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살던 20대 쿨한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가장 소중한 여자친구를 다시 찾게 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저와 여자친구는 제가 충북에 살던 중3때 처음만났습니다. 정말 사랑했고, 아무런 바라는것 없이 항상 행복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서로 다른 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항상 사랑했고, 그랬기때문에 마음이 변하지 않을꺼라 바보같이 믿었었죠. 그런데 고등학교 생활에 지쳤던건지, 아니면 마음이 멀어진건지, 언젠가부터 연락을 피하더군요. 첨엔 눈치 없이 계속 연락했습니다. 그나이때 해선 안되지만, 술만 마시면 항상 전화도했습니다. 한달 정도 까진 전화를 받을수 없다고만 했는데, 그 뒤로는 아예 전원이 꺼져 있더군요. 집을 찾아가고 싶었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 때문에, 찾아갈수가 없었쬬. 고1 1년이 다 되가도록 그러다가, 결국 그녀에게 연락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고3때 입시에 실패하게되고, 전 재수를 하게됐습니다. 참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서울에 대학을 갔는데, 서울구경을 시켜준다길래 저는 재수하기전에 서울가서 머리좀 정리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서울을 갔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하고, 친구가 좀 기다리라는 말에, 배도 고프고 해서, 서울역 옆에 있는 베니건스에 가게 되었죠. 혼자서 뭘 주문하려고 하니 뻘줌해서, 대충 아무거나 메뉴를 고르고 있던 도중에 갑자기, " 자기야 ! "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또 어떤 커플이 만나는구나 하고, 부러워하고, 다시 고르는데, " 자기야 ! " 하고, 더 크게 제 옆에서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옆을 쳐다보니, 왠일 ㅡㅡ, 고1때 절 그렇게 힘들게 했던 여자친구가, 거기 서 있는것이었습니다. 친구와함께, 마치 지난 3년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웃으며 절 바라보는 그사람을 보며, 소름이 끼쳤습니다. 일단 저도 아무 일 없었다는듯, " 어 ~ 오랜만이네 ^^ 여긴 무슨일이야? " 러브러브 모드로 말을 하고, 같이 먹자면서, 주문을 했죠, 당연한듯 제옆에 앉으며, 둘의 관계에 대한 얘기는 제하고, 서로의 근황을 묻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죠, 저도 제 친구를 만나, 서울구경을 하고, 저녁에, 충무로 역에서 다시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전 정말 할말이 많았습니다. '왜 연락을 안했냐,' ' 마음이 떠난 거였냐' 이런 말을 하기도 전에 그녀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 미안, 이렇게 당연한척 행동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내가 잘못한거 아는데, 너무 미안," 하고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보고, 차마 말을 할수가 없어, 그냥 울음 그치기를 기다렸습니다. " 고1때 연락 안받은건, 처음엔, 고등학교 생활이 너무 힘이들어서, 너랑 만나고는 싶은데 몸이 쉬고 싶어서, 주말에 만나자고 할까봐, 피하다가, 폰을 잃어버렸어," 어이가 없었습니다. " 니가 연락계속 할까봐 일부러 폰정지 안하고, 계속 찾았는데, 폰이 안찾아지는거야, 근데 내가 대학 서울로 오면서 우리집 이사하는데, 옷장속에서 폰이 나왔어. 너무 반가워서, 너한테 연락하고 싶었는데, 너 여자 친구 생겼을까봐, 날 잊었을 까봐 연락할수가 없었어" 말이 안 맞는거 같았지만, 애써 의심을 누르고 물어봤죠. " 미니 홈피는? 우리 집은? 내가 고 3때 부산으로 전학가기 전까지 한번은 찾아올수 있었잖아? " " 집은 두번 찾아갔었는데, 두번다 집이 비어 있었고, 우리 중3때 세이클럽만 했잖아, 난 싸이월드 그뒤로도 안해서 너 홈피 만들었을 줄 몰랐어" 분명 잊었다고 생각하고,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이 여자의 거짓말 같은 말들이 전 왜 그때 전부 진실처럼 들렸을까요. " 연락 안될때도 아무 남자도 안만났고, 너만 생각했어 " 이말한마디에, 전 그냥 지난 3년을 용서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서울에 와서 재수를 하게 되었죠. 그뒤로 주말마다 만나며 사랑을 키워 나갔고, 제가 자취하는 곳에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오늘 저녁.... 그녀가 샤워를 하는중에, 저는 그녀의 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문자를 보는도중에, 영구 보관함에 여러 문자가 잠금 되어있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하나하나 풀어봤는데...... 다른남자 이름 과 하트... 그것도 한두명이 아닌........... 다른남자 만난적 없다는것도 거짓말이었구나.. 배신감이 밀려왔지만, 욕이 나왔지만, 참고, 5개정도 남은 잠금문자를 확인해 나가는데,, " 야, 너한테 계속 연락한다던놈, 그놈한테 돈좀뜯고 버리지? 그냥 버리긴 아깝잖아 ㅋㅋ 자기야 사랑해 ♥ 진짜 또라이 같은 놈이네, 대충 피하면 알아서 떨어질 것이지 내가 가서 좀 패주면 정신 차리지 않겠냐? " 하............................... 갖고 논것이었구나... 아무말 없이 다정하게 재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톡을 올립니다.. 저여자의 진심은 뭘까요? 저희 집이 잘산다는걸 알고 그냥 들러붙은것일까요? 믿었지만.. 더이상 믿음이 생기질 않습니다..
멍청함으로 대한민국 1위인 저와, 배신전문 그녀..
안녕하세요. 부산살던 20대 쿨한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가장 소중한 여자친구를 다시 찾게 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저와 여자친구는 제가 충북에 살던 중3때 처음만났습니다. 정말 사랑했고, 아무런 바라는것 없이 항상 행복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서로 다른 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항상 사랑했고, 그랬기때문에 마음이 변하지 않을꺼라 바보같이 믿었었죠.
그런데 고등학교 생활에 지쳤던건지, 아니면 마음이 멀어진건지, 언젠가부터 연락을 피하더군요. 첨엔 눈치 없이 계속 연락했습니다. 그나이때 해선 안되지만, 술만 마시면 항상 전화도했습니다.
한달 정도 까진 전화를 받을수 없다고만 했는데, 그 뒤로는 아예 전원이 꺼져 있더군요.
집을 찾아가고 싶었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 때문에, 찾아갈수가 없었쬬.
고1 1년이 다 되가도록 그러다가, 결국 그녀에게 연락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고3때 입시에 실패하게되고, 전 재수를 하게됐습니다.
참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서울에 대학을 갔는데, 서울구경을 시켜준다길래 저는 재수하기전에 서울가서 머리좀 정리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서울을 갔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하고, 친구가 좀 기다리라는 말에, 배도 고프고 해서,
서울역 옆에 있는 베니건스에 가게 되었죠.
혼자서 뭘 주문하려고 하니 뻘줌해서, 대충 아무거나 메뉴를 고르고 있던 도중에 갑자기,
" 자기야 ! "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또 어떤 커플이 만나는구나 하고, 부러워하고, 다시 고르는데,
" 자기야 ! "
하고, 더 크게 제 옆에서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옆을 쳐다보니, 왠일 ㅡㅡ, 고1때 절 그렇게 힘들게 했던 여자친구가, 거기 서 있는것이었습니다.
친구와함께, 마치 지난 3년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웃으며 절 바라보는 그사람을 보며,
소름이 끼쳤습니다.
일단 저도 아무 일 없었다는듯,
" 어 ~ 오랜만이네 ^^ 여긴 무슨일이야? "
러브러브 모드로 말을 하고, 같이 먹자면서, 주문을 했죠,
당연한듯 제옆에 앉으며, 둘의 관계에 대한 얘기는 제하고, 서로의 근황을 묻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죠,
저도 제 친구를 만나, 서울구경을 하고, 저녁에, 충무로 역에서 다시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전 정말 할말이 많았습니다.
'왜 연락을 안했냐,' ' 마음이 떠난 거였냐'
이런 말을 하기도 전에 그녀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 미안, 이렇게 당연한척 행동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내가 잘못한거 아는데, 너무 미안,"
하고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보고, 차마 말을 할수가 없어,
그냥 울음 그치기를 기다렸습니다.
" 고1때 연락 안받은건, 처음엔, 고등학교 생활이 너무 힘이들어서, 너랑 만나고는 싶은데 몸이 쉬고 싶어서, 주말에 만나자고 할까봐, 피하다가, 폰을 잃어버렸어,"
어이가 없었습니다.
" 니가 연락계속 할까봐 일부러 폰정지 안하고, 계속 찾았는데, 폰이 안찾아지는거야,
근데 내가 대학 서울로 오면서 우리집 이사하는데, 옷장속에서 폰이 나왔어. 너무 반가워서, 너한테 연락하고 싶었는데, 너 여자 친구 생겼을까봐, 날 잊었을 까봐 연락할수가 없었어"
말이 안 맞는거 같았지만, 애써 의심을 누르고 물어봤죠.
" 미니 홈피는? 우리 집은? 내가 고 3때 부산으로 전학가기 전까지 한번은 찾아올수 있었잖아? "
" 집은 두번 찾아갔었는데, 두번다 집이 비어 있었고, 우리 중3때 세이클럽만 했잖아, 난 싸이월드 그뒤로도 안해서 너 홈피 만들었을 줄 몰랐어"
분명 잊었다고 생각하고,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이 여자의 거짓말 같은 말들이 전 왜 그때 전부 진실처럼 들렸을까요.
" 연락 안될때도 아무 남자도 안만났고, 너만 생각했어 "
이말한마디에, 전 그냥 지난 3년을 용서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서울에 와서 재수를 하게 되었죠.
그뒤로 주말마다 만나며 사랑을 키워 나갔고,
제가 자취하는 곳에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오늘 저녁....
그녀가 샤워를 하는중에, 저는 그녀의 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문자를 보는도중에,
영구 보관함에 여러 문자가 잠금 되어있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하나하나 풀어봤는데......
다른남자 이름 과 하트...
그것도 한두명이 아닌...........
다른남자 만난적 없다는것도 거짓말이었구나..
배신감이 밀려왔지만, 욕이 나왔지만, 참고,
5개정도 남은 잠금문자를 확인해 나가는데,,
" 야, 너한테 계속 연락한다던놈, 그놈한테 돈좀뜯고 버리지? 그냥 버리긴 아깝잖아 ㅋㅋ 자기야 사랑해 ♥ 진짜 또라이 같은 놈이네, 대충 피하면 알아서 떨어질 것이지 내가 가서 좀 패주면 정신 차리지 않겠냐? "
하...............................
갖고 논것이었구나...
아무말 없이 다정하게 재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톡을 올립니다..
저여자의 진심은 뭘까요?
저희 집이 잘산다는걸 알고 그냥 들러붙은것일까요?
믿었지만.. 더이상 믿음이 생기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