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life - ' 세 잔째 ♩ '

도발녀2011.01.30
조회1,759

 db'S life - ' 세 잔째 ♩ ' [ 워메 이 징한 여자야~~~~~ ]

 

-멋쪄 멋쪄

 

 

안녕하쑝!!!! 파안 발녀 왔숑~

지금은 너무 급해요 ㅠㅠ

이거는 메모장에 적어뒀던게 아니라 지금 막 쓰는거에요

12시까지 학교 가야하는데 폭력운전이 나올기세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쓰는게 맞는것 같아서 ㅠㅠ일단 무작정 톡쓰기 클릭.....

서두가 없을수도 있으니까

잘 읽어줘요 미안해요 !! 급하게 적어요~!

내일까지 안 올리면 나 원망할거잖아요 ㅋㅋㅋ농담이고 !!!

내 사랑들 내 글 없으면 심심할까봐서...............

김칫국좀 먼저 들이마셔봤숑~

아니 근데 시간이 왜케 빨리가 급하다 급해 헉헉 !!!!

 

 

 

 

 

 

 워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쫌 워메징한 여자여? 카프리치오 사랑하오 !!!!! 떠나지 않겠소 !!!

 

 워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좋아 그런 편한느낌 너무 좋아 쭉쭉 !!!^^사랑해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사랑들 다음편때 캡쳐 하겠사옵니다 ~! 삐지지 말길 바래요♥ 지금 넘바뻐ㅠ

 

 

 

 

 

 

 

자자,

'어메이징 한 여자' 이 어록은 요즘 내사랑들이

내한테도 많이 써주는 어록인거 같은데 ㅋㅋㅋㅋ

나도 옮아서 요즘 많이 쓰고 있슘 고마워요 파안

 

 

 

 

곰곰히 생각하다가...............

뭘 써야할까 바쁜와중에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 박여사 ' !!!!!!!!!!!!!!!

 

 

 

 

한참 내가 담요남 스토리로 뜰 때!!

한 번 적었었는데.

박여사 문자 겁나 잘하는거 익히들 알고 있지 않은가 ?

 

 

 

 

문자 하면 5분대기조가 아니라

아주 30초/1분 대기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나 [ 엄마 어딘감요? ]

30초만에

박여사 [ 집ㅋㅋ 빨리온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보다 문자 더 잘함 굿굿 멋쪄

 

 

 

내가 속도를 못 따라가요~~~~~~~통곡

 

 

 

 

 

한 번씩 박여사 급 땡기는 음식이 있나봄.

나 따위는 신경안씀.

 

 

 

 

박여사 [ 아 빵이 먹고 싶네. 파리xxx 에 들러서 빵 좀 사와 딸 수고했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여사님

ㅠㅠㅠㅠㅠㅠ

 

 

 

 

빵 먹고 싶을때는 하트 붙여주시네요...^^

나란 여자

전화 해서 뭐 사갈까? 뭐 구체적으로 말해봐 하면서

사다줌

 

 

 

내가 또 하면 하는 거라서

진짜 무슨 제일 큰 봉지에 빵을 한 가득 담아서 사감

그러면 박여사 웃음꽃이 핌

박여사 " ㅋㅋㅋㅋ 많이도 사왔네 허허허 "

 

 

 

요즘 내 주변사람들이 자꾸

' 허허허 ' 라고 웃기 시작함.

도대체 이유가 뭐임?

당신들 얼마전까지 안 그랬잖아.

 

 

왜 내 ' 으흥 ' 까지 따라하는건데

그것만은 안돼 내꺼야 !!!!!!!!!!!!!!

 

 

 

 

 

 

 

얼마전에 엄마가 나보고 뮤지컬을 같이 보러 가자고 하는거임.

나는 문화생활을 좋아해서

뭐 있으면 일단 티켓팅 대기탐

대기조임 ㅋㅋㅋㅋㅋㅋㅋ 음흉

 

 

 

 

근데 뭔가 낌새가 또 이상꾸리꾸리 하길래...

그래도 뭐 모른척하고 알겠다고 함.

 

 

 

 

 

내가 학교일 마치고 잠시 다른 일좀 보고있는데

박여사한테 문자가 띠링~도착.

 

 

 

 

박여사 [ 7시까지 xx앞으로 빨리 ]

 

 

아.......예예...

 

 

 

얼른 급하게 해놓고 빨리 이동함.

도착했는데 안 보이는거임.............

아 박여사 왜 이러시나.

내가 몇십분 기다린거 같음

근데도 안옴

 

 

나 슬슬 화가 나지.

 

 

 

 

전화 걸어봄

 

 

 

 

나 " 엄마 !!! 나 다왔는데 대체 어디야 ! "

박여사 " 다 왔어 ~ 쫌만 기다려. "

나 " 다 왔어~ 해놓고 이십분 뒤에 올라고? "

박여사 " ㅋㅋㅋㅋㅋ아니다 기달려라 "

 

 

 

그냥 기다리란 말만 함.

얼척 없게 나 또 기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박여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줌마들의 아우라가 느껴지기 시작......

그 대화소리...하며

왁자지껄한 아줌마 스타일의 대화소리가 점점 크게 들림

나 무서워짐

 

 

나 우리 박여사 친구분들이랑 같이 있으면

살 떨 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박여사랑 놀러 온게 아니라

나한테 자녀분들때문에 고민있는거

털어놓고, 상담하러 오시는것 같음방긋

 

 

 

 

 

맞음

박여사임

박여사...........................

 

 

 

 

 

박여사 " 호호호 많이 기다렸나? "

나 " 아...아니야.. 안녕하세요^^... "

박여사 프렌드 " 어머 안녕~현아~ 오랜만이다 ~ "

 

 

 

 

만나자 말자 질문세례 들어감.

일단 초반엔 약하게 하심.

 

 

 

 

" 남자친구는? "

" 요즘 어때? "

" 밥은 배안고파? "

막 이런 초 간단 질문하시다가 대공격 들어옴

 

 

 

 

 

 

" 아니 우리 딸이 있잖아~ 전교에서 몇 등을 하는데

  언어영역이 ㅇㄹㅇㄹ이렇고~ 영어가 ㅇㄹㅇㄹ이렇고~

  ㅇㄹㅇㄹㄹㅇㄹㅇ이런데~ 아 고민이야 ~ 어떻게 해야할까? "

 

 

 

 

......................................................

박여사

나 뮤지컬 보러 왔다고

이 몸이 뮤지컬을 보러!!!

문화생활을 하러 왔지

카운셀러가 되려고 온게 아니야슬픔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박여사 미움 겁나 미움

나 이렇게 내버려두고

자기는 티켓 받으러 감.........................................

 

 

 

 

 

나 그 날 뮤지컬 우째 봤는고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멬ㅋㅋㅋ

 

 

 

 

 

보고 나왔는데 칭찬을 막 해주심 좋아좋아

 

 

 

 

" 어머 더 이뻐졌네~ 이쁘다~ 어쩜이리 이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흐

빈말인거 알아도

말이라도 너무 감사하고 좋음

더군다나 박여사 친구분들 뿅뿅

 

 

 

 

 

 

뭐 이렇게 칭찬을 막 해주시면 나 또

귀 얇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에 행복해 하고 막 웃고 있음.

 

 

 

 

우찌우찌 고난의 시간을 잘 보내고,

박여사와 함께 집으로 가서

편하게 옷 갈아입고 거실에서 뉴스를 시청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그러다가 갑자기 아까 아주머니들이 칭찬해주신게 기억나서

내가 박여사한테 이랬음

 

 

 

나 " 엄마 엄만 좋겠다~!! "

박여사 " 왜? "

나 " 내 같이 이쁜딸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말하면서도 웃음이 벌써 터지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만 그러면 괜찮은데

우리 박여사 뭐임?

내가 자기 딸은 맞는거임?

 

 

 

박여사 " 뿌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보다 더 웃어재낌

 

이 상황은 도대체 우째 받아들여야 하는고?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나 오기가 생김

 

 

 

 

 

나 " 아니 엄마 티비에서 뉴스가 나오는데 어째 그리 웃어? 진지하게 좀 받아들여봐. "

박여사 " .................ㅋ "

 

 

웃음 뚝 그치고 슬쩍 웃어주는 표정이란..하

 

 

 

 

진짜 조금 자존심이 상한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나 " 아니 엄마 그래 내가 이쁜건 아니지만 그렇게 웃을만큼 못 생겼어? 엄마 그래서 웃어?... "

박여사 " 얘가 왜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진지하게 들어봐 박여사.

 

 

 

 

 

나 " 아냐 됐어. "

나 삐진건가? 부끄

 

 

 

 

여자들은 별것도 아닌거에 괜히 막 이런게 조금씩 있음

내가 내를 봐도 분명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에게는 마성의 무언가가 있음

여자 만세!!!!!!!

 

 

 

 

 

박여사 " 아니 딸. "

나 " 잉? "

박여사 " ㅋㅋㅋㅋㅋㅋㅋㅋ야 그럼 오랜만에 만났는데 너 못났네~ 이러겠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러니까 엄마말은 한마디로

예의상 형식상 그런말을 한다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엄마가 그렇다면 더이상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않겠어.

 

 

 

 

 

 

내가 진짜 그 말듣고 웃겨서 웃겨서

배 찢어질정도로 거실에서 막 구름

동동동동동 발 동동 거리면서 끅끅거리기 시작함

 

 

 

※ 이거는 쪼매 비밀인데 내가 웃을때 ' 끅' '끄학' 이런 소리가 나옴 왜그런지는 모름 부끄

 

 

 

 

 

 

 

엄마는 내가 그만큼 웃는걸 보고 뿌듯함을 느낀것만 같았음

희열감이 넘치는 표정으로 노래를 하기 시작함

 

 

 

박여사 "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

 

 

무슨 노래인지는 모르겠으나

' 나 '  하나 빌려서 멜로디를 만들어 가면서

끝나지않는 노래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나나나~ 하면서

부엌으로 이동함

냉장고를 열어서 블루베리를 꺼내옴

 

 

 

 

내가 아직도 웃고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를 혼자서 하나씩 섭취하기 시작함

 

 

 

 

 

 

나 " 아 나돜ㅋㅋㅋ줰ㅋㅋㅋ요 ㅋㅋㅋㅋㅋ "

해석 : 나도 줘요

 

 

 

박여사 " ㅋㅋㅋㅋㅋㅋㅋ웃음끄치면 "

해석 : 다 웃고 나면

 

 

 

 

 

그 말 들으니까 더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결국 못먹음

 

 

 

 

박여사 얼굴을 보고 있으니까 자꾸 웃음이 남

결국은 내 방으로 들어감

침대에 얼굴을 묻은 후에 드디어 웃음이 멈춤.

 

 

 

 

 

진정시키고 블루베리를 사수하려고

다시 나가볼까 하면서

문고리를 잡는순간

웃음이라는 작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슬금슬금 기어나오는게 느껴짐

 

 

 

 

나 " 푸흡....하..안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안먹어 !! "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메 이 징한 여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쪄 멋쪄

박여사 뽀레버 !!!!! 뿅뿅

그리고 내 글 읽는 모든 사랑사랑 어화둥둥 내사랑들도 뽀레버 !! 뿅뿅

 

 

내가 지금 너무 바빠서 타자를 진짜

빨리 쳤는데도 불구하고

내용이 길지 않은거 같아서 ㅠㅠ

정말정말로 미안해요.

 

 

그치만 이거 쓴다고 늦는것은 제 자신에게 용납이 안 될 것 같아서.

적당히 이 정도로만 써놓고 도망갑니다 ^^

 

 

 

원래 일요일은 안 올릴려고 했는데

내사랑들이 너무 애타게 기다릴까봐 ㅠㅠ 으흥~

 

 

와 진짜 좀만 더 꾸물쩡 거리면

늦을거 같네요.

빨리 가볼게요~

 

 

박여사 재밌죠? 징한 여자에요 부끄

생각해보면 에피가 겁나 많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넘 바빠서 정신이 없네요 ~!

내 바쁘다고 당신들까지 사랑표현 ( 추천+댓글 ) 안하고 가면 미워 겁나 미워 ~!!

반응 좋으면 또 쓰도록 하겠고

좋은하루되세요 멋쪄멋쪄 내 여자 내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