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자를 기다린지 2년..

the slow 2011.01.28
조회379

안녕하세요 톡을 눈팅으로만 하다가,

이렇게 용기내어 글써봅니다 .

 

전 올해 27살의 남자입니다 .

그여자를 만난건 24살때엿어요 ,

 

막 군대를 전역하고나서 ,

군대100일만의 차인 남자의 심정을 빌미 삼아 이여자 저여자 만낫더랍니다 .

뭐 양다리 그런건 한번도 해본적 없으니 욕하지말아주세요.

그렇게 5개월이 지나고 이건 좀 아니란 생각에 ,

 

솔로로 지내기로 마음 먹고, 혼자 지냇었답니다.

 

 

때는 제 생일이엿죠 ,

 

여자친구없는 분들도 아시겟지만..  생일날은 친구들과 술이 최고입니다.

당시 나이 24살.. 군대도 다녀왓겟다 . 세상이 다 내맘 대로 뜻대로 굴러갈꺼라고 생각하고

놀기에 집중할때...

정말 친한 친구들 열댓명과 함께 즐거운 음주가무를 즐기고잇엇더랫죠 ,

 

 

머 죽고 못살거나, 서로 아는 사람들이라면 여자친구도 데려 오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친구놈들주 솔로가 아닌 친구들은 모두여자친구를 데꼬왓엇죠 ..

 

그렇게 1차~ 2차~ 를 넘어 점점 술이 물처럼 들어가는 순간 3차로 노래주점을 향해 갓엇답니다.

 

 

저는 가수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노래의 대해 자부심이 잇는지라.. (절대 자랑아닙니다ㅠ)

노래주점을 선호햇엇죠

 

 

그렇게 놀다가 친구 여자친구중 한명이 이런 발언을 햇습니다.

 

"오빠 왜 여자친구가 없어요 ? 내가 소개시켜 줄까요??"

 

그렇습니다 . 솔로로 지내자고 마음먹긴햇으나 , 의지가 나약한 저엿으니 ...

 

call 을 신명나게 외쳤더랫죠 ..

 

그러더니 친구한테 바로 전화를 걸엇답니다 그친구여자친구분께서 말이죠 .

 

그때 시간 새벽 3시...  전화받을사람이 잇을까요 ?..

하지만 받앗습니다.

그때 첫마디 !

 

" 야 괜찮은 오빠잇는데 소개 받을래 ? "

 

"@$@#$^%@#$@%^@#$@% " (들리지 않앗습니다)

 

" 그래 그럼 받는걸로 안다 잘자"

 

 

이러더니 끊더군요 .. ;;

근데 아시지않습니까 다들.. 그런 말은 누구나 쉽게 할수잇다는거 ,

저도 그렇게 생각햇죠 ^^

 

 

그렇게 그날을 술로 지새며 보낸후 , 3일뒤 제친구한테 연락이 왓습니다 .

 

 

"여자친구가 너 소개해주려고 한애한테 말햇다니깐 시간 언제 괜찮냐? "

 

 

순간 멍햇엇드랫죠 ...  분명 장난이거니 ,술먹는 하는 소리거니 ,,

하며 넘어갓는데 . 진짜 날짜를 잡으라니 벙친건 사실이엿습니다 .

 

 

 

당시 군대를 전역한지 1년이 안된 남자라면 모두 아시겟지만.

당당함이 물올라 잇을때라 - -...

 

 

잔뜩 꾸미고 나갓답니다. 물론 자리는 4명.

 

그렇게 처음을 지내고 .. 나서 ,,. 어느덧 그여자와 저는 사귀고잇엇구요 .

 

 

 

사귀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잇엇습니다 . 물론 1년 반정도 사귀엇지만,

 

동원훈련, 추석, 설날을 제한 나머지를 맨날 보앗으며 ,

 

매일 집앞까지 바래다 준 날들이엿으니

 

에피소드가 없는게 이상하죠...

 

정말 다이나믹하게 ... 사귀다가 ...그렇게 헤어졋습니다 .

 

사귈때 에피소드를 궁금하신분이 잇다면 ,, 다시 쓸께요^^.

 

 

 

헤어지는 순간 그여자는 정말 칼이엿습니다 .

 

왜 그런거 잇잖아요 .. 아무리 헤어진다 해도 얼굴한번 볼수잇는거고 ,

말한마디 할수잇는거 ..

 

근데 그여자는 절대 .. 만나지도 전화도 문자도 하지않더군요 ..

 

 

그때 저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잇엇고 ...

 

그렇게 이별통보를 받고 아무도 없는 병실에서 몇일을 울엇답니다.

 

정말 전 결혼까지 생각 했엇던 여자엿거든요 ..

 

 

아픈몸을 이끌고 간호사 몰래 그여자가 잇는 자주가는 자주 만나던

카페를 찾앗죠 ..

그러다가 길거리에서 우연히 그녀와 마주쳤습니다 .

 

저를 소개해준 그친구와 말이죠 ..

저를 소개해준 친구의 여자친구였던 그친구와도 어떤 사건으로 거의 쌩을 까던 때라..

 

서로가 불편햇죠 . 이거또한 남들이 못겪는 사건을 ..

 

아무튼 그친구가 자리를 비워주고 , 저는 그여자앞에 섯습니다 .

눈물이 왜나는지도 모른체 .

 

아무말없이 헤어지지말자.. 란 말을 햇엇죠 .

 

하지만.. 그여자는 얼음인지, 싫어 . 란 단 한마디로 끝내려햇습니다

 

당시 일요일 낮이엿고 , 장소는 수유리 그것도 사람이 제일 많기로 유명한 먹자골목..

단한번도 여자를 잡아본적없는 저엿지만...

 

놓치면 안된다는 이유로 .. 무릎꿇고 빌엇습니다 . 참 구차하고 1차원적이죠 ..

근데 그여자는 일어나한마디후 그럼 여기잇어 난 갈께 하고 그냥 가더군요 .

 

 

더이상 잡을수도 말할수도 . 없엇습니다 .

그렇게 우린 마지막을 지냇죠.

 

 

너무 좋아했고, 너무 사랑했던 그여자라 ,

잊기 위해서 원망도 햇엇고, 미워하려 햇엇고 , 별의 별 생각을 각색해가며 , 머릿속에 넣엇습니다.

 

 

좀 보수적인 저엿기에 ,안좋은 상상으로 머릿속을 체워가도 이내 다 튕겨져 나가버리더군요 .

 

 

술먹고 집앞도 가보고, 전화도 해보고 , 문자로 말을해봐도

돌아오는건 무응답.. 무관심이엿습니다 .

 

 

그렇게몇개월을 보냇습니다.

 

물론 다른 여자들은 눈에도 들어오지않앗습니다.

 

소개팅할 기회도 잇엇고 , 만나자고 하는사람도 잇어지만 , 다 거절햇습니다.

 

 

그렇게 8개월이 흘럿을까요..

우연치 않게 그여자의 홈피를 들어가게됫고 ,

남자친구가 생긴걸 알앗죠 ..

 

 

그 남자친구란 사람이.. 저를 사귀기저 바로 사귀엇던 사람 ..

사귀면서 그사람한테 받은상처가 많앗던 그여자라 ,..

 

많은 이야기를 나눴엇고 , 그렇게 사귀면서 그사람 생각이 안나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도

많이 들엇죠 ..

 

 

근데 그사람과 다시 사귀는걸 알게되니깐..

전 그냥종점이 아닌 하나의 정류장이 되어버린거같아

화가 낫엇죠 .

 

 

그래서 마음 먹엇습니다 .

다신 생각하지 않기로 , 그여자 생각따윈 다시 안하기로 .

 

 

그런데 제생각보다 아직 제몸은 더디고 , 마음은 여전한가봅니다.

 

 

그렇게 미워하려해도 미워지지가 않내요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아직도 이렇게 기다리고잇답니다 .

 

 

 

얼마전은 너무 힘들어하는거 같아 ..전화번호는 모르니깐 쪽지를 햇죠 .싸이..

근데 저보고 그만 힘들어하고 , 행복하라내요 .

언젠간 한번 보고싶다고 한번 보자고 ....

 

 

참 바보 같게도 , 그런말로 또 그런 날을 기다하며 , 하루하루 지내고 잇답니다.

 

그사이 여자를 안사귄건 아니에요 ..

 

예 사귀엇습니다 .

근데 자꾸 비교를 하게 되내요

그러면 안된다는거 정말 잘알고 ,안하려고 노력햇는데도 .

그게 잘안되더랍니다 ...

 

 

그래서 다 헤어졌습니다 .

아직도 그때의 사진들은 제컴퓨터 깊숙한곳에 자리하고잇지요 ,,

 

 

 

가끔 그여자는 힘들어하는것도 보인답니다 .

제얘기 같은 글을 쓰기도 하고요 , 하지만 제얘기가 아닐꺼란 생각에 ..

하루하루 다독이며 지내고잇죠 ,

 

 

친구들또한 그만 하라고 많이 햇다고 하지만.

왜이런지 모르는 저는 ,,, 아직도 이렇게 기다리고 잇답니다 .

 

 

 

뭐 아직 더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지는 모르겟지만 ,

그사이 만낫던 사람들도 저에겐 과분할정도로 ,.. 심지어 친구들이 저를욕할정도로

착하신 분들이엿는데 ..   저는 그걸 받을 준비가 아직도 안되엇나봐요

 

이제 2년차인데 .. 언제쯤 끝이 날지 모르는 이 그리움이 이젠 익숙하내요

 

 

얼굴 한번만이라도 보게된다면 , 속편히 잇을수 잇을꺼란 생각을 하지만 보게되면

더 그리울수도잇겟죠 .. 그래서 인지 그여자는 저를 아예보려하지않나봐요 .

 

예전같이 햇던 커플번호는 정지를 시키지않아.. 꺼진상태로 .. 잇는데 ..

그꺼진 휴대폰 음성에 그여자에게 말거는게 제 마지막 하루의 끝이랍니다 ..

 

 

...... 참 바보같단 생각 .. 저만 하는거 아니겟죠 ..

 

 

2년동안 그여자에게 했던 못된행동들 생각들 고치려고 많이 노력해서

 

지금돌아오면 안그럴수 있는데.. 기회가없내요 ..

 

두서없이 너무 막쓴거같아요..ㅠㅠ

아직도 생각하면 2년이란 시간이 무색할만큼 생생했던 사귀던때가 너무 그립내요 .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귀던때에 에피소드도 써볼께요.^^

 

이별에 힘들어하시는분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