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성추행 당했던 사건!!!!!!!!!

노니 2011.02.03
조회2,013

정말 오래전 일이라 상상하고 싶지도 않지만

여전히 만행을 저지를거 같은 변태 성추행 범들을 고발하고자

글을 씁니다

 

대세는 음씀체!

 

 

때는 2007년 크리스마스 당일

남친님이랑 룰루랄라 명동에서 놀다가 신촌으로 고고씽함

잘데가 마땅치 않아

신촌 모 찜질방에서 잠을 잘려는데

나님 눈시력이 안좋아 평소엔 렌즈를 착용하지만 잠잘땐

아무것도 안보이는 장님상태로 잠을 청함

 

남친님이랑 얼굴을 맞대고 한참을 자는데

처음엔 누가 발로 머리를 치는거 같아서 일어남 ㅋㅋ

나님은 깨있을땐 신경이 둔 하지만 잠잘땐 잠귀도 밝고 되게 예민해서 잘 일어나는 편임

누가 머리를 치나 싶어 일어나보니 어떤 아저씨가 굉장히 코를 골면서 발로 내머리를 치는것임

기분나빠서 다른쪽으로 머리를 돌리고 또다시 잠을 청함

남친이랑 둘다 술을 한잔 해서 게다가 찜방에 들어간게 새벽 늦게 들어간터라

둘은 꿈나라로 가느라 정신없었음

 

한참을 다시 자는데 먼가 이상한 기분이 들음

여성분들 보통 찜방 가면 브라 하고 잠?

나님, 아래속옷은 찝찝해서 입고자도 위 브라는

이런말 해도 될련지 모르지만  가슴이 상당히 큰편임 부끄 

잘땐 불편하므로 당연히 브라를 벗고 잤음

순간-

누군가 뒤에서 나의 가슴을 주물럭 주물럭 대는게 느껴짐,

아주 지대로 만졌음 놀람 

처음엔 멍청하게 남친님이 만지는걸로 착각하고 그냥 눈을 감고 잘려고 했음 아휴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여긴 집이 아니고 찜질방 !!!

게다가 남친은 나랑 마주보고 있는데

그럼 지금 뒤에서 느껴지는 이손은 머지?.................................... 손 손 손 손 손 손???

 

 

남친은 분명 나랑 마주보고 자는데 내 등 뒤에서 만져지는 손길이 그리 낮설게 느껴짐

순간 번뜩 정신이 들어 바로 일어나서 그놈을 보았음

하지만 저주 받은 내눈 ㅠㅠ

렌즈를 안꼈더니 하나도 눈에 뵈는게 없었음 ㅠㅠ ㅠㅠㅠㅠ

 

그리고 더 웃긴건

그놈도 깜짝 놀랬는지 후다닥 도망을 가버렸음

놀랜 마음에 급하게 옆에서 퍼자고 있는 남친을 깨웠지만 잠깐 눈 비비고 일어나더니

너무나 빠른 그넘의 달리기 실력에

또 너무나 졸린 남친과 나님의 피곤함에 둘다 그냥 지쳐 잠들어버렸음

 

하지만 일어나서 땅을 치고 후회함

아, 그놈을 잡았어야 하는데

정말 이런 상황 웃기지 않음?

 

 

벌써 몇년전 일이라 생각할필요도 없지만

여성분들 앞으로 찜방갈땐 꼭 여성 전용 휴게실에서 잡시다 !

물론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어린마음에 지금까지도 조금 두려움이 있음 ㅠㅠ

 

 

 

 

흠흠...

끝맺음을 역시 어케 해야 할지 모르게씀, ㅎㅁㅎ

 

 

여러분들, 새복 많이 받으시고

빠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