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이제 중반을 바라보는.. 맙소사.눈물닦고.ㅠㅋㅋ 175cm의 여자에용ㅋㅋㅋㅋㅋ 오늘 톡 중에 '[男 키163cm] 오해받는 세상이야기' 를 너무 감명깊게 읽을 터라, 제 이야기를 좀 써보고 싶었어욬ㅋㅋㅋㅋㅋ 처음쓰는 글이라 매우 썰레는데 저도 음슴체 가겠음다!! 필자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미 175cm의 훤칠한 키를 가지고 있는 여학생이었음. 이 미친 키의 원인은 장신인 부모님 탓도 있었지만 어렸을때부터 아침 저녁으로 다리를 쭉쭉 땡기면서 잠을 깨웠던 아빠의 영향이 매우 컷음.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딸 쑥쑥 커라 하면서 다리를 아주 쭉쭉 잡아 당기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초등학교 때 뭔가 내키가 이상하다는걸 눈치챈 예민하고 섬세한 나는 초등학교 3학년을 전후하여 또 아침마다 다리를 잡아당기러 오는 아빠를 발로차며 거세게 반발했음. 아빠는 날 괴물로 만들 셈이냐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학교선생님이 나보고 농구 안하냐고 물어봤단 말이야ㅠ!!!! 으어어어어엉ㅠㅠ나 공부할꺼라고!!!!! 나 운동하기싫어.ㅠㅠㅠ!!!!!!!!!!!!!!!!!!!!!!!! 나 공부가 더 좋아.ㅠㅠㅠㅠ농구부보내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우리 초등학교는 지역구에서 유명한 여자 농구부가 있던 초등학교였음...........ㅠ 그래서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간간히 농구부 코치님에게 스카웃제의를 받았음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그때마다 난 공부가 좋다며 반항했음... 초등학교때만큼은 정말 공부를 좋아했었던듯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공부를 하겠다고 울다니.. 정말 난 놈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난 어렸을때부터 몸을 움직이는걸 굉장히 싫어했나보다....하.......2011년에는 몸을 좀 움직여서 살을 좀 빼야할텐데................휴...... 암튼 평상시처럼 다리를 당기러온 아빠를 발로차며 진심 울면서 반항하니 당황하던 우리아빠의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이후부터 우리 아빠는 날 잡아당기지 않았으나... 내가 이걸 좀더 일직 못하게 막지 못한게 지금도 폭풍후회됨ㅠ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 키는 초등학교때 이후로 무럭무럭 자라서 고등학교 때 175cm를 넘었음. 뿐만 아니라 수험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쪄서 거의 거대한..산이되었음.ㅠㅋㅋㅋㅋㅋ 키가 작은 남자는 간혹가다 귀여워. 란 소리를 듣지만 키크고 덩치큰 여자는. 단지 괴물. 징그러.란 소리를 들을 뿐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진짜 진심으로, "너 진짜 귀여워! 주머니속에 넣어다니고 싶어! 요 어메이징한 포켓걸//ㅁ//" 요런 소리를 죽기전에 꼭한번 들어보고싶음...물론 남자에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때부터 항상 몸을 움츠리고 다니는 버릇이 들어서 아직까지도 나는 자세가 좀 구부정함.ㅠ 혹시라도 허리를 피고 다니다가 척추뼈가 교정되어 키가 1cm라도 더 크면 안되기 때문에 자세교정..이런건 개나주는거임.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꾸부정한 자세를 유지 하는데 온 정성을 기울였음. 그리고 대학교에 입학할때, 이따위의 거대한 몸뚱이를 캠퍼스에 들이대는건 범죄다!!!!라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수능 끝나고 한달반동안 한약이랑 생식만 먹고 밥은 하루에 반공기밖에 안먹고.. 그싫어하는 운동도 했음. 그래서 거대한 몸은 얼추 잠재울 수 있었지만 키는 갖다버리지 못했음. 그러다 본격적인 175cm의 비극은 대학교에서부터 시작되었음. 논스톱에서 박경림과 조인성이 사귀는 것을 보고 나는 나도 조인성같은 선배 혹은..동기... 안되면 후배ㅋㅋㅋㅋㅋㅋㅋㅋ와 CC를 할 수 있을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는 논스톱을 보면서 대학교 문화를 배웠음.. 젠장. 하지만 나는 우리과에서 남녀를 통틀어 손꼽히는 장신이었고...따라서 아무도 나에게 들이대지 안았..아니 못했으며 나역시도 섣불리 다가설 수 없었음.. 대다수의 남학생들이 내가 반경 10m안에만 들어오면 당황하였기 때문에.... 날 올려다보는것이 자존심상햇는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게 그렇게 맘상하는 겐가!! 그럼 계단위에 올라가 있으면 되지 않는가.ㅠㅠㅠㅠ 그렇게 얼굴을 굳히면서 돌아설 껀 없지 않은가.ㅠㅠㅠㅠㅠ 이보게, 난 한계단 밑에서 자네를 만날 준비가 되어있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소개팅... 대학교에 오면 난 일주일에 한번씩 소개팅 미팅 하는건줄 알앗음. 그러나.. 다들 나의 키를 보고는 고개를 저었음.ㅠ... 죽도록 살도 빼고 이제 화장......아니 분장도 열심히해서 나의 외모를 극상으로 가꾸어 놓았음에도 키때문에 고개를 젓다니.ㅠㅠ 이럴 순 없는거임...... 키는 내가 어찌할 수 없기에.ㅠ 톱으로 내 몸뚱이를 잘라서 키를 줄일 순 없지 않겠는가!! 머리를 자를까 응?!응?! 아니면 발을 잘라버려!?!?!?!?!?!?!?응!?!?!?!?!?!?!?!!?!?ㅋ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클 줄 알았다면 미리 성장판을 닫아버렸을 것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나보다 키가 큰 남자들도.. 175면 너무 크지. 여자가 175면 징그러워............라면서 날 피한다고했음.ㅠ 175인 남자더러는 너무 커서 징그러워. 라고 하지 않으면서!!!!! 남녀차별이라고=ㅁ=!!!!!!! 그리고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말하는 친구들 마다 하나같이 입을모아 주변에는 너보다 큰 남자는 하나도 없다고 했음.ㅠ 이게 말이 되는가!! 이넓은 땅떵어리의 수십만 인구중에 나보다 키가 크며 키큰 여자를 너그럽게 바라봐 줄 수 있는 여유로운 남자가 이리 없는것인가. 오호 애제라.ㅠㅠㅠㅠㅠ 아무튼.. 소개팅을 해달라고 애원하고, 매달려 보아도 돌아오는 반응은 하나 같이 싸늘 할 뿐이었음.ㅋㅋ 넌 너무 키가커서.....징그러.....라는 말 좀 이제 그만 들엇음 좋겟음.ㅠㅠㅠㅠㅠ 얼마나 상처인지. 가끔 옷발이 잘받겠다 스타일이 좋다 라는 말도 하지만... ...그렇지만 저렇게 크고 싶진 않아 라고 말하는 친구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결국엔 별로라는거아니야!!! 그리고 제일 당황스러운건 길가다가 갑자기 다 들리게 옆에 친구더러 저 여자 완전 키커. 라고 하는 분들. ㅠㅠㅠㅠㅠ 저 힐도 안신어요.ㅠㅠ 힐신으면 185찍을까봐. 내가 플랫을 신는 배려를 보여줬으면 저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키크다고.. 징그럽다고 말하시면 안되는 거 아님ㅠㅠㅠ?? 여자 키가 175인게 왜 징그러운가!!ㅠㅠㅠ 응?!응?! 나도 나름 잘 뜯어보면 귀여운점이.... 하나쯤은 있을 수도 있지 않을 수 있지 않단말임ㅠ!!!!!!!! 그리고..마지막으로 옷. 키가 작으면 줄이면 된다지만.. 키가 크면.... 늘릴 수가 없음. 안감을 다 꺼내고 덧대고 별짓을 다해도 나는 여유로운 긴팔소매를 가져본적이 없음.ㅠ 우울해.우울해우울해.ㅠ 한창 패숀에 민감한 20대 여성이 입을 수 있는 옷이 제한되어 있고, 심지어 태어나서 하이힐을 한번도 못신거 봤다는건 정말 상상이상으로 슬픈일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뭐.. 20대 중반에 가까워져가는 요새는. 음.. 키에 대해서 조금씩 관대해져 가는거 같음. 다른 사람과는 조금 다른 키가, 어떻게 보면 매력적인 점이 될 수 도 있을거고.. 아무튼. 오늘도 소개팅 까이고.. 쓸쓸하게 맥주를 마시면서 톡을 쓰고있습니다.ㅠ 아..........슬프다............격려의 댓글 부탁드려염. 진짜.. 나랑 같은 고민을 가진 여자친구 만들고 싶음. 우리 같이 하이힐 신고. 놀러갑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1
[女 키175cm] 눈물나는 세상이야기
안녕하세요. 20대..이제 중반을 바라보는.. 맙소사.눈물닦고.ㅠㅋㅋ
175cm의 여자에용ㅋㅋㅋㅋㅋ
오늘 톡 중에 '[男 키163cm] 오해받는 세상이야기' 를 너무 감명깊게 읽을 터라,
제 이야기를 좀 써보고 싶었어욬ㅋㅋㅋㅋㅋ
처음쓰는 글이라 매우 썰레는데 저도 음슴체 가겠음다!!
필자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미 175cm의 훤칠한 키를 가지고 있는 여학생이었음.
이 미친 키의 원인은 장신인 부모님 탓도 있었지만 어렸을때부터 아침 저녁으로 다리를 쭉쭉
땡기면서 잠을 깨웠던 아빠의 영향이 매우 컷음.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딸 쑥쑥 커라 하면서 다리를 아주 쭉쭉 잡아 당기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초등학교 때 뭔가 내키가 이상하다는걸
눈치챈 예민하고 섬세한 나는 초등학교 3학년을 전후하여
또 아침마다 다리를 잡아당기러 오는 아빠를 발로차며 거세게 반발했음.
아빠는 날 괴물로 만들 셈이냐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학교선생님이 나보고 농구 안하냐고 물어봤단 말이야ㅠ!!!!
으어어어어엉ㅠㅠ나 공부할꺼라고!!!!! 나 운동하기싫어.ㅠㅠㅠ!!!!!!!!!!!!!!!!!!!!!!!!
나 공부가 더 좋아.ㅠㅠㅠㅠ농구부보내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우리 초등학교는 지역구에서 유명한 여자 농구부가 있던 초등학교였음...........ㅠ
그래서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간간히 농구부 코치님에게 스카웃제의를 받았음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그때마다 난 공부가 좋다며 반항했음... 초등학교때만큼은 정말 공부를 좋아했었던듯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공부를 하겠다고 울다니.. 정말 난 놈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난 어렸을때부터 몸을 움직이는걸 굉장히 싫어했나보다....하.......2011년에는 몸을 좀
움직여서 살을 좀 빼야할텐데................휴......
암튼 평상시처럼 다리를 당기러온 아빠를 발로차며 진심 울면서 반항하니 당황하던 우리아빠의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이후부터 우리 아빠는 날 잡아당기지 않았으나... 내가 이걸 좀더 일직 못하게 막지 못한게
지금도 폭풍후회됨ㅠ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 키는 초등학교때 이후로 무럭무럭 자라서 고등학교 때 175cm를 넘었음.
뿐만 아니라 수험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쪄서 거의 거대한..산이되었음.ㅠㅋㅋㅋㅋㅋ
키가 작은 남자는 간혹가다 귀여워. 란 소리를 듣지만 키크고 덩치큰 여자는.
단지 괴물. 징그러.란 소리를 들을 뿐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진짜 진심으로,
"너 진짜 귀여워! 주머니속에 넣어다니고 싶어! 요 어메이징한 포켓걸//ㅁ//"
요런 소리를 죽기전에 꼭한번 들어보고싶음...물론 남자에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때부터 항상 몸을 움츠리고 다니는 버릇이 들어서 아직까지도 나는 자세가 좀 구부정함.ㅠ
혹시라도 허리를 피고 다니다가 척추뼈가 교정되어 키가 1cm라도 더 크면 안되기 때문에
자세교정..이런건 개나주는거임.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꾸부정한 자세를 유지
하는데 온 정성을 기울였음.
그리고 대학교에 입학할때, 이따위의 거대한 몸뚱이를 캠퍼스에 들이대는건 범죄다!!!!라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수능 끝나고 한달반동안 한약이랑 생식만 먹고 밥은 하루에 반공기밖에 안먹고..
그싫어하는 운동도 했음. 그래서 거대한 몸은 얼추 잠재울 수 있었지만 키는 갖다버리지 못했음.
그러다 본격적인 175cm의 비극은 대학교에서부터 시작되었음.
논스톱에서 박경림과 조인성이 사귀는 것을 보고 나는 나도 조인성같은 선배 혹은..동기...
안되면 후배ㅋㅋㅋㅋㅋㅋㅋㅋ와 CC를 할 수 있을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는 논스톱을 보면서 대학교 문화를 배웠음.. 젠장.
하지만 나는 우리과에서 남녀를 통틀어 손꼽히는 장신이었고...따라서 아무도 나에게 들이대지
안았..아니 못했으며 나역시도 섣불리 다가설 수 없었음..
대다수의 남학생들이 내가 반경 10m안에만 들어오면 당황하였기 때문에.... 날 올려다보는것이
자존심상햇는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게 그렇게 맘상하는 겐가!! 그럼 계단위에 올라가
있으면 되지 않는가.ㅠㅠㅠㅠ 그렇게 얼굴을 굳히면서 돌아설 껀 없지 않은가.ㅠㅠㅠㅠㅠ
이보게, 난 한계단 밑에서 자네를 만날 준비가 되어있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소개팅... 대학교에 오면 난 일주일에 한번씩 소개팅 미팅 하는건줄 알앗음.
그러나.. 다들 나의 키를 보고는 고개를 저었음.ㅠ... 죽도록 살도 빼고 이제 화장......아니 분장도
열심히해서 나의 외모를 극상으로 가꾸어 놓았음에도 키때문에 고개를 젓다니.ㅠㅠ
이럴 순 없는거임......
키는 내가 어찌할 수 없기에.ㅠ
톱으로 내 몸뚱이를 잘라서 키를 줄일 순 없지 않겠는가!! 머리를 자를까 응?!응?! 아니면
발을 잘라버려!?!?!?!?!?!?!?응!?!?!?!?!?!?!?!!?!?ㅋ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클 줄 알았다면 미리 성장판을 닫아버렸을 것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나보다 키가 큰 남자들도..
175면 너무 크지. 여자가 175면 징그러워............라면서 날 피한다고했음.ㅠ
175인 남자더러는 너무 커서 징그러워. 라고 하지 않으면서!!!!! 남녀차별이라고=ㅁ=!!!!!!!
그리고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말하는 친구들 마다 하나같이
입을모아 주변에는 너보다 큰 남자는 하나도 없다고 했음.ㅠ
이게 말이 되는가!! 이넓은 땅떵어리의 수십만 인구중에 나보다 키가 크며 키큰 여자를
너그럽게 바라봐 줄 수 있는 여유로운 남자가 이리 없는것인가. 오호 애제라.ㅠㅠㅠㅠㅠ
아무튼.. 소개팅을 해달라고 애원하고, 매달려 보아도 돌아오는 반응은 하나 같이 싸늘 할 뿐이었음.ㅋㅋ
넌 너무 키가커서.....징그러.....라는 말 좀 이제 그만 들엇음 좋겟음.ㅠㅠㅠㅠㅠ 얼마나 상처인지.
가끔 옷발이 잘받겠다 스타일이 좋다 라는 말도 하지만... ...그렇지만 저렇게 크고 싶진 않아
라고 말하는 친구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결국엔 별로라는거아니야!!!
그리고 제일 당황스러운건 길가다가 갑자기 다 들리게 옆에 친구더러 저 여자 완전 키커. 라고
하는 분들. ㅠㅠㅠㅠㅠ 저 힐도 안신어요.ㅠㅠ 힐신으면 185찍을까봐. 내가 플랫을 신는 배려를
보여줬으면 저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키크다고.. 징그럽다고 말하시면 안되는 거 아님ㅠㅠㅠ??
여자 키가 175인게 왜 징그러운가!!ㅠㅠㅠ 응?!응?! 나도 나름 잘 뜯어보면 귀여운점이....
하나쯤은 있을 수도 있지 않을 수 있지 않단말임ㅠ!!!!!!!!
그리고..마지막으로 옷.
키가 작으면 줄이면 된다지만..
키가 크면.... 늘릴 수가 없음. 안감을 다 꺼내고 덧대고 별짓을 다해도 나는 여유로운
긴팔소매를 가져본적이 없음.ㅠ 우울해.우울해우울해.ㅠ 한창 패숀에 민감한 20대 여성이
입을 수 있는 옷이 제한되어 있고, 심지어 태어나서 하이힐을 한번도 못신거 봤다는건 정말
상상이상으로 슬픈일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뭐..
20대 중반에 가까워져가는 요새는. 음.. 키에 대해서 조금씩 관대해져 가는거 같음.
다른 사람과는 조금 다른 키가, 어떻게 보면 매력적인 점이 될 수 도 있을거고..
아무튼. 오늘도 소개팅 까이고.. 쓸쓸하게 맥주를 마시면서 톡을 쓰고있습니다.ㅠ
아..........슬프다............격려의 댓글 부탁드려염.
진짜.. 나랑 같은 고민을 가진 여자친구 만들고 싶음. 우리 같이 하이힐 신고.
놀러갑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