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때는 목장하고 집하고 멀리떨어져있어서 아빠가 왔다갔다 하셨었고.. 초등학교 3학년때쯤에 이사 가면서 집 바로 옆에 목장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어린송아지들 우유주는게 제 몫이였고 점점 크면서 소사료주고 여물주고 소응가치우고ㅜㅜ 소가 젖짜러 우사에 들어와 자리로 가면 목줄에 고정하고,젖짤때 소꼬리 움직이니까 소꼬리 다 묶어주고 우사청소하고 이런 각종 일 들을 어릴때 진짜 많이했어요!! 초등학생이 방학이 싫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소밥주고 낮에 농사꾼 ㅜㅜ그리고 저녁에 또 소밥주고 그리고 각종채소 심어야 하고 고추밭매야하고,빨간고추따야하고(고추가 제일 손 많이감) 마늘도 심고 마늘도 뽑고 마늘쫑 뽑을 줄 아는사람있으세요? 그거 힘 조절 잘해야지 끝까지 나와요ㅋ 토마토,옥수수,감자,고구마,상추,배추등등 엥? 나 농사꾼이네ㅋ 저랑 귀농할 분 어디 안계세요?ㅋ.ㅋ
어릴때 많은경험(?)을 하다가 보니 싫어진거 같네요. 아직도 저의 지인들중에서 저희집 목장하는거
모르는 분도 있을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목장은 점점 커지고 별탈없이 승승장구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2010년 1월달에 경기도 포천에 구제역이 발생한것입니다.
저희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햇고, 저희집에도 어둠의 그림자가 생기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구제역 발생농가가 점점 많아지면서 저희집이 구제역방생농가와 500m안에 들게되어 저희목장에서 사육하는 젖소120여마리와 어린송아지20여마리를 살처분 처리가 결정되었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같았고 한순간 정말 한순간에 모든것이 다 무너지는 거 같았습니다.. 살처분 하는 날에 아빠는 소를 안락사시키고 공무원들과함께 소를 묻었습니다.
그 텅빈 우사를 보면서...그날.....아빠는 무슨생각을 하셨을까요....
아빠 우리힘내자라는 제문자에 아빠괜찮다고 우리딸들 힘내자고 그리고 쫌 쉬고싶었다는
아빠문자에 힘든거 아는데 우리가 아빠 더 걱정할까봐 일못하고 있을까봐 괜찮다하는 문자에
일하다가 목놓아 펑펑 울었던게 생각나네요ㅜㅜ(채사장님 진짜 사랑합니다 알러뷰쪽쪽)
정부에서 말도안되는 보상금...도장안찍고 버티면 보상금 깍인다고 한거 잊지않고 있습니다.
(헐...이거써서 나잡혀가는거아니야?ㅜㅜ흐엉)
아빠는 돈 벌어오신다고 막 노동 같은 일을 하셨고, 엄마는 살처분스트레스로 우울증도 오시고
우울증때문에 갑자기 살도 찌셨어요. 그렇게 진짜 지옥같고 악몽같았던 8개월지나 구제역이 종식되어
저희집도 다시 소를 키울수있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두번다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길 바랬습니다.
이러다가 시집 못 가겠어요!! 우유 드셔주세요ㅜㅜ
흐히호호이로이>.<드디어 톡됬당ㅋ.ㅋ
신나서 아빠테전화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달다가 이런기회없을꺼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짓고갈꺼예요ㅋㅋ아 여신이라고햇는데...
아니라고 악플달지마세옄ㅋ제발 ㅡㅜ
아빠ㅋㅋ딸 잘 키웠대 ㅋ.ㅋ나 예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뿅♡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제목이 너무 장난스러워서 철없어보일까 걱정도 되고 악플걱정도 되네요ㅜㅜ
일단 짱 길어요 읽기 싫으신 분은 뒤로 ㄱㄱ그대신 추천은 하고 가주세여~ 네? 제발 ㅜㅜ
꼭 톡이되야합니다 꼭이요 꼭입니다. 그리고 악플 달지말아주세요ㅜㅜ
스타트 슝
저희집은 20여년동안 젖소를 기르고 있는 사공주목장입니다.
목장이름이 사공주인건 저희집이 딸만 4명이기때문에 아버지가 사공주라고 지으셨습니다.
저는 얼굴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셋째딸입니다 움하하하후ㅜ진짜안보는거맞냐고요ㅜㅜ
아직 큰언니 시집안갔어요ㅠㅠ데리고가주세요ㅜㅜ부탁드림 (김현주닮앗다는소리 매일 들음)
저는 목장집딸 이라는거 자체가 트라우마였고, 말하기싫은 비밀이였습니다.
저학년때는 목장하고 집하고 멀리떨어져있어서 아빠가 왔다갔다 하셨었고..
초등학교 3학년때쯤에 이사 가면서 집 바로 옆에 목장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어린송아지들 우유주는게 제 몫이였고 점점 크면서 소사료주고 여물주고 소응가치우고ㅜㅜ
소가 젖짜러 우사에 들어와 자리로 가면 목줄에 고정하고,젖짤때 소꼬리 움직이니까 소꼬리 다 묶어주고
우사청소하고 이런 각종 일 들을 어릴때 진짜 많이했어요!!
초등학생이 방학이 싫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소밥주고 낮에 농사꾼 ㅜㅜ그리고 저녁에 또 소밥주고
그리고 각종채소 심어야 하고 고추밭매야하고,빨간고추따야하고(고추가 제일 손 많이감)
마늘도 심고 마늘도 뽑고 마늘쫑 뽑을 줄 아는사람있으세요? 그거 힘 조절 잘해야지 끝까지 나와요ㅋ
토마토,옥수수,감자,고구마,상추,배추등등 엥? 나 농사꾼이네ㅋ 저랑 귀농할 분 어디 안계세요?ㅋ.ㅋ
어릴때 많은경험(?)을 하다가 보니 싫어진거 같네요. 아직도 저의 지인들중에서 저희집 목장하는거
모르는 분도 있을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목장은 점점 커지고 별탈없이 승승장구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2010년 1월달에 경기도 포천에 구제역이 발생한것입니다.
저희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햇고, 저희집에도 어둠의 그림자가 생기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구제역 발생농가가 점점 많아지면서 저희집이 구제역방생농가와 500m안에 들게되어
저희목장에서 사육하는 젖소120여마리와 어린송아지20여마리를 살처분 처리가 결정되었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같았고 한순간 정말 한순간에 모든것이 다 무너지는 거 같았습니다..
살처분 하는 날에 아빠는 소를 안락사시키고 공무원들과함께 소를 묻었습니다.
그 텅빈 우사를 보면서...그날.....아빠는 무슨생각을 하셨을까요....
아빠 우리힘내자라는 제문자에 아빠괜찮다고 우리딸들 힘내자고 그리고 쫌 쉬고싶었다는
아빠문자에 힘든거 아는데 우리가 아빠 더 걱정할까봐 일못하고 있을까봐 괜찮다하는 문자에
일하다가 목놓아 펑펑 울었던게 생각나네요ㅜㅜ(채사장님 진짜 사랑합니다 알러뷰쪽쪽)
정부에서 말도안되는 보상금...도장안찍고 버티면 보상금 깍인다고 한거 잊지않고 있습니다.
(헐...이거써서 나잡혀가는거아니야?ㅜㅜ흐엉)
아빠는 돈 벌어오신다고 막 노동 같은 일을 하셨고, 엄마는 살처분스트레스로 우울증도 오시고
우울증때문에 갑자기 살도 찌셨어요. 그렇게 진짜 지옥같고 악몽같았던 8개월지나 구제역이 종식되어
저희집도 다시 소를 키울수있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두번다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길 바랬습니다.
2011년 1월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다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밑에지방에서 발생된거라 경기북부까지 올라올꺼라는 생각도 안했었고 생각도 하기싫었습니다.
다시 소를 길르게된게 겨우 3~4개월밖에 안됬고 1년전 살처분의 상처가 아직도 저희에겐 남아있기때문에
하루빨리 종식되길바랬는데..구제역은 전국적으로 번졌고 또 경기북부를 강타했습니다.
구제역이 점점 번지고 예방접종을 하기로했고,수의사는 부족하고 예방접종을 받아야하는 목장은 많아서 약을 받아서 아빠하고 엄마하고 직접 예방접종을 햇어요.구제역은 저희집을 피해 가지않앗네요
24일날에 소가이상해서 신고하고 다음날 와서 검사했더니 구제역판정되어서 소를 묻는다고 하네요...
오늘 27일 구제역으로 또다시 90마리중에 30마리를 살처분을 했습니다.2번째 살처분..
그것도 몇년도 아니고 1년전에 살처분했는데 소기른지 4개월정도밖에 안됬는데..
이번에 구제역때문에 살처분한 농가가 너무많아 나라예산이 부족해 3년뒤에나 보상금을 지급한다는데
3년뒤에 보상금을 받는건가요..그럼 저희는 3년동안 뭐 먹고 살아야합니까?ㅜㅜ
글을쓰다보니 길이 너무 길어져버렸네요ㅜㅜ많은 사람들이 한우를 많이 걱정해주셔서
저는 이렇게 우유 걱정을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구제역 걸린 농가에서 나오는 우유는 농가에서 다 버려집니다. 걱정하지마시고 우유 드셔도 괜찮습니다.
아주아주 만약에 구제역이 걸린농가의 우유가 들어갔다고 한다해도 우유가 완제품으로 나오기전에
멸균처리가 되어서 안전합니다.
그리고 우유를 싫어하시는 분이 계시겠죠? 우유만 있는게 아닙니다^.^ㅋ
그냥요구르트도 있고 사과맛 ,골드키위맛 요구르트도 있고 , 꺽어먹는 요구르트도 있고ㅋ
딸기요플레 ,골드키위 요플레 , 예전에 김구라부자가 선전했던 ~ 요하O도 있어요ㅋ.ㅋ
요즘에는 아주 많은~~유제품들이 나와서 골라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고 드시기에도 편하고
휴대하기도 편하고 맛까지 좋은 유제품이 많이있어요^.~
톡커분들 우유 많이많이^.~소비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아이럽우유♥
*우유값이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저도 제돈주고 우유 사 먹기 무서워요ㅜㅜ
그런데 우유값 진짜 비싼건 아니예요ㅜㅜ 소에게 먹이는 사료들 전부 다 수입산이라서 환율오르면
사료값도 엄청오르고 소에게 주는 볏짚도 거의 다 수입이예요. 아침 저녁으로 우유 짜주고
여름에 소 더워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선풍기 진짜 짱 큰거 다 소 운동장이랑 우사에 엄청 달아서
시원하게 해주고 소운동장에 톳밥도 깔아주고 소들 운동장도 매일매일 치우고 진짜 힘들어요!ㅜㅜ
그래야 1등급 우유가 나옵니다 저희집도 1등급 우유예요^.~ (저희집은 S우유예요ㅋ)
이렇게 긴글 읽어주신 톡커분들 짱짱 감사합니다. 솔직히 인간적으로 길엇던거 인정해요ㅜㅠ
구제역때문에 힘든우리많은농가들을 걱정해주시는 많은국민분들 완전감사하고,
방역에 힘써주시는 많은 공무원분들께도감사하고 많은 국군장병들에게도 누나가 많이 고마워하고있어요
^.~ (하아..나이제누나네ㅜㅜ)
아 그리고 운영자분들 저 진짜 톡되게 해주시면 안되요?ㅜㅜ 톡되게 해주시면 울언니들 소개해드림
앞에 언니 두명 다 결혼안했는데 둘다 이쁨 성격은보장못함ㅋ근데 내가 제일이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시집가야하는데 ㅜㅜ제발 저 그리고 완전 톡순이예요 진짜 사무실서 매일 톡읽어요 ㅋ.ㅋ
저 매니아임 재미없는거 톡일때도 있었는데..그때 난 욕한번도안햇어요 ㅜㅜ
사진없으면 톡안될까같아서 부모님사진투척하고 갈께요 ^.^
사랑하는 채사장님♥박여사님 올해도 힘내자 아자자자 화이팅^.~뽀뽀쪽아이럽우유♥
저희 아버지 진짜 짱 잘생기겼죠?? 움하하하하하 진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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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미씨는 뇌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등이 휘어지고 말았습니다..
또한 시도때도 없이 40도의 고열이 발생해
응급실에 실려가곤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영미씨는 정상인들도
성공하기 힘들다는 극단의 배우로써
성공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 꿈을 이루려면
글 안에 링크가 꼭 필요합니다.
링크의 힘이면
영미씨의 꿈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6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