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남편, 공주병 아내 그리고 아들...

30대아빠2011.01.31
조회154,958

헐~ 자고 일어나니 톡 되었다는게 이런 기분이군요..-_-;;;

 

노래방에 대해 말이 많으신데....

거기 노래방이름과 틀리게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런 곳이 아니라..;;

소주단란? 뭐 그런곳이에요......

 

성매매.........;;;

울 부인님 사회복지사에요..-_-;;;;;

걸리면 이혼감임...;;

 

물론 돈은 많이 나와서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 이상으로 혼났구요.....ㅜ.ㅜ

다음날 같이 간 사람들 1/n 으로 돈 걷으러 다녔습니다...ㅠㅠ

약 10명정도 간거 같구요....

 

그래도 오해하신다면....ㅜ.ㅜ

 

변명 하나 더!!

 

직업상(구매팀 원가담당 - 업체들 납품 단가 책정, 업체선정 등) 접대를 많이 받는 축에 속합니다..

그날은 협력업체별 모임이 있었구....

나중에 말나올까봐 제가 계산한겁니다...-_-;;;;

1/n은 같이 간 우리 회사 사람한테 받은거구요....ㅜㅜ

 

그래도 오해하신다면.....................

 

하나더!!

 

만약에 2편을 원하시면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사진 첨부하죠...-_-;;;

 

보면 아실껍니다......;;

 

 

여자끼고 노는 스타일은 아니구나...-_- 란걸.....

 

흑흑...ㅜ.ㅜ

 

 

아닌데.... 어찌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네..... 정말 아닌데.... 표현 할 방법이 없네....

 

너무 노래방만 보지 마시고 다른 것도 좀 봐주세요..ㅜ.ㅜ

-_-;;

 

 

---------------------이하원문---------------------------

 

음슴체

 

 

#1

 

밤 10시에 택배가 왔음....(솔직히 이사간에 택배 온거두 신기...)

아들(생후 4개월) 용 옷들 이였음......

대충봐도 몇만원어치는 되어 보임....

 

 

나 : 뭐야-_- 내옷은?? 나도 추워서 회사나가기 힘들어~ 옷사줘~

 

아내가 내 카드 고지서를 쓰~윽 하고 보여줌~

 

카드값... 내역 중에 집사람이 형광펜으로 색칠까지 한 부분~

 

 

 

 

 

 

"몸부림노래방" 620,000원...;;

 

 

단순히 노래만 불렀다고 하기엔 너무 큰 금액과 이상하게 아우라가 펼쳐지는 노래방이름...

 

 

 

 

 

 

 

다시 생각해보니 난 추위를 안타더라....;;

 

 

 

#2

 

부인님께서 자기바지 2벌 정도를 온라인으로 샀음....

택배로 배송되어 오고.....

내 앞에서 봐달라고 하고 입었는데 바지 밑단이 약 5센치 정도 길게 느껴졌음....

 

나 : ㅋㅋㅋㅋㅋ 배가 나온거야? 아님 니 기럭지가 짧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집사람 : 우씨~ 모델들이 입었을때는 딱 맞았는데....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할거를 비교해라~ 모델하고 너하고 비교하냐... 캬캬캬캬

 

집사람 : 내 키가 5센치카 더 컷으면...................

 

 

 

 

 

 

 

 

너랑 결혼 안했어.....

 

 

 

 

 

 

그러고보니 내 키도 170cm.....

 

 

 

#3

 

회사에서 일하고 집으로 귀가했음....

집에 들어왔는데 부인이 평소와 달리.....

멍하니~ 있었음....

 

그런거 있지 않음? 울지는 않는데... 조금만 건들어도 바로 울어버릴거 같은....

하튼 그런 표정이였음....

 

나 : 무슨 일 있어? 왜 그래???????

 

집사람 : 아무.......것도.......... 아니야................

 

나 : 난 너의 남편이야~ 힘든 일 있으면 말하고 같이 해결해야지, 혼자만 고민해봤자 아무 소용 없어...

      말해봐 같이 해결해보자....;;

 

집사람 : 오늘 우리 미니(애기 애칭, 4개월)가 날 보고 베시시 웃었는데....

 

 

 

 

 

 

남편이랑 똑같이 생겼었어...ㅜ.ㅜ

 

 

 

 

 

2020년에는 남자가 성형해도 괜찮은 시대일꺼야......

 

 

 

#4

 

부인님이 회사일로(우리 맞벌이부부) 며칠간 많이 고생했음....

 

부인님 : 나.... 회사 그만 둘까????? 요세 너무 힘들어... 애기 볼 시간도 안나고....

 

나 : 난 부인의 의견을 따를꺼야..... 만약에 부인이 일을 힘들어 한다면 그만 두어도 상관 없어...

      부인이 내 월급만으로도 생활을 할수 있다면 난 부인이 일을 그만 둔다고 하더라도 말리지 않을꺼야..

      (참고로 내 월급만으로도 부유까지는 아니지만 품위유지정도는 할 수 있음..-_-)

 

부인님 : 고마워~ 에휴~ 그래도 일은 해야지....

 

나 : 부인............. 근대...............

 

 

 

 

 

 

 

나는 부인 월급만으로 생활 할 수 있을거 같아..........

 

 

 

 

 

가끔씩 작은방에서 혼자 자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음....;;;

 

 

 

#5

 

부인님 : 담배 좀 이제 그만 끊지 그래? 애기도 있는데??

            (참고로 집에서는 담배 안핌!!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출근할때부터 퇴근할때까지만 담배 핌)

 

나님 : 그게 잘 안되더라고....ㅜ.ㅜ ㅋㅋㅋㅋㅋㅋ 그냥 넘어가줘..... 집에선 안필께~

 

며칠 뒤.....

 

부인 : 이거 읽어보고 싸인해조......

 

나님 : 뭔데????

 

 

 

 

 

 

 

생명보험계약서....................

 

 

 

상속인 : 부인님

 

 

 

 

 

담배 끊은지 3개월째....;;;

 

 

 

#6

 

평온한 휴일..........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음.....

 

나님 : 우리 애기는 나를 더 좋아라 하는 거 같아... 나만 보면 웃어.... 흐흐흐흐

부인님 :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라.... 매일 분유주고 업어주고 재워주는게 나다.... 당연히...

            날 더 좋아라 하지....;;

나님 : 내기할까?

부인님 : 알았다~ 고기 내기다!! 삼겹살로!!!!

나님 : 콜!!!!!!!

 

먼저 나님...

나님 : 미이런이런이런니(애기 애칭)~~ 까꿍~~ 까꿍~~~~(애기한테 애교중)

애기 : ^_____________________^~ 씨익~

부인님 : 애기야~~~ 까꿍까꿍~~ 도리도리도리(애기한테 애교중)

애기 : -_____________________-;;;;;;;

나님 : 애기야ㅐㅇㄹ ㄹ머ㅏㅣㄻ러ㅣㅓ파더(말도 안되는 애교중)

애기 : ^0^/ 꺄르르르르~~

부인님 : 애기야 #!@#@!#!@$$#$!(말도 안되는 애교중)

애기 : -_-;;;;;;;

 

 

그날 저녁은 삼겹살 포식을 했음....

 

그리고.......

 

 

 

 

 

 

 

작은방에서 아들과 둘이서 잤음.......;;;;

 

 

 

아들아~ 아빤 힘이 없단다...-_-;;;

 

그리고 가끔은 착한 거짓말도 해주실 바란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