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레즈비언. 여자들끼리의 연애담. 으로써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글입니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실제]이야기를 담은 글입니다. -용기내서 쓰는 글이니 비평은 되도록사절입니다. -(+글을쉽게 쓰기 위해 반말+존대 을 섞사용했습니다. 이해해주세요/굽신) -처음 싸는 글인데 글쏨씨가 좋을리 만무합니다. 고쳐야 할부분이나 오해할만한 부분은 말해주세요. p.s - 여성분들.남성분들. 모든분들의 동성애나 레즈비언에대한 징그러운 사고를 조금이나마 바꾸고싶어서 써보는 글입니다. '그냥 우리 이랬다-'라는 글이 아니라. '레즈비언이나 동성애자들도 이렇게 평범하게 사는구나. 우리랑 별다를것은 없구나. 그냥 사귀는. 좋아하는. 사랑하는 사람이 동성일뿐이구나' 라고 한번쯤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색안경 쓴 눈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1탄 - http://pann.nate.com/talk/310484827 ] ---------------------------------------------------------------------------------------- 어제 1탄을 올리고 나서.. 아가한테 우리 이야기 올렸다고 하니까 얘가 날 잡을라고 하더라 ㅋㅋㅋ ㅋㅋㅋ 가축 도살해버리듯이 힘줄부터 끊어둘꺼랰ㅋㅋㅋㅋ 이런 ㅋㅋㅋ 하늘같은 서방에게 그게 무슨말이야 ㅋㅋㅋ 전화로 통화를 한거였지만 고막이 귀뻥쎄리몇대 쳐맞쳐맞한것만같은 얼얼함에 휩싸였슴 ㅋㅋ 나 - 야. 우리 사귀던거 네이트온 게시글에 올렸다 ㅋㅋㅋ봐볼래? ㅋㅋㅋ 아가 - ..? 나 - 보면 알앜ㅋㅋㅋㅋㅋㅋㅋ 네이트 톡에 가서 확인해봐 ㅋㅋㅋㅋ 아가 - /확인 나 - 우리 진짜 저랬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기억력에 감격해도 좋아 ㅋㅋ 아가 - ... 나 - ..? 아가 - ... 나 - ....어이. 말 조...ㅁ.... 아가 - 야임마-!!!!!!!!!!!!!!!!!!!!!!!!!!!!!!!!! 그걸 왜 마음대로 올리고 !@!$$!#$@$!#$@_-!!!!! (그후로 셀수없을정도의 욕을 들었슴. 내 귀 ㅋㅋㅋㅋㅋ우후우후후후ㅜㅎ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 그렇게 싫을줄 몰랐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찌저찌 올린다고는 말해놨슴 ㅋㅋㅋㅋ 참. 이야기가 옆으로 샛는데. 어제 사겼다는 것까지 얘기 했지? 음. 사실 그후로는 별 변화 없었음 ㅋㅋㅋ 학교서 만나면 여보드립이랑 교과서랑 준비물좀 빌려주세요 굽신굽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중 시험기간이 우리를 반겨왔음 ㅋㅋㅋ 나 - 헛... 시맹. 여보. 한달남았어 아가 - 여보는 멍멍이보신탕국으로 샤워할소리하고않아있다. 근데 뭐가 한달? 나 - ......시험... 아가 - ....... 조때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한가지 말해두는 사실인데 아가는 몰라도. 나는 절대 절대 성실한 학생이 아님 ㅋㅋㅋㅋㅋ 성적은 그럭저럭나오는데 숙제는 개호로시망 ㅋㅋㅋㅋ 왜.그. 보통 시험성적을 보고. 수행평가를 보면. 보통 수행합친것의 결과가 더 높게 나와야 보통인데 나는 보통이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제안해가는건 기본이고 준비물 안행겨가는건 옵션이라 평소에도 공부를 하기는 피난가는할머니팬티고무줄늘어날소리임ㅋㅋㅋㅋㅋㅋ (뭔소릴까 저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시험 2주전부터 항상 시험대비에 들어가는데 이번에 엄마몬이 [이번에도 전교 100등 밑이면.. 앞으로 멀쩡한 눈으로는 햇빛못받을거라고생각해] 라고 통보해 주셔석ㅋㅋㅋㅋㅋ 이런 자비로우신 어머님 같으니 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이번엔 시험 한달전부터 대비에 들어갔음. 나 - 여보. 우리 도서관으로 데이트가자 아가 - 싫어. 이노므 아가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하나 말하자면. 아가는 애가 애교떠는걸 극히 두.려.워.함ㅋㅋㅋ 나쁜 녀+ㄴㅋㅋㅋㅋㅋㅋ 한마디 해줬음. 나 - .....아잉. 언니이- 보(이름 가운데글자. 실명을 밝힐수는 ㅋㅋㅋ)랑 같이 안갈꺼야? 아가 - 갈께! 가! 나 꼭 가고싶어!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도 말했듯이 힘도 키도 그외 기타등등 내가 더 크고 쎔 ㅋㅋㅋ 근데 문제는 나는 빠른 97이고 아가는 96이란 사실 ㅋㅋㅋ 그래서 가끔 아가를 언니라 부르며 놀려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아가는 주말에 나와 함께 도서관으로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기로했음. 두두두ㅜ두두두두둥 대망의 토요일 아침. 우리 아가를 만난다는 생각에 열씨미 분장을 하고 단장을 하고 변신을 하고 입을 옷을 고르고 핸드크림 하나하나 성실히 바르.. 긴 멍멍이 군대가서 삽질할소리하고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시간이 11시였는데 난 열씨미 12시까지 퍼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잠귀가 정말 더러워서 한번 자면 잘 못일어남 ㅋㅋㅋ 알람공세와 아가의 전화벨소리도 듣지못하고 포풍수면크리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준비시간 이동시간까지 합쳐서 한 2시간 정도를 늦어버렸음 ㅋㅋ 도착시간 2시 ㅋㅋㅋㅋ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서 생각했음. [...아가가 화나면 어쩌지?] [...어쩌긴 어째. 때리면 맞고 삐지면 안아주지 뭐.] 단순무식경쾌한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ㅋㅋㅋㅋ 할말이 없을정도로 단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드어가서 삐진 아가한테 격하게 백허그해주고 [미안해-]라고 말했는데도 삐친게 안풀린거임 ㅋㅋㅋ 사실 내가 여자중 좀 둔한편이라 그렇지. 친구들한테 사정말하고 너무하지-? 라고 물었더니 내이마를 송판으로 착각했는지 있는힘껏 내리치더라 ㅋㅋㅋㅋ [친구A - 너는-!!!!!!!!! 어유 이 둔감한 시꺄. 내가 디씨질이나 하고 잉여롭게 보낼때부터 알아봤어-!!!!] [나 - 도데체 디씨하고 둔감하고 무슨상관이냐-!!! 그리고 늦잠좀 잘수있는거지!] [친구B - 니가 잘못한거야. 데이트라고 기대해서 왔는데. 애인은 늦지. 전화도 안받지.] [나 - ...쩝. 그런가? 나같으면 신경 안쓰는데...] 그후로도 친구들에게 쳐맞쳐맞 ㅋㅋㅋㅋㅋ 여튼 그당시엔 아가 화난거 출어주는게 급선무라 옥상에 좀 분리된공간으로 아가 끌고가서 안아주고 말했음. [미안해... 니꿈꾸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계속 자버렸어..응. 미안해..] 와아아아아아아아아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오글오글 미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정신으로 저 말을 입에 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했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친구들 - 넌 바람기 많고 남자였으면 여자 여럿 울렸겠구나....아니다. 바람기는 지금도 많구나] 무슨뜻이냐 이 멍멍이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어 말하고 BGM으로 [숨겨뒀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내게~ 줄께에~]이노래가 깔려야할법한 분위기가 되서 매우 어색해져버린나는 이제 밑으로 내려가서 공부하자가 했음 ㅋㅋㅋ 근데 아가가 반응을 안하는거야 ㅋㅋㅋ 나 - 헐.. 수(아가 이름 가운데글자ㅋ)야. 왜 이래. 아직도 화 안풀렸어? 아가 - ... 사실 이때 좀 빡쳤음 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까지 나왔는데 니가 화를 안풀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대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어... 수야.... 너 얼굴... 아가 - .... 나 - 너 얼굴 숨긴다고 될일이 아니라. 너 귀도 빨개... 진심 홍익인간이 빙의한줄 알았음 ㅋㅋㅋㅋ (근데 빨간거랑 홍익인간이 무슨상관이지? 근데 그순간은 왠지 그런생각이 들었음. 홍익인간의 홍.이 붉을 홍. 자를 쓰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미친 사고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빨개진 아가를 보다가 왠지 너무 어색해져서 "나먼저 내려간다.. 진정되면 와" 이소리 꺼내놓고 공부실로 ㅌㅌㅌㅌ 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생에 앉아서 손으로 입가리고 "ㅍ... 프흡......ㅋㅋ.....픞픕....." 이러면서 쳐웃다가 내려오던 아가랑 시선이 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공부할려는데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라고하는것 같은 신의 타이밍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때문에 또 입가리고 "푸풉"거리면서 쳐웃쳐웃하다가 아가는 또 도망가고 ㅋㅋㅋㅋ 그다음 내가 잡으러 가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몇번 하다가 시간이 벌써 시간이 3시를 넘었음 ㅋㅋㅋ 한시간동안 쳐놀쳐놀 ㅋㅋㅋㅋㅋ 근데 또 그러고 놀고나니까 배가고프더라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둘이 사이좋게 손잡고 밥먹으러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공부는 시망 ㅋㅋㅋㅋ) ---------------------------------------------------------------------------------------- 저 날 공부는 꽃되고 하루종일 쳐놀쳐놀 했습니다 ㅋㅋㅋ 물런 저러고만 놀진 않고 그 후엔 또 일이있어서.. 그것까지 쓰면 너무 기어질것 같기에 그건 또 3탄에 쓰려구요 ㅋㅋㅋ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조잡한 글에 덧글을 바라면 너무 면상에 철판을 까는것 같구요... 읽어봐 주신다면 그것으로도 감사합니다 ㅋㅋㅋ 참. 다음 탐부터는 '아가' 나 '나'라고 하지 않고 실명의 가운데부분만 쓰겠습니다 ㅋㅋㅋ 아가 - '수' 나 - '보' 뭔가 ㅋㅋㅋㅋㅋㅋ 이상핵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여학생의 여자친구[2탄]
-이글은 레즈비언. 여자들끼리의 연애담. 으로써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글입니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실제]이야기를 담은 글입니다.
-용기내서 쓰는 글이니 비평은 되도록사절입니다.
-(+글을쉽게 쓰기 위해 반말+존대 을 섞사용했습니다. 이해해주세요/굽신)
-처음 싸는 글인데 글쏨씨가 좋을리 만무합니다. 고쳐야 할부분이나 오해할만한 부분은 말해주세요.
p.s - 여성분들.남성분들. 모든분들의 동성애나 레즈비언에대한 징그러운 사고를 조금이나마 바꾸고싶어서 써보는 글입니다. '그냥 우리 이랬다-'라는 글이 아니라. '레즈비언이나 동성애자들도 이렇게 평범하게 사는구나. 우리랑 별다를것은 없구나. 그냥 사귀는. 좋아하는. 사랑하는 사람이 동성일뿐이구나' 라고 한번쯤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색안경 쓴 눈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1탄 - http://pann.nate.com/talk/310484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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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탄을 올리고 나서..
아가한테 우리 이야기 올렸다고 하니까
얘가 날 잡을라고 하더라 ㅋㅋㅋ ㅋㅋㅋ
가축 도살해버리듯이 힘줄부터 끊어둘꺼랰ㅋㅋㅋㅋ
이런 ㅋㅋㅋ 하늘같은 서방에게 그게 무슨말이야 ㅋㅋㅋ
전화로 통화를 한거였지만 고막이 귀뻥쎄리몇대 쳐맞쳐맞한것만같은 얼얼함에 휩싸였슴 ㅋㅋ
나 - 야. 우리 사귀던거 네이트온 게시글에 올렸다 ㅋㅋㅋ봐볼래? ㅋㅋㅋ
아가 - ..?
나 - 보면 알앜ㅋㅋㅋㅋㅋㅋㅋ 네이트 톡에 가서 확인해봐 ㅋㅋㅋㅋ
아가 - /확인
나 - 우리 진짜 저랬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기억력에 감격해도 좋아 ㅋㅋ
아가 - ...
나 - ..?
아가 - ...
나 - ....어이. 말 조...ㅁ....
아가 - 야임마-!!!!!!!!!!!!!!!!!!!!!!!!!!!!!!!!! 그걸 왜 마음대로 올리고 !@!$$!#$@$!#$@_-!!!!!
(그후로 셀수없을정도의 욕을 들었슴. 내 귀 ㅋㅋㅋㅋㅋ우후우후후후ㅜㅎ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 그렇게 싫을줄 몰랐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찌저찌 올린다고는 말해놨슴 ㅋㅋㅋㅋ
참. 이야기가 옆으로 샛는데.
어제 사겼다는 것까지 얘기 했지?
음. 사실 그후로는 별 변화 없었음 ㅋㅋㅋ
학교서 만나면 여보드립이랑 교과서랑 준비물좀 빌려주세요 굽신굽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중 시험기간이 우리를 반겨왔음 ㅋㅋㅋ
나 - 헛... 시맹. 여보. 한달남았어
아가 - 여보는 멍멍이보신탕국으로 샤워할소리하고않아있다. 근데 뭐가 한달?
나 - ......시험...
아가 - .......
조때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한가지 말해두는 사실인데
아가는 몰라도. 나는 절대 절대 성실한 학생이 아님 ㅋㅋㅋㅋㅋ
성적은 그럭저럭나오는데 숙제는 개호로시망 ㅋㅋㅋㅋ
왜.그. 보통 시험성적을 보고. 수행평가를 보면.
보통 수행합친것의 결과가 더 높게 나와야 보통인데
나는 보통이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제안해가는건 기본이고 준비물 안행겨가는건 옵션이라
평소에도 공부를 하기는 피난가는할머니팬티고무줄늘어날소리임ㅋㅋㅋㅋㅋㅋ
(뭔소릴까 저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시험 2주전부터 항상 시험대비에 들어가는데
이번에 엄마몬이
[이번에도 전교 100등 밑이면.. 앞으로 멀쩡한 눈으로는 햇빛못받을거라고생각해]
라고 통보해 주셔석ㅋㅋㅋㅋㅋ
이런 자비로우신 어머님 같으니 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이번엔 시험 한달전부터 대비에 들어갔음.
나 - 여보. 우리 도서관으로 데이트가자
아가 - 싫어.
이노므 아가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하나 말하자면. 아가는 애가 애교떠는걸 극히 두.려.워.함ㅋㅋㅋ
나쁜 녀+ㄴㅋㅋㅋㅋㅋㅋ
한마디 해줬음.
나 - .....아잉. 언니이- 보(이름 가운데글자. 실명을 밝힐수는 ㅋㅋㅋ)랑 같이 안갈꺼야?
아가 - 갈께! 가! 나 꼭 가고싶어!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도 말했듯이
힘도 키도 그외 기타등등 내가 더 크고 쎔 ㅋㅋㅋ
근데 문제는 나는 빠른 97이고 아가는 96이란 사실 ㅋㅋㅋ
그래서 가끔 아가를 언니라 부르며 놀려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아가는 주말에 나와 함께 도서관으로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기로했음.
두두두ㅜ두두두두둥
대망의 토요일 아침.
우리 아가를 만난다는 생각에 열씨미 분장을 하고 단장을 하고 변신을 하고
입을 옷을 고르고 핸드크림 하나하나 성실히 바르..
긴 멍멍이 군대가서 삽질할소리하고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시간이 11시였는데 난 열씨미 12시까지 퍼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잠귀가 정말 더러워서 한번 자면 잘 못일어남 ㅋㅋㅋ
알람공세와 아가의 전화벨소리도 듣지못하고 포풍수면크리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준비시간 이동시간까지 합쳐서 한 2시간 정도를 늦어버렸음 ㅋㅋ
도착시간 2시 ㅋㅋㅋㅋ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서 생각했음.
[...아가가 화나면 어쩌지?]
[...어쩌긴 어째. 때리면 맞고 삐지면 안아주지 뭐.]
단순무식경쾌한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ㅋㅋㅋㅋ 할말이 없을정도로 단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드어가서
삐진 아가한테 격하게 백허그해주고
[미안해-]라고 말했는데도 삐친게 안풀린거임 ㅋㅋㅋ
사실 내가 여자중 좀 둔한편이라 그렇지.
친구들한테 사정말하고 너무하지-? 라고 물었더니 내이마를 송판으로 착각했는지 있는힘껏 내리치더라 ㅋㅋㅋㅋ
[친구A - 너는-!!!!!!!!! 어유 이 둔감한 시꺄. 내가 디씨질이나 하고 잉여롭게 보낼때부터 알아봤어-!!!!]
[나 - 도데체 디씨하고 둔감하고 무슨상관이냐-!!! 그리고 늦잠좀 잘수있는거지!]
[친구B - 니가 잘못한거야. 데이트라고 기대해서 왔는데. 애인은 늦지. 전화도 안받지.]
[나 - ...쩝. 그런가? 나같으면 신경 안쓰는데...]
그후로도 친구들에게 쳐맞쳐맞 ㅋㅋㅋㅋㅋ
여튼 그당시엔 아가 화난거 출어주는게 급선무라
옥상에 좀 분리된공간으로 아가 끌고가서 안아주고 말했음.
[미안해... 니꿈꾸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계속 자버렸어..응. 미안해..]
와아아아아아아아아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오글오글 미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정신으로 저 말을 입에 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했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친구들 - 넌 바람기 많고 남자였으면 여자 여럿 울렸겠구나....아니다. 바람기는 지금도 많구나]
무슨뜻이냐 이 멍멍이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어 말하고 BGM으로 [숨겨뒀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내게~ 줄께에~]이노래가 깔려야할법한
분위기가 되서 매우 어색해져버린나는 이제 밑으로 내려가서 공부하자가 했음 ㅋㅋㅋ
근데 아가가 반응을 안하는거야 ㅋㅋㅋ
나 - 헐.. 수(아가 이름 가운데글자ㅋ)야. 왜 이래. 아직도 화 안풀렸어?
아가 - ...
사실 이때 좀 빡쳤음 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까지 나왔는데 니가 화를 안풀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대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어... 수야.... 너 얼굴...
아가 - ....
나 - 너 얼굴 숨긴다고 될일이 아니라. 너 귀도 빨개...
진심 홍익인간이 빙의한줄 알았음 ㅋㅋㅋㅋ
(근데 빨간거랑 홍익인간이 무슨상관이지?
근데 그순간은 왠지 그런생각이 들었음. 홍익인간의 홍.이 붉을 홍. 자를 쓰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미친 사고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빨개진 아가를 보다가 왠지 너무 어색해져서
"나먼저 내려간다.. 진정되면 와" 이소리 꺼내놓고 공부실로 ㅌㅌㅌㅌ 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생에 앉아서 손으로 입가리고
"ㅍ... 프흡......ㅋㅋ.....픞픕....."
이러면서 쳐웃다가 내려오던 아가랑 시선이 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공부할려는데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라고하는것 같은 신의 타이밍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때문에 또 입가리고 "푸풉"거리면서 쳐웃쳐웃하다가 아가는 또 도망가고 ㅋㅋㅋㅋ
그다음 내가 잡으러 가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몇번 하다가 시간이 벌써 시간이 3시를 넘었음 ㅋㅋㅋ 한시간동안 쳐놀쳐놀 ㅋㅋㅋㅋㅋ
근데 또 그러고 놀고나니까 배가고프더라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둘이 사이좋게 손잡고 밥먹으러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공부는 시망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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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날 공부는 꽃되고 하루종일 쳐놀쳐놀 했습니다 ㅋㅋㅋ
물런 저러고만 놀진 않고 그 후엔 또 일이있어서..
그것까지 쓰면 너무 기어질것 같기에 그건 또 3탄에 쓰려구요 ㅋㅋㅋ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조잡한 글에 덧글을 바라면 너무 면상에 철판을 까는것 같구요...
읽어봐 주신다면 그것으로도 감사합니다 ㅋㅋㅋ
참. 다음 탐부터는 '아가' 나 '나'라고 하지 않고
실명의 가운데부분만 쓰겠습니다 ㅋㅋㅋ
아가 - '수'
나 - '보'
뭔가 ㅋㅋㅋㅋㅋㅋ 이상핵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