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19살 인간의 길을 벗어나고 있는 고3이 되는 여자학생입니다 이.. 렇게 시작하는 거 맞죠? 그럼 저도 대세에 따라 음슴체로 쓰겠음!! 길어도 읽어 주시면 ㄳㄳ!!!!!!!!!1 우리 학교는 한달여간 보충수업을 빡시게 했음 아 원래 아침 일곱시 사십분에 도착해서 오교시 수업과 중간중간 특강 그리고 자습까지 합쳐서 열시였는데!! 저녁을 안준다는 거임(급식사 사정으로... ) 우리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고3이 겨울방학에 여섯시에 가게 된거임... 그래서 나는 담임쌤에게 독서실에서 공부한다고 (정말??) 점심 먹고 가고 싶다고 쫄랐음 . . . 그 결과 지금 독서실 인강실에서 인강은 안듣고 판을 쓰고 있는 중임...ㅠㅠ -발단 사건의 발단은 바로 독서실이였음 독서실(내가 가본 독서실)은 보통 두 종류로 나뉘는데 커튼이 있는 곳과 없는 곳임 내가 두달동안 다니려고 끊은 독서실은 커튼이 없는 곳이였음 왜냐면 커튼있는 곳은 사방이 다 막혀 있어서 옆에 앉은 아이들이 지가 뭔짓 해도 옆 사람이 모를꺼라고 생각하고 터치폰도 아니면서 문자 다다다닥 하고 노래 크게 듣고 여튼 커튼 안에서 별별짓을 다하는거임 어튼 그래서 커튼 없는 곳으로 집에서 좀 멀지만 두달을 끊었음 난 커튼이 없으면 안 떠들줄 알았음 근데 그게 아니였음ㅡㅡ -전개 옆에 왠 무개념녀가 앉아 있는 거임............... 하................ 문자는 일분에 한번도 아님 (진동) - 자판소리 이거 하는데 일분도 안걸림 한시간 넘게 계속 하는 거임 그래서 열받아서 한번만 더 그러면 진짜 말한다는 마음을 먹고 짐을 싸고 집으로 갔음 그담날... 무개념녀는 학교보충이 없나봄 수요일 이였는데 두시쯤 가니까 앉아서 문자질을 하고 있었음 엄청난 소음 어택........ 아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소심하게 말을 꺼냄 왜 당당하게 말을 안했냐면 무개념녀는 화떡+검정색반바지와레깅스+자비로산예쁜슬리퍼 라서 난 좀 쫄았기 때문에 ' 저기요... 문자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요 ' 라고 작게 말했음 무개념녀는 니가 감히 라는 표정으로 ' 뭐라고요? ' 라고 내게 반문했음 나따위가 뭐라 하니까 아니꼬왓나 봄 근데 말투가 비꼬는 말투라서 화가 나는 거임ㅡㅡ '시끄럽다고요' 하고 정색을 치고 말했음 무개념녀는 갑자기 돌변해서 내게..... . . . . . . . . . . 미안한 표정을 짓는 거임(? 뭐지) 나느ㄴ 이때 생각 헀음 ' 나한테 쫄았나?? 나지금 안경년데?? ' 하고 약간 우쭐해서 기분이 좋았음 그떄 무개념녀가 미안하다면서 음료수를 사준다고 엘베 옆에 있는 자판기로 나오라는 거임 그래서 나는 쫄래쫄래 따라나감 뒤의 상황은 상상도 못한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기 독서실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무개념녀가 욕을 하기 시작하는 거임 아,........ 뭐지;; 갑자기 디시에서 어떤분이 독서실에서 조용히 하랬다고 욕 먹었다는 글을 본 기억이 떠오름 얘가 걘가??????????? 하고 심각하게 고민하였음........ 은 아님 이건 나중에 마음을 추스리고 떠오른 생각 일 뿐 이럴 정신 없었음ㅜㅜㅜㅜㅜㅜ 나 부산사람인데 부산 말투가 좀 억양이 쎄서 욕듣는데 너무 무서웠음 나 한대 맞는건가..... 아....... 하고 심각하게 굳은 표정으로 욕만 진창 듣다가 이제 더이상 할 욕이 남지 않았는지 무개념녀는 아이 신발 이라는 욕을 하고 독서실로 들어감 나는 얼굴이 벌게져서 (두려움+부끄러움+분노+기타 말로 형용할수 없는 감정) 독서실로 들어갔음 솔직히 방문을 열고 들어가기가 두려웠는데 무개념녀는 내 자리 옆에 앉아서 문자를 하고 있었음 그래서 나는 쥐디의 노래를 들으며 화를 삭히며 수학문제를 풀었음 노래를 들으면 문자소리가 안들림 한 한시간 지났나? 무개념녀가 나를 툭툭 건드리는 거임 무개념녀의 손길에 흠칫해서 옆으로 돌아보니까 무개념녀는 내게 이어폰을 빼라는 제스쳐를 헀음 그래서 이어폰을 빼니까 하는 말이 '천원만' 잉????????/ 천원?????????/ 내가왜 '예?' ( 급존대.... 흙흙_) '아 롯데xx에서 양념감자 천원하는데 돈이 없어서' ????????????????????????????????? 그래서 나는 당당하게 말했음 ' 저 구백원 밖에 없어요 ' 정말이였음... 난 돈을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항상 머릿속에 담아두고 주머니에서 손으로 헤아리고를 반복함 이 피같은 돈을 달라고 하다니!!!!!! 무개념녀는 갑자기 정색을 치더니 '그럼 구백원이라도 줘' 이러는 거임 허허헣러허러허러허러헐 줬음 무서워서.............................. 구백원 때매 한대 맞을 수는 없잖음??? 그날 밤......... 내가 잠이 오겠음???? 이불을 뻥 차고 낮에 외운 영어단어는 8:45 헤븐으로 날라가고 억울해서 속에서 천불이 나는거임ㅡㅡ 시내 나가서 나대다가 그런것도 아니고 내가 독서실에서까지 삥을 뜯기다니 복수를 꿈꿨지만 독서실에는 CCTV가 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는자에게는 복이 오나니 올레!!!!!!!!!!!!!!!!!!!!!!!!!!!!!!!!!!!!!!!!!!!!!!!!!!!!!!!!!!!! 독서실 오빠랑 친해졌을 땐데(한참) 이떄가 그 사건 이후로 4일 정도 지났을떄 시꺼먼 옷을 입은 사람 두명이 왔다갔다하는 거임 그래서 뭐냐고 물어보니까 CCTV가 고장났다면서!!!!!!!!!!!!! 내일이 되어야 고칠수 있다면서!!!!!!!!!!!!!!!!!아싸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무개념녀는 구백원 사건 이후로 별 일이 없었는데 틈만나면 지우개 가루 쓸어내릴때 내 쪽으로 뿌리고 커피 뽑으러 갔다오면 내 자리에 껌종이 올려 놓고 하여튼 밉상짓은 다 하는 애였음ㅡㅡ 진짜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아 뒀다가 터트릴 날이 오늘이였던 거임 근데 무개념녀가 안오는 거임.... 2시... 3시... 나는 불안+초조한 심정으로 시계만 뚫어져라 보고 있었음 - 절정 4시 ! 무개념녀 입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칼을 갈았음 너는 오늘 지옥을 경험할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무개념녀는 옆에서 관찰한 결과 문자 OR 영단어 외우기 OR 잠!!! 이거 세개 였는데 다섯시쯤 되니까 잠을 자는거임!!!111 그리고 역시나 오늘도 가방을 나의의자 / 가방 / 무개념녀의자 이렇게 놔두는 거임 항상 불편했지만 ( 의자뺴다가 지 가방 건드리면 야리거나 쪽지써서 욕함ㅡㅡ) 참고 있었던 나는 오늘이 기회라는 심정으로 일단 커피 하나를 뽑아옴 그리고 가방에 투ㅋ척 촤- 하고 말고 조심스럽게 주르륵 부웠음ㅋㅋㅋㅋㅋㅋ 노X페이스 옆으로 매는 가방이였음ㅋㅋㅋ 하필이면 그게 또 열려 있네???? 가방 잠그려고 했는데 무개념녀 깰까봐 그냥 오픈시켜둠 당근 커피 냄새는 10인실인 여자방에 진동을 하고 나는 증거인멸을 위해 종이컵을 내 호주머니에 넣으려다 걍 구겨서 걔 가방안에 버림ㅋ 보니까 두꺼운 책 많던데 다 버리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을 위해서 사 둔 8개입 껌중 다섯개를 우걱우걱 한번에 씹었음 껌에서 단물 나오는데 죽을 것 같았는데 꾹 참고 토할꺼 같은거 계속 씹음 복ㅋ수를 위해서 그리고 사람들이 저녁먹으러 나가는 여섯시쯤? 이때 손에서 잘 떨어지게 춤ㅋㅋㅋ 을 칠하고 껌을 잡고 어깨쪽 머리카락에 투하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ㅃㅇ 난 아니야 그리고 나서 일어서서 나가는 척 하면서( 무개념녀 자리는 입구쪽 ) 의자를 한번 슥 밀고 나감 물론 무개념녀는 잠에서 깨어났고 걍 같은 학교라서 아는 애 있었는데 일어나서 완전 욕하고 난리쳤다고 함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ㅋㅋㅋㅋㅋㅋㅋ 머리는 귀신같이 길어가지고ㅉ 껌에 엉기성기 얽혔는데 일어나서 머리 넘기다가 안넘어가서 보니까 껌이 붙어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엉키지ㅋㅋㅋㅋㅋㅋ 빡쳐서 가방 들어 올렸는데 커피물 뚝뚝 떨어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방에 들어왔을 때 무개념녀는 졸ㄹㅏ 빡친 상태였음ㅋㅋㅋㅋㅋ 껌이 얽힌 머리를 수습도 못한채 내게 나오라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래 나간다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ㅋㅋㅋㅋ 밖으로 나가더니 무개념녀는 내게 쌍욕을 해댐 그리고 내 머리채를 붙잡음 난 ' 저기 왜그러세요??? ' 무개념여 ' 쌍ㄴㅕ나 니가 내 머리랑 가방 이렇게 했냐 면서 내 머리채를 잡고 흔듬 온갖 입에 담을 수 없는 모든 욕을 해대면서(아 내 귀가 오염되고 있어...) 나는 최대한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난 아니라고 소리침(맞는데 근데 눈물이 나옴ㅋㅋㅋ 나도 많이 억울했나봄) 독서실 오빠 나오고 말리곸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 아팟지만 참을 만했음ㅋㅋㅋㅋ 무개념녀가 소리침ㅋㅋㅋㅋ 얘가 껌붙이고 커피 부엇다고ㅋㅋㅋㅋㅋ 잉 정말???????/ 증거증거 무개념녀는 CCTV가 있다는걸 아는지 보여달라고 했음 그리고 나도 CCTV확인 해보라 했지만 ㅃㅇ.... 자료는 없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결말 나는 무개념녀 앞에서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울먹거리면서 (독서실 난리 났음ㅋㅋㅋ 무개념녀 머리 껌 붙어서 산발이고 내머리고 그에 못지 않고 고함소리 나고ㅋㅋㅋㅋ ) (당연 사람들이 옆에서 있고 독서실 오빠도 있었음ㅋㅋㅋ 흔남이지만 훈남) 저번에 제가 조금 조용히 해 달라고 말했는데 그게 그렇게 불만이셨냐고 또 욕을 하고 머리채 까지 잡냐고.............................................. 최대한 정중히 억울하게 말함ㅋㅋㅋ 내가 피해자임ㅠㅠㅠㅠ 이런 표정으로 그리고 무개념녀는 보름 넘게 남은 독서실을 더이상 다니지 않게 됨 알고 보니 내가 커피 부은 가방에 PMP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아이 행복해 그 PMP는 어떻게 됬는지 모름 핸드폰을 적셔야 하는 건데 아쉽ㅜㅜㅜㅜㅜ 여러분 전 비록 머리가 몇십가닥 뽑혔지만 행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울하고 울화통 터지는 일 있으면 모두 되갚아 주고 행복하게 살자구요 기회를 노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CTV는 진짜 타이밍 대박임ㅋㅋ) 3
독서실 무개념녀에게 복수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19살 인간의 길을 벗어나고 있는 고3이 되는 여자학생입니다
이.. 렇게 시작하는 거 맞죠?
그럼 저도 대세에 따라 음슴체로 쓰겠음!!
길어도 읽어 주시면 ㄳㄳ!!!!!!!!!1
우리 학교는 한달여간 보충수업을 빡시게 했음
아 원래 아침 일곱시 사십분에 도착해서 오교시 수업과 중간중간 특강
그리고 자습까지 합쳐서 열시였는데!!
저녁을 안준다는 거임(급식사 사정으로... )
우리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고3이 겨울방학에 여섯시에 가게 된거임...
그래서 나는 담임쌤에게 독서실에서 공부한다고 (정말??)
점심 먹고 가고 싶다고 쫄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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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지금 독서실 인강실에서 인강은 안듣고 판을 쓰고 있는 중임...ㅠㅠ
-발단
사건의 발단은 바로 독서실이였음
독서실(내가 가본 독서실)은 보통 두 종류로 나뉘는데
커튼이 있는 곳과 없는 곳임
내가 두달동안 다니려고 끊은 독서실은 커튼이 없는 곳이였음
왜냐면 커튼있는 곳은 사방이 다 막혀 있어서 옆에 앉은 아이들이
지가 뭔짓 해도 옆 사람이 모를꺼라고 생각하고
터치폰도 아니면서 문자 다다다닥 하고 노래 크게 듣고
여튼 커튼 안에서 별별짓을 다하는거임
어튼 그래서 커튼 없는 곳으로 집에서 좀 멀지만 두달을 끊었음
난
커튼이 없으면 안 떠들줄 알았음
근데 그게 아니였음ㅡㅡ
-전개
옆에 왠 무개념녀가 앉아 있는 거임...............
하................
문자는 일분에 한번도 아님
(진동) - 자판소리 이거 하는데 일분도 안걸림
한시간 넘게 계속 하는 거임
그래서 열받아서
한번만 더 그러면 진짜 말한다는 마음을 먹고 짐을 싸고 집으로 갔음
그담날...
무개념녀는 학교보충이 없나봄
수요일 이였는데 두시쯤 가니까 앉아서 문자질을 하고 있었음
엄청난 소음 어택........
아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소심하게 말을 꺼냄
왜 당당하게 말을 안했냐면
무개념녀는 화떡+검정색반바지와레깅스+자비로산예쁜슬리퍼 라서
난 좀 쫄았기 때문에
' 저기요... 문자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요 ' 라고 작게 말했음
무개념녀는 니가 감히 라는 표정으로 ' 뭐라고요? ' 라고 내게 반문했음
나따위가 뭐라 하니까 아니꼬왓나 봄
근데 말투가 비꼬는 말투라서 화가 나는 거임ㅡㅡ
'시끄럽다고요' 하고 정색을 치고 말했음
무개념녀는
갑자기 돌변해서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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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표정을 짓는 거임(? 뭐지)
나느ㄴ 이때 생각 헀음
' 나한테 쫄았나?? 나지금 안경년데?? '
하고 약간 우쭐해서 기분이 좋았음
그떄 무개념녀가 미안하다면서 음료수를 사준다고
엘베 옆에 있는 자판기로 나오라는 거임
그래서 나는 쫄래쫄래 따라나감
뒤의 상황은 상상도 못한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기
독서실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무개념녀가 욕을 하기 시작하는 거임
아,........ 뭐지;;
갑자기 디시에서 어떤분이 독서실에서 조용히 하랬다고 욕 먹었다는 글을 본 기억이 떠오름
얘가 걘가??????????? 하고 심각하게 고민하였음........ 은 아님
이건 나중에 마음을 추스리고 떠오른 생각 일 뿐
이럴 정신 없었음ㅜㅜㅜㅜㅜㅜ
나 부산사람인데 부산 말투가 좀 억양이 쎄서 욕듣는데
너무 무서웠음
나 한대 맞는건가..... 아....... 하고 심각하게 굳은 표정으로 욕만 진창 듣다가
이제 더이상 할 욕이 남지 않았는지 무개념녀는 아이 신발 이라는 욕을 하고 독서실로 들어감
나는 얼굴이 벌게져서
(두려움+부끄러움+분노+기타 말로 형용할수 없는 감정)
독서실로 들어갔음
솔직히 방문을 열고 들어가기가 두려웠는데
무개념녀는 내 자리 옆에 앉아서 문자를 하고 있었음
그래서 나는 쥐디의 노래를 들으며 화를 삭히며 수학문제를 풀었음
노래를 들으면 문자소리가 안들림
한 한시간 지났나?
무개념녀가 나를 툭툭 건드리는 거임
무개념녀의 손길에 흠칫해서 옆으로 돌아보니까
무개념녀는 내게 이어폰을 빼라는 제스쳐를 헀음
그래서 이어폰을 빼니까 하는 말이
'천원만'
잉????????/ 천원?????????/ 내가왜
'예?' ( 급존대.... 흙흙_)
'아 롯데xx에서 양념감자 천원하는데 돈이 없어서'
?????????????????????????????????
그래서 나는 당당하게 말했음
' 저 구백원 밖에 없어요 '
정말이였음... 난 돈을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항상 머릿속에 담아두고 주머니에서 손으로 헤아리고를 반복함
이 피같은 돈을 달라고 하다니!!!!!!
무개념녀는 갑자기 정색을 치더니
'그럼 구백원이라도 줘'
이러는 거임
허허헣러허러허러허러헐
줬음
무서워서..............................
구백원 때매 한대 맞을 수는 없잖음???
그날 밤......... 내가 잠이 오겠음????
이불을 뻥 차고
낮에 외운 영어단어는 8:45 헤븐으로 날라가고
억울해서 속에서 천불이 나는거임ㅡㅡ
시내 나가서 나대다가 그런것도 아니고 내가 독서실에서까지 삥을 뜯기다니
복수를 꿈꿨지만 독서실에는 CCTV가 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는자에게는 복이 오나니
올레!!!!!!!!!!!!!!!!!!!!!!!!!!!!!!!!!!!!!!!!!!!!!!!!!!!!!!!!!!!!
독서실 오빠랑 친해졌을 땐데(한참)
이떄가 그 사건 이후로 4일 정도 지났을떄
시꺼먼 옷을 입은 사람 두명이 왔다갔다하는 거임
그래서 뭐냐고 물어보니까
CCTV가 고장났다면서!!!!!!!!!!!!! 내일이 되어야 고칠수 있다면서!!!!!!!!!!!!!!!!!
아싸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무개념녀는 구백원 사건 이후로 별 일이 없었는데
틈만나면 지우개 가루 쓸어내릴때 내 쪽으로 뿌리고
커피 뽑으러 갔다오면 내 자리에 껌종이 올려 놓고
하여튼 밉상짓은 다 하는 애였음ㅡㅡ
진짜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아 뒀다가 터트릴 날이 오늘이였던 거임
근데 무개념녀가 안오는 거임.... 2시... 3시...
나는 불안+초조한 심정으로 시계만 뚫어져라 보고 있었음
- 절정
4시 ! 무개념녀 입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칼을 갈았음
너는 오늘 지옥을 경험할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무개념녀는 옆에서 관찰한 결과
문자 OR 영단어 외우기 OR 잠!!! 이거 세개 였는데
다섯시쯤 되니까 잠을 자는거임!!!111
그리고 역시나 오늘도 가방을
나의의자 / 가방 / 무개념녀의자
이렇게 놔두는 거임
항상 불편했지만 ( 의자뺴다가 지 가방 건드리면 야리거나 쪽지써서 욕함ㅡㅡ)
참고 있었던 나는 오늘이 기회라는 심정으로
일단 커피 하나를 뽑아옴
그리고 가방에 투ㅋ척
촤- 하고 말고 조심스럽게 주르륵 부웠음ㅋㅋㅋㅋㅋㅋ
노X페이스 옆으로 매는 가방이였음ㅋㅋㅋ 하필이면 그게 또 열려 있네????
가방 잠그려고 했는데 무개념녀 깰까봐 그냥 오픈시켜둠
당근 커피 냄새는 10인실인 여자방에 진동을 하고
나는 증거인멸을 위해 종이컵을 내 호주머니에 넣으려다
걍 구겨서 걔 가방안에 버림ㅋ
보니까 두꺼운 책 많던데 다 버리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을 위해서 사 둔 8개입 껌중 다섯개를 우걱우걱 한번에 씹었음
껌에서 단물 나오는데 죽을 것 같았는데 꾹 참고 토할꺼 같은거 계속 씹음
복ㅋ수를 위해서
그리고 사람들이 저녁먹으러 나가는 여섯시쯤?
이때 손에서 잘 떨어지게 춤ㅋㅋㅋ 을 칠하고 껌을 잡고 어깨쪽 머리카락에 투하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ㅃㅇ
난 아니야
그리고 나서 일어서서 나가는 척 하면서( 무개념녀 자리는 입구쪽 )
의자를 한번 슥 밀고 나감
물론 무개념녀는 잠에서 깨어났고
걍 같은 학교라서 아는 애 있었는데 일어나서 완전 욕하고 난리쳤다고 함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ㅋㅋㅋㅋㅋㅋㅋ
머리는 귀신같이 길어가지고ㅉ
껌에 엉기성기 얽혔는데 일어나서 머리 넘기다가 안넘어가서 보니까
껌이 붙어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엉키지ㅋㅋㅋㅋㅋㅋ
빡쳐서 가방 들어 올렸는데 커피물 뚝뚝 떨어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방에 들어왔을 때 무개념녀는 졸ㄹㅏ 빡친 상태였음ㅋㅋㅋㅋㅋ
껌이 얽힌 머리를 수습도 못한채 내게 나오라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래 나간다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ㅋㅋㅋㅋ
밖으로 나가더니 무개념녀는 내게 쌍욕을 해댐 그리고 내 머리채를 붙잡음
난 ' 저기 왜그러세요??? '
무개념여 ' 쌍ㄴㅕ나 니가 내 머리랑 가방 이렇게 했냐 면서 내 머리채를 잡고 흔듬
온갖 입에 담을 수 없는 모든 욕을 해대면서(아 내 귀가 오염되고 있어...)
나는
최대한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난 아니라고 소리침(맞는데 근데 눈물이 나옴ㅋㅋㅋ 나도 많이 억울했나봄)
독서실 오빠 나오고 말리곸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 아팟지만 참을 만했음ㅋㅋㅋㅋ
무개념녀가 소리침ㅋㅋㅋㅋ 얘가 껌붙이고 커피 부엇다고ㅋㅋㅋㅋㅋ
잉 정말???????/ 증거증거
무개념녀는 CCTV가 있다는걸 아는지 보여달라고 했음
그리고 나도 CCTV확인 해보라 했지만
ㅃㅇ.... 자료는 없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결말
나는 무개념녀 앞에서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울먹거리면서
(독서실 난리 났음ㅋㅋㅋ 무개념녀 머리 껌 붙어서 산발이고 내머리고 그에 못지 않고
고함소리 나고ㅋㅋㅋㅋ )
(당연 사람들이 옆에서 있고 독서실 오빠도 있었음ㅋㅋㅋ 흔남이지만 훈남)
저번에 제가 조금 조용히 해 달라고 말했는데 그게 그렇게 불만이셨냐고 또 욕을 하고
머리채 까지 잡냐고..............................................
최대한 정중히 억울하게 말함ㅋㅋㅋ 내가 피해자임ㅠㅠㅠㅠ 이런 표정으로
그리고 무개념녀는 보름 넘게 남은 독서실을 더이상 다니지 않게 됨
알고 보니 내가 커피 부은 가방에 PMP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아이 행복해
그 PMP는 어떻게 됬는지 모름
핸드폰을 적셔야 하는 건데 아쉽ㅜㅜㅜㅜㅜ
여러분
전 비록 머리가 몇십가닥 뽑혔지만 행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울하고 울화통 터지는 일 있으면 모두 되갚아 주고 행복하게 살자구요
기회를 노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CTV는 진짜 타이밍 대박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