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정말 날 사랑했던걸까요? 여러분이 판단해주세요.

하아..미치겟어요..ㅠ2011.01.27
조회5,897
안녕하세요!! 쓰다보니 짱길어졌네;; 그래도 읽어주시고 판단해주세요..ㅠㅠ 저는 헤어진지 3주 정도 된 女입니다.128일 사귀다가 제가 차였습니다. (참고로 동갑)처음부터 있었던일을 얘기해볼께요.
사귀기 전에 그 남자애가 절 미친듯이 좋아했습니다. 정말 표현불가능할정도로 좋아했어요.그냥 가만히 있어도 아.저애가 날좋아하는구나 이렇게 느낄수 있을만큼 절 좋아해줬습니다.그런데 전 그애가 싫었어요.. 뭐랄까.. 집착같아보였달까? 부담스러웠다고해야하나..하여간 그애 저한테 3번 차이고 결국 골인했습니다.처음에는 그냥 한번사겨보자, 사귀다보면 좋아하게 되겠지 이런마음으로 사귀었습니다.정말잘해줬어요 그앤.. 좋아하는사람이 생겼던것도 제가 처음이라고 했고,(그러니깐..제가 첫사랑이래요)사귀는것도 제가 처음이라고 했어요. 노력하는 그아이를 보니 제마음도 점점 그아이에게 빠져들었죠.그런데 50일날..(나님 이때 그애 줄 초콜렛 만들면서 흥얼거리고있었음..) 그애 친구중 한명이 저한테 그애가 저말고도 다른애를 좋아한다는거예요. 
완.전.충.격
제친구들은 그애가 그럴애가 아니라고, 그 친구말 믿지말라고했어요. 근데.. 제입장이 되보시면.. 궁금하잖아요ㅠㅠ진짜인지 아닌지..그래서 통화할때 물어봤습니다; 너나말고 다른 좋아하는사람 있냐고.. 지나가는식으로.. 근데 걔가 엄청 화를내는거예요..한번도 저한테 그렇게 말한적 없는데.. 아니라고 누가그랬냐고.. 그애 친구가 절대로 자기가 말했다고 말하지말라고해서 저는 그냥 한번 물어본거라는식으로 대충 얼버부렸는데 걔가 문자로 그냥우리헤어질래?ㅋㅋ 이러더군요.. 완.전.충.격x100 그래서 저는 그래 라고 했어요.. (그때 제가 왜물어봤었는지.. 에휴..)그래서 헤어졌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애 친구가 저랑 그애를 헤어지게 할려고 그렇게 말했던거래요..(그친구라는놈 그애한테 쳐맞음..) 아..후회막급.. 전화했습니다. 다시사귀자고..ㅠ 그렇게 다시 사귀게 됬어요.. 그애가 나중에 말하길.. 그때 우리헤어질래?라고 물어보고 맘속으로 제가 제발아니라고 말하길 바랬데요..ㅠ완전감동.. 그렇게 다시 잘 사귀고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틀어졌는지 모르겠어요.. 아마..100일전부터..? 연락을 잘 안하더라구요.. 문자를 6시간 간격으로 하지않나.. 저소심☞☜..연락좀 자주해달라고 말못하겠음.. (참고로 A형 아님..그애가A형) 그냥 요새 많이 바쁜가 보다..했죠.. 근데 그애 친구중에 여자가 엄청 많은 친구가 한명있는데.. 그애가 그친구랑 같이 다니면서 여자들이랑 다니는거예요..!! 같이다니는거 알고있었음..하지만 ☞☜..참음.. 그런데 폭팔!! 니남자친구○○이랑 같이있더라? 이말듣고..여기서 폭팔.. 친구랑 놀면서 그친구때문에 여자들이랑 같이다니는것까진 이해하는데 둘.이.같.이 있었다니? 파팍..빛의 속도로 문자를 했습니다.. 그냥 제가 서운했던것들을 다말했어요. 너한테 연락이 뜸하게 와서 서운했었다고, 그리고 자꾸 여자들이랑 같이있다는말 들으니깐 속상하다고.. 그애가 나는그여자애들한테 잘해주지도않고 말도잘안하고 아예 그여자애들한테 관심이 없었다고 그러더라구요..근데..ㅠㅠ남자분들은 이해못하실수도있는데.. 여자랑같이다닌다니..ㅠ완전속상함.. 그래도 그렇게 말해줘서 그냥 넘어갔어요.. (이렇게 말했는데도 연락잘안함) 
100일이됬습니다.
완전..이때만생각하면 눈물남..ㅠㅠ 저는 100일 맞이하는게 처음이라 기대만빵. (그애는 100일날 아무것도 못해줄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해서 둘다 아무것도 안하자고 합의함. 그런데 저는 그애가 날 처음사귀는거니깐 기념일은 이런것이다.하고 나라도 알려주고싶었음)여태사귀면서 무슨일들이 있었고.. 뭐했는지.. 막그런거! 남자친구한테 스케치북에 써주면 완전 감동한다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거준비함. 줄생각+받고나서 그애의 반응 상상하면서 기쁜마음으로 기다리고있었던날.. 그애한테 전화가왔어요.. 친구들이불러서 친구들이랑 놀아야된데요.. 읭? 내기쁜마음 와장창.. 그래서 알겠어 재밌게놀아. 하고 아무렇지않게 전화 끊었어요.. 눈물펑펑... 슬픔.. 결국 100일날 내가 10시에 그애집까지 가서 그 스케치북만 주고 냅다 뛰어옴.. 집와서 펑펑울음 ㅠㅠ 그애 그냥 감동받았다하고 내가 답장하니깐 답장안옴. 연락잘안함..ㅠㅠ
그리고 그애 생일 전날
저 이날도 기대에 부풀어있었어요. 커플핸드폰고리랑 반지도사고 케익도 사놓고.. 히히>-<!!이런마음?.. 근데 그애폰으로 그애 친구한테 전화옴. 얘 술취했다고함. 12시에 츄리닝바람으로 그애 있는곳까지 뛰어감.그애.? 나 알아보지도 못함. 아줌마랬음.. 서운함.. 쨋든 집에안들어간다고 하는앨 어떻게든 집에들여보냈어요.. 집에 오면서 슬픔... 1시쯤 집에 혼자 터덜터덜 옴...ㅠㅠ그다음날 전 연락이올줄알았어요. 근데안옴.ㅋㅋ 저녁늦게 연락왔는데 만나자는말도안함.. 흑..케익버림..빡침..+서운..+원망스러움
크리스마스날
영화보자그래서 영화보러갔어요. (무계획 그냥 단순히 영화보러가자는게 목표..) 제가 이때 너무 추워서기분이 그닥 좋진않았어요..그래서 그냥 어색하게 있었던듯.. 워낙 추위를 잘타서.. 그리고 이때 엄청추움보고 나왔는데.. 영화만보고 집에가기엔 너무..좀..그렇잖아요?ㅇ_ㅇ 그래서 그애랑 저랑 계획없이그냥 돌아다녔어요 근데 그애 친구를 만난거에요!! 그 여자애들하고!! 기분이 다운됨... 그여자애들이 그애 한테 말걸음.. 조금씩짜증나기시작.. 이러쿵저러쿵하다가 노래방갔어요. 저기분이 몹시안좋은상태라노래한곡부르고 안부른다그래서 그애가 계속불름;ㄷㄷ 그때 생각해보면 미안하네요.. 노래방 나와서 버스 타고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그애 맨날 저 데려다줬거든요? 근데 그날 안데려다줌.. 가족뭔일있다그래서.. 이해는가지만..그닥급한것같지않음; 걔  집가는걸음걸이..느렸다는.. 서운함..ㅠㅠ... 걔 집가기전에 생일날 못줬던것들 줬어요. 고맙다고해서.. 신났음!! 그치만 집까지 혼자걸어가는데.. 넘슬펐어요..
이때가 마지막 만남이였다니ㅋㅋㅋㅋ크리스마스날 지나고도 연락은 역시 잘안하더라구요.. 저는... 먼저연락하는 성격이아니라서..문자하다 걔가 ..(최고로 24시간넘게 답장안함 그애) 답장 늦게하는게 싫었어요. 그애한테 문자오면내가답장하고.. 안와!문자가! 올때까지 수십번 핸드폰 확인하는데 것도 몰라주는 그애가 너무 미웠어요..점점 지치더라구요..만나자고도안하고.. 보고싶지않나? 제가 먼저 만나자고 하고싶지 않았어요.그애가 먼저 만나자고 안하는건 별로 보고싶어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했거든요;그러다 네이트 톡톡이란곳을 알게되고.. 연락안오는남자친구! 라는 글을 잃었어요어우.대박공감.. 근데 그중에 연락이안와서 힘든것보다 헤어지고 나서가 더 힘들까봐 참고있다 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글읽고 저도 그럴것같아서 헤어지잔말 안했습니다. 그냥 참았어요...ㅠㅠ근데.. 3주는 너무..심하잖아요..ㅠ 그래서 말했어요 우리 이건 사귀는것같지도 그렇다고 그냥 친구사이도 아닌것같다고, 그랬더니 헤어지잔말이녜요, 그건아닌데!ㅠㅠ그냥 만나자고ㅠㅠ이뜻인데..ㅠㅠ 그건아닌데 너는 헤어지고싶냐고 물어봤어요.. 아니래요! (77ㅑ오 신남) 하지만 말투에선 신났다는게 안드러나게 말했죠..  뭐 또 이러쿵저러쿵하다가.. 제가 헤어질마음없으면 됫고 그냥 평소처럼 말하자고했습니다.그다음날 그냥 평소처럼 그애가 먼저 문자를 하더라구요? 답장했습니다ㅎㅎ 답장 8시간 있다왔어요..저는 2분만에 답장했어요!!(뿌듯) 근데 답장안옴..ㅠ.. 1시가 넘어도 안오길래 자나보다했죠근데.. (시간도기억하네..ㅋㅋ) 새벽1시14분에 장문의문자가왔어요 첫마디가 우리헤어지자.. 더라구요그느낌아세요? 후라이팬으로 뒷통수 정통으로 맞은 딩~ 한 기분?.. 쭉쭉 읽었어요. 뭐..내용이 아직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문자로말하는이유는 전화나 만나서 말하면 자기가 울것같아서라고 미안하다고상처줘서미안하다고 뭐 대충 이런내용이였던것같아요. 읽자마자 삭제+ 폭풍답장 ㄱㄱ씽.그냥 생각나는대로 말했어요 솔직히 나도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했다.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것보단그냥 기다렸다. 근데 이렇게 될거라는거 알면서도 지금 멍하다고 정말 그말 진심이냐고 물어봤어요미안하다네요.. 순간빡침.. 너정말나쁜놈이다 못됬다 이렇게만들꺼면 왜 날좋아했냐고 구차하게 뭐라고 말하고.. 정말 ㅠㅠ제가 혐오스러워요..ㅠㅠ근데 그 상황에서 ..정말 이성이라는게 안돌아오더라구요..그애는 그냥 상처받았을거 안다고 계속 미안하다그랬어요.. 난 미안하다고만 하는 그애한테 화가났어요..잡아줬으면 좋겠는데 뭐라고 말하던 미안하단 말이더군요.. 그애는 가끔 연락도하고 그런사이로 지내자..고했는데!!! 전그게안되더라구요 그애가 평생 솔로로 살것도아니고 언젠간 나보다 더 멋지고 착하고 이쁜 여자친구 사귈텐데 그걸 어떻게 바라보냐구요ㅠㅠ... 그래서 연락하지말라고 했어요. 연락안오더라구요?
헤어진뒤 폐인..
아침에 딱 일어나자마자 드는 생각. 정말 혼자구나.. 난 생각했던것보다 그애를 많이 사랑했구나..3일을 굶었어요.. (가족들이 밥좀먹으라고..익룡같다고함.. 친구들 그애 폭풍 욕함..ㅠㅠ) 친구들한텐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어요 나헤어졌어~내가차였어ㅋ 이런식으로? 저는 정말 제가 아무렇지도 않을줄알았는데..그게안되더라구요ㅠㅠ 가만히 있으면 그애생각. 그애랑 함께했던 추억들만 생각나고 뭘하든지 그애와 이어져있어서 너무힘들었어요. 아무렇지않게 노래듣다가 눈물이나오고 베란다에서 횡단보도를 보면 그애와 횡단보도에 서있으면서 대화했던 그 사소한것들까지 마구마구 .. 3일굶다 .. 배고파서 치킨시켜먹을라니깐 그애랑 치킨먹었던거 생각나고ㅠㅠ닭다리뜯으면서 울고ㅠㅠ... 결국.. 10일쯤 뒤에 이건안되겠다 이렇게 살다간 아무것도 못하겠다 싶어서전화했습니다.. 너무떨려서요..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올것같구요... 신호음 가는데 미치는줄알았어요.그애가 여보세요? 하니깐 저정말 안울려고했어요 울면서 매달리는거 그거 진짜 그애가 날 어떻게생각할까 울면서 동정심 받으려고 하는애로 보일까봐 울지않을꺼라고 다짐하고 다짐했는데 목소리들으니까요그냥눈물이나더라구요. 울면서 나너무힘들다고.. 내가어떻하면좋을지모르겠다고 다짜고짜그랬어요..제가 그애였음 어쩌라고.. 이랬을텐데 그냥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미안하다네요. 미안하데요 자기가 이렇게 만들어놓고 ..그런데 다시 사귀어도 반복될거라고 미안하데요. 그게끝이야?정말 너가할말이 그것뿐이야? 이랬더니 미안하데요 응이랍니다. 이런말 들을려고 전화한건데 .. 그냥 조금.. 욕심내서 조금 기대했던 마음이 무너지더라구요.. 잡아줄줄알았어요.. 흑..ㅠ 지금도 막 눈물날라그러네ㅠㅠㅠㅠ찔러보는 마음으로 먼저끊으라고했어요.. 미안 이러고 정말먼저끊었어요 그애가!!!하아..그뒤로 연락도 문자도 아무것도 안와요..흐헣ㅎㅎㅎㅎㅎ헣ㅎㅎㅎ 다른분들 얘기 들어보니깐막 연락 먼저 오고 그런다는데 왜 난 연락 조차 안왘ㅋㅋ흐헣ㅎㅎㅎㅎㅎㅎ저는 그애 만날까봐 집밖에도 못나가고 혹여나 연락올까봐 마음졸이면서 핸드폰도 확인 못하는데그애는 알바도 하고 잘산다네요..저는.. 말린 오징어처럼..잉여로운 삶을 살고있어요..하루하루 잊혀지기는 커녕 더더 생각만나고ㅠㅠ... 그애가 준 편지.. 그애랑 찍은 사진.. 하나도 못버리고ㅠㅠㅠㅠㅠㅠ...걘 다버리고 잘살텐데 ㅠㅠㅠㅠㅠ나쁜시키..ㅠㅠㅠㅠ 하아.. 미치겠네요.. 시간이 약이라는데.. 시간이 흘러가길 기다려야겠죠..
얘가 정말 날 사랑하긴 한걸까요?..
지금 아무렇지 않을까요? 전이렇게살고있는데..
이글을 읽어주실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하구요..왠지아무도 안읽어주실것같아ㅠㅠㅠㅠㅠ..하지만.. 읽어주셨다면..ㅠㅠ아무말씀이나 해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