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엄마의 요절복통 에피소드 12

앙팡2011.01.24
조회220,299

 

 

 

13-2 끝 -http://pann.nate.com/talk/310634686

 

 

 

 

1편-http://pann.nate.com/talk/31038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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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http://pann.nate.com/talk/310473292

12편-http://pann.nate.com/talk/310497310

13-1편-http://pann.nate.com/talk/310518097

13-보너스-http://pann.nate.com/talk/310578582

13-2 끝 -http://pann.nate.com/talk/310634686

 

주말 잘 보냈어요 ?

난 무한도전과 함께 행복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으로 보시는 분들.

댓글 인증같은 건 뒤로 해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음. 이건 감사하는 마음에 하는 거라서 꼭 앞에 붙여야 해요^^

 

미안해용 만족

 

 

 

눈 많이 왔는데 출근길이나 등교길 조심해요 ^^

 

 

 

전국에 계신 병구님들께 사죄합니다

보시는 분들 위해서 말을 순화해서 쓴다는 게

기분 나쁘셨으면 미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그냥 죽일 년으로 부르세요

사랑합니다.부끄

 

 

 

미니홈피 연결 안 된 글은 제 글이 아닙니다

(리플 포함)

 

 

 

                                     -어므나 이 박력 음흉

 

                       - 나한테 쪽지보내요 ㅋ 진짜 좋은 친구 해줄게요 ㅋ

 

                           -한우사랑 나라사랑

 

                            -난 아프지 않는 여자 음흉 고마워요

 

                           -지금 고구마 숯만들러 갑니다

 

                           -알고 있어요 ㅋㅋ 되게 고마운 거 알죠 ? ^^

 

                          - 미투

 

                           -댓글들이나 읽어주시는 분들이 1류

 

 

 

 

 

 

항상 예쁘게 그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만화가님 윙크

http://www.cyworld.com/ThisIsG    

앞으로 계속 올려 주실 꺼니까 여기 홈피로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

 

 

 

질문 (답하지 못한 것만 답합니다)

 

 

아, 내가 어투가 딱딱해 졌다고 하는데, 그론고 아니예요

질문에 너무 ㅋㅋㅋㅋㅋ 많이 쓰니까 성의없게 대답하는 것 같다구 해서 구론고예요 윙크

 

 

1. 연예인 누구 좋아해요. 강동원이나 송중기나 뭐..  - 송중기씨요.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 ㅋㅋㅋ

2. 고등학생 아니니까 사귑시다 - ㅋㅋㅋㅋㅋ 아니요 내가 꼭 고등학생을 지목해서 싫다는게 아니고

                                                일을 참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친구들 얘기도 써주세요 웃겨요 - 생긴게 더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4. 메니큐어 냄새 좋아하신 다는 친구분 뱃속에 회충이 들어 있나봐요

                                              -얼굴이 회충처럼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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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친구 중에 우리 언니를 진짜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었음

 

 

지금도 친구 이긴 한데 ㅋ 언니 결혼 이후로 나를 배신자 취급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야 오해를 풀길 바란다.

우리 언니는 너를 싫어했지만 나는 너를 사랑으로 보듬을 수 있는 친구란다

 

 

제발 전화 좀 받아. 사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예전에 걔가 우리 언니를 한참 좋아했을 때가 있었음

 

 

 

우리는 맨날 테디라고 부르는 남자앤데

테디베어를 닮았다고 그렇게 부름.

처음에 볼 땐 좀 무섭게 생기긴 했는데 보면 볼수록 겸디겸디 임.

생긴거랑 다르게 소심하고 하는 짓도 겸디겸디 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눈에는 겸디겸디 인데

 

 

우리 언니는 기겁함

 

 

 

......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거니까 ?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 눈에 넌 겸디다 친구야 오해하지 마라 .

 

 

 

 

 

 

 

"언니, 걔 문자에 답장 좀 해줘. 걔가 뭐 언니한테 사귀자고 했냐 뭐했냐"

 

 

 

 

"아 싫다고.  종나 산적.  그 중에서도 종~나 우두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두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친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누누히 말했다 시피 넌 나에게 정말 산소같은 친구란다 ㅋㅋㅋㅋ 산적말고 ㅋㅋㅋㅋ

 

 

 

내 친구는 하루하루 우리 언니 앓이를 하면서 살아 갔음

 

 

나만 만나면

 

 

 

 

"누나는 지금 뭐하셔 "

 

 

 

"누나라고 부르지마. 소름 돋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 초롱초롱하고 맑은 눈을 보면서 나를 차마 그럴 수가 없었어.....

 

 

 

"야, 나랑 있을 땐 나한테 집중해라 "

 

 

 

 

이렇게 말을 돌리곤 했음

 

 

 

 

그러던 어느날

 

우리언니가 남자친구랑 집 앞에 서 있는 걸 내 친구가 보게 됐음

 

 

 

아, 이 무슨 영화같은 사랑이란 말인가

 

 

 

 

그 후로 이 생키가 내 전화를 안 받기 시작했음

그리고 같이 놀던 친구들과도 안만나고 잠수를 타기 시작했음

 

나는 내 친구가 너무 보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내친구들 목숨처럼 사랑함

넌 나의 목숨이야 친구야, 넌 산적따위가 아니야. 넌 나의 산소라규

 

 

 

 

 

 

그래서 나는 친구들 몇명이랑 걔네 집에 쳐들어 갔음

배달이라니까 순순히 문을 열어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에 쳐박혀서 뭘 그렇게 시켜 쳐먹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 친구는 정말 못봐주게 꼴 사나웠음

얼굴은 까실까실 해서 더러운 데다가 눈은 풀리고 집은 난장판이고

 

 

나는 우리 언니 때문에 이렇게 아픈 친구를 보자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나올 것 같았음

그래서 애들이랑 집 좀 치워주려는 데

 

 

 

 

 

얘가 자꾸 우릴 보낼려고 하는 거임

 

 

 

 

"가.... 가도 돼.... 아 나 진짜 괜찮다니까... 제발 가주라... 진짜 제발 가줘..."

 

 

 

 

너무 간절하게 부탁하길래 우린 자리 에서 일어 섰음

그래서 막 현관을 나가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집 배달부와 마주침 ^^

 

 

 

 

 

 

탕수육이랑 짜장면 시켰냐 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카 잘 시켜먹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이건 뭥미 하고 쳐다 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짜장면 한개는 배달이 안된다길래"

 

 

 

 

 

 

슈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뻥치고 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말을 못해. 정말 먹고 싶었다. 세트가 먹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말을 못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카 힘든 척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탕수육 먹을 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ㅋㅋㅋㅋㅋ 친구가 우리에게 탕수육을 한 입도 주기 싫어서 보냈다고는 생각하지 않기로 함

 

넌 단지 우리 언니를 너무 좋아해서 그 채워지지 않는 사랑에 대한 허기를 먹는 거로 풀고 있었을 뿐이야

그렇지 ?

 

 

 

난 다 이해해. 그러니까 전화 좀 받자. 보고 싶다. 친구야

너 이거 본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들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앉은자리에서 탕수육이랑 군만두 짜장면을 한번에 폭풍 흡입했어도 나는 니가 조타 ㅋㅋㅋㅋㅋ

우리한테 탕수육 한 입도 주기 싫어서 보냈다고 할 지라도 넌 나의 목숨같은 친구란다.

 

 

나 한테 배신자라고 욕하고 딱밤 스무대 때려도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부푼 이마로 너의 마음이 풀릴 수 있다면 나는 얼마든 딱밤을 맞을 수 있다.

연락 좀 해 ㅋㅋㅋㅋ 예전에 연락에 적극적이던 니가 보고싶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마지막 글의 행운의 주인공은 너다 ㅋㅋㅋㅋㅋ 연락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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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앞으로는 이거 쓰기 힘들 것 같아요 ^^

나 뭐 좋은 꿈 꿨다고 생각하죠 ^^

 

 

 

우리 가족은 언제까지나 이렇게 행복하겠습니다.

이 것도 해피 앤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금 이대로만으로 더 바랄 것 없이 저는 정말 행복 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앞으로도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

 아, 인사가 너무 늦었는데 새해복 마니 받아요 윙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