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한 분에게 도움을 주세요

김수호20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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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26살 늦깎이 대학생입니다.

제가 오늘 한 사연을 올리고 싶어 이렇게 무례하게 글을 올립니다.

글이 좀 길지만 끝까지 봐주세요.

저는 아직 나이는 적지만 부모님을 따라 무속인이신 이모님 댁에 찾아뵌 적이 있습니다.

그 때의 인연으로 오랫동안 이모님을 알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이모님과 같은 길을 걸어야 할 분이 이모님께 나타나셨습니다. 그 분이 너무 불쌍하시고 힘들게 사시는 분이라 그 분의 사연을 올립니다.

그 분은 47세의 중년 남성으로서 신의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될 이야기입니다.

어려서부터 집안 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19세란 나이로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 두시게 되었습니다.

1년만 다니면 졸업인데 그럴 수 없을 만큼 힘드셨다고 하십니다.

집안 형편이 나아지기는 커녕 빚만 늘어나니 어린나이에 일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어리고 학교도 졸업을 하지 못한 관계로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실 수 도 없으셨고 당장 돈이 급하니 단기간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이 웨이터 일이였기에 그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성실하게 일하면서 집안의 빚을 갚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정도 돈이 모이고 이 분의 성실함에 반해 투자를 하겠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 분도 앞으로 미래를 생각을 하셔서 투자에 응하시고 식당사업을 하시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차츰 나아지면서 상황이 좋아졌고 그 사이에 배필을 맞으셔서 슬하에 2녀를 두게 되셨습니다. 식당도 어느 정도 매출이 오르며 나아지니 2호점을 오픈을 하게 되셨습니다.

2호점을 오픈을 하면서 주위에서 무속인을 찾아보라 라는 말들이 있으셨고 반신반의 하는 마음에 무속인을 찾게 되었습니다.

가게 터를 보면서 사주를 보게 되었는데 그 분 사주가 신의 길을 가야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고 그러셨습니다.

처음엔 무시해버리고 그런거 관심이 없다고 하시니 그 무속인이 하는 말이 분명 외면하다가는 곧 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고 하십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신은 무자비하고 아주 냉정하시다고 하십니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 투자자가 투자금을 회수하겠다고 해서 가게를 처분을 할 수가 없어 가게를 담보로 대출을 해 투자금을 돌려드리고 난 뒤 그 빚을 갚지 못해 이자가 늘어나고 그 이자를 갚느라 부모님도 빚을 지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니 나중에는 2금융 3금융까지 대출을 하다가 끝내는 모든 것을 파산하고 마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그 무속인이 했던 말이 생각이 나서 다시금 그 무속인을 찾게 되었습니다.

무속인이 말하길 이 모든 일이 당신이 외면해버린 것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 말을 했다고 하십니다.

해결 방안을 물으니 신의 길로 가는게 정답이라고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그 신의 길을 가기 위해 신내림 굿을 받아야한다고 해서 주위에 있는 돈 없는 돈 마련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돈을 벌어볼려고 했지만 돈을 벌려고 해도 빚이 있어 통장으로 들어오는 돈은 모두 차압이다 보니 일당으로 받는 막 노동일을 하며 돈을 모았습니다.

돈이 마련이 된 다음 그 무속인을 찾아 신내림 굿을 받을 준비를 하여 내림굿이란걸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일어 나지 않고 신의 목소리는 커녕 옷자락도 안보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의 정성이 부족하여 생긴 일이라며 그 대로 모든 굿이 끝나게 되셨습니다.

눈뜨고도 코 베인 꼴이라 억울함을 어디서 하소연도 못하고 그렇다고 이런 일이 증거가 없는 일이기에 신고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허망한 마음에 몇 날 몇 일을 폐인처럼 지내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러다보니 같이 힘들게 살아오던 아내와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생활력이 없는 저에게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며 양육권마져 가져가 버렸다고 하십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 분은 살 마음과 용기마져 꺽여버리고 죽을 생각을 하게 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분이 살던 곳을 보고자 인왕산을 오르게 되셨습니다. 그러다가 기도를 하시던 저희 이모랑 만나게 되셨고 모든 것을 들은 이모는 그 분이 너무 불쌍해서 도움을 주고 싶어 하셨습니다.

신의 길을 갈 사람은 확실하니 그 만큼 빌고 닦아야 한다고 이모께서 말씀하시고 아는 계룡산 기도처에 100일 기도를 하게 하셨습니다. 죽어가는 한 사람을 살리고자 이모께서 가지신 모든 돈을 그 분께 쏟아 부으셨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모의 신용으로 여기저기 돈을 빌리시며 100일 기도하시는데 뒷바라지를 하셨습니다. 저희 이모도 넉넉한 살림이 아니고 기초생활수급이 되어있는 분이십니다.

그만큼 형편이 어려우신 분이십니다.

이모께서도 힘들게 신의 길을 가신만큼, 없는 살림에 내림굿을 받으러 힘든 날을 보내신 만큼 동병상련의 아픔을 아시기에 그 분께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뒷바라지를 한다는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란걸 이모를 보면서 느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간다는 걸 보았습니다.

그 분께서도 그걸 아시기에 열심히 기도를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안 해본 일인 만큼 시련도 많았고 나가고 싶은 마음도 굴뚝이셨다고 했습니다. 순간순간 유혹이 올 때가 있었는데 참고 기도하시다가 그러다 중간에 한번 큰 고비가 찾아 왔는데 이모께서 그 분께 지금 본인이 이 길을 가지 않으면 자신의 아직 어린 둘째 딸에게 내림을 해야 한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세상의 어느 부모가 다들 가기 싫어하는 이 일을, 손가락질도 받을 수 있는 이 일을 자식에게 물려주겠습니까? 분명 힘들고 아픈일인데... 자신이 안하면 자식이 불행해진다는 말을 들은 그 분은 더욱더 열심히 기도에 매달렸고 이제 겨우 100일 수행을 마치고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일어난 후에 생긴 시련이라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어떻게 할 능력조차 없으신 분입니다.

그러다 아내분이 혼자서 아이들을 도저히 못 기르겠단 말과 함께 두 아이를 그 분께 돌려보내 버리셨습니다. 제가 얼핏 들은 이야기로는 재혼을 준비 하시면서 아이를 보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아이를 기를 형편이란게 존재하지 않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자식인데 어떻게 가슴이 안 아프겠습니까?

그러나 지금 두 자식들이 있을 곳 마져 없는 순간이라 부모님께 부탁을 드렸지만 아버지는 노환으로 세상에 없으시고 어머니께서도 지금 형편이 너무 어렵고 노환이시라 거동이 불편하셔서 두 아이는 갈 곳이 없어 보육원에 갈 뻔 하였으나 이모님께서 불쌍타 여기셔 그 아이들을 거두시어 지금 보살피고 계십니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듯이 이모께서도 형편이 좋지를 못하십니다. 없는 살림에 아이가지 책임지신 이모께서는 지금 생활이 아주 많이 어려우십니다.

내년에 학교도 가야 할 나이인데 어린 아이들이 무슨 죄이길래 어른이 그리고 말도 안되는 운명이 일으킨 이 일에 휘말려야하는 겁니까?

지금 방 한 칸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인데 그 분에게 닥친 시련이 너무 가혹하다 생각을 하여 도움을 청하고자 이런 사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척박하다고 하나 아직 우리나라엔 정이 그리고 인심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한 사람을 올바른 신의 길을 갈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그리고 한 가정을 더 나아가 여러 사람을 돕고 살리는 일이라 믿기에 이 사연을 올립니다.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연락처는 jilliun7@nate.com으로 연락을 주시면 그 분과 이모님의 연락처와 사시는 곳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따듯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