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판에 개 판이 몇 개 보이길래 동생이 우리 강아지 이야기 썼으면 좋겟다고 그래서 ㅋㅋㅋㅋㅋ 톡은 항상 보기만 했지 첨 써봐서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함ㅋㅋㅋ 우선 난 22살 여자임 음 이건 내 얘기가 아니라 우리 강아지 얘기니까 ..ㅋ 우리집 강아지는 7살 하고 4개월이 더 지난 요크셔임 이름은 담비 1.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ㅋㅋㅋ 중1 겨울 기말고사 기간이었음ㅋ 우리 가족은 전부다 강아지를 좋아함ㅋㅋ 예전에 초3 때인가? 말티즈를 아는 분이 주셨는데 나랑 동생은 강아지한테 밥을 줬음ㅋㅋ 근데 그 강아지가 엄청 잘먹음ㅋㅋㅋ 그래서 우린 계속 줬음 그래서 우리집에 똥을 엄청 쌌음ㅋㅋㅋㅋ 우리집에 첨 온 날이었기 때문에 똥오줌 가리는건 무리였을거임 그래서 엄마한테 혼남 ㅠㅠ 그 담날에 그 강아지는 다시 다른 집으로 보내짐... 아 딴소리 했네 다시 돌아오자면 담비가 우리집에 왔을 때 우리는 다 너무 좋아했음 아빠 아시는 분께서 주셨다고 함 태어난지 2달이 됬다고 했음ㅋㅋ 근데 진짜 못생긴거임... 내가 상상한 강아지랑은 달랐음 털이 완전 지저분하고 더럽고... 하이라이트로 엉덩이에 엄지손가락 반 만한 크기의 덩어리가 있었음 그걸 떼줄려고 하는데 너무 아파하는거임 ㅠㅠ 낑낑대고... 그래서 걍 놔두면서 며칠 살았음 근데 아무래도 그게 신체 구조의 일부는 아닌 것 같은 거임 그래서 냄새를 맡아봄. 이상한 냄새가 났음. 근데 그걸 뗄려고 하니까 담비가 너무 아파함 그래서 동생이 담날 병원에 데려감 병원에서는 그걸 떼주면서 똥이 굳어서 붙은거라고 했다고 함ㅋㅋㅋ 동생은 매우 창피했다고 함 ㅜㅜ 그 이후로 그 동물병원은 안감......... 아니 못감.. 2. 똑똑한 담비 담비는 똥오줌 가리는 데에 5일정도 걸렸음 근데 우리가 샤워할 때 화장실 바닥이 젖는데 담비는 깔끔해서 젖은데에는 안쌈 화장실 바닥에 안 젖은 부분에다가만 골라서 쌈ㅋㅋ 근데 하루는 우연히 화장실에서 담비가 쉬 하는게 귀여워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화장실 문 앞에 사람 발닦는 발판 있잖슴? 거기에 발을 닦는거임;; 난 처음에 잘못 본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계속 그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신기해서 친구가 우리집 놀러왔을 때 담비 화장실 갈 때마다 문 앞에서 쳐다보라고 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도 신기해함ㅋㅋㅋㅋㅋㅋㅋ 더 신기한건 똥을 싸고 나면 엉덩이를 닦음;;;;;;;;;;;;;;;;;;;;;;; 나 진짜 식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나 너무 신기해서 발닦은 동영상이랑, 엉덩이 닦는 동영상 찍어놧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 올릴려고 했는데 위에 동영상을 올리신 후 15분 후에 해당 게시물이 섹션에 노출된다고 써있음... 우리집 강아지가 발닦고 엉덩이 닦는 동영상이 섹션에 노출된다니 달갑지 않음;;; 암튼ㅋㅋㅋㅋㅋㅋㅋㅋ 얜 참 똑똑하구나 라고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또 똑똑하다고 느낀게 ㅋㅋㅋ 담비를 데리고 고모네에 놀러갔음 담비가 낯선 집에 가서 똥오줌을 막 싸고 다니면서 민폐를 끼칠까봐 굉장히 고민했음 그래서 화장실에 가둬 둘까 했는데 얘가 가둬두면 계속 움.. 짖는게 아니라 움... 너무 시끄러워서 못가둬둠;;; 그래서 걍 집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에 데려가서 "여기가 화장실이야!" 라고 말해줌 그랬더니 그 화장실에서 똥오줌 쌈 고모네 뿐만이 아니라 이모네, 작은고모네, 할머니댁 에서도 그랬음. 담비 짱 아 한번은 나랑 내 동생이 담비를 산책시키러 데리고 나갔음 담비를 목줄에 묶어서 데리고 갔는데 우리 동네에 카센터가 있었는데 거기에 진짜 완전 크고 무섭게 생긴 개가 있는거임 참고로 담비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데 개를 싫어함 근데 그 개가 담비를 자꾸 쳐다보는거임 내가 '아차!' 싶어서 담비를 안을려고 하는데 그 개가 막 달려들음 그래서 담비가 막 도망감 줄 묶었었는데 얘가 머리가 작아서 광분하면서 움직이면 줄에서 머리가 빠짐 그래서 담비가 막 도망가는거임 ㅠㅠ 너무 빠르게.. 나랑 내 동생은 막 쫓아갓는데 돌아오는건 그 큰 개 뿐...... 난 진짜 너무 깜짝 놀랐음.. 담비를 다시는 못찾을 거라고 생각했음 진짜 심각했음. 거기는 담비랑 처음으로 나와본 곳이었고 집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곳이었음 그리고 그 카센터 앞이 4차선 도로여서... 진짜 너무 걱정되는거임 내 동생은 리얼 눈물 펑펑 쏟으면서 울면서 나랑 같이 "담비야!!!!!!!!!!!!!!!!! 엉엉... 담비야!!!!!!!!!!!!!!!!!!!!" 이러면서 담비를 부르고 있었음... 그 모습을 본 어떤 아줌마가 혹시 노란색 개 찾는거냐고 그러면서 그 개 저쪽으로 막 뛰어갔다고... ㅠㅠ 그 쪽엔 당연히 담비가 없었음... 우리 담비 달리기 진짜 왕빠름.. 그래서 그 개한테 잡히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 거의 1시간동안 동네 뒤지다가 포기하고 우리 둘 다 울면서 집에 들어갓는데 담비가 집에서 우리를 반기는거임;;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아빠가 방금 집에 들어왔는데 문 앞에 담비가 있어서 같이 들어왔다고...ㅠㅠ 아 진짜 이 때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3. 담비의 서열 개는 사람에게 서열을 매긴다고 하잖슴? 담비가 매긴 우리집 서열은 이럼 아빠>엄마>동생>>>>>>>>>>>>>>>>>>>>>>>>>>>>>>>>>>>>>>>>>>>>>>>>>>>>>>>>>>>>>>>>>>>>>>>>>>>>>>>>>>>>>>>>>>>>>>>>>>>>>>>>>>>>>>>>>>>>>>>>>>>>>>>>>>>>>>>>>>>>>>>>>>>>>>>>나 ㅡㅡ 우선 아빠는 엄청 무서워 함 엄마는 진짜 매우 좋아함 동생은 어느정도 무서워 함 난 그야말로 개무시. 진짜 개 무 시 담비가 무는 사람은 나 뿐임ㅋ 심지어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도 꼬리 살랑살랑 치면서 귀젖힘 (귀젖히면 완전귀여움) 근데 난 막 물어댐ㅋㅋ 내가 집에오면 나와보지도 않음... 7년동안 그렇게 살아왔기에 일화는 진짜 많은데 몇 가지만 적겠음 나는 한 때, 강아지란 당연히 주인이 부르면 와야 한다고 생각했었음 그래서 담비를 부름 근데 담비가 안옴 또 부름 또 안옴 또 부름 또 안옴 내가 갔음 담비를 잡을려고 했는데, 으르렁거리면서 털이 막 올라감 난 무서워서 잡지는 못하고 이리 오라고 소리지름 열번 정도 부르니까 내 무릎으로 왔음 그래서 내가 담비를 혼냈음. 언니가 부르는데 왜 안오냐고 그랬더니............................................ 담비가 내 입을 물었음 별로 아프진 않았는데... 너무 충격이었음.. 난 강아지는 주인이 부르면 당연히 와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내가 책상에 앉으면 그 아래에 담비가 누워있고 난 담비의 보들보들한 털 위에 발을 살짝 올려놓으면서 따뜻한 발을 만드는 것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음 ↓↓↓↓↓↓↓↓↓↓↓ 그렇게 했음 발과 5cm 사이가 되자 내 발을 물음 그 다음부터 절대 안함 또 다른 일화는 담비가 엄마를 매우 좋아한다고 했잖슴? 담비는 항상 엄마 옆에서 잠 아빠가 오라고 하면 아빠 옆에 가서 아빠가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빠가 잠들면 엄마한테 와서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랑 같이 자는 시간을 제일 좋아함 언제는 ㄴㅐ가 엄마가 잘 때 엄마한테 꼭 물어볼게 있어서 엄마를 부름 담비가 이불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옴 신경쓰지 않앗음 엄마를 부르며 엄마한테 다가갔음 그러자 담비가 내 발만 주시하고 있는 ㄱㅔ 보였음 무서워서 그 자리에 서서 엄마를 부르기만 했음 그 때 담비가 확 달려들어서 내 발을 물었음 ㅠㅠ 그때 진짜 너무 아팠음 엉엉 울었음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아빠가 담비를 완전 혼내줌 ㅠㅠ 하지만 난 계속 울었음 소독하고 후시딘바르고 잠자고 담날 학교가서 양호실에 후시딘 바를려고 갔는데 양호선생님이 엄지발가락에 붕대를 감아줌;; 그래서 왕 엄지발가락이 되었던 기억이 있음... 암튼 그 이후로 우리집에서는 엄마 잘 때 내가 엄마를 깨우는 일은 거의 없었음 아 여기까지 쓰고나니까 담비가 되게 나빠보임... 담비 그래도 되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임 ㅠㅠ 날 무는 거는 고치기엔 이미 늦은듯;ㅠ.ㅠ 아빠랑 동생 앞에서만 나한테 잘해줌 ㅜ_ㅜ 괜찮음.. 난 담비를 사랑하니깐................. 담비 사진 몇 개 투척하고 감 내가 개껌 들고있을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 달라고 하면 바로 줌. 너무너무 귀여움 내가 평소에 손달라고 할 때 10번중 8번의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내가 세번 "손!!!" 이라고 말해야 줌 저 표정으로 내 눈엔 이것마저 귀여움ㅋㅋㅋ 껌 주면 저렇게 두 손으로 잡고 먹음 똑똑이 담비는 바람쐬는거 좋아해서 창문에 방석깔고 올려놔주면 저렇게 오랫동안 있음 가끔은 창문에 올려달라고 창문 앞에서 점프를 함 ㅎㅎ 바람쐬는 걸 좋아해서 차를 탔을 때도 창문을 열면 저렇게 얼굴 내밀고 있음 지나가던 분들이 의외로 많이 인식 못하시는데 가끔 담비 보면은 신기해하고 귀여워해주심ㅋㅋㅋㅋㅋ 담비 발톱에 매니큐어 칠해줬을 때 ㅋㅋㅋㅋㅋ 우리 매니큐어 바르는데 옆에서 쳐다보고 있길래 발라줌 귀요미임? 내가 엄마 부를 때 저렇게 쳐다봄 뛰어나올 준비 잘 땐 완전 천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고 나니까 스압 쩌네 ㅠ.ㅠ 톡 글에 보면 마무리 어케 지어야 되는지 모른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이상. 끝. 바이바이. 좋은 하루 되세요 ^_^~ 3
저희집 강아지는 화장실에 갔다오면 발을 닦아요
안녕하세요
요새 판에 개 판이 몇 개 보이길래
동생이 우리 강아지 이야기 썼으면 좋겟다고 그래서 ㅋㅋㅋㅋㅋ
톡은 항상 보기만 했지 첨 써봐서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함ㅋㅋㅋ
우선 난 22살 여자임
음 이건 내 얘기가 아니라 우리 강아지 얘기니까 ..ㅋ
우리집 강아지는 7살 하고 4개월이 더 지난 요크셔임
이름은 담비
1.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ㅋㅋㅋ
중1 겨울 기말고사 기간이었음ㅋ
우리 가족은 전부다 강아지를 좋아함ㅋㅋ 예전에 초3 때인가? 말티즈를 아는 분이 주셨는데
나랑 동생은 강아지한테 밥을 줬음ㅋㅋ 근데 그 강아지가 엄청 잘먹음ㅋㅋㅋ 그래서 우린 계속 줬음
그래서 우리집에 똥을 엄청 쌌음ㅋㅋㅋㅋ 우리집에 첨 온 날이었기 때문에 똥오줌 가리는건 무리였을거임
그래서 엄마한테 혼남 ㅠㅠ 그 담날에 그 강아지는 다시 다른 집으로 보내짐...
아 딴소리 했네
다시 돌아오자면 담비가 우리집에 왔을 때 우리는 다 너무 좋아했음
아빠 아시는 분께서 주셨다고 함
태어난지 2달이 됬다고 했음ㅋㅋ 근데 진짜 못생긴거임... 내가 상상한 강아지랑은 달랐음
털이 완전 지저분하고 더럽고...
하이라이트로 엉덩이에 엄지손가락 반 만한 크기의 덩어리가 있었음
그걸 떼줄려고 하는데 너무 아파하는거임 ㅠㅠ 낑낑대고... 그래서 걍 놔두면서 며칠 살았음
근데 아무래도 그게 신체 구조의 일부는 아닌 것 같은 거임
그래서 냄새를 맡아봄.
이상한 냄새가 났음.
근데 그걸 뗄려고 하니까 담비가 너무 아파함
그래서 동생이 담날 병원에 데려감
병원에서는 그걸 떼주면서 똥이 굳어서 붙은거라고 했다고 함ㅋㅋㅋ
동생은 매우 창피했다고 함 ㅜㅜ
그 이후로 그 동물병원은 안감......... 아니 못감..
2. 똑똑한 담비
담비는 똥오줌 가리는 데에 5일정도 걸렸음
근데 우리가 샤워할 때 화장실 바닥이 젖는데 담비는 깔끔해서 젖은데에는 안쌈
화장실 바닥에 안 젖은 부분에다가만 골라서 쌈ㅋㅋ
근데 하루는 우연히 화장실에서 담비가 쉬 하는게 귀여워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화장실 문 앞에 사람 발닦는 발판 있잖슴?
거기에 발을 닦는거임;;
난 처음에 잘못 본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계속 그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신기해서 친구가 우리집 놀러왔을 때
담비 화장실 갈 때마다 문 앞에서 쳐다보라고 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도 신기해함ㅋㅋㅋㅋㅋㅋㅋ
더 신기한건
똥을 싸고 나면 엉덩이를 닦음;;;;;;;;;;;;;;;;;;;;;;;
나 진짜 식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나 너무 신기해서 발닦은 동영상이랑, 엉덩이 닦는 동영상 찍어놧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 올릴려고 했는데
위에 동영상을 올리신 후 15분 후에 해당 게시물이 섹션에 노출된다고 써있음...
우리집 강아지가 발닦고 엉덩이 닦는 동영상이 섹션에 노출된다니 달갑지 않음;;;
암튼ㅋㅋㅋㅋㅋㅋㅋㅋ
얜 참 똑똑하구나 라고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또 똑똑하다고 느낀게 ㅋㅋㅋ
담비를 데리고 고모네에 놀러갔음
담비가 낯선 집에 가서 똥오줌을 막 싸고 다니면서 민폐를 끼칠까봐 굉장히 고민했음
그래서 화장실에 가둬 둘까 했는데 얘가 가둬두면 계속 움.. 짖는게 아니라 움...
너무 시끄러워서 못가둬둠;;;
그래서 걍 집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에 데려가서 "여기가 화장실이야!" 라고 말해줌
그랬더니 그 화장실에서 똥오줌 쌈
고모네 뿐만이 아니라 이모네, 작은고모네, 할머니댁 에서도 그랬음. 담비 짱
아
한번은 나랑 내 동생이 담비를 산책시키러 데리고 나갔음
담비를 목줄에 묶어서 데리고 갔는데
우리 동네에 카센터가 있었는데 거기에 진짜 완전 크고 무섭게 생긴 개가 있는거임
참고로 담비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데 개를 싫어함
근데 그 개가 담비를 자꾸 쳐다보는거임
내가 '아차!' 싶어서 담비를 안을려고 하는데 그 개가 막 달려들음
그래서 담비가 막 도망감
줄 묶었었는데 얘가 머리가 작아서 광분하면서 움직이면 줄에서 머리가 빠짐
그래서 담비가 막 도망가는거임 ㅠㅠ 너무 빠르게..
나랑 내 동생은 막 쫓아갓는데 돌아오는건 그 큰 개 뿐......
난 진짜 너무 깜짝 놀랐음.. 담비를 다시는 못찾을 거라고 생각했음
진짜 심각했음. 거기는 담비랑 처음으로 나와본 곳이었고
집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곳이었음
그리고 그 카센터 앞이 4차선 도로여서... 진짜 너무 걱정되는거임
내 동생은 리얼 눈물 펑펑 쏟으면서 울면서 나랑 같이
"담비야!!!!!!!!!!!!!!!!! 엉엉... 담비야!!!!!!!!!!!!!!!!!!!!"
이러면서 담비를 부르고 있었음...
그 모습을 본 어떤 아줌마가 혹시 노란색 개 찾는거냐고 그러면서 그 개 저쪽으로 막 뛰어갔다고...
ㅠㅠ 그 쪽엔 당연히 담비가 없었음... 우리 담비 달리기 진짜 왕빠름..
그래서 그 개한테 잡히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
거의 1시간동안 동네 뒤지다가 포기하고 우리 둘 다 울면서 집에 들어갓는데
담비가 집에서 우리를 반기는거임;;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아빠가 방금 집에 들어왔는데 문 앞에 담비가 있어서 같이 들어왔다고...ㅠㅠ
아 진짜 이 때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3. 담비의 서열
개는 사람에게 서열을 매긴다고 하잖슴?
담비가 매긴 우리집 서열은 이럼
아빠>엄마>동생>>>>>>>>>>>>>>>>>>>>>>>>>>>>>>>>>>>>>>>>>>>>>>>>>>>>>>>>>>>>>>>>>>>>>>>>>>>>>>>>>>>>>>>>>>>>>>>>>>>>>>>>>>>>>>>>>>>>>>>>>>>>>>>>>>>>>>>>>>>>>>>>>>>>>>>>나
ㅡㅡ
우선 아빠는 엄청 무서워 함
엄마는 진짜 매우 좋아함
동생은 어느정도 무서워 함
난 그야말로 개무시. 진짜 개 무 시
담비가 무는 사람은 나 뿐임ㅋ
심지어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도 꼬리 살랑살랑 치면서 귀젖힘 (귀젖히면 완전귀여움)
근데 난 막 물어댐ㅋㅋ 내가 집에오면 나와보지도 않음...
7년동안 그렇게 살아왔기에 일화는 진짜 많은데 몇 가지만 적겠음
나는 한 때, 강아지란 당연히 주인이 부르면 와야 한다고 생각했었음
그래서 담비를 부름
근데 담비가 안옴
또 부름
또 안옴
또 부름
또 안옴
내가 갔음
담비를 잡을려고 했는데, 으르렁거리면서 털이 막 올라감
난 무서워서 잡지는 못하고 이리 오라고 소리지름
열번 정도 부르니까 내 무릎으로 왔음
그래서 내가 담비를 혼냈음. 언니가 부르는데 왜 안오냐고
그랬더니............................................
담비가 내 입을 물었음
별로 아프진 않았는데... 너무 충격이었음..
난 강아지는 주인이 부르면 당연히 와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내가 책상에 앉으면 그 아래에 담비가 누워있고
난 담비의 보들보들한 털 위에
발을 살짝 올려놓으면서 따뜻한 발을 만드는 것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음
↓↓↓↓↓↓↓↓↓↓↓
그렇게 했음
발과 5cm 사이가 되자 내 발을 물음
그 다음부터 절대 안함
또 다른 일화는
담비가 엄마를 매우 좋아한다고 했잖슴?
담비는 항상 엄마 옆에서 잠
아빠가 오라고 하면 아빠 옆에 가서 아빠가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빠가 잠들면
엄마한테 와서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랑 같이 자는 시간을 제일 좋아함
언제는 ㄴㅐ가 엄마가 잘 때 엄마한테 꼭 물어볼게 있어서 엄마를 부름
담비가 이불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옴
신경쓰지 않앗음
엄마를 부르며 엄마한테 다가갔음
그러자 담비가 내 발만 주시하고 있는 ㄱㅔ 보였음
무서워서 그 자리에 서서 엄마를 부르기만 했음
그 때
담비가 확 달려들어서 내 발을 물었음 ㅠㅠ
그때 진짜 너무 아팠음
엉엉 울었음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아빠가 담비를 완전 혼내줌 ㅠㅠ 하지만 난 계속 울었음
소독하고 후시딘바르고 잠자고
담날 학교가서 양호실에 후시딘 바를려고 갔는데
양호선생님이 엄지발가락에 붕대를 감아줌;;
그래서 왕 엄지발가락이 되었던 기억이 있음...
암튼 그 이후로 우리집에서는 엄마 잘 때 내가 엄마를 깨우는 일은 거의 없었음
아 여기까지 쓰고나니까 담비가 되게 나빠보임...
담비 그래도 되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임 ㅠㅠ
날 무는 거는 고치기엔 이미 늦은듯;ㅠ.ㅠ
아빠랑 동생 앞에서만 나한테 잘해줌 ㅜ_ㅜ
괜찮음.. 난 담비를 사랑하니깐.................
담비 사진 몇 개 투척하고 감
내가 개껌 들고있을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 달라고 하면 바로 줌.
너무너무 귀여움
내가 평소에 손달라고 할 때 10번중 8번의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내가 세번 "손!!!" 이라고 말해야 줌
저 표정으로
내 눈엔 이것마저 귀여움ㅋㅋㅋ
껌 주면 저렇게 두 손으로 잡고 먹음
똑똑이
담비는 바람쐬는거 좋아해서 창문에 방석깔고 올려놔주면 저렇게 오랫동안 있음
가끔은 창문에 올려달라고 창문 앞에서 점프를 함 ㅎㅎ
바람쐬는 걸 좋아해서
차를 탔을 때도 창문을 열면 저렇게 얼굴 내밀고 있음
지나가던 분들이 의외로 많이 인식 못하시는데
가끔 담비 보면은 신기해하고 귀여워해주심ㅋㅋㅋㅋㅋ
담비 발톱에 매니큐어 칠해줬을 때 ㅋㅋㅋㅋㅋ
우리 매니큐어 바르는데 옆에서 쳐다보고 있길래 발라줌
귀요미임?
내가 엄마 부를 때 저렇게 쳐다봄
뛰어나올 준비
잘 땐 완전 천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고 나니까 스압 쩌네 ㅠ.ㅠ
톡 글에 보면 마무리 어케 지어야 되는지 모른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이상. 끝. 바이바이. 좋은 하루 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