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호주에는 formal이라고 12학년 (고3)이 되면, formal이라고
이쁜 드레스입고, 파트너 데리고 와서하는
학교에서 하는 파티임. 미국에서는 prom? 지금 3월달에 formal 이 있는데, 보통 학교에서는 한 2달전에 종이를 줘서, 파트너 이름 적고, 돈 내야됨 ㅠ
여학교를 다니는 나에게는 너무나 힘든 퀘스트 ㅠㅠ 남자애들 잘 모름 ㄱ- (아슬퍼)
그래서, 알바하는 곳에서
같이 일하는 남자애한테 물어볼려고 마음을 먹음.
하지만, 같이 일하는 시간도 별로 없고, 안지 한.. 1달?? 밖에 안 됨.. -_-
다른 남자애들을 알지만, 그냥 데리고 갈 만한 애들이 없음 ㅠㅠ 나랑 친한 남자애는 내 친구한테 데리고 가라고, 줘버림 ㄱ-
작년 semi-formal 때 (formal 과 비슷함), 제대로 모르는애
데리고 갔다가, 그 아이의 어색함에 크게 데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신중하게
선택하려고 함.
참고로, 지금 데리러가려고 하는 애는 말도 잘하고, 대게 착해보임.
그래서, 어제 일을 할 때, 사장님께 물어봐 달라고 할 생각을 함 (걔가 없었기에).
저녁 때 사람들 가고 한 11시 쯤, 사장님 부인과 함께 얘기하다가, 슬쩍 얘기를 꺼냄. “저 대신 물어봐주면 안돼요ㅠㅠㅠ 얘 번호도 없는데, 전화하면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부인께서는 “안돼. 내가 번호 줄께. 너가 전화해야해. 이건 중요한 것이라구. 대신 안 물어봐줄껴”
그때 주방에서 일하시던 사장님 “너가 전화해 ^^!”
그래서 난 또 주저리주저리. “무슨 스토커같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장님이 물어봐주세요~~~~~ ”
사장님: 피식
-_- 숨길 노력도 보이지 않으시고 비웃고 있으심.
사장님 왈: “내 조수 델구가! ^ㅇ^”
참고로, 사장님 조수는 젊은 여자심.
윤: “됐어요 ! 전 남자 필요하거든요”
사장님: “야, 네가 내 조수 여잔지 남잔지 어떻게 알아!”
윤: “”
그 때, 조수님 주방으로
들어오심.
사장님: “얘, 윤이 너한테 물어볼 질문이
있대 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재밌게 해드려야지라는 마음에 난: “나랑 같이 formal 갈래 ㅋㅋㅋㅋㅋ”
조수 표정 썩음 ㅋㅋㅋ 얼굴에 생각이 유성매직으로 적혀있는
듯 했음 ‘이 ㅄ이 뭐래….’
사장님: “윤이 formal 에 델구갈 사람이 없대. 너 윤이랑가줘 ^^. 근데 남자여야 된대”
formal 준비편 - 파트너찾으려고 사장님께 빌기 ㅋㅋ
안녕하세요 호주유학 4년차 윤입니다~
오늘은 formal 에 대해서!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자, 호주에는 formal이라고 12학년 (고3)이 되면, formal이라고 이쁜 드레스입고, 파트너 데리고 와서하는 학교에서 하는 파티임. 미국에서는 prom? 지금 3월달에 formal 이 있는데, 보통 학교에서는 한 2달전에 종이를 줘서, 파트너 이름 적고, 돈 내야됨 ㅠ
여학교를 다니는 나에게는 너무나 힘든 퀘스트 ㅠㅠ 남자애들 잘 모름 ㄱ- (아슬퍼)
그래서, 알바하는 곳에서 같이 일하는 남자애한테 물어볼려고 마음을 먹음.
하지만, 같이 일하는 시간도 별로 없고, 안지 한.. 1달?? 밖에 안 됨.. -_-
다른 남자애들을 알지만, 그냥 데리고 갈 만한 애들이 없음 ㅠㅠ 나랑 친한 남자애는 내 친구한테 데리고 가라고, 줘버림 ㄱ-
작년 semi-formal 때 (formal 과 비슷함), 제대로 모르는애 데리고 갔다가, 그 아이의 어색함에 크게 데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신중하게 선택하려고 함.
참고로, 지금 데리러가려고 하는 애는 말도 잘하고, 대게 착해보임.
그래서, 어제 일을 할 때, 사장님께 물어봐 달라고 할 생각을 함 (걔가 없었기에).
저녁 때 사람들 가고 한 11시 쯤, 사장님 부인과 함께 얘기하다가, 슬쩍 얘기를 꺼냄. “저 대신 물어봐주면 안돼요ㅠㅠㅠ 얘 번호도 없는데, 전화하면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부인께서는 “안돼. 내가 번호 줄께. 너가 전화해야해. 이건 중요한 것이라구. 대신 안 물어봐줄껴”
그때 주방에서 일하시던 사장님 “너가 전화해 ^^!”
그래서 난 또 주저리주저리. “무슨 스토커같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장님이 물어봐주세요~~~~~ ”
사장님: 피식
-_- 숨길 노력도 보이지 않으시고 비웃고 있으심.
사장님 왈: “내 조수 델구가! ^ㅇ^”
참고로, 사장님 조수는 젊은 여자심.
윤: “됐어요
! 전 남자 필요하거든요”
사장님: “야, 네가 내 조수 여잔지 남잔지 어떻게 알아!”
윤: “
”
그 때, 조수님 주방으로 들어오심.
사장님: “얘, 윤이 너한테 물어볼 질문이 있대 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재밌게 해드려야지라는 마음에 난: “나랑 같이 formal 갈래 ㅋㅋㅋㅋㅋ”
조수 표정 썩음 ㅋㅋㅋ 얼굴에 생각이 유성매직으로 적혀있는 듯 했음 ‘이 ㅄ이 뭐래….’
사장님: “윤이 formal 에 델구갈 사람이 없대. 너 윤이랑가줘 ^^. 근데 남자여야 된대”
조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남자반 여자반. 나 델구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윤: “ㅠㅠㅠㅠ 저 정말 심각하거든요. 제발 물어봐 주세용”
사장님: “내가 무슨 dating 에이전시냐!”
윤: “누가 얘랑 데이트한대요 -_- 이건 그저 학교 formal 일 뿐이라고요”
사장님: “내가 무슨 학교 formal 에이전시냐!”
윤: “그냥 물어봐만 주세요~ 얘 입장료 제가 돈내야되는건데 ”
사장님: “어? 왜 걔한테는 돈내주고 나한테는 왜 돈 안줘? 나 에이전시니까 돈줘.
”
윤: “전 돈없는 불쌍한 학생… ”
사장님: “쳇. 그럼 무슨 대답을 원해? 예스? 아니면 아무대답이나?”
윤: “글쎄요 -_-”
사장님: “무조건 예스를 원하면, 나한테 돈 더내야돼 ^^”
윤: “걍 사장님 델구 갈께요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나 우리 레스토랑 사장님 formal 델구 왔어 ㅋㅋㅋ ’ 그래야지”
사장님: “너 평생 왕따 당해
”
좀 있다가, 사장님: (측은한 눈길) 너도 참 불쌍하다”
윤:
어법버법ㅂㅂㄷㄱㅂㅈ거;ㅓ몰ㄴ어 (변명을 하려는중. 아는애들은 있지만, 그저 데려갈 만한 아이들이 아니라구요. 라고 말하려고 했음)
사장님: (변명도 듣지 않고 그냥 말 잘라버림) “아라쓰 아라쓰. 내가 내일 걔한테 전화해 볼께. 아 글구, 너 내일 일할지도 모르니까 전화할께 ^^ 니네 엄마 왔다. 빨랑 집에가”
--
이제 난 사장님하고 사장님 부인 눈에는 ‘아는 남자애도 없는 진짜 거지같이 불쌍한 애’
머야 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시대의 차도녀가 되고 싶었다곸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 누르면서 눈물나오네 ㅋㅋㅋㅋ이게 어제 있었던 일.
에이씨 내 이미지 제대로 구겼음 ㅠㅠㅠㅠ 님들 나 어찌함?? 사장님이 나 대신 물어보는 아이도 이렇게 생각할 것임: ‘헐 졸라 불쌍하다. 징그러. 이상해. 미쳤나바.’
이 글 다쓰고 방금 우리 사장님 문자 왔음 “내일 저녁 일할수 있음?” 답장 “네” 라고만 하고, 그 아이에게 물어봐 줬는지는 안 물어봄 (핸드폰 돈없음 ㄱ-)
그래서 내일 일하러 갈 때 물어볼거에요. 어떻게 됐는지 님들이 궁금해 하시면, 내일 알려드리겠어요 (댓글 & 추천 ㄱㄱ).
씽, 남자 몰라서 서러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