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옷 가게에 숨어 있던 두 얼굴의 그 여자

아름풀2011.01.26
조회2,627

안녕들~'-'~~하시죠?
 
요번 이야기는 글쓴이가 판매직을 하다 겪었던 실화를 이야기를 적어보려함~!
 
바로 시작하겠슴.! 재미있진 않음^^;..ㅜㅜ..ㅜㅜ...그래도 시간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봐주세요~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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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본인 글쓴이는
 
20살때부터 판매직일을 해왔슴.
 
옷가게, 화장품가게에서 열심히 일을 했슴!~!.
 
 
 
 
 
 
 
오늘은!~ 옷가게에서 일을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하나 적어보겠슴!
 
 
 
 
 
 
 
 
 
 
항상 똑같은 시작으로 가게 오픈을 하고,
 
제일 손님없는 2시타임. 지루함에 하품을 쩌억쩌억 하고 있었슴;
 
가게 안은 나 혼자였슴; 우리매장은 꽤 큰 옷가게 였슴~!
 
한참 지루함에 온몸을 빌빌 꼬아대고 있을때쯤
 
 
 
 
한 여자가 헐떡헐떡 거리며, 신발도 신지 않은채 우리가게를 뛰어 들어왔슴.
 
 
 
 
' ? 뭐지..? '
 
 
 
 
난 슬쩍 피했슴;;
 
 
 
 
 
가끔가다 이상한 손님들이 방문하셔서 직원인 나를 매우 놀라게 하시곤
 
해냈다는 듯이 슬쩍 미소지으시며 나가는 손님들이 가끔 계셨슴
 
그런 손님들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슴;
 
 
 
 
 
근데. 그러기엔 그 여자는... 분위기가 좀 이상했슴..;
 
 
 
 
 
달려오더니,
 
 
 
 
 
" 언니.. 저 좀 숨겨주세요. 저 좀 숨겨주세요 제발요! 저를 쫒아와요!.. "
 
 
 
난 당황했슴..
 
 
 
 
 
그 여자 머리는 온통 땀으로 젖어 있었고, 굉장히 다급한 목소리에 숨을 헐떡 거리고 있었슴
 
 
 
 
무슨 일있으세요? 물으려 하는데.
 
 
 
그 여자가
 
 
 
옷이 쫘악 걸려있는 헹거 안으로 U 이렇게 되어있는 상당히 많은 양을 걸을수 있는 헹거..
 
그 쪽으로 들어가 숨어버렸슴..; 그리고 쭈그려 앉아 몸을 사리고 있었슴..
 
 
 
 
 
마음속으로 생각했슴.
 
 
 
 
 
 
이게 장난이라면, 진짜 가만두지 않겠다고 생겠다고 신고해버리겠다고
 
 
 
 
 
정적이 흘렀슴..;
 
 
 
 
 
난 멀뚱히 서서 그 여자쪽을 힐끔힐끔 쳐다봤슴, 그 여자는 계속 헐떡 거렸슴;;...
 
 
 
 
 
조심스럽게 얘기했슴..;
 
 
 
 
 
 
" 저기요 아무도 안쫒아 오는것 같은데요? 왜 그래요? "
 
 
 
 
 
그 여자가 나를 쳐다보며
 
 
 
 
' 언니, 잠시만요.. 어떤 남자가 저를 쫒아와서 그래요 . '
 
 
 
 
스토킹을 당하나? 왜그러지 ..신발까지 벗고..;..
 
 
 
아님 , 이 여자 제대로 미친거 아니야?
 
 
 
그때.
 
 
 
키가 작고, 멀쩡하게 생긴남자가 가게 안으로 들어왔슴.
 
 
 
" 여기 머리긴 여자 안왔어요? "
 
 
 
' 에?..아 안왔는데요? '
 
 
 
여자의 말이 거짓말은 아닌것 같았슴. 미친여자도 아니였슴.!
 
 
 
" 잠시 좀 둘러봐도 될까요? "
 
 
 
매우 당황했슴.
 
 
 
이제 같은여자로써 그 여자를 지켜야될것 같은 사명감? 같은게 들었슴.
 
 
 
' 네 그러세요~ '
 
 
 
그리고는 U 뚫려진 헹거 입구를 내 내 몸으로 막았슴. 혹시나 보일까봐
 
 
 
양쪽 팔을 쫘악 벌려 헹거 끝에 손을 얹고 다리를 人 이렇게 벌렸슴.
 
 
 
최대한 가려주고 싶었슴...가려지지 않았지만..;
 
 
 
" 여긴, 어떤 여자들이 옷을 많이 사러 옵니까? "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답했슴!.
 
 
 
' 학생들도 많이오구요, 20대 30대가 주로 저희 고객이시죠 '
 
 
 
" 아 그렇습니까. "
 
 
 
그 남자가 옷을 만지작 거리며 헹거 근처로 접근 하기 시작했슴
 
 
 
나 다리가 덜덜덜 떨렸슴
 
 
 
헹거 안에선, 거친 그 여자의 숨소리가 들려왔슴..
 
 
 
어떤이유인지 몰라도 이 여자 막아주고 싶었슴..;
 
 
 
옷 사이로 보이는 남자를 보았는지 여자가 훌쩍대며 흐느끼기 시작함..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슴.
 
 
 
남자가 헹거 앞에 서버렸슴.
 
 
 
아. 끝났다.. 어떡하지.
 
 
 
" 여깄네."
 
 
 
남자가 살짝 미소를 띄우며 그 여자를 보았슴.
 
 
 
내가 그 여자를 끓어 당겨 내 뒤로 숨겨줬슴.
 
 
 
' 무슨일이신데 그러세요.? '
 
 
 
" 아니, 그 쪽이 상관할바 아니잖아요? 그쵸? 비켜요. "
 
 
 
' 아니, 여자분이 우시잖아요, 왜 저한테 숨겨달라고 하셨겠어요 왜그러세요. '
 
 
 
" 됐고, 비키라고 "
 
 
 
 그때 우리 사장님이 가게문 안을 열고, 들어오셨슴
 
 
 
 내가 사장님! 하고 크게 소리쳤슴.
 
 
 
 무슨일이야?.
 
 
 
 저 남자손님 이상해요. 여자분 많이 놀래신것 같은데 남자분좀 내보내주세요!!
 
 
 
사장님이 일단 나가서 얘기하자고 함.
 
 
 
남자는 꿋꿋이 서서는
 
 
 
" 아니, 내 여자친구예요. 내 여자친군데, 싸워서 그래요. 너 빨리안와? "
 
 
 
 
여자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 남자친구 아니예요! 저 남자가 저 이상한데 끌고 가려 했어요 그래서 도망친거예요! '
 
 
 
 
남자를 확 째려봤슴 ㅡㅡ^
 
 
 
 
" 저겨, 아저씨! 뭐예요! 여자를 어딜 끌구가려구요! "
 
 
 
 
남자가 하참, 하면서
 
 
 
 
그 여자에게 그랬슴.
 
 
 
" 내가 가자고 했냐? 니가 좋다고 따라와 놓구서? 야, 내가 가자그랬냐고! "
 
 
 
 
소리를 벅벅 질러대셨슴.
 
 
 
 
여자는 내 뒤에서 계속 흐느끼고 있었슴.
 
 
 
사장님께서
일단, 나가자고 여기 영업하는곳인데 이러면 곤란하니, 나가서 얘기하자는데
 
 
 
 
그 남자가 하는 말이.
 
 
 
 
참고로 대 낮이였슴.;
 
 
 
 
 
길을 가는데, 여자가 술을 한잔했는지 얼굴이 발그레 하면서 남자 쪽을 보고 웃고 있었다고 함.
 
 
그러더니, 남자한테 다가와서는 말을 붙였다함..;
 
 
' 저기여..술 한잔 할래여..? '
 
 
둘은 술집에 들어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고 함.
 
 
둘다 왜그랬는지 정말 이해가가지 않았슴..ㅜㅜ
 
 
지방이였고, 타 지역에서 온 젊은이들이 많았음..; 공장이 많았슴..;
 
 
들어보니, 그 지역에선 어떨결에 친구되고 뭐 그러기도 한다고 함..;
 
 
그리고 내가 일했던곳은. 그 지역에 제일 번화가였슴..;
 
 
술집에서 나와서는,
 
 
우리가게 근처에 속옷가게가 있는데
 
 
거길 지나가면서
 
 
" 어..~ 저거 갖구싶다 "
 
 
이러더라함..;; 그 매장에가서 속옷을 2개 사줬다고 함.
 
 
 
그리고
 
 
 
사귀자는둥..뭐... 같이 있지 않겠냐는...뭐.. 이런식으로 했나봄......;;
 
 
 
여자가 고개를 끄덕였다고 함.
 
 
 
그리고 잠시 남자가 담배를 사러간 사이
 
 
 
그 여자가 도망갔다고 함.;
 
 
 
들어보니 기가막힘........ㅜㅜ
 
 
 
이건 남자한테만 뭐라할 상황이 못되는거였슴.
 
 
 
난 그 후로 입을 다물었슴.
 
 
 
 
사장님께서
 
 
 
 
그래도 여자가 저렇게 기겁하고 뛰어온거보라고, 그냥 가시는게 좋겠다고. 여자가 술이 취한것 같은데
 
 
 
 
그냥 가시는게 좋지않겠냐며 한참동안 남자를 설득하셨슴..
 
 
 
 
 
그리고는 그 남자가 가게를 나가면서 그 여자에게 한 마디 던졌슴.
 
 
 
" 너, 그렇게 살지마라. "
 
 
 
여자는 풀썩 주저 앉았슴..;
 
 
 
그 여자를 다시보니, 그냥 한숨이 나왔슴.;
 
 
 
물을 한잔 갔다줬슴.
 
 
 
나보다 훨씬~언니였슴.
 
 
 
외모는 그냥 그렇고.. 약간 파인옷에 스커트를 입고 있었슴;;
 
 
 
 
얘기를 듣고 ... 그냥 느낌상? 그럴 언니가 아닌것 같았슴;;;;..
 
 
 
 
계속 흐느끼며, 아니라고 저 남자가 거짓말하는거라고 함..
 
 
 
 
그리고 더는 말을 잇지않고. 물만 들이삼키셨슴..'
 
 
 
 
나도 그 남자가 거짓말 하는거였음 했슴..
 
 
 
 
그런데....
 
 
 
정말 미안하고 나도 같은 여자지만, 그 남자의 말이 거짓말 같진 않았슴..;
 
 
 
신발은 벗고 있어도
 
 
 
그 속옷가게 쇼핑백은 꽉 쥐고 있었슴..;
 
 
 
어린 내가 그 언니에게 할 말이 없었슴.. 괜찮냐는 말 밖에., 계속 되풀이 했슴..;
 
 
 
 
사장님이 그 남자를 돌려보내시고 들어오셨슴.
 
 
 
 
" 아가씨,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왜그랬어요.
백프로 남자 잘못만은 아니네. 많이 놀랬어요? 아후..그래, 집이 어디예요?
 
 
 
 
흑흑.고개를 끄덕이며... 어디어디라고 말하심..;
 
 
 
 
' 저 여기에 있으면 안될까요? 저 집에 가기가 무섭고.. 차비가 없어요.. '
 
 
 
 
그래요 그럼, 여기서 좀 쉬었다가요.
 
 
 
 
여자는 안정을 찾았슴... 그리고는 아무일 없었다는듯 쇼핑백만 안고 있었슴.
 
 
 
 
2시간 정도 있었슴.
 
 
 
 
사장님이 밥도 사주셨슴. 난 첨보는 여자와 그렇게 마주앉아 백반을 먹었슴..;
 
 
 
 
아무것도 묻지 않았슴..ㅡㅡ..
 
 
 
 
해가질무렵,
 
 
 
 
사장님께서 그 여자에게 짐을 챙겨 가지고 나오라하심
 
 
 
 
드디어 가나?
 
 
 
 
30분뒤.
 
 
 
 
사장님이 오셨슴.
 
 
 
 
 
" 사장님 그 여잔요? "
 
 
 
 
' 어, 바려다주고왔어. 집에 갈 차비가 없대잖아, 택시비주고 조심히 가랬더니 무섭다는거야. '
 
 
 
 
" 그래서요? "
 
 
 
' 그 여자 웃기대~, 같이 가달라고 그러는거야, 안된다고 했지.
그리고 택시번호도 적고 그 여자한테 확인시켜줬지
내가 택시번호 아니까 걱정말고 조심히 가라고, 가게 전화번호 줬어. 혹시 무슨일 있으면 전화하라고 '
 
 
 
우리 사장님은 오지랖이 굉장히 넓으심~
 
 
 
상가 안에서 무슨일 있다하면 다 쫒아다니심^^;. 다 쫒아다니시며 정리를 해주셨슴.
 
 
 
처음엔 굉장하다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지나치다보니 사모님이 사장님께 뭐라하시고;;
 
 
 
나도 사장님이 꽤 피곤하실것 같단 생각을 했슴.
 
 
 
하지만 사장님의 오지랖은~ 멈추질 않았슴.
 
 
 
우리 사장님 굉장히 멋있는 분이심.!
 
 
 
그 여자에게 전화올지 모르니, 수화기 제대로 놓고 전화오면 얘기해달라고 하심.
 
 
 
" 허허, 야~ 요즘엔 여자가 더 무서운 세상같다 야~ "
 
 
 
하시며, 나가셨슴.
 
 
 
 
 
 
 
 
 
 
 
 
 
 
 
 
사장님 얘기가 나오니 우리사장님 자랑좀 하겠슴!^^*
 
 
 
 
어느날이였슴.
 
 
 
 
지갑에서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사장님이 힐끔힐끔 쳐다보셧슴.
 
 
 
" 야, 지갑좀보자 "
 
 
 
네.? 네~
 
 
 
지갑 안을 훑어보시더니,
 
 
 
" 너 지갑은 좋은거 갖고 다니면서 왜 돈은 없냐? "
 
 
 
하셨슴..
 
 
 
뭐야 놀리시는거야!ㅜㅜ
 
 
 
손님이 오셔서, 손님에게 이것저것 옷을 보여주고...
 
 
 
손님이 나가셨슴
 
 
 
사장님도 어디가셨는지 안보이셨슴.
 
 
 
 
지갑이 카운터 아래에 놓여있슴.
 
 
 
 
아무생각없이 지갑을 열어봣슴.
 
 
 
헉.!! 그 안엔 5만원이 들어있었슴.
 
 
 
우리 사장님, 굉장히 무뚝뚝하시면서 잘 챙겨주시는 따뜻한 그런 감사한 분이셨슴.~
 
 
 
사장님! 하고 달려갔슴
 
 
 
사장님 이거 뭐예요?
 
 
 
" 아니, 너 빼짝말랐잖어 걸로 뭐 사먹으라고 그래서 일이나 하것어? "
 
 
 

+_+ 사장님 ♥
 
 
 
 
지방대를 다닌 글쓴이는, 자취를 하며 학교를 다녔슴..;
 
 
 
 월세+용돈벌이로 옷가게에서 일을 하게된것임; 사장님은 나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던 분임;
 
 
 
날 친 딸처럼 예뻐해주셨슴.
 
 
 
겉으론 무뚝뚝하셔도 뒤에서 날 응원하는 그런 따뜻한 아빠같은 분이셨슴.
 
 
 
난 1년정도 일을했슴.,
 
 
 
내가 그만두던 날, 차마..그만두겠단 말이 입에서 떨어지질 않아,
 
 
 
 
어린 마음에..정말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연락을 하지않고 매장에 나가지 않았슴. 연락도 받지 않앗씀..;
 
 
 
2주뒤, 다른것보다 사장님이 너무 마음에 걸렸고 죄송스러운 마음에 매장을 찾아갔슴.
 
 
 
혼나겠다 싶어서 매우 걱정도 되었지만, 용기를 내서 찾아갔슴.
 
 
 
근데...우리 사장님 나를 처음보고 하신 말이
 
 
 
" 밥 은? "
 
 
 
왜그렇게 눈물이 쏟아졌는지 모르겠슴;;
 
 
 
 
죄송해요 사장님..
 
 
 
 
" 아니다..괜찮어 얼른..가 "
 
 
 
 
사장님이 의자를 돌려 나를 피하셨슴 내겐 등만 보여주셨슴.
 
 
 
 
근데, 난 봤슴..
 
 
 
사장님이 눈물을 흘리셨슴...
 
 
 
 
고개 푹숙여 그자리에 서서 울고 있는 나에게
 
 
 
 
사장님은 나에게 계속 가라고 손을 저으시며 끝내 나에겐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셨슴.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고 울컥함.
 
 
 
 
 
 
 
 
 
일을 그만둔지, 2년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사장님이랑 연락을 하고 지냄, 연휴때마다 잊지 않고 전화를 드림~.
 
 
 
사장님. 지금 하시는 일이 더 잘되셔서, 더 부자되셨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사장님 덕에 학교 무사히 졸업하고 이렇게 커서 진짜 사회인이 되었네요^^.
 
 
잘지내시죠? 저 어디가서 무슨일을하든, 사장님 잊지않겠습니다!~
 
 
사장님은 제게 아빠같은 분이세요 ♥ 조만간 꼭 찾아뵐게요. 사장님!~^^
 
 
오늘따라 정말 뵙고싶네요.
 

 

 

 

나의 글을 읽어주신 톡커 여러분 힘내세요~! 새해복 많이많이 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