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성분의 폰을 주웠었드래요...

군잉?ㅋ2011.01.23
조회127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집은 구미 이지만

직장관계로 대구에 살고 있는 24.11살 잉?남 입니다ㅋㅋ

저는 쿨~하고 시~~~~~끄(시크 아니죠~)러운 남자라서

바로 거두절미 하고 음슴체로 ㄱㄱ 해보겠습니다~

 

바로 몇 시간 전에 있었던 따끈따끈한 야그임 ㅋ

 

나님 직업이 군인임(필!승!)... 이렇게 밝히면

아마도 얼마 지나지않아 누군가 나를 알게 될테지만....

그래도 난 무식해서 용감하니까 그냥 밝히겠슴

 

오랜만에 집인 구미로 향하여 맛난 집밥을 먹고

(누구나 집밥이 젤 맛나는거 아니겠슴~?-_ㅡ;;)

빈둥거리다 보니 어느새 나님 대구로 ㄱㄱ 해야되는

시간이 된거임...ㅠ^ㅠ...

 

그리하야 씻고 준비를 하고서 룰룰루~

'저기보이는 노란 찻집 오늘은 대구로 다시금 내려가는 날
마음은 그곳을 달려가고 있지만 가슴이 떨려오네...(그녀를 만나기 100m전 톤임)

왜냐...내일 출근이니까...ㅠ

 

암튼간에 나님 구미역에 딱~ 도착했슴 그래도 나름

최근에 맘에들게 산 옷 입는다고 입고 좋~다고가서

표 끊어놓고서 시간이 30분가량 남는거임...0ㅅ0;;

거기다가 눈이 와서 그런지 지연까지 되는거임...ㅋㅋㅋ

나원...나란 남자 눈의 사랑을 받는남자???ㅋㅋㅋ

(왜 여자는 사랑을 안주는걸까..;;ㅠㅅㅠ)

 

시간이 여유있게 남아서 구미역 밑에 있는 오락실에

가려고 그랬음 근.데!

두둥! 나님의 눈에 포착된 핑크빛의 자체발광지X의

네모난 물체 하나!!!

롤리팝 이었는데 오랫동안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쓴 흔적이 보임 그리고 내 척수에서 대뇌피질에서
(막 던져본거임...하나 얻어걸리라고...ㅈㅅ;;ㅋㅋ) 신호가

왔음 내 나이 또래 혹은 쪼끔 더 많은 여자의 전화기 이다~!

앗싸~! 득템이로구나~!!!!^ㅅ^

그리고 확인차 폴더를 딱 열었음...오마나 세상에~!!!!

왠 여인이 액정안에서 미소를...헉... 확실한거 같음...

 

그 후 난 전화를 기다리며...오락실 가서 노래 존na 불렀음

'그~ 사람~~~~ 나만 보올~수 있어요우~ 내~ 눈에만 보여요우~

 내 입술에~ 켁켁....' 근데 그 때 전화가 오는거임~!

액정에 뜬 이름은 여자였음... 아~! 근데 나님 노래 부르는거

밥 먹는거보다 좋아함 ㅠㅠ 난 포기 할 수 없었음...ㅠ 아직 몇곡

남았단 말여~!!!!!ㅠ 결국 전화는 끊기고...;; 노래 마저 다 불렀음...;;

근데 또 전화 올까봐 더 못부르고 걍 나왔음...ㅋㅋ

 

그리고 밖에서 한참 기다렸음 오후 8시28분 새마을호 였는데

11분 지연되서 나님 25분까지 걍 기다렸음...ㅠ

근데... 전화오는거... 어머님... 헐... 엄마님 이라고 뜨던데...ㅠ

왜 본인이 전화를 안한거야~!!!!ㅠㅠ

그래도 이젠 안 받을수도 없어서 걍 받았음

 

(나님 목소리가 좀 컴플렉스임...여자소리같음..ㅠ)

군잉 - 여보세요

 

- 여보세요

 

군잉 - 이 폰 주인 어머님 되시나요~?(나긋나긋^^)

 

-예 누구세요?

 

군잉 - 아 제가 전화기를 주웠거든요~(또 나긋나긋^^)

 

- 그래요?

.

.

.

- 여보세요 (아버님이신가봄)

 

군잉 - 예예^^

 

- 전화기를 주웠다고요?

 

군잉 - 예예^^

 

- 어디서 주웠는데요??

 

군잉 - 구미역앞에서 주웠습니다^^

 

이하 생략.... 결국 구미역 안에 편의점에 맡겨놓기로 하고...ㅠ

통화를 마쳤음... 나님 그래도 혹시 몰라서 35분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음~!

(난 고래힘줄 같은 남자이니~끼!?!?)혹시 본인이 올지도 모르니까~^^

 

근데...결국 안왔음...ㅠ 편의점아저씨 맡아주는데도 좀 불친절하고...내심 불안했음...ㅠ

 

톡커님들...찾아주실꺼죠~?^^  저  불쌍한 군잉 임~ㅠㅠ

여러분의 수사력과 정보력에 군잉 에게는 삽질 한번 더 하는 힘이 생김 ㅠㅋㅋ

제가 뭐 이분을 찾아서 해피한 뉴 이어를 보내고자 하는건 아님 ㅋ

기냥 밥이라도 한번 얻어먹어 보려는 속셈...이라고 쳐주겠음~?ㅠㅋ

 

기럼...

제가 아는걸 정리해보자면...

1. 20대 여성  2. 배경화면에 본인으로 추정되는 여자사진

3. 롤리팝 분홍색 4. 엄마의 번호를 '엄마님' 이라고 저장

5. 비밀번호 힌트가-holic 이었음

끝~! 톡커님들의 힘을 한번 믿어 보겠음~

 

그리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을 끼니~!?

ㅋㅋㅋ 아우 난 이게 너무 재밌드라 ㅋㅋ

끼니~!? 끼니~!?

이제 여기서 끝인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