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하는데.. 용서가 안되요

자꾸떠올라요..2011.01.30
조회769

 

 

24살의 여자입니다.

저는 12살 차이나는 사람과 예쁘게 교제를 하고있습니다.

사귄지 오래되었구요.

정말 서로밖에 모릅니다.

 

 

올해 결혼하기로 했구요 .

 

 

근데 믿지못할 일이 있어서...... 너무 답답해서 글을올립니다.

저랑 오빠랑 결혼하면 살 집이 있습니다

오빠가 미리 아파트를 샀고, 그 안에 텔레비전, 침대, 냉장고, 세탁기, 홈시어터 등등등

정말 다~~~ 장만해 두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가지는 않습니다.

집을 아껴두기 위해서죠~

 

 

어느 날이였어요.

저는 혼자 바람쐬러 다니는거 좋아해서

밤에 혼자 바람을 쐬러 갔었어요 .

그런데 오빠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죠

나 : "여보세요"

오빠 : " 응.. 보고싶다"

 

이러더니 갑자기 뚝, 끈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걸어봤더니 핸드폰이 꺼져있데요

그래서 무슨일 있는것 같아서

바로 차를 끌고 여기저기 다 돌아다녔어요

같이갔던 카페, 술집, 공원, 집..

근데 오빠가 없는거예요

 

계속 찾아 헤매다가 저 앞에 달려가고있는 오빠차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쫓아갔는데

옆에 여자가 타고있는거예요...

 

너무 놀래서 몰래 따라갔어요....

그랬더니 아파트로 들어가더라구요.

 

나쁜 일 아니겠지 하고. 오빠가 아파트 올라가고나서 20분쯤 뒤에 저도 아파트로 올라갔어요

문을열고 들어갔는데

어떤 여자분과 와인을 마시려고 준비하고있었던 거예요

 

그러다가 제가 들어가서 여자분은 기분나쁜표정을 하고 나오고

저도 아무말도 못하고 나와버렸어요

그리고 여자에게 물었죠

어떤사이냐고

그랬더니 두달전에 소개팅 한번 했었고, 오늘도 그냥 만났다는거예요

아무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어요

너무 화가났었는데

 

오히려 오빠는 저한테...

아는 어르신이 하도 자기딸 소개팅 시켜준다고해서 억지로 본거였고

그 뒤로 친구하기로 했었다고.,.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거였고, 그냥 집에 와인이 있어서 집에 같이 간것뿐이였는데

동내 창피하다면서 저에게 화를 냈어요...

 

그리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저는 정말 ..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했죠..

 

그리고 아직도 잘 사귀고 있어요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해요. 그 날. 그 사건, 의심할 생각 전혀 없구요

오히려 집에 따라간 여자가 더 미웠어요.

 

근데 그 일은 잊혀지지가 않아요..

왜 집에 데려갈 생각을 했는지.. 정말 친구일뿐이였는지...

 

.........................5개월이나 지났는데 잊을수가 없습니다.

갑자기 결혼을 해야하는지... 고민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