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실화] 귀신을 느끼고 듣는 여자이야기 -2

이젠 귀찮아2011.02.03
조회2,487

 

 

사실 1편에서 거짓말이네, 지어낸 거네. 하는 말에 상처 받았습니다만, 다음 편을 써달라는 몇 분의

 

댓글을 모른 척 져버릴 수가 없어서 2탄 적어요! 악플 달지 말아주세요, 저 상처 받는 여자예요.

 

그리구 조금 재미있게 써보려 노력 할게요!! 제가 워낙 딱딱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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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살 때의 이야기 입니다! 가위눌린 경험과 들린 소리에 대한 스토리 입니다!!

 

 

당시 저는 굉장한 애주가 였다죠. 왠만한 남자와 겨뤄도 손색없는 주량,

친구들이 저를 자랑스러워 했다는. ㅎ

 

그 날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웬일인지 그 날따라 만취 상태에 이르렀지용.

 

도저히 걸어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결국 전 저와 가장 집이 가까운 친구와

 

집 근처 hotel에서 묵게 되었어요. (친구 역시 너무 취했고 부모님께 혼날까봐 같이 갔어용) !!친구 여자임!!

 

그 새벽에 갔으니 당연히 방은 없었고 온돌방 한방에서 같이 묵었습니당.

 

친구와 저는 씻을 생각 전혀 없었고 ㅎ 몸둥아리 누윌 생각 뿐이었기에 곧 바로 누워 잤습니다.

 

친구는 코 골며 먼저 잠들었고 저 역시 곧장 잠 들었습니다. 그런데

 

잠든지 20분 정도 된 듯한 시점에서(감으로 20분.ㅎ)  제 귀에 뭔가 닿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20살때엔 가위도 많이 눌러봐서 귀신이 무섭지 않은 무적 상태였어요)

 

그리고는 저에게

 

"너 안 자는거 다 알아~ 키키키키. 나랑 놀자~ 눈만 좀 떠봐~ 나랑 놀자~ 키키키키"

 

30대 초중반? 정도의 남성분 목소리가 제 귀를 채웠습니다. 솔직히 너무 피곤해서 제가

 

"아! 쫌!!!" 이라 대답해 주고 다시 자려는데, 곧바로 또 저에게

 

 

귀신30초중남 - "아 왜그래~ 나랑 놀자니까? 너 잠도 안 오잖아~ 내가 재미있게 해줄게"

저 - "아 저 잠와요, 제발 쫌. 쫌. 쫌! 쫌! 쫌! 쫌!"

귀신30초중남 - "아 뭐야~ 눈만 좀 떠보라니까 키키키키. 너 잠깐 기다려봐~"

 

 

갑자기 호텔 방문으로 뛰어들어오는 소리가 점점 가까웠고,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웃음 소리가

 

제 머리맏에서 울려 퍼졌습니당.. 후덜덜.

 

속으로 '뭐야, 나 애기 귀신들은 처음인데, 아 좀 그렇다 ;' 하는 생각은 혼자만 하고 계속 무시 했습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시끄러워서 손 끝에 정신 집중! 힘을 모으고는 가위에 풀려 났습니다.

(가위를 하도 눌리면 가위 풀려나는 스킬도 레벨업! 향상 돼요, 정말임)

 

그리고 제 위치를 보니 모서리에 머리를 맞대고 자고 있었더라구요.

 

 

그거 아시죠? 귀신은 모서리에 붙어 있는 거.

 

 

아무튼 잠에서 깬 저는 자세를 기둥 옆으로 틀어서 누웠지만 계속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아예 자리를 옮겨서 잤고!! 자리를 옮긴 후로는 가위에 눌리지 않았습니당!

 

 

 

그 날 하루를 그렇게 보내고 나서, 아무렇지 않게 생활 하다가~

 

그 날 같이 묵었던 친구와 저희 집에서 자게 됐습니당! 저희 집에 아무도 계시지 않았고,

 

저는 외동이기에 친구를 초대 했죠 ㅇ_ㅇ 그리고는 나란히 누워 잠 들었습니다!

 

그런데 ................................... 들리기 시작 했습니다, 익숙한 목소리가 ..

 

" 나야, 나. 나 기억하지? " ㅡ " 어라라? 또 자는 척 하네? " " 오늘도 안 놀아 줄거야? " 라는

 

말을 저의 귀에 바짝 입술을 갖다 대고 이야기 하기 시작 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무진장 놀랬습니다. 한번 가위 눌렸던 귀신, 다시 가위 눌려본 적은 없거든요.

 

특히 이 경우는 그 호텔방에서 나를 알고, 저희 집까지 쫓아 왔다는 거 ... 생각하니 소름 돋았습니다.

 

소름도 잠시, 저는 다시 냉정을 찾고 ㅡ 그 날 역시 피곤 했기에

 

" 아 제발요, 제발 좀. 가세요. 제발. "

 

서로 실갱이 대다가 도저히 안 되겠고, 꼭 이미 놀아주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저만의 노하우로 가위에서 풀어나려고 하는데,

 

어랍숑.......!!!!!!!!!!!!!!!! 강해져서 나타 났습니다 그 아저씨. 처음에는 단번에 풀렸던 아저씨였는데

 

두번째 다시 찾아온 아저씨가 강해졌는지 단번에 풀리지 않지 뭡니깡!!!!! 2~3번 힘줘서 겨우 풀려났다죠!

 

그리고는 옆에 있는 제 친구를 깨워서는

 

저 ㅡ "ㅇㅇ야, 나 그때 호텔방에서 가위 눌렸던 그 귀신 집까지 쫓아왔어"

친구 ㅡ " 아 진짜? 아니, 안 그래도 누워있는데 너가 자꾸 옹알옹알 대는거야, 가위 눌린거구나

                  알았으면 꺠워줬을텐뎅!!"

저 ㅡ " 나 다시 잘테니까 또 옹알이면 나 좀 흔들어줘! "

친구 ㅡ " 알겠어~"

 

친구도 이미 호텔방 가위사건을 알고 있었기에 다시 가위에 눌리면 도와주겠다고 약속까지 받았지용!

 

그리고 저는 곧바로 또 잠이 들었습니다, 레드썬.

 

아니나 다를까 '귀신30초중남'님이 제 귀에 또 장난 치시는거 처음부터 끝까지 무시 했습니다.

 

한 20분? 30분? 혼자 떠들더니 가더군요. " 잘 지내고 있어~" 라는 친근한 인사를 남기시구요.

 

그리고는 저절로 가위가 풀렸어요. 저는 그새 잠들어 있는 친구를 깨워서 또 다시 이야기를 했어요!!

 

저 ㅡ " ㅇㅇ야, 자면 어떻게 해!! 나 또 가위 눌렸잖아  .. 아 좀 깨워달라니까!!! ㅠ"

친구 ㅡ (눈 비비며) " 응? 무슨 말이야?ㅠ 나 너보다 일찍 잠들었잖아ㅠ "

저 ㅡ " 아, 내가 중간에 깨서 너한테 이야기 했잖아 ㅠㅠ 가위 눌렸다구!! 또 그럼 깨워준다며 너가!! "

친구 ㅡ " 무슨 소리야, 나 너보다 먼저 잠들어서 여태까지 잤는데!!!! "

 

 

...............친구와 저는 침묵...............

 

중간에 가위에서 풀려나 친구와 대화 했다고 믿었던 그 현실 자체도 가위였던 것.........

 

친구와 저는 서로 어깨를 백번정도 털어주고 결국 티비를 보며 밤을 지새웠어요 ..... ㅎ

 

그리고 일주일 정도 뒤에 그 친구도 가위 눌렸어요,

 

서로 정황을 맞춰보면 친구가 가위 눌렸던 귀신이 그 아저씨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랬어요 ㅇ_ㅇ 저는 귀신을 옮기기도 하나봐요. 우헤헤헤..............ㅠ_ㅠ;;

 

2탄은 여기까지!!

 

만약 2탄 약하다면 귀접 이야기와 현실에서 귀신 느낀 이야기 ㄱㄱ 할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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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0587441 - 1편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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