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 지훈이한테 연락이 왔다 그 자식은 중학교때 알게된 친군데 그 당시 전단지를 돌리는 아르바이트하다가 만났다. 지훈이놈은 나랑 비슷한 시기인 중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신후 어머니랑 단둘이 살게된 친구다. 그렇게 많이 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왠지모를 통하는 생각과 동질감에 단 기간에 친해진.. 그런 친구였다. 몇년전에 어머니와 서울로 가버렸다. 그러고 한동안 연락이 끊겼었다. 내 폰번호는 중학교때부터 똑같이 연결되어 이어져왔기에 잊지않고 연락을 줘서 연락이 됐다. 나도 그랬지만 그자식도 그 몇년동안 많은 일이있었다. 15분여간의 통화중에 처음으로 그자식이 우는소리를 들었다. "야..후~ 너무 외롭고 힘들다. 후~" 그 한마디에 모든걸 알것 같았고 모든걸 느낄수 있었다. 나 또한 그런 시기가 많았고.. 아직도 그렇기에.. 그 통화로 처음 알게됐지만 고생을 많이하셔서인지 일년전 어머니도 하늘나라에 가셨단다. 지금은 혼자서 gs라테일인가 물류회사같은데 다니고 있다고 했다. 그자식도 많이 힘들었겠구나.. 또.. 아직도 많이 힘들고있겠구나.. 가슴이 아프고 코가 찡했다. 지훈이는 아직 나도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신것과.. 28년동안 혼자 지내온 시간들이 거의 10년이 넘는것을 전혀 몰랐다 어릴땐 그냥 그게 부끄러워 친한사람들에게도 말하지않았었고 커서는 딱히 말하고 싶지않아서 말하지 않았었다. 물론 지금은 친한사람들은 좀 알지만.. 통화중에 자식이 나한테 그랬다. " 이 세상에 진짜로 혼자된 기분.. 숨막히게 외롭고 눈물나게 힘든 그 기분 어떤건지 니 가 아나? " 난 어느정도는 안다고 대답하고 간단하게 나의 과거사와 힘든시절 을 말했다. 그 자식의 눈물은 멈추지않았다. 지 얘기를 할때도.. 내 얘기를 들을때도... 맘이 너무 아팠다. 그러고 기회가 되면 꼭 보자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지훈이 그자식한텐 손발이 오그라들어 말로 다 못했지만.. 이 말이 꼭 해주고싶었다. " 임마.. 원래 인생은 혼자인거다. 독고다이로 혼자 살아가라는게 아니라.. 원래 누구나 외로운거다. 우린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 외롭고 힘들뿐인거고.. 니처럼 나도 집에서 혼자 운적이 꽤 많았다. 진짜 혼자된 기분.. 진짜 외롭고 쓸쓸해서 숨막히고.. 그런 시간들이 질리고.. 지칠정도가 되면.. 또 힘이 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버텨왔다. 너무 밝게 보이려고 애쓰는 멍청한 짓도 이젠 하지않는다. 인생은 원래 혼자다 임마.. 아직 젊고 해야할일도.. 하고싶은것도 많잖아.. 니 스스로가 엄마도 되고 아빠도 되고 스스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다독거리다보면.. 괜찮아질꺼다. 우리보다 더 힘든사람도 많고 우리보다 더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는 사람도 많다.." 라고.. 힘내라는 말과 함께 꼭 해주고싶었는데... 어쩔수없는 경상도 사나인건가.... 다음에 서울 출장이나 서울갈일있을땐 그 자식 잘살고있는지.. 바보같이 살고있지는 않는지 꼭 들러서 보고와야겠다고 생각했다. 1
친구야 인생은 원래 혼자다
얼마전에 친구 지훈이한테 연락이 왔다
그 자식은 중학교때 알게된 친군데 그 당시 전단지를 돌리는
아르바이트하다가 만났다.
지훈이놈은 나랑 비슷한 시기인 중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신후
어머니랑 단둘이 살게된 친구다.
그렇게 많이 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왠지모를 통하는 생각과
동질감에 단 기간에 친해진.. 그런 친구였다.
몇년전에 어머니와 서울로 가버렸다.
그러고 한동안 연락이 끊겼었다.
내 폰번호는 중학교때부터 똑같이 연결되어 이어져왔기에
잊지않고 연락을 줘서 연락이 됐다.
나도 그랬지만 그자식도 그 몇년동안 많은 일이있었다.
15분여간의 통화중에 처음으로 그자식이 우는소리를 들었다.
"야..후~ 너무 외롭고 힘들다. 후~"
그 한마디에 모든걸 알것 같았고 모든걸 느낄수 있었다.
나 또한 그런 시기가 많았고.. 아직도 그렇기에..
그 통화로 처음 알게됐지만 고생을 많이하셔서인지
일년전 어머니도 하늘나라에 가셨단다.
지금은 혼자서 gs라테일인가 물류회사같은데 다니고 있다고 했다.
그자식도 많이 힘들었겠구나.. 또.. 아직도 많이 힘들고있겠구나..
가슴이 아프고 코가 찡했다.
지훈이는 아직 나도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신것과..
28년동안 혼자 지내온 시간들이 거의 10년이 넘는것을 전혀 몰랐다
어릴땐 그냥 그게 부끄러워 친한사람들에게도 말하지않았었고
커서는 딱히 말하고 싶지않아서 말하지 않았었다.
물론 지금은 친한사람들은 좀 알지만..
통화중에 자식이 나한테 그랬다.
" 이 세상에 진짜로 혼자된 기분.. 숨막히게 외롭고 눈물나게 힘든 그 기분 어떤건지 니 가 아나? "
난 어느정도는 안다고 대답하고 간단하게 나의 과거사와 힘든시절
을 말했다. 그 자식의 눈물은 멈추지않았다. 지 얘기를 할때도..
내 얘기를 들을때도... 맘이 너무 아팠다. 그러고 기회가 되면
꼭 보자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지훈이 그자식한텐 손발이 오그라들어 말로 다 못했지만..
이 말이 꼭 해주고싶었다.
" 임마.. 원래 인생은 혼자인거다.
독고다이로 혼자 살아가라는게 아니라.. 원래 누구나 외로운거다.
우린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 외롭고 힘들뿐인거고..
니처럼 나도 집에서 혼자 운적이 꽤 많았다.
진짜 혼자된 기분.. 진짜 외롭고 쓸쓸해서 숨막히고..
그런 시간들이 질리고.. 지칠정도가 되면.. 또 힘이 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버텨왔다.
너무 밝게 보이려고 애쓰는 멍청한 짓도 이젠 하지않는다.
인생은 원래 혼자다 임마..
아직 젊고 해야할일도.. 하고싶은것도 많잖아..
니 스스로가 엄마도 되고 아빠도 되고 스스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다독거리다보면.. 괜찮아질꺼다.
우리보다 더 힘든사람도 많고 우리보다 더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는 사람도 많다.." 라고..
힘내라는 말과 함께 꼭 해주고싶었는데...
어쩔수없는 경상도 사나인건가....
다음에 서울 출장이나 서울갈일있을땐 그 자식 잘살고있는지..
바보같이 살고있지는 않는지 꼭 들러서 보고와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