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방과후학교(에듀코어)에 대해서요.

16女:여중생2011.01.22
조회251

 

 

안녕하세요.

충청북도 청주에 사는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음 우선 이런글을 여기다 올려도 될지 모르겠네요.

'얼마전 초중고 0교시,방과후학교 선행학습 전면 금지령'이란 글을 읽었어요.

역시.청주와는 상관없는 '서울'일이더군요.

 

저 뿐만 아니라 저희학교 친구들도 방과후학교(에듀코어)에 대해서 불만이 있을꺼라고 생각되요.

 

왜냐하면-제가 1학년 들어올때 그때부터 방과후학교(에듀코어)가 실행됬는데

1학년때부터 굉장히 많은 불만을 갖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강제성" 때문에요.

분명히 칸에는 희망,불희망 칸이 있는데 희망칸에 동그라미를 치고

엄마 싸인을 해서 내라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번에 저희학교에서는 국어,수학,사회+국사,과학,영어를 각각 12시간씩 12*5=60시간을 실시했어요.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4~6만원정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또 방학때 뿐만 아니라 학기중에는 책까지 사니 돈이 5만원 더 추가되겠죠.

거기에 교재비 각각 만원씩이라고 한다면 5권 해서 총 5만원.한학기에 약 10만원정도 하고

강제로 시키면서 돈은 왜받는걸까요.?

 

이렇게 돈주고 공부하면 다 공부할꺼 같으신가요?

이렇게 돈주고 공부시간 늘리면 공부 더잘하게 될꺼 같으신가요?

공부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으면 공부를 더 잘하는건가요?

 

공부 할 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안합니다.반에 약 20명씩 있다고 한다면,공부하는 사람은 1~2명.

나머지는 다 흐리멍텅하고 낙서하고 잡니다.

 

지금 학교에서 배우고있는 '루트,일,생물,인수분해' 실제 생활과는 별 관련이 없는건데

학교에서 학생들이 관심있고 흥미있고,소질에 맞고 특기에 맞는 교육을 해야지

모든 학생들을 일제히 경쟁 시켜 등수대로 좋은 사람들만 골르는 교육이 좋은걸까요?

 

전 이런 경쟁시스템이 잘못됬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렇게 방과후학교(에듀코어)를 시키는 것은.

공부량이 많으면 그만큼 공부를 잘하고.더 높은 등수를 높이기 위해서 압력을 가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런글을 왜 여기에 올리느냐'라는 말씀도 있으실텐데 그냥 지금 학생으로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생각이였어요.판 주제에 맞지 않고 쌩뚱 맞은 거라면 죄송합니다.

정말 제 자식들이 학교에 다닐때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경쟁은 경쟁을 낳아 결국 유치원생까지 경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것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설득시켰습니다. 학교는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한 교양을 쌓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경쟁은.
경쟁은 좋은 시민이 된 다음에 일입니다.
-에르끼 아호,핀란드 전 교육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