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3년사귄 전남자친구..

가슴앓는남친..2011.01.26
조회650

그냥 제가 너무 바보같아서

 

이렇게 톡을 쓰네요..

 

 

전 20살 남자입니다..

 

전 4살 많은 여자친구가 있구요

 

만난지는 200일 조금 넘었습니다..

 

고3때 만났구

 

뭐 서로 나이차이는 별거 아니라는듯

 

저는 조금더 어른스럽게 하려고 노력하고,

 

제 여자친구는 조금 더 어려보이게 하려고 노력하고

 

서로서로 노력해서 나이차이는 이젠 별거 아니게 됬습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의 전남자친구...예기를 해주더군요....

 

처음엔 저도 아무렇지 않은 척 들었습니다..

 

아무렇지않게 넘겼구요..

 

그리고 조금 후에 정말로...

 

정말로 아주 별것도 아닌걸로 괜히 제가 화내고 짜증내고...

 

저도 모르게 그러더군요..

 

그렇게 별거 아닌걸로 싸우고 화해하고 싸우고 또화해하다가

 

결국엔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전남자친구 예기한 뒤로 변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떄야 알았습니다 .

 

전남자친구 예기를 듣고.. 제가 조금씩 변했다는걸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이제 그 예기 둘다 하지말자고...그랬습니다.

 

그런데 싸우다 보면..자꾸 전남자친구쪽으로 예기가 흘러가고..

 

그냥 자려고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면 떠오르고..

 

정말 힘들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정말 속이 좁은걸까요..

 

제가 약간 소심하고 a형이라 속으로 끙끙앓는 형이라서 그런지..

 

다른 왠만한건 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혼자 속으로 씩씩대다가 사그라듭니다..

 

그런데...

 

'전남자친구' 이것만은 정말 도저히 속으로 끙끙 앓기에는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서 여자친구와 술을 한잔 기울이면서 예기를 했습니다 조금..

 

고3 졸업 하기 한두달 전쯤에 만났고...

 

그떄부터 그남자랑 관계를..맺었었고..

 

전남자친구가 첫경험이였고..

 

그렇게 만나다가 6개월동안 같이 살고..

 

같은 알바 하면서 하루종일 붙어있었고...

 

그리고 1년은 군대간거 기다리다가..

 

결국 헤어진거라고...하더군요

 

뭐...어쨋든그렇게 그렇게 해서 저는 많이 노력하고

 

아무렇지 않은척, '이미 헤어졌는데뭐'라고 자기세뇌 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젠 뭐..별로 아무렇지 않게 여기려고 노력합니다..

 

뭐 아직까지는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지만요...

 

 

이제 사건의시작입니다.

 

여느때와같이 전화,문자 계속 하다가

 

또 싸움이 일어났습니다..사소한걸로요..

 

그래서 싸우다가..

 

저도 모르게 그만 전남자친구 예기를 살짝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도 지친다고 합니다..

 

제발 그만하라고.. 나도 헤어지고 정말 잊을려고 미친듯이 노력했고

 

솔직히 3년간 사귀었는데..어떻게 잊겠냐고

 

시간이 약리라고..기다려달라고 그럽니다..

 

지금 헤어진지 대충 1년 반?정도 된거같은데요..

 

제가 미치겠는건... 여자친구도 자기도모르게

 

전남자친구 예기를 툭툭 하는겁니다..

 

아무렇지 않다는듯, 아무렇지않게

 

예를들어

나-

"OOO 여기좋다~ 데이트하기 좋은곳이래 우리도 이번 월급받으면 갈래??"

여자친구-

"아~ 여기? 나도 가봤어! 데이트는 무슨 여기 걸어다니느라 다리아파죽는줄알았구만 "

 

...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인걸 알면서도 가봣다고 하면...

 

누구랑갔겠습니까... 딱 답이 나오는데도 제가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여기 가봣어? 에이 그럼안갈래  이러고 걍넘길려했는데

 

저랑 같이 가서 그남자애의 기억을 지우고 너의 기억으로 채우고싶다고 하네요..

 

이제 OOO 만 들으면 너생각만한다고..

 

뭐 이런..

 

 

아 이거 어떻게 예기를 끝내야될지모르겟네요 너무길어서.,.

 

그냥 요점만 말할게요

 

지금 거의 다 잊었고 기억 안난다는 여자친구,

전남자친구랑 가본곳을 저한테 자꾸 가자고 왜싫냐고 화내는 여자친구,

자기도 내가 전남자친구 예기할때마다 자꾸 그애 기억나서 짜증난다는 여자친구,

 

아니 여자들은..자기 기억 자기가 컨트롤 할 수 있습니까?

기억 지우고싶으면 지우고 아니면 냅두고 그게 가능합니까?

후....

 

정말 3년이란 시간동안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고

 

자기의 모든걸 다준..그런사람입니다. 그런사람을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잊을 수 있을까요???

 

하..정말 할말 많지만 ..

 

다 예기하자기엔 너무 길고...

 

그냥 답답합니다..

 

그리고 남자분들...

 

여자친구가 정말 진짜로 진심으로 모든걸 다줄,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의 전남자친구..

 

음... 물론 이해해야죠 뭐 과거를 돌릴 수도 없는일이지만..

 

정말 다 이해해줄 수 있나요..?

 

여자친구의 전남자친구.. 어디까지 이해 할 수 있나요..?

 

답답합니다 너무...

 

저를 욕해도 좋으니

 

조금이나마 답답한 가슴을 좀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