼나고 대대장님 교육때도 자서 개욕먹고 진짜 뺨때리고 꼬집고 다 해봤는데도 안됨
건망증이랑 잠때문에 진짜 개고생 많이 했음
다행히 일과시간에 다른 연대 피엑스 가서 이등병때도 동기들이랑 냉동만두랑 컵라면 많이 먹었는데
다행히 그건 한번도 안걸림
나는 포병이었음 포쏘는 사격훈련하러 갔는데 3박4일인가 자고 오는거였음
4일내내 삼시세끼 밥에 고추장(맛다시)에 참치 이 세개 비벼 먹었음 4일동안 똥이 안나오다가 ,,
2편에 계속 ----
요런거 한번 해보고 싶었음 ㅋㅋ 쏴뤼~
마지막날 복귀해서 똥을 쌌는데 똥색깔이 시뻘건 거임 그뒤로 내가 비빔밥을 잘 안먹음 ㅋㅋ
내가 장이 안 좋아서 똥에 관한 얘기는 좀 많은데 다 못쓰겠음 더럽기도 하고 ㅋㅋ
귈~롸임~ 여기 귈~롸임~ 귈~롸임~ 내가 여기에 ~ 여기 있는데 ~
그 남자는 성격이 더럽습니다 그래서 웃는법도 모른답니다 친한 형님에게도 못하는 막말이 없는 ~
다들 시크릿가든 보셨죠 ^^? 저도 넘 재밌게 봐서 대사를 많이 인용해보았어요
정말 힘드네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ㅋㅋ 시리즈로 쓰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아 그리고 설 지나고 소개팅이 잡혔어요 ㅋㅋ 정상인 척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옷은 귀여운 야구 잠바 입고 갈지 멋을 좀 부릴지 단정하게 입고 갈지 가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휴.. 어쨌든 주선해 준 동생아 참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