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컵남과의 지적인 로맨스 첫번째#

도로기2011.01.29
조회329

안녕하세요 ㅋ안녕

항상 남의 연예담만 즐겨보다가 이렇게 판을 쓰게된 이제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녀자입니다ㅋ

쓰잘뗴기 없는 이야기는 집어 치우고 바로 궈궈할꼐요 ㅋ

 

 

 

나님 나름 고2올라간다고 학구열을 불태우기위해 동네 독서실을 끊엇음ㅋ

새로운 의지에 불타오른 나는 일주일간은 전교 1등할기세로 열공을함

일주일만....ㅋㅋㅋ,,,,ㅋㅋㅋㅋ

 

 

 

 

 어쩔떈 점심 시간 넘어서 독서실을 갈떄도 잇엇고 컴퓨터를 하러갈떄도 잇엇음

그렇게 몇일간잉여 생활을 햇엇음 . ㅋㅋ

 

 

 

그러다가갑자기 삶의 회의가드는거임 

아 나도 이러면 안되지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드는거임.....

학구열을 다시 불사질러 보자는 신념으로 공부를 할라고 책을 폇는데....

 

 

 

 

 

아 이런 너무 추운거임 ....따뜻한 물을 먹으러 정수기로 갓음

(나님 독서실 개폐인으로 감  원래 독서실은 폐인으로 가야함 짱)

 

 

 

 

 

 

무튼 갓는데 ,,,,,,,,어........아.........허걱

우와///...놀람......헐///...........아......땀찍..이런.....저런......하.................

 

 

이것은 신세계

 

 

 

 

 

 

 

미치겟는 거임 그정수기 앞에서잇던 남자 분꼐서 하얀 컵으로 물을 마시며 (컵으로 얼굴가려질기세 나만그럼??ㅋㅋㅋㅋ)서잇엇음..........

나에겐 그 하얀컵이 굉장히 인상에 남앗음ㅋㅋㅋ

.키도,,좀 크고 무튼 훈훈훈훈햇음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차도녀이기 때문에(개나소나차도냐드립)ㅋㅋㅋㅋ 

터지는 심장을 부여잡고 덜덜떨리는 손으로 물을 따르고 잇엇음..

 

 

 

 

 

근데...그 컵남이 자꾸날 쳐다보는 느낌이 드는거임?ㅋㅋㅋ(잉?ㅋㅋ 착각은 자유니까)

 

 

 

 

 

 

컵에 물이 채워지는 그 짧은 순간에 오만가지 잡생각이 다 드는거임.....

 

아 내 꼬라지 아...어떻게 나가지/어떤식으로 물을 마셔야 이뻐보이지 ...어떤걸을 으러 나가야되나 ...말이라도 해야하나 ...나 살면서 많은 생각을 한적은 처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ㅏ아ㅏ아아아아아ㅡㅏ으나ㅣㅡㅇ미ㅏㅡ라ㅣㅇ

 

그렇게 고심하다가 ..결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컵에 물이 넘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쪽팔렷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먹는 하마 처럼 보일꺼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빡치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급히 그 자릴떳음ㅋㅋㅋ  자리에 안잣는데 공부가 안되는거임 ....

 

 

 

 

 

 

아 ,,그 컵남은 몇살일까........어디방일까............언제오지????아아아아......그러다가 난 잠잣음(역시 잠은 독서실잠이 최고짱 )ㅋㅋㅋ

 

 

 

 

 

 

다음날 난 독서실에 소개팅하러 온마냥 폭풍 꾸밈질을 햇음 꾸민듯 안꾸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샤워까지 하고감 샤워코롱도 뿌리고감

 

 

 

 

 

아무리 컵남을 보지 못하더라도.나의 꾸밈질은 멈추지안앗음.. 언제또 정수기 앞에서 볼지 몰르니까?부끄

 

 

 

 

 

아근데 그이후로 진짜 일주일동안 한번도 단한번도 마주치지 못햇음

 

 

 

 

 

 

 

아,,,,,,,,,,,,공부나 해야지슈발.....내가 잠시 헛된 꿈에 빠져잇엇어 ......

 

 

 

 

나는 훈남을 잃은 (혼자  상상까지다함)공허감을 감추지 못하고 컴퓨터를 햇음

 

 친구랑폭풍 네이트온 대화를 하는중이엇음 

 

 근데 그러던 중에 갑자기 방문이 열리면서 그 컵남이 하얀컵을 들고 옆자리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는게 아니겟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랭나님표정)->오우(속으로) 나차가운 도시여자임 ㅋㅋㅋ

 

 

 

 

 

 

친구랑 미친듯이 대화함 야야야야방금 내옆에 컵남 앚ㅅ앗어 어떡함 아오 ㅜㅜㅡ느아ㅣ므니ㅏ으

 

 

 

 

 

친구가  빨리 번호따라고 개난리엿음..

 

 

 

 

.나님 번호 한번도 안따본여자임 ㅋㅋㅋ물론 한번 따여보지도 않거 .....

근데 항상 자신감만은 넘쳠낫음 (하늘을 치솟아버린 자신감)....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컵남을 힐끔힐끔 봣음 어쩜 손도 저렇게 고울까.....

 

 

독서실와서 컴퓨터를 하는 나와는 다르게 인강을 듣는구나...아 역시 .......

 

 

나 은근 슬쩎 팔걸이컵남쪽으로 해보고 혼자 별에별 짓을 다함ㅋㅋㅋㅋ ㅋㅋㅋㅋ

 

 

 

 

 

 

 

친구가 자꾸 따라고 ㄸㅏ라고 하는데 난 못하겟다고 못하겟다그랫음 ,,,,,,

사실맘은 이미 컵남에게폰을 드리고 잇엇음 ㅋㅋㅋㅋㅋㅋ

 

 

 

 

하,,,,,,가기전에 따야되는데..하하하하...미치겟네................아

그냥 따????어차피 한번보고 말사람인데 ..

 

별에별 생각이 다드는거임..........

 

 

그러던중...친구가 너 번호 따면 미스터 피자를 사주겟다는거임?ㅋㅋㅋㅋ

 

친구야 나 이미 내폰은 훈남에게로 넘어가고 잇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피 사준다는 생각에

 ㅋㅋㅋ혹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도저히 내 쓰레기갓은 폰을 내미는건,,,뭔가 컵남에게도 예의가 아닌것갓고 내 자신도 너무 초라해지는 일이엿음 .,...

 

고심하다 방에가서 포스트 잇을가지고 왓음ㅋㅋㅋ

 

 

 

 

 

나란 여자 학교 서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씨를 잘써서 서기가 아니고 담임글씨랑 비슷해서 ,,,그냥 잔 필기를 담임 대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나는 나름 내가 학교 서기에 대한 자부심이 넘쳣낫음 ....

 

 

곧바로 방에가서 포스트잇에 썻음 "저기 죄송한대요 번호 좀 알려주시면안되요?알려주시기 부담스러우시면 안알려주셔도 되구요 ^^"

 

 

태어나서 글씨 공들여 쓴거 처음임.... 손에 쥐나는줄.../.....

 

 

 

당당히 들어갓ㅇㅁ.컵남은 헤드셋을 끼고 인강을 듣는지라 내 인기척이 느껴지지 안앗나봄...

 

 

 

나님 그냥 가서 책에 붙여놓고 나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도발적임?)

 

 

차마 그분을 볼 용기가 도저히  안나서........

 

 

 

감히 그분에게 도발을 부렷ㅇ,ㅁㅋㅋㅋ

 

 

 

 

표정은 잘보이지는 않앗지만......분명

뭐지 이잉여는??이표정이엇음...............ㅋㅋㅋㅋ....

 

 

 

 

방에  돌아왓음.....허무햇음...하....

 

 

 

 

내가 독서실와서 뭐하고잇는 짓인가 생각도 들고 ..

.한편으로는 뭐 번호따위 안줘도 난 괜찮아

 하지만 .......맘속으로 이미 득남까지 해놓고 애기 이름도 지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돋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사를 치르고 난후....

 

 

 

 

 

 

도저히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또 막상 생각하니까 창피해 미치겟고 동네 못돌아 다닐껏만갓고

아무튼 막그랫음 ....(나란여자 자아 중심사고 강함 ㅋㅋㅋ).

공부좀 하다가 집에 갓음 .,(뭐하러 독서실오는건지 참..ㅋㅋ)

 

 

 

 

 

,,다음날,,,

 

 

그다음날,,

 

 

다다다다다다음날,,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드음날

 

 

아아아아아아무일도 없엇음.....하........역시 나는 공부하라고 하나님꼐서 내려주신 운명이구나 거스를수 없어 !!!!!!! 공부나 해야지.....아...몇일 공부만 햇음 ...,

 

 

 

 

열심히 학문의 길을 닦고 잇엇음

 

 

 

수학모르는게 잇는거임 그래서 인강 하나듣고 해봐야지 하고 인강들으러 갓음,..

 

 

 

나님 살짞 기대했음 ,,,

아그래도 잇엇으면..이랫음ㅋㅋㅋㅋㅋ

 

 

 

 

하지만,,없엇음..,나에게 달달한 로맨스가 허용되지 안나봄...ㅋㅋ

아역시.......... 이제 진짜 잊어야지 내 피자 ,,,ㅜㅜ,,이러고 인강듣고 잇는데 .

 

 

 

 

 

 

 

 

 

 

 

 

 

오우

 

 

 

 

 

 

 

 

 

..어이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님은 날 버리지 않으셧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남이 들어왓음...

핡핡핡핡핡

 

 

 

 

 

 

나님볼털질것 갓앗음

얼굴 혼자 빨개졋음 ,,,좋아서 미치는줄,,

 

 

 

 

 난 이자릴 빨리 뜨고싶엇음(부끄러웟기 떄문에 ),,,

인강은 끝날기미 조차 보이지 않앗음....

 

 

 

 

 

 

안되,,,집중하자 집중 하자 ,,,,너 공부해여되,정신차려 !!!,,집중하자 ..집중...집.....집....중으,ㄴ 집...지..집,.....주...중...지부...중지부이...집....주...은 개뿔

 

 

 

 

 

 

 

 나의 신경은 모두 그 컵남에게 로 가잇엇음...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나의 세포들이 꿈틀거리고 잇엇음

 

 

 

 

 

 눈은 화면에 잇엇은데 나의 신경은 컵남의 필기소리와 숨소리와 손짓 몸짓 발짓 하나까지 신경쓰고 잇엇음

 

 

 

 

 

 

 

난 잠시 정줄을놓앗음.폐인

 

 

 

 

 

 

 

 

 

 

 

 

 

 

그러던 찰나에 ,,,컵남이 나에게 포스트잇을 주는거임!!!!!!!!!!!!!!!!!!!당황

(지금도 보관하고 잇음 )

 

 

 

 

 

 

 

 

 

 

 

 

나님 울뻔함.......

 

 

 

 

 

 

 

 

 

 

 

 

 

 

 

날 울릴뻔한 그내용은 바로바로비로ㅓ봐로바롸봐..............................................................

 

 

 

 

 

 

 

 

 

 

 

 

 

톡되면 써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도 안됫는데 쓰면 내 자신이 비루해지잖아ㅠ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한분이라도 읽어부시면 써드릴꼐요 ㅋ

저에겐 독자 한분이 원빈이고 강동원이고 고수고 장동건입니다

 그리고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톡되서 우리 더 알찬 내용으로 만나여 빠이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