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100%] 학생한테 담배를 빼앗겼어요.. 19금..

내담배ㅠㅠ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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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에 여중생한테 담배 대신에 껌 사줬다는 글 보고

 

저도 급하게 적어본다는ㅋㅋㅋㅋ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학교 근처서 놀다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지하철 타려고 혜화역 4번으로

 

진행중이었음..

 

 

흡연자들 아시겠지만..

 

알콜 흡입 후, 좀 걷다 보면

 

담배 많이 떙기지 않음?ㅋㅋㅋ

 

그 덥수룩한 기분에서

 

뭔가 가슴에 창을 내고 싶고...

 

한 모금의 그 향에서,, 뭔가 신선한 공기가 니코틴과 함께 들어오는 그 삘링+_+

 

 

아시다시피 혜화역 4번 출구 벤치가 있어서

 

그 곳에서 앉아서 피면 되겠다... 하고

 

담배를 피우는데..

 

 

 

 

 

 

일은 이때 벌어졌음...

 

 

 

내가 안좋은 습관이 있는데,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핸드폰만 주머니에 넣고

 

지갑, 담배, 라이타는 항상 손에 쥐고 다님...

(예전에 가방에 지갑 넣어놧다가 털린다음부터 이 습관이 생김..)

 

앉아서 잠시 담배 피니까 손에 쥐고 있던 지갑이랑 담배를

 

내 다리 사이에 다소곳이 놓고

 

몇모금 뿜고 있는데...

 

갑자기

 

여자학생이 두명 정도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거임..

 

내 주변에서..

 

 

속으로

 

'담배 사달라 하고 싶은데,, 역시 내 인상 때문에 그러진 못하는 군... 훗..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님 인상이 좀 심히 험악함ㅠㅠ)

 

그러면서 안도감에 빠져있는데..

 

 

갑자기 한 애가 멈추더니

 

내 담배를 쥐고 튀는 거임...

 

 

 

근데..

 

하필이면 그때 담배가 얼마 없어서

 

얘가 진짜 세게 입는 힘껏 쥔거 같은데..-ㅅ-...

 

 

 

 

이 쯤 되면 다들 감이 오지 않음?

 

그렇음...

 

그 분은 인류의 유전적 다양성과

 

성정체성 및 인간의 5대 욕구 중 한가지를 결정시켜주는

 

인간의 최 중요 기관 마저,,

 

터뜨릴 기세(ㄷㄷㄷㄷㄷㄷㄷ)로 잡고 만거임-ㅅ-.....

이런 식으로...

(.. 글 쓰는 것보다 그림 그리는게 더 힘든ㅠㅠㅠ...)

 

 

 

1초에 내 담배가 눈 앞에서 강탈 당하는 놀라움..

 

5초 뒤엔,, 눈물과 함께...

 

어머니..어머니..

 

....

 

 

나님은 지금도 기억함..

 

의자에서 앞으로 쓰러지면서

 

사라지던 교복 입은 학생의 모습...

 

근데 그 순간에도 나님이 생각했던 거 중에 하나는

 

쟤 진짜 달리기 느리네.. 라는 생각과..

 

교복 이쁘다..;; 라는 생각이었음..

 

 

갑작스런

 

외마디 비명에

 

...주변에 계신 분이

 

오셔서 괜찮냐고 하시는데...

 

하필이면 여성분이라.. 차마

 

ㅠㅠ...

 

 

 

대학로에서 남자의 아아아아아아아아..(고통과 더불어, 여자 분때문에 소리도 제대로 못지리는

 

심정을 표현한 의성어임..)

 

소리를 들으신 분....

 

그거 저임;;

 

 

 

 

 

;; 아 다 쓰고 나니 마무리가 안되넹;;

 

마무리는 알아서;;(_ _)

 

봐주셔서 감사.. 나님이 재미가 별로 없는 사람이라

 

최대한 재밌게 쓰려 노력했다는 것만 알아주시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