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생분들 (혹은 아무 알바나 하시는 분들) 나이 많은 사람이 존칭 써주면 이렇게 행동 하나요?
이히루2011.01.23
조회565
전 25살 청년 입니다 공무원 준비 하고 있지요
솔직히 말이 공무원이지 그냥 놀고먹는 백수 입니다.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교대 시간이 다가오면서 아싸 집에 간다 라고 좋게 생각하면서 뒷정리 아주 드럽게 깔끔하게 해놓고 기다리는데...
교대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안녕하세요" 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그 친구가 저보다 5살 어린데 제가 존댓말 합니다. 일단 성인이라 생각하고 어른이라 생각해서 존중 한다고 생각 하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는.... 이어폰을 아주 자신있게 귀에 꽂으면서 주머니에 있는 양손 중에 한손만 빼더니 그냥 고개만 까딱 거리더군요....
그 전에도 몇번 그랬습니다.... 솔직히 그냥 넘기고 싶은데.... 제 성격이 워낙 지랄 같아서 그냥 조용히 있다가 제가 화병나서 뒤질거 같았거든요
하지만 더더욱 지적 안할려고 한건 나이를 떠나서 같은 "알바생" 이니까 나이 좀 된다고 지랄 하는 모습인거 같아서 더더욱 안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건 ..... 진짜 정말 아니더군요
그래서 교대 다 끝나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 저기요.... 원래 자기보다 형인 사람한테도 주머니에 손 넣고 목례만 하세요???
그 친구가 아차 싶었는지 한다는 말이...
- 저.... 날 씨가 추워서.............
이건 뭐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아니 어이가 없다고 하는게 더 맞을 겁니다. 제가 다시 말했습니다 - 아니 최소한 예의라는게 있는데 그럼 난 목소리 내면서 인사 한 저는 뭔가요???? 제가 존칭 써준다고 설마 아저씨(존칭을 뭘로 할지 모르고 이름도 몰라서... 그리고 님이라고 하기에는 또 웃기니...)도 그냥 저랑 같은 나이고 친구라고 생각 하시나요???? 그 친구가 그떄서야 잘못한거 안지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조금 쌓인게 있었습니다 오전 알바생이 피곤한건 알고 해서 일부러 말도 걸고 잠도 깨게 할려고 했는데... 가끔 응답을 그냥 고개만 끄덕이더군요..)
진짜 이렇게 말하고 생각할때마다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더군요... 군대도 안간 어린애 한테 뭔 소리 하는건지... 솔직히 나이 먹은게 벼슬이 아닌데 말이죠.... 제가 그래서 저런말 한게 미안해서 괜찮냐고 하니까 평소에는 졸린 목소리로 우물 우물 대던 사람이 목소리는 누가 들어도 ㅈㄴ 흥분되고 울분을 삭히는 말투로 아주 아웃사이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말 트이게 저한테 - 저한테 지적해 주는 사람 없었습니다 부모님 뺴고는 저 지적하는 사람 없었거든요 형이 처음이에요 이러더군요 뭐랄까.. 그냥 좋게 보면 귀여운거고 나쁘게 보면 이놈 쇼하네? 이런 생각 드네요 ....
편의점 알바생분들 (혹은 아무 알바나 하시는 분들) 나이 많은 사람이 존칭 써주면 이렇게 행동 하나요?
솔직히 말이 공무원이지 그냥 놀고먹는 백수 입니다.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교대 시간이 다가오면서 아싸 집에 간다 라고 좋게 생각하면서 뒷정리 아주 드럽게 깔끔하게 해놓고 기다리는데...
교대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안녕하세요" 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그 친구가 저보다 5살 어린데 제가 존댓말 합니다. 일단 성인이라 생각하고 어른이라 생각해서 존중 한다고 생각 하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는.... 이어폰을 아주 자신있게 귀에 꽂으면서 주머니에 있는 양손 중에 한손만 빼더니 그냥 고개만 까딱 거리더군요....
그 전에도 몇번 그랬습니다.... 솔직히 그냥 넘기고 싶은데.... 제 성격이 워낙 지랄 같아서 그냥 조용히 있다가 제가 화병나서 뒤질거 같았거든요
하지만 더더욱 지적 안할려고 한건 나이를 떠나서 같은 "알바생" 이니까 나이 좀 된다고 지랄 하는 모습인거 같아서 더더욱 안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건 ..... 진짜 정말 아니더군요
그래서 교대 다 끝나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 저기요.... 원래 자기보다 형인 사람한테도 주머니에 손 넣고 목례만 하세요???
그 친구가 아차 싶었는지 한다는 말이...
- 저.... 날 씨가 추워서.............
이건 뭐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아니 어이가 없다고 하는게 더 맞을 겁니다.
제가 다시 말했습니다
- 아니 최소한 예의라는게 있는데 그럼 난 목소리 내면서 인사 한 저는 뭔가요???? 제가 존칭 써준다고 설마 아저씨(존칭을 뭘로 할지 모르고 이름도 몰라서... 그리고 님이라고 하기에는 또 웃기니...)도 그냥 저랑 같은 나이고 친구라고 생각 하시나요????
그 친구가 그떄서야 잘못한거 안지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조금 쌓인게 있었습니다 오전 알바생이 피곤한건 알고 해서 일부러 말도 걸고 잠도 깨게 할려고 했는데... 가끔 응답을 그냥 고개만 끄덕이더군요..)
진짜 이렇게 말하고 생각할때마다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더군요... 군대도 안간 어린애 한테 뭔 소리 하는건지... 솔직히 나이 먹은게 벼슬이 아닌데 말이죠....
제가 그래서 저런말 한게 미안해서 괜찮냐고 하니까 평소에는 졸린 목소리로 우물 우물 대던 사람이
목소리는 누가 들어도 ㅈㄴ 흥분되고 울분을 삭히는 말투로 아주 아웃사이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말 트이게 저한테
- 저한테 지적해 주는 사람 없었습니다 부모님 뺴고는 저 지적하는 사람 없었거든요 형이 처음이에요
이러더군요
뭐랄까.. 그냥 좋게 보면 귀여운거고 나쁘게 보면 이놈 쇼하네? 이런 생각 드네요 ....
이런건 저만 그런건가요??? ;;;;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