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다른여자한테 속옷..

더러워2011.01.29
조회164

언니오빠들 나 스물두살이야...

내 편의를 위해서 반말해도 이해해주길바래.

그리고 나 지금 너무 화가나서 글이 뒤죽박죽이라도 이해해주길바래..

내 남자친구는 24살이야 사귄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오늘이 283일째 이쁘게 사랑했어.

물론 행복하고 좋은 날만 있었던 건 아니야.

전 여자친구랑 4년반이나 사겼대 완전 오래사겼지?

내 기준에선 완전 오래사귄거야 그렇다고 내가 이남자 저남자 쉽게 만나고 헤어진 건 아니야.

음.... 이사람하고 사랑하면서 눈물흘린날이 훨씬 더 많았던것 같아.

왜냐구? 자꾸 여자들이 꼬이더라구.....

그리고 전 여자친구가 난 왜그렇게 신경이 쓰일까 몰라.....

그냥 괜한 오기 생기고 내가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이쁘게 사랑하고 싶고 이남자 나만 바라봤으면 했어.

그리고 오빠 만난지 얼마 안됐을때 오빠 친구들이 자꾸 오빠 전 여자친구 얘기하더라?

자기들은 그냥 말한건데, 난 그게 너무 신경쓰였어.

정말 노이로제 걸릴정도로...... 그래서 그 애 얘기만 나오면 화내고 울고......

이제 전 여자친구 얘기는 거의 안꺼내더라.

그런데 남자친구가 바람같은건 안펴 다만 여자문제 때문에 내 속을 좀 많이 썩였지..

사귄지 일주일도 안됐을때 예전에 알았던 여자애가 오빠 좋다고 연락왔어.

그 때 아무렇지도 않았던건 아니지만 이해했어. 화가 나긴 했지만..

그렇게 그 애가 떨어져나갔다?

두번째 알고 지냈던 여자가 오빠 좋다고 연락왔어.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내색안했어. 내색 안한건 아니야 기분나쁘다고 말했지.

그렇게 두번째 여자가 떨어져나갔어.

그런데, 오빠 일하는데 같이 일하는 년이 자꾸 오빠한테 문자왔어 자기가 여자친구인마냥..

정말 너무 속상하고 화나서 오빠한테 울며불며 따지고 또 따졌어.

이번에는 쉽게 안 떨어져나가더라? 그렇게 세달네달 자꾸 그러다가 나 엿먹이고 떨어졌어.

그래서 아 이제 좀 살겠구나 했는데 자기 친한 여자동생이 자꾸 연락와.

그런데 그 친한 동생이 전 여자친구의 친구다?

언니오빠들 같으면 자기 애인 전 여자친구 남자친구들 친구랑 연락하면 아무렇지도 않겠어?

그래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겠지 하지만 난 아니야.

그렇게 그 애 때문에 정말 수도없이 싸우고 그랬어.

정말 이제 포기해야겠다 싶을정도로 내가 너무 힘들었거든......

그 애가 연락와도 아무렇지 않게 내색도 안했는데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았어..

그리고 요즘 오빠가 바쁘다고 나 일마치면 집에 태워줄 때 만나는게 끝이었어.

휴대폰도 자주 꺼지고.... 자기말로는 폰이 미쳐서 저절로 꺼지는거라나 뭐라나......

그래도 난 다 이해했어 왜냐구? 사랑하니까....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러도 사랑앞에선 속수무책이더라.

그런데 오늘 내가 어디가려구 했는데 차시간이 좀 남았어.

오빠가 자기집 가자고 하더라? 오랜만에 오빠집 가는거라 좋았어.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지. 내가 오빠집을 가면 안되는거였는데....

같이 있으면 그냥 다 좋아.. 싸우고 지지고 볶아도 같이 있는거면 그냥 다 좋아.

오빠집가서 오빠가 옷 갈아입는데 내가 못 보던 속옷이었어.

그래서 뭐냐고 하니까 자기가 샀대.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앉아있다가 우연히 서랍장 위를 봤다?

Hu*t 쇼핑백이 있더라........ 속옷가게 쇼핑백...

그래서 이거 뭐냐고 하니까 뭐 어제 자기친구집에서 가져왔대.

그래서 상자열어봤어 핑크색 실이 하나 떨어져있더라?

그런데 오빠가 입고 있던 속옷색깔이 핑크색이었어.......하....이쯤되면 이해되지?

이거 누가 사줬냐고 하니까 자기 집 앞 에서 지가 속옷 사고 쇼핑백이랑 상자는 지 친구집에서 가져왔대.

내가 무슨 바보 등신도 아니고...

상자 왜 가져왔냐니까 자기가 필요해서 가져왔다더라.

내가 계속 의심하고 추궁하니까 오히려 자기가 큰 소리 쳤어.

친구한테 전화해보라고 집 앞 마트에 가보자고...

그러면서 그 속옷 계속 입고 있더라?

그래서 됐다 그러고 혼자 열심히 생각했어. 그러다 차 시간돼서 나가는데 자기가 이러더라...

선물받았다고 하면 니가 화낼거잖아

응? 지금 나랑 장난하나......... 내가 화내니까 거짓말했다.

누가 줬냐니까 계속 내가 화낼거라며 말을 안해..

화안낸다고 약속하면 말할거라더라.. 그래서 내가 됐다고 말안해도 된다고 듣기 싫다고 하니까

계속 내가 화낼까봐 걱정하더라? 쥰내 어이없다아냐?

지금 내 기분따위 생각 안하고 자기한테 선물해준애보고 욕할까봐 걱정하는거.....

그러다가 자기가 말하더라 그 친한동생 전여자친구의 친구..

걔가 줬대.....

그러면서 하는 말이 뭔줄알아? 걔한테 전화해서 뭐라고 하지마래....ㅋㅋㅋㅋㅋ

진짜 열받는거 꾹 참고 눈물나는거 꾹 참고 알겠다고 다 필요없다고 나 따위가 걔한테 뭐라 하겠냐고..

그러니까 계속 니가 전화해서 싸울까봐 거짓말했대..... 말이 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버스터미널 도착해서 화장실가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다 말하고 막 울었어......

정말 헤어질까 생각했는데 연락 안하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서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친구랑 통화 끝내고 오빠 전화오는거 받았어.

또 열이 확 받아.... 그냥 둘이 사귀라고 내가 꺼질테니까 그냥 둘이사귀라고 했다.

내가 이거밖에 안되냐면서 오늘 제대로 알았다고 했어.

그러니까 아무리 화나도 그렇지 말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내가 다 필요없다고 그러면서 전화 끊고 폰 끄고 연락 다 씹고 있는데.....

나 이제 어떡하면 좋아? 정말 헤어져야하는거야?

솔직히 너무 힘들어.. 이제 믿지도 못하겠어.....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이 다 겹쳐져서 너무 머리아파......

정말 너무너무 힘들다...... 헤어져야 되는게 맞을까?

나 좀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