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차이나는 커플의 소소한 이야기 ㅎㅎㅎ

키상관없음2011.01.31
조회994

 

 

시작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으니

빨리 본론으로 넘어가겠어요.

 

판의 대세는 음슴체 아니겠어요?

음슴체 갈께요~ 난 대세를 따르는 바람개비 같은 여자임 ㅋㅋ

 

아차

인증 & 시리즈물 따윈 나에게 없음ㅋ

심심해서 끄적끄적, 곧 묻힐 판이기 때문임ㅋㅋ

 

닉네임 키상관없음 이래서 깜놀

내가 쓸 판을 어떻게 알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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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7cm 차이 나는 커플임 *^^*

이상적이지 않음?

깔창깔면 얼추 눈높이맞고 좋음

 

힐이 아니라?

네 그렇슴. 힐이 아님. 남친의 깔창임

 

나님이 칠센티 더 큼.

그렇다고 내가 168이고 남친이 꼬꼬마돋는 161이런건 아님. (울엄마는 꼬꼬마라고 함 ㅜㅜ)

나님이 175에 육박함. 174.5인데 부득부득 174라고 하고다니는 여자사람임.

 

키 큰 여자가 키 작은 남자와 연애하면서 느낀 일들을 써볼까 함.

 

 

 

 

1. 쳐다보지 마라

 

 

 

사귀는 초반에 나님 아무래도 키가 신경쓰였음.

 

 

남친 내가 좋다고 사귀자고 한건데 신경쓰였음.

그랬음. 난 남의 시선을 먹고 사는 여자였음 ㅠㅠ

 

 

 

우리 둘이 길거리를 가거나 버스를 기다리거나

어디를 가던 사람들의 시선이 따라왔음.

 

 

 

쫙 째진 눈으로 나님과 남치니를 훑었음. 진짜 싫었음.

죄 지은것도 아니고 키차이가 조금 나는 것 뿐인데

마구마구 감상해주심 . 그래 보는 것 까진 좋음

왜이렇게 수근댐??????? 다 티나게 수근수근수근이수근......

완전 손가락질+쳐다보기+수근 콤보임

 

 

사실 아닐 수도 있으나

나님은 주위 시선을 먹고 사는 소심한 여자임 ㅠㅠ

그런 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꿀꿀해짐...

 

 

 

그런데 남치니의 마인드는 남은 신경쓰지 말자라

사귀는 와중에 점점 물듬ㅋ

결국 지금 나는 나 님이 쫌 짱임 하고 자뻑에 빠져들었지만....

 

 

요즘 누가 쳐다보면 같이 마구마구 쳐다봐줌ㅋ

더이상 눈싸움(?)에서 지지 않음

 

 

 

 

 

 

 

 

 

 

 

 

 

 

2. 제가 다섯살 더 어립니다.

 

 

 

남치니는 동안의 소유자임

나는 노안의 소유자임

 

 

남치니는 키작고 동안이라 더 어려보임

나님은 키크고 노안이라 더 늙어보임

 

 

남치니와 나는 다섯살 차이가 남

근데 하나도 안 나보임ㅋㅋ

내가 다섯살 더 많아보임 ㅡㅡ

 

 

둘이 오랜만에 진솔한 이야기 좀 해볼까 치고 술집에 가면

 

종업원님들은 항상 방긋 웃으며

남친에게 민증을 요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는 묻지도 않음

남치니꺼만 요구함 ㅠㅠ

 

그리고 남치니 민증을 보고 민망해하며

 

" 어려보이시는데... " 하고 감

 

남치니는 올해 28임 ㅠㅠ

 

 

 

 

 

 

 

 

 

 

 

 

 

 

3.  전신 커플샷을 찍고 싶다!!!

 

 

솔직히 아직도 전신 커플 샷은 잘 못찍겠음ㅋ

난 남치니를 사랑함. 그러나 키가 작은건 작은거임 ㅠㅠ

 

친구 싸이 보면

남치니랑 다정하게 껴안고 놀러가서 풀샷으로 사진도 찍고

그렇지 않음???ㅋㅋㅋㅋ

 

우린 그런거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거부함

 

그래도 너무 하고 싶어서 찍으면

꼬꼬마랑 엄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인 포쓰 그런거없음

사랑하는 엄마와 아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루저발언

 

 

한때 루저발언이 막 난리 났었을 때 있지 않았음??

그 때 나님은 쫌 개념있는 여자가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나님도 키를 봤지만

남치니 만나고 나선 사랑이면 다 됐음 ㅋㅋㅋㅋ

 

 

내가 사랑해서 사람만나는 건데

그게 개념있는 거라는 소리 들으니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개념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힐은 먹는건가요

 

우리나라 평범한 여자분들 중에

왠만한 자신감 아니고서야

170넘는 분들이 7cm이상 힐은 잘 안신고 다니실꺼라 생각됨

 

나님도 그랬음.

남치니 만나기전에 딱 한번

내인생 딱 한번 7cm 신고 학교 간적 있음.

 

하루종일 사람들의 시선은 나의 것이 었음

그래 다 좋았음ㅋㅋㅋㅋ 이깟 것 다 견딜 수 있었음

 

근데 저녁에 만원 지하철에서

나랑 눈마주치는 사람이 한두명 뿐이라는 걸

깨달은 후 두번다시 안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바 조금 보태서 모두 정수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그런 나님이 남치니를 만났음

3cm는 신고다녔는데 이젠 그런거 없음 ㅋㅋㅋㅋㅋ

운동화도 못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컨버스나 무조건 플랫임. 요즘은 추워서 어그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치니는 힐 신어도 된다고 하지만

힐 신는 순간 남치니는 십센티 이상의 깔창을 깔고 와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친구들과 종종 하는 말이 있음 ㅋㅋ

 

 

남치니와 싸우면

12cm 힐신고 명동을 함께 활보할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굴욕을 맛보게 해줄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곤 하지만 나님이 남 신경을 더 많이 써서 불가능할꺼 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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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치니는 키와는 반대로 맘은 태평양임 ㅋㅋㅋㅋㅋ

내 지랄맞은 성격을 받아주고 500일 가까이 사귀는 걸 보면 태평양이 확실함 ㅋㅋㅋㅋ

 

역시 사람은 겉모습 따위 중요하지 않음

내면이 킹왕짱이어야 함 하하ㅏ

 

그리고 남친은 키 때문에 나한테 열폭하지 않아서 좋았음

나님이 키크다 보니 나한테 열폭하는 키 작은 남자들이 많았음.

다른걸로 인신공격함.진짜 짜증남.

그런애들은 키가 루저가 아니라 정신머리가 루저임.

 

 

 

 

 

톡커님들. 지나가다 키차이 많이 나는 커플 봐도

그러려니 하고 시선은 빨리 거두어주세염*^^*

우리도 그냥 사랑하는 연인임. 불륜따위 아님.

사이돈독한 엄마 아들도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끝은 어떻게 맺어야 되는거임?

 

 

 

 

 

남치나 요즘 발 아프다고 깔창 안까는데

결혼식에선 10cm이상의 마법의 구두를 신지 않으면

안들어갈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함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