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탄] 초딩때부터 귀신보던 내 동생

홍시2011.01.29
조회1,462

 

 

와 뻥 좀 쳐서 거의 세달만이네요 ㅠㅠ

죄송해요........근데 판에는 자주 왔었어요ㅋㅋ

모래님 글 보러......ㅋㅋㅋㅋ와 진짜 대단하신듯짱

 

근데..4탄을 외치시던 분들 아직 계시죠..?ㅎ..ㅎㅎ....ㅠㅠ

처음 보시는 분들은 옆에 이어지는 글로 1탄부터 봐주시면 되시겠습니당!

자 그럼 잡솔끊고 시작할게요ㅎㅎㅎ 음,슴체로 가겠습니다아아아

 

 

 

[4탄] 자전거타는 연시

 

 

 

때는 연시가 초초초초초딩이었던 2007!! 난 중1, 연시는 4학년.....

 

연시에게는 아주우 친한 친구가 하나 있었음

 

난 방금 초코파이 정을 먹었으므로 연시 친구 이름은 정이라고 하겠음

 

 

 

 

 

2탄에서 보여드린 집구조는 내가..중1 중간에 이사간 주택이고

 

초3~중1 중간까지는 아파트에서 살았음

 

단지가 작아서 5동? 밖에 없던 단지였음

 

주차장이 있고 놀이터가 있고 아파트 입구가 있고 아파트가 있는

 

그저그런 평범한 아파트 단지였음

 

 

 

 

 

우리집엔 자전거가 한 대가 있는데 연시는 초딩때 그 자전거를 아주 좋아라 했음

 

어른용인지..아무튼 네발달린거에서 보조바퀴 뗀 그런 자전거가 아니고

 

바퀴도 크고 은색ㅋㅋ인 자전거였음 근데 어른용보단 작고 어린이용보단 컸음..

 

근데 내가 그걸 초3?부터 탔었음

 

페달에 다리가 간신히 닿았었음 ㅋㅋ

 

아빠께서 의자를 최고로 낮춰서 타라고 하셨었지만 뭐지..난

 

뭔지모를 자존심때문에 제일 낮은거에서 약간 올려서 탔었음

 

ㅋㅋ근데 연시는 의자를 제일 낮춰서 탔음..초4때인데..ㅋㅋㅋ

 

 

 

 

아 아무튼 그 자전거에는 짐올려놓을 수 있는 게 있었음

 

그.. 왜 있지않음? 친구 뒤에 태울 수 있는 부분..

 

근데 턱같은데 지나가면 엉덩이뼈 소멸되는 그 자리!!

 

 

 

 

 

 

휴 설명이 너무 길었음

 

아무튼 날도 좋고 기분도 좋고 연시는 그 날 정이랑 주차장에서 놀기로 한 거임

 

연시는 자전거를 가지고 나갔고 정이는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나왔음

 

꺄르륵깔깔 거리면서 주차장을 종횡무진하다가 연시가 정이보고 멋있게

 

야 타! 라고 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 주워들어가지고 ㅋㅋㅋㅋ

 

롤러타고 자전거뒤에타면 발은 질질끌고 아무튼 재미남만족

 

 

 

 

 

그리고 주차장을 돌다가 아파트 뒷쪽 주차장으로 들어간거임

 

뒷쪽이라그런지 거긴 그림자져서 어두움 춥고.. 아파트 반대쪽은 상가밀집된 곳이라서

 

햇빛이 잘 안들음ㅋㅋ들어도 아주 약간 들고

 

 

 

 

 

연시에겐 시원한 낙원이었음ㅋㅋㅋ계속 자전거타고 놀다가 그늘진 데 들어왔으니 ㅋㅋㅋ

 

그러다 갑자기 연시가 생일날 귀신들이 생일빵해준 일이 생각난거임ㅋㅋㅋㅋㅋㅋ

 

정이는 연시생일날 여행가있어서 못왔었음 ㅠㅠ

 

이때가 연시 생일 지나고 얼마 안됐을 때였음

 

 

 

 

그래서 연시는 정이한테 조잘조잘 얘기를 시작했음

 

 

 

 

"정아! 나 생일날 귀신 엄청 많이 봤다ㅋㅋ진짜 많았어.

 

A라고 아는 동생이 있는데 걔 얼굴이 타이거 마스크얼굴이 되질 않나,

 

그날따라 이상하게 늦었는데도 학교 후문이 열려있는거야!!"

 

"으응~"

 

"엄마랑 나랑 애들 데려다주러 가는데 번개가 갑자기 치더니 3층 쩨~일 왼쪽에 흰 옷 입은 여자있었다!!"

 

"응~"

 

"그리고 집 와서 다시 타이거 마스크 한 번 더봤어! 그리고 새벽에 방문 살짝 열려있었는데

 

거기서 흰색이 막 왔다갔다했었어ㅠㅠ 무섭지ㅠㅠ"

 

"응"

 

 

 

 

 

좀 이상하지 않음?ㅋㅋㅋ무서운 얘기 해주는데 대답이라곤 '응' '으응'밖에 없었음

 

좀 더 격한..예를들면 '진짜?' '헐...' 뭐 이런 놀라운 리액션을 기대했던 연시는 낌새가 이상해서

 

뒤를 돌아봤음 ㅋㅋㅋㅋㅋ

 

 

 

짐작 가심?ㅋㅋㅋㅋ전 짐작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두 짐작가실거라 생각함ㅋㅋㅋㅋ

 

 

 

아니나다를까 뒤에 정이는 없었음ㅋㅋㅋ

 

무서운 얘기를 해줄때만해도 뒤에서 무게감이 느껴졌는데

 

뒤를 돌아본 순간 자전거가 갑자기 확 가벼워졌다고 함..

 

연시가 순간 식겁해서 광속스피드로 뒷쪽 주차장을 벗어나니 정이가 실실 웃고있었다고 함

 

 

 

"연시얔ㅋㅋㅋㅋㅋ나 니가 뒷쪽 주차장 들어가기 전부터 내려있었는뎈ㅋㅋㅋㅋㅋ몰랐짘ㅋㅋㅋ"

 

 

 

이러면서..ㅋㅋㅋ

 

연시가 깜놀해서 너 내가 뒷쪽 주차장에서 무서운 얘기해주니까 대답하지 않았냐고,

 

정말로 뒷쪽 주차장 안갔냐고 하니까 안갔다고 자기는 니가 뒷쪽 갈때부터 내려있었고

 

니가 나 없는거 알고 나올때까지 여기서 기다렸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 들으니까 그 무서운 얘기 생각나네

 

어떤사람이 폰을 잃어버려서 전화를 해보니까 중성적인 목소리가 네,네 했었는데

 

알고보니까 폰이 침대 밑에서 나왔다는 얘기 ..ㅋㅋㅋ

 

 

 

세 달 만인데 ㅠㅠ 너무 짧죠

 

그래서 자잘한 것들 몇 개 더 준비했어요 ㅎㅎㅎㅎㅎ좀 이쁨?윙크

 

 

 

1.혼자 보낸 추석

 

전에..추석때 일임!! 2010년 추석때..

 

대부분 학생들 그렇겠지만 시험기간에 추석이 껴있을때가 있음 ㅎㅎㅎㅎ아고 좋아라

 

고모댁갔는데 ㅋㅋㅋ내 동갑 사촌은 시험 끝나고 추석이라 맘편히 노는데 난..ㅋㅋㅋㅋㅋㅋㅋㅋ

 

놀았음ㅋㅋㅋㅋㅋ추석인데 뭐

 

 

 

 

 

아무튼 근데 연시는 시골을 안내려가겠다고 고집을 피우는거임

 

시험기간인데 자기는 공부도 못했다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시골을 안가겠다는거임

 

근데ㅋㅋㅋ시골 솔직히 엄청 조용하고 컴퓨터도 없고 티비도 지지직거리면서 나오고

 

할거 엄청 없음ㅋㅋㅋ난 거기서 공부하려고 공부할거 싸서 갔는데 ㅋㅋㅋ

 

그래서 아빠께서 엄청 화나셨었음..시골에 친할아버지,할머니 계심

 

한동안 말싸움하다가 그냥 연시빼고 나랑 감이랑 아빠만 시골을 내려갔음

 

아, 엄마께서는 친가쪽이랑 사이가 별로 안좋으셔서 어느순간부터 안내려가셨음..ㅠㅠ같이가고싶은데

 

 

 

 

근데 엄마께서 저녁6시부터 다음날아침9시까지 일하러 가심

 

추석인데 일하냐고 하니까 당연히 한다고.. 모르겠음 일하시는데에 대해서 말씀을 잘 안해주심

 

그래서 연시는 혼자 집에서 자야됐음

 

근데 얘는 방문열고 자는거 엄청 싫어함

 

난 문 활짝열고 자야지 잠이 잘옴..문 닫고 누우면 꽉 막힌 느낌이라서 싫음

 

나랑 같이 잘 때는 어쩔 수 없이 문을 활짝 열고 잤는데

 

나도 없고 감이도 없고 잘됐다 싶어서 문을 꼭꼭 닫고 자리에 누웠음

 

 

 

혼자라는 생각에 잠도 잘 안오고 뭔가 좀 무섭고 해서 연시가 뒤척이고 있을 때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연시가 말해준 바로는 ㅋㅋ)

 

아까 분명 꽉 닫았던 문이 슬금슬금 열리더라는 거임..

 

아까 분명히 문 닫고 찰칵소리까지 들었는데....

 

 

 

끝임 ㅋㅋㅋ 연시는 문을 다시 닫고 잠들었다고 함ㅋㅋㅋ

 

 

 

 

2. 작은 방

 

 

작은 방=공부방임

 

문이 살짝 열린 틈으로 흰색 휙휙을 봤던 집은 2년 살고 나왔음

 

여긴 이사온 집! 올해 4월달에 이사갈 예정 ㅎㅎㅎ!!

 

이때도 추석!! 오후였으니까 엄마께서는 큰 방에서 주무시고 계셨고

 

연시는 작은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함

 

근데 등쪽에서 한기가 느껴졌다고 함

 

창문 닫았는데 이상하다..생각하고 큰 방으로 가서 공부를 했다고 함

 

난방을 돌리면 큰 방이 제일 따땃하고 작은 방까지는 난방이 잘 안돼서

 

난방때문인 줄 알고 따땃한 큰 방 바닥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공부를 했다고 함

 

 

 

근데도 여전히 등 뒤에서 한기가 느껴지는 거임 ㅋㅋㅋㅋㅋ

 

오싹해서 천천히 뒤를 돌아보는데

 

옆에 전신 거울이 있었음

 

그래서 거울로 살짝 봤는데

 

 

자기 뒤쪽에 어떤 여자가 자길 쳐다보고 있었다고....

 

 

 

끝..ㅋㅋㅋ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니까 여자는 사라지고 엄마께서 깨셨다고 함ㅋㅋㅋ

 

 

 

3.그 여자

 

그 여자=전신거울에 비춰진 여자

 

이 여자분..연시를 좋아하시나봐요 ㅎㅎㅎ

 

연시가 큰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음

 

연시 나 감이 엄마 이렇게 일렬로 누워서 슬리핑하고 있을 때

 

연시가 한참 잘 자고 있는데 누가 자꾸 연시 이름을 부르더라는 거임ㅋㅋ

 

"연시야..연시야......연시야.....연시야..."

 

그냥 계속 무한 연시야 였다고 함

 

연시는 내가 자길 부르는 줄 알고 "아..왜에......."이러면서 무시하다가

 

하도 불러제끼니까 눈을 부스스 떴다고 함

 

근ㅋ데ㅋ 그 전신거울에 비춰졌던 여자분이 연시 머리맡에 앉아서 연시를 쳐다봤다고 함ㅋ

 

이상한 건, 이름 부르는 건 분명히 자기 귀 바로 옆에서 부르는 것처럼 들렸는데

 

그 여자분은 앉아계셨다는거 ..정도?ㅋㅋㅋ

 

 

 

하..너무 길었나요 ㅠㅠ

 

오랫만에 와서 죄송한 마음에 길게 써봤는데

 

이건 뭐 별로 무서운 것도 아니고 ㅠㅠ

 

죄송합니다....ㅠ ㅠ

 

저..전 그럼...감이가 자꾸 크아하자고 졸라서 ...크아를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