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별걸 다 훔쳐가는 도둑들★ - 실화

김수진2011.01.25
조회461

-차도둑 에피소드-

 

2009년 6월달

저희 가족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한적한(?!) 아파트에서 오순도순 산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살고, 경비아저씨들이 순찰을 항상 돌기 때문에 도둑이 들지 않는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답니다.ㅜㅜ

어느날 저희 아파트 공지사항.. 그러니깐 게시판에 이렇게

"차 문을 잠그지 않을 경우 이런 상황처럼 도둑들이 차안의 귀중품을 훔쳐갈수 있습니다."

라며 CCTV에 찍힌 영상을 캡쳐해서 붙여 놨더군요...

역시 아무리 아파트라고 해도 믿을 수 있는 세상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날 부터 저희 부모님은 철처히 문단속을 했습니다.

그로 부터 2~3달 후 기억속에서 그 차도둑질은 잊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치매이신 할머니를 만나 뵈기로 하고 아버지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

여느때 처럼 지하 주차장을 걸어 올라가며 헐떡헐떡 거리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들어와서 씻고 푹 쉬려고 하는 데 경비실에서 전화가 와서는

"혹시 방금 차키를 차안에 꼽아두고 차문을 잠그지 않으셨습니까?"

라고 하시는 겁니다. 아빠가 뒤적뒤적 차키를 찾았지만... 차키는 차 안에 꼽혀 있었습니다...;;

경비 아저씨가 CCTV를 보고 있는데 어느 거무짭짭한 인간이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건후 주차장을 나갔다고 합니다. 저희 아파트는 차 번호와 집호수를 같이 적어 놓았기 때문에 바로 연락이 왔고 정말 도둑이 차를 훔쳐 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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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도둑 에피소드-

 

2010년 8월달

그날 따라 저희 가족은 일찍 자고 저혼자만 컴퓨터를 하고있었습니다. 저희집은 13층.. 만만치 않은 층이라서 도둑이 베란다로 들어올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제 컴퓨터는 저희 침대방에 있었기 때문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문열리는소리, TV소리..등등

저는 자유롭게 메이플XXX를 하고 있었습니다(난 여자지만 그까짓것머 ㅋㅋ)

게임을 한지 4시간.. 그때 시간은 새벽 2시30분 ~ 3시 정도 였습니다.

갑자기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아빠가 들어오는 것을 못 봤기 때문에 아빠가 일을 늦게 마치고 들어오나 보다 하고 계속 게임을 했습니다... 그것도 소리를 맨 아래로 해서^^ㅋㅋ

그런데 베란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아빠가 양복에 먼지를 털러 갔나보다.. 하고 계속 게임을 했습니다. 베란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다시 누군가가 나가는 인기척이 들렸습니다. 곧이어 바로 현관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당연히 아빠가 일이 많아서 바로 나가나보다 하고.. 계속 했죠.. 그리고 3시반쯤.. 저는 깊은 잠에 빠졌답니다.

--다음날--

저희 집은 발칵 뒤집어 졌습니다. 누가 베란다에 열려 있던 우리의 속옷을 모두 가져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빠한테 물어보니 아빠는 어제 일찍 들어와서 계속 자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당연히 도둑이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엄마가 "도둑은 돈도 안돼는 속옷만 챙겨가냐.."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후로 부터 저희는 저희의 가장 못난 모습이 찍힌 사진을 베란다와 집 곳곳에 붙여 놓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오면 항상 사진을 보고 웃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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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도둑-

 

2010년 11월

저희 아파트엔 매일 요구르트가 배달이 됩니다. 아줌마들은 배달할것만 봉지에 챙겨서 아파트로 올라오지요.. 그럼 수레는 주인을 기다리곤 합니다.

며칠 전에는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그날 하루전 저희가족은 놀러 갔다가 그날 새벽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때 마침 수레가 눈에 띄었지요.. 저희는 혹시나 해서 계단 구석에 앉아서 주인이 올때까지 기다려 주기로 했죠..

계속 나타나지 않으니.. 슬슬 재미도 없고 추워 지지 뭐에요. 그래서 집으로 들어갈려고 일어나는 순간.. 마침내!!!!!! 누군가가 수레를 슬쩍 보더니 손을 데는거에요.. 그런데.. 그 사람을 보니.. 저희 아래층에 사는 아저씨더군요.. 그래서 그러니~ 하고 생각을 했는데 봉지에다가 1개~2개가 아닌 여러개를 담더니 엘레붸이러를 타고 올라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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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거라서.. 쪼매 허무 하고 재미 없지만..

 

토커님들 잘 부탁드립니닷^^

 

미니홈피에도 많이 들어와 주셔서 ToTal. Today 수 마니마니 올려 주시구요^^

 

일촌 신청 마니마니 걸어 주세욧.

ㅡㅇ^

 

그럼 이만 초짜 김수진이였스무니다^^

 

추천 만땅.. 부탁드립니다!! 저 진짜 10위 안으로 들고 시퍼요..ㅜㅜ 그럼 제가 만땅을 더 써 드리겠숩니닷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