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에서 이상형을 봤어요 !

오빠오늘꿈에서봐요2011.01.25
조회5,369

 

안녕하세여 걍 여자에여.

본격 걍 여자 혼자 지하철에서 훈남보고

혼자 삽질하는 이야기 해드림 ㅇㅇ

잘듣고 댓글다세여 리쓴!

 

 

 

 

 

 

 

 

아오 축구 염통쫄깃해

박지성 경고받을때 이미 내심장

우심실 판막은 너덜너덜해짐....

 

 

어디서부터 어디로 갔는지는 안밝히겠습니다.

왜안밝히냐면여...

넘티나서^^; 헿.....

 

 

 

남색 잠바를 입으셨단거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머리길이가 조금 길으셨던?

 

 

 

제가 키가 좀 작습니다. 근데 저만그런가여?

 

막 고개돌리면 얼굴이아닌

어깨를 마주보고싶은 그마음?

오빠~ 하면서 앵깃는데 얼굴한번쳐다볼라니까

콧구녕만보이고 내모가지는 꺾일것같은 그느낌?

 

 

키작은 남자분들께는 죄송하지만

ㅠㅠㅠㅠㅠㅠ 으흑 근데 키큰남자가 좋은걸어떡해여

 

옷사이즈도 95~100사이즈?

뭐 근육질을 바라는게 아니구여^^;;...

 

김종국 김치맨 조영구 나보다얼굴작고마른남자<<< 싫어하는사람리스트;;;;;

 

 

 

흉곽이 두꺼우셔서 티들이 딱 알맞게 맞는 그런..... 하 아무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적당히 얼굴은 안잘생기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조건에 합당한 남자분이

 

제 옆에 타신거에여

 

+) 지금 생각났는뎈ㅋㅋㅋㅋㅋㅋ 저도 손에털북숭이인데 ㅋㅋㅋㅋㅋㅋ

그남자분은 발모제바른줄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저 괜히 너무 얼굴혼자빨개져서

 

핸드폰열기때매 빨개진척할려고 일부러 친구한테 전화하고

 

눈앞에는 소라아오이가 게임광고찍엇더라구요

 

전화상의 친구한테 괜히

 

헐 니 소라아오이 아나 금마 사진찍엇데? 우리나라 게임광고 ㅡㅡㅋㅋ

 

어제 아이러브&&에 그런일이잇엇다데? 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괜히 얘기하고... 회사에 전화하고 ..... 쓸데없는 전화/문자 작렬

 

 

 

속마음은 이랬습니다.

 

 

저도 폰이있는 여자에요 오빠^^ 아 품이 참 과천운동장만 하시네여 안겨봐도되나여

제가 남자품에 앵기면 그렇게 쏙들어갑니다.

 

 

꺄 괜히 혼자 얼굴빨개지고

 

 

 

ㅋㅋㅋ

 

 

그남자분은 걍친구분하고 계속 대화중

 

흘끔흘끔 몰래 얼굴볼려고 봤는데...... 오 지쟈스 쌍커풀없네여^^; 하하 좋네 계탓네오늘

 

근데 키가 넘커서 얼굴이 잘 안보이는 상황.......

 

어그부츠신은 나년을 매우깐다

 

158cm... 158cm... 158,,,18..........

엄마 난 왜 어릴때 우유를 그렇게 싫어했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

 

 

에라이 나년아 이런날에는

수족냉증걸려서

어머 저기 손이너무시려서... 하면서 손도잡고

구두도 신고

어?! 눈녹은물에 쩔은 지하철바닥에 미끄러진척

어머나시발 내가 넘어지면서 오라버니 품으로

넘어졌을뿐이지 제가 굳이 앵기려고

이런것은 아니라능......☆ 도 좀 해보고!!!!!!!

키도좀커보여서 얼굴도보고 그래야지

 

↑ 이건 언니들이 남친+썸남한테 애교스킬로 쓰라고 흰글씨해놓겟슴당 언니들홧팅!

오늘따라 그리고 지하철에 이쁘게 입으신

신여성분들이 많으셔서 참 ... 부끄러웠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얼굴이 잘 안보인다고 했잖음?

 

 

 

그런데.....

 

소라아오이 광고판에

 

얼굴이 비치는거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라언니고마웤 사랑해 나랑 나중에 중앙닭발가서 닭발뜯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내가 그 게임 계정도 하나만들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 햐 ......... 얼굴 생김새가 딱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흐규

 

님드라 급콩깍지앎? 헐 ...... 넘 잘생겨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히 혼자 헐 좀 적당히 생깃네 ....

와나 저렇게 생긴 마들은 바람도 잘피겟지? 이러고있곸ㅋㅋㅋㅋㅋ

 

오라버니인지 친구인지 동생인지 ... 모르겠지만 아무튼 죄송해여 ;;

 

 

 

이렇게 생각하는데는 이유가있습니다ㅠㅠ...

 

 

 

 

첫사랑이 축구선수였는데 한달에 한번씩 바람피다가 헤어짐;

 

심지어 걔네 엄마가 우리 ㅇㅇ이좀 만나지마라. 전화세가 너무나온다 이러면서 헤어지라고 종용하는데...

심지어 ㅋㅋㅋㅋㅋㅋ 저보고외국나갓냐며 국제전화비나왔다곸ㅋㅋㅋㅋ

 

아나 비행기는 김포공항하고 제주공항에서만 타봤는뎈ㅋㅋㅋㅋㅋㅋ

 

나한테 하루에 문자 한개나 오나? 이러던 상황... 너무 상처받고 빠이

 

 

 

 

두번째도 군대 기다려줬는뎈ㅋㅋㅋ 이등병때 바람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나 이 귀여운아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연락하지마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는 .... 이종격투기 하시던 분이었는데 .. 싸우고 홧김에 헤어지자하니 눈앞에서 자살하겠다고

 

소주털고 약먹는 시늉해서 경찰부르고 구급차 부르고 쌩난리 동네난리를쳤는데

 

알고보니 비타민+물 .........

 

.

.

.

 

 

인생이 막장드라마+시트콤*

 

 

 

새로운 남자 찾고싶을만 하죠?

 

진짜 멀쩡한 남자좀 만나고싶은데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하철의 그분

 

 

 

 

제 망상속에서만 존재하는

자상하고 멋진 오빠가 되신거 축하하구요.......

 

 

흐흡 ㅠㅠㅠㅠㅠㅠㅠ...............

 

 

 

 

담에 보면 꼭 제가 번호딸게요 용기내서!!!!!!!

 

전 멋진 B형여자지만 소심돋는여자니깐........ 하악 ........

 

 

 

근데 진짜 가슴두근두근 마치 썸타는듯 난 구름위를 둥둥 사랑이............................꺅!!!!!!!!!!!!!

 

 

 

 

암튼 님들빠이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들이_눈팅만하고_나가는_모습을_본_내표정.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