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불행을 위해 살아온 네이트여자분들

논현동꽃거지2011.01.30
조회241

3개월전부터 여기 네이트판를 들여다봤는데

이건 정신병자들의 집합소다...

며칠전 중앙일보을 보니 우리나라 기혼자들의 절반이 바람을 피운다고 하더라.
바람... 나쁜 거지, 피우면 안 되겠지, 사람 할 짓 아니지...
이런 생각하면서 네이트판을 들여다 보면 미혼 여자들이 결혼상대로 조건 좋은 남자 찾는 이야기들 부지기수다...

결혼은 현실이다...하지만 네이트판에서는 여자들에게만..ㅋㅋ
조건 보고 결혼해서 더 뭘 바라는지 모르겠다...

여자들보고 일해서 돈 벌어라 그러면 핏발 세우면서 항의하고 전업주부라고 놀고먹는 거 아니라는둥...
그런데 조금만 솔직해지자.
모든 여자들이 그런 건 아니라는 전제를 단다...
그러나 적어도 네이트판에 들어오는 수많은 여성들은 결혼이 제 2의 직장인 줄 안다...ㅋㅋ

왜냐...???
몇 년 일해보니까 짜증나거든...ㅋ
남편 벌어다주는 돈으로 편하게 살고싶거든...ㅋ
결혼해서 살림하겠다는 여자를 질타하는 남자는 계산적인 남자이고 결혼해서 살림하겠다는 남자는 무능력한 인간..???

그러나 주변을 좀 돌아봐라...
제 할 일 열심히 하면서 자기 권리 주장하고 사는 여자들도 많다.
아직도 처녀성 붙들고 고민하는 여자들이 하루에 최소 한 번은 보이는 곳...
남편 바람 피웠다고 죽니사니 하는 여자들이 하루 최소...
고민은 고민이니 좋다... 그럴 수 있다 치자...ㅋ

남편 바람 핀 일로 고민하는 여자들 글 밑에 달리는 천편일률적인 대답...
재산 챙기고 명의 이전하고 어쩌고 저쩌고...
댓글들이 가당찮다.

당신들의 인생에서 정작 소중한 게 뭐냐...???

당신들이 불쌍해서 하는 소리다...

개념없는 네이트녀나 개념없는 네이트녀를 찬양하는 당신들, 제발 인생 그런 식으로 살지마라...
사람 사는 일에 회의가 든다...
바로 이게 비극인 거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을 위해 죽었으니 그건 해피엔딩이다...
그들은 적어도 행복했을 거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삶의 목표는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다더라.
자신의 행복은 이미 쓰레기통에 쑤셔넣은 뒤

남의 불행을 위해 살아온 네이트여자분들..

슬프다... 슬프다...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