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패밀리레스토랑 서비스 받아보셨나요?

화남2011.01.22
조회387

25살 서울 사는 여자입니다.

톡은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라고 배웠기에...

 

인생의 최악의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 자주 이용하고 여러 음식점을 다녀 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입니다.

(아,,,음슴체가 편할꺼 같네요...)

 

내용이 좀 많음, 2시간동안 많은 일을 겪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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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생님이 저녁을 쏘신다기에

방학을 만끽하던 나는 옷을 잽싸게 주워 입고 동생님의 퇴근을 반겼음

식당가를 돌아다니다가 '뭐먹지? 뭐먹지 ?' 고민만 하다가 갑자기 '중국공장' 가고 싶어짐

딤섬도 먹고 싶고 분위기도 괜찮았고

일단 우리는 깨끗하고 서비스를 만끽하고 싶었음

즐거운 주말이니까

 

8시가 다되는 시간이락 잽싸게 버스를 타고 건대입구에 갔음

금요일 저녁시간이기에 역시 대기인원은 꽤 있었음

배가 고팠기에 많이 기다려야 하면 다른 곳으로 옮기려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담당직원에게 물어보았음

'최대 30분 정도 기다리셔야해요'

금요일 저녁에 이정도는 기본이라 웨이팅에 이름 올리고 기다리고 있었음

사람 관찰하는게 취미라 이것저것 살펴보면서 기다리고 있엇음

우리 뒤로 4팀정도가 더 왔음

중간에 우리 뒤로 온 사람들이 먼저 들어가는거임

그래서 아 예약하고 왔구나 하고 우린 언제들어가나 기다리고 있엇음

근데 우리보다 한 20분정도 늦게 들어와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여자가 들어가는거임

난 뭔가 이상하다는걸 감지햇음

동생이 배고프다고 벌써 50분기다렷다면서 가서 얼마나 더 기다려야되냐고 물어봣음

근데 동생이 웨이팅지를 봣는데 우리이름에 이미 체크가 되어잇고

우리 뒷사람이 들어가는거임

동생이 이거 제 이름인데 언제 들어가냐고 물어봣더니

앞에 안내하는 서버가

"아 체크가 잘못됬네요 저기서 기다리세요" 이러는거임

웨이팅에서 순서 바뀌면 자기네 실수니까 죄송하다고 말하는게 먼저아님?

일차로 살짝 짜증이 났는데 밥먹어야되니까 배고파서 빨리 해달라고 하고 있었음 

 

그리고 우리는 드디어 자리에 앉았음

사실 이정도는 금요일 저녁이고 이해할 수 있었음.

 

앉자마자 메뉴를 넘기고 주문을 했음

주문을 하는 동안 동생님의 표정은 안 좋았음

주문을 하니깐 그 여자분 '주문하시면 빨리 준비해 드릴께요'라고 인심쓰듯이 말하고 사라짐

 

그리고 나는 딤섬을 챙기러 다녀왔음

다녀와 보니 테이블에 에이드가 있었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서 줬나 보다 싶어서 화를 풀고 넘어가려했음

근데 동생이 어이없어 하는거임

핸드폰 보고있는데 그 서버가 와서 그냥 말도 없이 놓고 갔다고 함

원래 뭐 이렇게 되서 착오가 있어서 늦어졌다 죄송해서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주는거 아니냐고

먹고 떨어지란 소리냐고 기분 나쁘다고 함

근데 금요일이고 사람도 많고 그러니까 이해하자고 하고 즐겁게 식사 하기로 함

 

얼마뒤, 남자분이 오더니 자초지종을 얘기하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심

이 분 잘못이 아니기에 웃으면서 괜찮다고 했더니

자기네들 실수라며 자리가 불편하시지는 않냐며 창가쪽으로 옮겨 드린다고

짐만 챙기시면 된다고 하면서 음료준비해주겠다고 하는거임

동생님 이미  들어오자마자 그냥 놓고간 음료때문에 더 화나 있었음

그래서 서비스는 괜찮다고 거절을 했음

 

하지만 자리는 복도에 있는 자리에 의자도 불편하고 조명도 너무 어둡고 자리가 불편하긴 햇음

그리고 남자분이 너무 친절하게 말씀하시기에 짐을 싸고 남자분의 인도를 받으며 이동을 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남자분이 당황을 하시는 거임

그리고 아까 우리를 누락시켰던 여자분이 쫑쫑 걸어오시는 거임

남자분왈 '내가 이 테이블 비워놓으라고 했자나

여자분왈 '손님이 오셔서'

우리는 멀뚱멀뚱 그 두분을 쳐다보고 있었음

여자분 우리를 쳐다보면서 하는말이 가관이었음

'오늘 저랑 참 안 맞으시네요. 저쪽 가서 기다리세요'

 

너무 황당해서 저 말은 평생 잊을 수 없을거 같음,

나 알바랑 맞아야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거임?

죄송하다고 사과가 먼저 아님 ?

지금 나 똥개훈련시키는 거임?

패밀리레스토랑 알바는 서비스교육받지 않음?

 

일단 테이블에 돌아갔음

또 웃긴건 그사이에 주문한 음식이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놓고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이건 그 남자분도 우리 다시 거기 앉아계시라고 왔다가 당황하심 

테이블위에 덩그러니 놓여진 우리가 주문한 음식.

뭘 어찌해야하나 너무 황당, 당황해서 셋다 벙져 있었음

 

한 10분쯤 지났을까 남자분 어디 갔다가 다시 오시더니 죄송하다며 또다른 착오가 발생했다고 -_-

이미 음식도 나왔고 그냥 이자리에서 먹겠다고 했음

 

일단 음식은 계속 나오기에 먹기 시작했음

배가 고팠던 상태니깐 잘 들어가야 하는데

입맛이 이미 똑 떨어진거임

요리마다 반도 채 먹지 않았는데 소화도 안되고 짜증나서 그냥 집에 가고 싶어짐

도착한 시간은 8시, 들어가서 주문한 시간은 9시, 그리고 집에 가려고 일어난 시간은 9시 40분

중간에 여기저기 옮겨다니다가 음식 나오고 뭐 이런 시간까지햇는데 40분이면 말 다했음

 

나오면서 이건 뭔가 아니다 싶었음

우리는 원래 음식점에서 컴플레인을 걸지 않는 성격임

왜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식에 침뱉을까봐

근데 난 이 서비스의 불편함을 그냥 넘어갈 수 없었음

화가 미친듯이 나는거임  이런 내가이상함?

 

우리가 계산하는 카운터로 움직이니

아까 그 남자분 쏜살같이 어디선가 나타나 계산대에 등장하심

또 마침 그 여자분도 카운터에 계셨음(그 곳 담당인듯)

카드를 주고 계산을 해달라고 하면서  

우리가 받은 불친절에 대해 이야기를 했음

 

조용히 컴플레인을 어떻게 걸어야하는지 물어보았음

그리고 남자분이 계속 죄송하다고 해서 뭐 여기가 어쩌구 저쩌구 할 마음도 없엇고

그냥 날 화나게 했던 여자분의 성함을 물어보았음

남자분은 당황하기 시작하고 여자분은 얼굴에 짜증이 드러났음

니가 짜증내건말건 난 할말은 하고 싶었음

일단 컴플레인 번호와 이곳 점장님 번호를 달라고 했음

남자직원은 계속 죄송하다고 하는데 여자분은 그냥 쳐다보고 있는거임

말하다보니까 폭주하기 시작함 아또 생각하니까 열받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웨이팅 50분 한거부터 시작해서 음료 그냥 놓고간거 자리 옮기다가 지들끼리 말 꼬여놓고

우리한테 지랑 안맞는다느니 어쩌느니 했던거까지

그 여자분한테 얘기 했음 나는 지금 그쪽한테 컴플레인은 걸고 있는거라고

그랬더니 그 여자분 변명을 하기 시작함

자기가 서비스음료를 주러갔는데 내 동생이 자기를 안쳐다봐서 말을 못했다함

원래 안 쳐다보면 말 안하고 그냥 놓고 가는 거임? 그런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ㅏ까 나한테 '저랑안맞네요 저기가서 기다리세요' 는 뭐냐고 내가 알바생이랑 타이밍 맞춰가면서 식사해되냐고 물어봣음 자기는 그 뜻이 아니었다고 함 ...그럼 그건 도대체 무슨뜻임?

자기네들끼리 한말이라고함

그럼 차팩은 직원들끼리 저기가서 기다리세요 라고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마주친 눈은 그쪽 눈이 아님?

 

그 여자분 변명에 더 폭주해서

내가 지금 동네 기사식당와서 밥먹냐고 귀에 꼽고다니는건 폼으로 꼽고다니냐고 이야기를 했음

그랫더니 그 여자가 내 뒤로 걸어가면서 아 네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사라짐

근데 더 화나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 빈정거리는 말투 생각하면 싸대기 날리고 싶었음 나 지금 진지함 진심임

저 여자분은 딱 보니까 미안한 마음도 없어보이고 그냥 제가 이렇게 얘기하는거 짜증나나본데

저도 기분좋게 식사하러 왔다가 기분 더러워져서 그냥 못 넘어가겠다고 함

 

솔직히 거기서 그 여자분이 뭐 이래 저래해서 상황이 이렇게 되서 죄송했다고 식사는 뭐 잘 하셧냐고 했으면

아마 그냥 넘겼을꺼임

근데 뒤로 들어가면서 아 네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빈정거리면서 지나가는데 거기서

아 저여자가 죄송하다고 햇네 됫네 하고 넘어가면 그게 사람임?

 

그래서 결제한거 같길래 카드빨리 주고 번호도 같이 달라고 했음

그랫더니 자기가 만원할인해줬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장난하냐

누가 만원할인해달랬음? 이렇게 이따위 혜택받고싶어서 카운터에서

그 난리 친거였으면 이미 식사하면서 이트집 저트집 잡아가면서 이것저것 받아먹었을꺼임

 

근데 일부러 아까 음료수 놓고 가듯이 그딴 서비스 받을까봐 중간에 컴플레인 안걸고

나갈때 얘기하는거니까 이딴 인심 안쓰셔도 되고 그냥 제대로 결재하라고 했음

그랫더니 그 남자분이 안절부절못하는거임

그래서 진짜 이러시는게 더 기분나쁘고 제대로 계산하고 그만큼 제대로 컴플레인 걸테니까

다시 계산해달라고 줄꺼주고 받을꺼 받겠다고함

그래서 카드 취소하고 다시 카드결재하고 카드 받으면서 번호 달라고 했음

 

근데 끝까지 안주는거임 그래서 그럼우리가 알아서 씨제이푸드빌에 컴플레인 건다고 했음

얼마다 서비스가 좋아질지는 모르지만 소비자로서 할말은 해야겟음

 

마무리가 잘 안됨, 요즘 블랙컨슈머 이야기도 많이 나는데 이 글을 쓰게 되서 유감임

하지만 이것도 나의 화를 참는 방법 중 하나임, 보는 동안 공감하실 분도 있고

우리가 진상고객이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난 이런 서비스는 처음 받아봐서 이야기하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