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택시랑 싸워서 경찰서 갔다왔네요!!

재수없어!2011.01.24
조회356

무슨이런 꼴같지 않은일이 있는지 ...

대한민국이 어떻게 변해갈지 앞날이 캄캄합니다.

저는 올해 26살 ㅠㅠ 남친하나 없는 우울한 인생입니다.

이인생에 새해부터 무슨 초를 치는 이런 장난이 있는지 ...

챙피해서 시집 다갔어요 ㅜ

어제 아침에 있었던일이죠!

아침에 친구랑 미팅? (이젠 선이라고 해야되나요ㅜ)암튼 그런만남이

있어서 새벽부터 정갈하게 목욕탕가서 묵은때 빛나게 베끼고 ~ 화장의 기술을

아직까지도 터득을못해서 ,,,할때마다 곤욕입니다만..그래서 미리 준비를 했죠!

지웠다 반복하다를 2~3번 ㅋㅋㅋ 제가보기에 나름대로 잘된것 같다는 상태에서

머리를 어떻게 할가 하다가 ,,긴머리가 나을거 같아서 ,,세팅만 살짝말고 옷은 ~

고이 아껴둔 원피스에 검은구두를 신고 갔어요 ㅋ 나름 일찍일어나서 한다고 했지만

시간이 어느덧 9시를 넘어가드라구요(9시반이만나는시간)::: 떨리고 ,,늦을거 같아서 항상 이용하는

지하철대신 택시를 타고 가기로 맘을 먹고 택시를 탔죠!!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북적북적 ,,,사람도 많고 ,,택시안에서 보는 풍경은 그날따라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던지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만남의 장소에 다와갈무렵 ,,어떻게

말을하고 그래야될지 연습을 막했어요:: 중얼중얼 ,,앞에서 운전하시던 택시기사아저씨가 웃으면서

좋은일있냐고 말한것까진 좋았답니다..그후가 그렇게 엎치고 덮치락될지는 ,,,

돈을 내고 택시에서 내려서 가방을 챙길려는데..하필 ,,하필..하필 

이런:::::::::::::: 가방을 두고 지갑만 딸랑 손에 들고 있던거죠 ,,,제가 계산후 ,,가방을 들고

나온다는게 지갑만 쏙빼서 가방은 그대로 두고 나온거죠!! 이런 망할기회를 ....

하지만 택시는 ,..이미 가고 ,,저는 도로 인도변을 따라서 구두고 뭐고 들고 미친듯이 달렸답니다.

원피스자체가 좀 폭이 좁은원피스였는데 달리는동안 다뜯겨지고 ,,스타킹은 이미 맨땅에 비벼

빵구나고 ,,얼마나 흉칙한모습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다 미친여자보는냥 쳐다보면서 킥킥 비웃

어대고 ,,,택시는 얼마 못가 신호를 받드라구요!! 그런데 ...신호받는곳에서 저를 한번 보시더니

그대로 줄행랑치는거 있죠 ! 물론 제가방에 지갑이 없는데 :: 그때 그아저씨 왜그랬는지  생각해보니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거래가 이뤄진다네요 ..<명품가방이나 좋은 지갑이나  명품화장품,,등> 나중에 알게된사실이죠!  //머릿속에서 만남이란 약속은 까맣게 잊은체 ,...제가 열심히

고민해서 산 명품가방을 ...되찾기 위해 미친듯이 뛰고 달리고 ,,결국안되서 다른택시를 타고

추격전까지 벌였죠!! 결국 안되는 일이 어딨겠습니까?? 달려서 잡아 경찰서로 갔죠! 그기사

모르는척 언제그랬냐고 절 오히려 미친여자 취급하는데::: 가자고 !! 가서 경찰서 가서 얘기하자고

그랬더니 ...의기양양하게  자기도 간다고 그러대요!! 경찰서 조사받고 그러고 저는 나왔죠!

물론 택시비며 제가 시간낭비한건 보상못받았지만:: ㅜㅜ 그기사아저씨 경찰서까지 데리고가서

반성하게 만들고 온건 잘한것 같아요!! 가방은 찾았지만 ..조금은 허탈한 하루였어요 ^^:

참 세상에 별의별 아저씨들이 많은것 같아요! 한편으론 활기찬세상인거 같지만 ,,한편으론

조심하라는 경고의 뜻같네요 ㅜ  저 택시에관한 이에피소드 잊지못할거에요!!

집까지 가는동안에도 옷이랑 스타킹 너덜너덜되서 택시타고 ,,,하루종일 택시잡고 타고 경찰서에

보내주고 조사받고 사과받아내고 ,,택시만 몇번을 탔는지 ...저도 이참에 이런일 안당하게

서비스 가입이나 해야할가봐요!!

 

참고로) )택시타실때 물건 꼼꼼히 챙기세요!!

안그럼 그물건 나중에 다른사람소유로 팔려들어가니깐요!

제값에반에  팔아서 그돈으로 먹고 놀고 다한다네요 ::( 일명 뒤빡치기 )라던가 ㅎㅎ 아무튼 부르는

호칭이 있던데 ::: 기억이 잘안나네요 ㅜㅜ

 

재밌게 읽으셨으면 글하나 남겨주고가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