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11-01-27]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과 일본간의 4강전에서 ‘김연아 악마 가면’과 ‘욱일승천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원숭이 얼굴 세리머니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성용(셀틱)이 ‘욱일승천기’를 보고 이러한 세리머니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기성용은 전반 22분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골 세레머니로 일본인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은 원숭이 흉내를 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성용 선수는 첫 골을 성공시킨 후 했던 세리머니에 대해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짧게 대답했다. 그는 26일 오전 3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관중석에 있는 욱일승천기를 보는 내 가슴은 눈물만 났다”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8시 20분께에는 자신의 세레머니와 트위터를 통한 ‘욱일승천기’언급을 궁색한 변명이라고 비판한 한 언론 매체의 기사를 링크하고 “변명이라..선수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는 글도 남기기도 했다. 기성용의 세레머니를 두고 네티즌들은 “기성용을 이해 한다”는 반응과 “경솔했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또 네티즌들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펼쳐진 한국과 일본 평가전에서 일부 일본 축구팬들이 김연아 선수의 얼굴 사진을 오려 만든 ‘김연아 악마 가면’을 응원도구로 사용했던 일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한편, 욱일승천기는 제국주의 시대에 사용된 일본군의 군기로 과거 우리 나라를 비롯한 이웃국가들을 침략해 식민지로 삼았던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다. 국내에서 몇몇 연예인이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머니투데이 홍지연 인턴기자〕 1
‘김연아 악마 가면’과 ‘욱일승천기’, 일본 축구팬 응원도구 논란
[머니투데이 2011-01-27]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과 일본간의 4강전에서 ‘김연아 악마 가면’과 ‘욱일승천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원숭이 얼굴 세리머니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성용(셀틱)이 ‘욱일승천기’를 보고 이러한 세리머니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기성용은 전반 22분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골 세레머니로 일본인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은 원숭이 흉내를 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성용 선수는 첫 골을 성공시킨 후 했던 세리머니에 대해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짧게 대답했다.
그는 26일 오전 3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관중석에 있는 욱일승천기를 보는 내 가슴은 눈물만 났다”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8시 20분께에는 자신의 세레머니와 트위터를 통한 ‘욱일승천기’언급을 궁색한 변명이라고 비판한 한 언론 매체의 기사를 링크하고 “변명이라..선수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는 글도 남기기도 했다.
기성용의 세레머니를 두고 네티즌들은 “기성용을 이해 한다”는 반응과 “경솔했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또 네티즌들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펼쳐진 한국과 일본 평가전에서 일부 일본 축구팬들이 김연아 선수의 얼굴 사진을 오려 만든 ‘김연아 악마 가면’을 응원도구로 사용했던 일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한편, 욱일승천기는 제국주의 시대에 사용된 일본군의 군기로 과거 우리 나라를 비롯한 이웃국가들을 침략해 식민지로 삼았던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다. 국내에서 몇몇 연예인이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머니투데이 홍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