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은인정하지만보상은못한다는CJ택배담당자(음성녹음)

허남준2011.01.28
조회350

안녕하세요. 택배사고로 골치아픈적 한두번즈음 있으실겁니다.

저도 이번에 CJ고객센터의 처리잘못으로 두번째 피해를 당했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맨 아래쪽에 적겠지만 다들 바쁘실것같아 결론만 먼저적습니다)

 

저번은 한번 용서해주고 넘어갔는데 이번에도 또 당하니 화가나 참을수 없어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아래는 상담원과의 통화중 한부분입니다.

상담원은 힘이 없으니 피해당한 부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였습니다.

상담원팀장은 권한이 없으니 사고담당자를 통해 다시 연락주겠다고 했습니다.

 

 

수십분간의 통화중 일부만 발췌한 내용입니다. 지극하게 공손한 목소리로 일관적으로 되풀이

되는 이야기는 잘못은 인정하지만, 상담원들의 잘못이며, 택배비이외에는 보상하기 힘들다는

답변입니다.

 

상담원들 밑고 택배 맞기는것이 아니고 CJ GLS대기업 보고 택배를 맡기는것인데. 잘못하면

상담원탓이고, 자신들은 잘못없다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택배사고로 입은 직접적인 피해까지는 겨우 보상해주기로 하였지만, 보상은 그냥 받지

않고 인터넷에 올립니다. 사고담당자도 인터넷에 올리라며 자신의 이름까지 말해주더군요.

어디 저같이 이런 불만 올리는 사람들이 한두명이겠습니까. 무섭지않은게 당연하겠죠.

 

택배를 맡기고 문제가 생기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쉽게 보상을 받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않습니다. 하루 2~3만건의 택배사고에 대해 일일이 보상하기 힘들다는

논리를 내새우며 버티는 CJ GLS와 힘겨운 말싸움을 벌여야 하실겁니다.

 

이점 미리 각오하시고 CJ GLS택배를 이용하세요. 설에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택배사고를

당하고 공손한 목소리로 화도 내지않으며 일관적인 자신들의 입장만 되풀이 하는 사고담당자와

통화를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내요.

 

이렇게 글올려도 소용없는것 알지만 억울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아래는 사고 정황입니다.

글이 길어 읽기힘들것같내요^^;;

------------------------------------------------------------------------------------------

 

개인적으로 중고물건을 팔일이 생겼습니다.
중고물건을 구매하기로 하신 분이 멀리 포항에 사신는 분인 관계로
택배를 이용하게 되었고, 외근직이라 착불일 경우 지불이
어려우니 택배비를 3000원 포함해달라고해서, 계좌로 입금받았습니다.
택배비 나머지는 제가 부담하기로 하였고요.

인터파크택배 서비스가 3,900원에 선불로 결재가 가능해서 결재후
다음날 물건집하로 주문하였습니다.
인터파크택배는 CJ GLS에서 택배를 담당하고 있더군요.

 

1일경과 :

택배 가지로 오지 않음. 고객센터에 전화(5분정도 대기)하니 송장전달이 안되었다며
죄송하다  내일은 가지로 오겠답니다.

 

2일경과 :

마침 CJ GLS를 통해 택배가 저에게 온게 있어 아저씨게 물어보니 제가
주문한 송장은 없다고합니다. 일단 택배아저씨게 물건 보내고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역시 5분넘게 대기)하였습니다.

고객센터 이번에도 송장전달이 되지않았답니다. 그래서, 택배아저씨 만나서
직접전달했고, 인터파크로 결제했으니 착불로 가지않게 해달라고 확인하며
부탁하였고, 상담원은 택배기사 이름까지 확인하여 주며 처리해 주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3일경과 :

저에게 물건 구매한 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 착불 4,000원으로 물건이
왔다는데, 택배기사가 돈않주면 그냥 가져가겠다고 했다는 겁니다.

확인후에 전화준다고 하고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항상 5분넘게 대기)해서
물어보니 제가 보낸물건은 아직 발송도 되지않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어제 보낸 물건이 발송도 않되었다니 황당하기는 했지만, 일단
다시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전화통화 끝난후 이상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발송해달라고 다시 부탁후
10분정도 지나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받아보니 CJ GLS상담원인데 제가 보낸물건이 처리가 잘못되어서 착불로
갔으니 인터파크 결제건을 취소하라는 겁니다.

황당해서 좀전에는 발송도 안했다고 하구 무슨소리냐 하니, 기사가 수기로
보내 전산처리가 잘못처리가 되었다내요.

그럼 어제 내가 요청한 내용은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 자신이 어제
전화통화한 상담원인데 제가 그런 요청을 한적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어제 통화하면서 결제를 착불에서 선불로 바꿔달라고 했었다고 계속 이야기하자,

그 요청은 어제 한게 아니고 오늘 요청한것 아니냐고 말을 바꾸는것이었습니다.

 

계속된 일처리 잘못에다, 계속 말바꾸며 변명까지 하는것이 너무 화가나 녹취를 요구하였고

내가 잘못한것 아니면 이 결과에 대해 보상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어 가방 사시기로 한분께 전화드려 죄송하다고 하며 사정을 설명을 드렸습니다.

가방구매하시기로 하셨던 분이 성격이 참좋으신분이셔서 많이 참으시는것같았습니다.

 

제가 그분입장으로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보면

1. 가방을 사기로 해서 택배비 포함해서 먼저 입금을 했고,

2. 가방 보내주기로 한날 하루 연기가 되었고,

3. 가방이 늦게 오기는 왔는데 착불로 왔고,

4. 판매자에게 확인 전화해 보니 자기가 보낸게 아니라고 하고,

5. 다시 전화와서 착불로 보낸게 맞다고 하고

6. CJ GLS기사는 착불로 온것은 돈 직접 안주면 물건다시 가져간다는식으로 기분나쁘게 굴고,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택배비 다시 입금해드리면서 가방팔았던 금액에서 조금더 깍아서 입금하였습니다.

 

택배회사 하나 잘못선택했다가 구매하셨던 분께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지하고, 저는 잘 통화도 되지않는 고객센터에 계속 전화거느라 업무에 지장받고, 자신들 잘못아니라는 식으로 발뺌하는 상담원때문에

일에도 지장받은것이 너무 화가 나서 이번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일 경과

상담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녹취확인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괜찮다고

기다릴테니 잘못 분명히따져서 클레임걸테니 확인후에 전화달라고 했습니다.

 

다시 얼마후에 전화가 와서 상담원을 담당하는 팀장이라며 자신들 잘못이 확인되었다며

사과를 하더군요. 정말 죄송하지만 보상규정이 없기 때문에 택배비 4천원 환불 이외에는

보상이 힘들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럼 실수하고, 고객한테 잘못 뒤집어 쒸우려다가 녹취확인요구하니까 그제서야

사과하는 규정은 있냐라고 따지고 싶었지만, 그냥 나는 피해를 보았으니 그에 대한

시간적,정신적 보상을 받아야겠다고 요구했습니다.

 

20여분의 줄다리기 통화후에 사고 보상책임자를 통해서 다시 전화를 주겠다는 말을 듣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담원때문에 피해를 본것은 화가 나지만 그렇게

미운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다만, 업무를 보지못하고 전화에 매달려 있어야 했던 시간과 내가 거짓말장이가 되어

버린사실, 실제적으로 물건값까지 깍아준것에 대한 정단한 보상을 받지않으면 너무 억울

하다는 생각이었을뿐입니다.

 

5일 경과

팀장님이라는 분께 다시 전화가 와서 사고담당자가 출장중이라 내일 연락을 주겠다고

죄송하다고 하였습니다.

 

6일 경과

드디어 사고 담당자인 고XX라는 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내용 중에 담당자의 말을 다시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고객님께 편하게 말씀을 드릴께요
택배가 하루 70만개정도의 상품이 움직이는데요. 70만개의
상품중에는 1600원짜리3000원5000원 여러개의 상품이 있어요
하루에도 2~3만건의 콜이 들어옵니다.
그 콜에보면 고객님께서 분명히 피해보신것도 있고 정신적으로
시달린것도 분명히 있어요.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전화를
받으면 다 고객님들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보상을 다 요청을해요
저희가 잘못한것 인정을 해요. 부인하는것은 아니고요.
고객님께서 저희 때문에 판매한 분한테 미안하고 그런부분 다 인정하고
고객님께서 이것때문에 피곤하시고 정신적으로 시달리신것 제가 다 압니다.
그것을 금전적으로 보상을, 고객님을 포함해서 여러 고객님이 다~
그런 부분이 있는데 그걸(보상을) 다해드릴수 없는것을 양해를 구하는 거구요

..

 

CJ GLS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기업택배회사입니다. CJ GLS택배를

이용하며 택배비4천원을 내지만 문제가 생겼을때는 택배회사가 책임을 져줄것

이라는 믿음이 있어서일겁니다.

 

그렇지만 정작 택배에 문제가 생겼을때 결국 마지막에 들을수 있는 답변은

지극히 공손한 목소리로 말하는 사고처리 담당반의 잘못은 인정하고, 죄송은 하지만

보상은 할 수 없다라는 일관적인 답변일 것입니다.

 

CJ GLS가 보기에 저희같이 택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고객이 아니라, 2천원,

3천원,5천원짜리일 뿐이니까 그이상의 보상은 힘들다는것이죠.

 

너무 글이 길었내요. 그냥 넋두리 지만 읽어봐주신분이 계시다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