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약미싱' 입니다 ㅎ 출근하고 보니 어제 올린 제글 두개가 실시간에 올라왔을 줄이야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ㅎ 댓글들은 보니까 이등병 군화 걱정하는 곰신들이 계시던데 제가 쓴글에 나온 고참들은 정말 악질적이고 ㅆㄹㄱ 같은 고참을 표현한거고요... 다 이렇지는 않아요.. 지금은 물론이겠지만 저 있었을때도 좋은 선임들 많았어요 ㅎㅎㅎ 그리고 내용이 대화형식이라 100% 똑같은 건 아니고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거라고 쓰는거니까 그냥 재밌게 봐주세요^^ 제가 암구호,점호 틀린거 이해해주세요 ㅠ 솔직히 쓸때도 헷갈렸어요 이걸로 저보고 다시 군대 가야겠다고 말씀하시면...... ............. ......... ....... 이등병말고 말년병장으로 가고 싶어요ㅎㅎ... 꿈에서..... 그럼 또 ㄱㄱㄱㄱㄱㄱ 상황7. 근무투입 (이 내용은 컬투사연에 올라왔던 글인데 .. 제 글 스타일로 각색해 보았어요) - 이등병이 자대 배치 받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던 상황에서 야간근무에 투입.. 야간외곽근무를 서고 있는 상황에서 후번초 근무자가 올라와 수화를 해야 하는 상황.. * 금일의 암구호 피자/담배 * - 이등병: 000 병장님 지금 누가 오는 것 같습니다. - 병장: 그래? 너 배웠지? 너가 수화해 - 이등병: ...........네! ( 실제로 처음 수화를 하는 거..) - 병장: 잘해라~ 실수하면 디진다~ - 이등병: 넵 * 수화 요령.. "정지. 정지.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피자!" "담배" (손 들고 있는 상태서) "누구냐" "후번초근무자" "용무는" "근무교대" "전방 3보 앞으로" "신원확인 하겠습니다" 하면서 후레쉬를 다리에서 부터 비춤..만약 선임얼굴에 다이렉트로 후레쉬 비추면... 그날 잠 다잠........ - 병장: 야 온다 수화해.. - 이등병: 네 - 이등병: 정지. 정지 - 후번초 근무자: ........ - 이등병: ....................( 너무 긴장한 나머지 헷갈리기 시작 ) - 병장: 야 모해. - 이등병: 손...손...손들어! 움...움...움직이면.. 피.... 피자 쏜다! - 병장: .................. - 후번초근무자: 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담배 쏠께~ (이등병보다 선임) - 이등병: ................. ----- 후번초 근무자가 수화 더 안하고 그냥 초소로 전진 -------- (어짜피 다 아는 사람이니 ㅎ) - 후번초근무자: 야 000 야~ 내일 피자 쏴라 ㅋㅋㅋㅋㅋㅋㅋ - 병장: 너 디지고 싶냐? - 이등병: 죄송합니다! - 병장: 너 만약 순찰간부 였으면 어쩔뻔 했냐? - 이등병: ............. - 병장: 미쳤지? 정신 안차리지? - 이등병: 아닙니다 - 병장: 아나 이색키 .. 우선 가서 얘기하자 이ㅅㄲ - 이등병: ............. ..................... ............... ........... 뭐... 또 이런 식... 다시 말씀드리는데 컬투에 올라왔던 사연인데 제가 살짝 각색한거구요. 만약 저런 상황이 되면... 수화에 실수한 이등병 잘못도 있지만.. 아마 맞고참 잘못으로 돌아갈겁니다.. 그럼 맞고참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욕을 무진장 먹는거죠.. 막사에 복귀한 이등병은...... 뭐.. 뽀글이 못먹는거죠. 상황8. 정신교육 - 정신교육시간에 계속 조는 이등병... 병장은 침상에 누워서 졸고있는 애들 찾는중. (수요일마다 오전마다 하는 정신교육시간.. 국군방송을 보거나 국방일보 읽고 그랬음) - 이등병: .......... (조는중) - 병장: 야 00야. 졸지마라~ - 이등병: 이병! 000. 죄송합니다! ........................ .................... .................. - 이등병: ............( 또 조는중 ) - 병장: 저놈 또 조네. - 이등병: 죄... 죄..송합니다! - 병장: 누워 - 이등병:..........!? - 병장: 졸리자나~ 그냥 누워 자~ - 이등병: 아..아..닙니다! - 병장: 아니야~ 니 선임은 TV재밌고, 안졸려서 앉아있는 거고~ 넌 졸리니까 TV보지말고~ 누워서 자~ - 이등병: ........... 죄..송합니다! - 병장: 와~ 말 안듣네? - 이등병: 아닙니다! - 병장: 거참. 군대 많이 좋아졌어. 후임놈이 선임말 ㅈㄴ게 안듣네. - 이등병: .............. - 병장: 우습지? - 이등병: 아...아닙니다! - 병장: 아니긴 모가 아니야. 이 ㅅㄲ 너 혼자 피곤해? - 이등병: 죄.. 죄송합니다! - 병장: 죄송한데 왜 두번 깨우게 해? - 이등병: .... 죄 .. 죄송합니다! - 병장: 죄송하면 끝날거 같아서 또 졸았어? - 이등병: 아...닙니다! - 병장: 너가 여기서 제일 피곤하니까 누워 자빠져 자라고~ - 이등병: 죄.. 죄송합니다! - 병장: 와 이ㅅㄲ 말이 안 통화네? 한국말 모르지? - 이등병: 아.. 아닙니다! - 병장: 됐고 너랑은 말이 안통한다. - 이등병: ........... - 병장: 너가 무슨 잘못이 있겠니^^? 널 피곤하게 만든 너 선임들이 잘못이지 이따가 너 위 부터 몇월(군번)까지 다 오라그래~ - 이등병: .............'ㅈ됐다' ................... ................. ............... 뭐 ... 이런 식이죠.. 이등병... 솔직히 피곤합니다 ㅠㅠ 특히 정신교육시간에 진짜 많이 졸리죠. 하지만 저 시간에 졸면.. 정말 난리도 아니죠.. 일부로 졸고 있는 애들 없나 찾는 고참부터.. 병장애들은 옆에서 그냥 몇마디 던집니다 .. " 야야~ 막둥이 잔다~" .... 맞선임만 부르게 아니고 그위로 더 불러서 그 중 제일 최고 선임만 갈굽니다. 그 밑에 있는 후임들은 옆에서 선임 욕먹는거 듣고 있는거죠.. 말로 표현안해도.. 죽을 맛이겠죠? 상황은 여기까지 쓰고.. 잠시 다른 얘기를 쓸께요.. 군대에서 고참들이 왜 그렇게 후임들을 많이 갈구냐... 내 군화 갈굼 당할까봐 걱정이다.. 잘못한거 같지도 않는데 욕먹는다.. 고참들 마다 성격이 다 다르기는 하지만.. 갈굼이란게.. 그냥 이유 없이 하지많은 않습니다. 분명 이유는 있죠. 군대란 곧은 단체생활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실수는 같이 움직이는 분대원이 그 위로는 소대.중대.대대... 이렇게 점점 커지면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등병.일병 때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한다거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거나 배웠는데도 못한다거나. 하면.. 고참들이 갈굼을 통해 다음부터 그런 실수를 못하고 항상 긴장시키고 고치게 만드는 거죠. 저도 이등병때 갈굼.욕 무지하게 먹었습니다. 서럽기도 했었구요. 가장 욕많이 먹었던게 이등병 말에서 일병 초. 나중에 오기가 생기더군요. '오늘은 욕 4번 먹었다. 내일은 2번만 먹자' 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욕 먹는 횟수 줄이자라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어느 순간은 욕은 커녕 제가 인정을 받고 있더군요. 다른 동기들의 비교대상이 대고, 고참들이 제 후임이나 신병한테 '치약미싱 처럼 군생활 해라, 그리고 쟤한테 배워라' 하면서 저를 인정해 주셨죠. 그래서 전 일병 4호봉 부터는 정말 많이 편했습니다. 고참들이 좀 쉬면서 하라고 할 정도 였으니까요. ㅎ 지금 현재 이등병,일병 으로 근무하시는 분들.. 욕먹는다고 너무 의기소침하지 마세요. 이등병, 일병은 무엇을 해도 이등병,일병 입니다. 그 위치에 맞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항상 긴장하고 있으면 고참들에게 인정 받을 겁니다. 곧 점심이라 여기까지 쓰고~ 또 다른 상황 생각나면 쓸께요ㅎㅎ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281
★ 군대... 갈굼에 대한 몇가지 예시(3)
안녕하세요. '치약미싱' 입니다 ㅎ
출근하고 보니 어제 올린 제글 두개가 실시간에 올라왔을 줄이야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ㅎ
댓글들은 보니까 이등병 군화 걱정하는 곰신들이 계시던데
제가 쓴글에 나온 고참들은 정말 악질적이고 ㅆㄹㄱ 같은 고참을
표현한거고요... 다 이렇지는 않아요..
지금은 물론이겠지만 저 있었을때도 좋은 선임들 많았어요 ㅎㅎㅎ
그리고 내용이 대화형식이라 100% 똑같은 건 아니고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거라고 쓰는거니까 그냥 재밌게 봐주세요^^
제가 암구호,점호 틀린거 이해해주세요 ㅠ 솔직히 쓸때도 헷갈렸어요
이걸로 저보고 다시 군대 가야겠다고 말씀하시면......
.............
.........
.......
이등병말고 말년병장으로 가고 싶어요ㅎㅎ... 꿈에서.....
그럼 또 ㄱㄱㄱㄱㄱㄱ
상황7. 근무투입
(이 내용은 컬투사연에 올라왔던 글인데 .. 제 글 스타일로 각색해 보았어요)
- 이등병이 자대 배치 받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던 상황에서 야간근무에 투입..
야간외곽근무를 서고 있는 상황에서 후번초 근무자가 올라와 수화를 해야 하는 상황..
* 금일의 암구호 피자/담배 *
- 이등병: 000 병장님 지금 누가 오는 것 같습니다.
- 병장: 그래? 너 배웠지? 너가 수화해
- 이등병: ...........네! ( 실제로 처음 수화를 하는 거..)
- 병장: 잘해라~ 실수하면 디진다~
- 이등병: 넵
* 수화 요령..
"정지. 정지.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피자!"
"담배" (손 들고 있는 상태서)
"누구냐"
"후번초근무자"
"용무는"
"근무교대"
"전방 3보 앞으로"
"신원확인 하겠습니다"
하면서 후레쉬를 다리에서 부터 비춤..만약 선임얼굴에 다이렉트로 후레쉬 비추면...
그날 잠 다잠........
- 병장: 야 온다 수화해..
- 이등병: 네
- 이등병: 정지. 정지
- 후번초 근무자: ........
- 이등병: ....................( 너무 긴장한 나머지 헷갈리기 시작 )
- 병장: 야 모해.
- 이등병: 손...손...손들어! 움...움...움직이면.. 피.... 피자 쏜다!
- 병장: ..................
- 후번초근무자: 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담배 쏠께~ (이등병보다 선임)
- 이등병: .................
----- 후번초 근무자가 수화 더 안하고 그냥 초소로 전진 --------
(어짜피 다 아는 사람이니 ㅎ)
- 후번초근무자: 야 000 야~ 내일 피자 쏴라 ㅋㅋㅋㅋㅋㅋㅋ
- 병장: 너 디지고 싶냐?
- 이등병: 죄송합니다!
- 병장: 너 만약 순찰간부 였으면 어쩔뻔 했냐?
- 이등병: .............
- 병장: 미쳤지? 정신 안차리지?
- 이등병: 아닙니다
- 병장: 아나 이색키 .. 우선 가서 얘기하자 이ㅅㄲ
- 이등병: .............
.....................
...............
...........
뭐... 또 이런 식...
다시 말씀드리는데 컬투에 올라왔던 사연인데 제가 살짝 각색한거구요.
만약 저런 상황이 되면... 수화에 실수한 이등병 잘못도 있지만..
아마 맞고참 잘못으로 돌아갈겁니다..
그럼 맞고참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욕을 무진장 먹는거죠..
막사에 복귀한 이등병은......
뭐..
뽀글이 못먹는거죠.
상황8. 정신교육
- 정신교육시간에 계속 조는 이등병... 병장은 침상에 누워서 졸고있는 애들 찾는중.
(수요일마다 오전마다 하는 정신교육시간.. 국군방송을 보거나 국방일보 읽고 그랬음)
- 이등병: .......... (조는중)
- 병장: 야 00야. 졸지마라~
- 이등병: 이병! 000. 죄송합니다!
........................
....................
..................
- 이등병: ............( 또 조는중 )
- 병장: 저놈 또 조네.
- 이등병: 죄... 죄..송합니다!
- 병장: 누워
- 이등병:..........!?
- 병장: 졸리자나~ 그냥 누워 자~
- 이등병: 아..아..닙니다!
- 병장: 아니야~ 니 선임은 TV재밌고, 안졸려서 앉아있는 거고~
넌 졸리니까 TV보지말고~ 누워서 자~
- 이등병: ........... 죄..송합니다!
- 병장: 와~ 말 안듣네?
- 이등병: 아닙니다!
- 병장: 거참. 군대 많이 좋아졌어. 후임놈이 선임말 ㅈㄴ게 안듣네.
- 이등병: ..............
- 병장: 우습지?
- 이등병: 아...아닙니다!
- 병장: 아니긴 모가 아니야. 이 ㅅㄲ 너 혼자 피곤해?
- 이등병: 죄.. 죄송합니다!
- 병장: 죄송한데 왜 두번 깨우게 해?
- 이등병: .... 죄 .. 죄송합니다!
- 병장: 죄송하면 끝날거 같아서 또 졸았어?
- 이등병: 아...닙니다!
- 병장: 너가 여기서 제일 피곤하니까 누워 자빠져 자라고~
- 이등병: 죄.. 죄송합니다!
- 병장: 와 이ㅅㄲ 말이 안 통화네? 한국말 모르지?
- 이등병: 아.. 아닙니다!
- 병장: 됐고 너랑은 말이 안통한다.
- 이등병: ...........
- 병장: 너가 무슨 잘못이 있겠니^^? 널 피곤하게 만든 너 선임들이 잘못이지
이따가 너 위 부터 몇월(군번)까지 다 오라그래~
- 이등병: .............'ㅈ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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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 이런 식이죠..
이등병... 솔직히 피곤합니다 ㅠㅠ
특히 정신교육시간에 진짜 많이 졸리죠.
하지만 저 시간에 졸면.. 정말 난리도 아니죠..
일부로 졸고 있는 애들 없나 찾는 고참부터..
병장애들은 옆에서 그냥 몇마디 던집니다 ..
" 야야~ 막둥이 잔다~"
맞선임만 부르게 아니고 그위로 더 불러서
그 중 제일 최고 선임만 갈굽니다.
그 밑에 있는 후임들은 옆에서 선임 욕먹는거 듣고 있는거죠..
말로 표현안해도.. 죽을 맛이겠죠?
상황은 여기까지 쓰고..
잠시 다른 얘기를 쓸께요..
군대에서
고참들이 왜 그렇게 후임들을 많이 갈구냐...
내 군화 갈굼 당할까봐 걱정이다..
잘못한거 같지도 않는데 욕먹는다..
고참들 마다 성격이 다 다르기는 하지만..
갈굼이란게.. 그냥 이유 없이 하지많은 않습니다.
분명 이유는 있죠.
군대란 곧은 단체생활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실수는 같이 움직이는 분대원이 그 위로는 소대.중대.대대...
이렇게 점점 커지면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등병.일병 때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한다거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거나
배웠는데도 못한다거나.
하면.. 고참들이 갈굼을 통해
다음부터 그런 실수를 못하고
항상 긴장시키고 고치게 만드는 거죠.
저도 이등병때 갈굼.욕 무지하게 먹었습니다.
서럽기도 했었구요.
가장 욕많이 먹었던게 이등병 말에서 일병 초.
나중에 오기가 생기더군요.
'오늘은 욕 4번 먹었다. 내일은 2번만 먹자'
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욕 먹는 횟수 줄이자라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어느 순간은 욕은 커녕 제가 인정을 받고 있더군요.
다른 동기들의 비교대상이 대고, 고참들이 제 후임이나 신병한테
'치약미싱 처럼 군생활 해라, 그리고 쟤한테 배워라'
하면서 저를 인정해 주셨죠.
그래서 전 일병 4호봉 부터는 정말 많이 편했습니다.
고참들이 좀 쉬면서 하라고 할 정도 였으니까요. ㅎ
지금 현재 이등병,일병 으로 근무하시는 분들..
욕먹는다고 너무 의기소침하지 마세요.
이등병, 일병은 무엇을 해도 이등병,일병 입니다.
그 위치에 맞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항상 긴장하고 있으면
고참들에게 인정 받을 겁니다.
곧 점심이라 여기까지 쓰고~
또 다른 상황 생각나면 쓸께요ㅎㅎ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