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아침을 톡과 함께 맞이하는 (?) 갓 24살된 부산여자입니다. 톡도 중독인가봐요. 매일 사무실에서 사장님 몰래 창을 내렸다 켰다 하면서 간이 콩알 만해 졌어요 2011년 2월 3일!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명절 까치 까치 설날에 전 출근해서 이렇게 또 사장님 몰래 글을 써보려 합니당 오늘 톡보니까 어떤 여자분이 짝사랑이야길 하셔서 저도 삘 받아서 제 연애사를 한번 써보려구요 순수한 마음으로 쓰는 거니 악플 다실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저 상처받아요 요즘 다 음슴체로 쓰시던데 전 그런거 잘 못해서............................................ 안쓸랬는데, 써야죠. 아니 쓰겠음 그래도 난 20대 차도녀니까 님들 스압................... 어쩜? 나님은 7살 많은 남친이 계심 내 남친님 나보다 7살 많지만 얼굴많은 7살 어린 나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이심 내 남친님을 곰돌이이라고 하겠음 내 남친은 정말 ←이렇게 생기셨음 정말 곰임... 나한텐 곰같이 생겼단 소리 처음들었다는데 내친구들 내 남친님 보자마자 곰같다함 울 엄마 울동생 내남침님 보자마자 곰같다함 오빠 상사님 오빠를 곰이라부름 그럼 내 만나고 곰으로 바뀐거임 머임? 우린 사귄지 3년이 넘었음^^ 머 6년 7년도 사귀시는 분들 계신데 3년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우린 3년 내내 가족 처럼 아니 가족보다 더 오래 붙어 있었음. 1200일 가까이 사귀면서 만나지 않은 날이 100일 정도? 처음 곰돌이를 만난건 신입생 O.T때였음... 그때 곰돌인 살이 쪄서 곰돼지가 되어있었음 아니 돼지곰... 처음엔 나이도 많고 내겐 낯선(?) 서울말을 써서 부담스러웠음 먼가 느끼했음 그러던 곰돌이가 어느순간 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느끼하게 느껴지던 서울말도 따라하고싶어지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음 곰돌이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나에게 고백을 해서 우린 연인이됨 (낚였어) 나님 남자한테 한번도 차여본적없고 남자때문에 울어본적도 없는 도도한 뇨자 였음 만나는 사람이 생겨도 그사람이 사귀자고 고백하면 질려버렸고 그게 조금더 오래가서 사겨도 금방 실증나서 2달을 못버텼음 곰돌이도 똑같은 마음으로 만났음 오빠는 사겨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으로 만났음 처음에 우리 곰돌이 나랑 사귀고 세상을 다가진듯 행복해했음 내가 좋아서 죽을라고 그러는게 내눈에 보였음 (그런 곰돌이 지금 어디갔음? 어디? 님들 좀 찾아 주세...........ㅁ) 정말 곰돌인 나한테 충성을 다했음 내 마음은 점점 곰돌이한테 기울기 시작했고 발만담그고 빼야지 했는데 더더 깊이 목까지 담궈버렸음 숨막힘................. 난 누군가를 만나면서 싫다 좋다 표현도 잘안했고 질투도 안해봤고 나에 관한이야기는 해본 적이 없었음 근데 곰돌이한텐 모든걸 다 보여주고 싶었음 난 곰돌일 사귀면서 또 다른 나를 발견했음 내가 발견한 나는 정말 미친뇬임............ 또라이임............. 나도 내가 이런여자인지 몰랐음 신세계발견임 내친구님들 처음엔 나보고 " 왜 아저씨랑 사겨?" " 왜 키작은 사람 만나?" (나님은 키가 167 남친님은.............저보다 조금 큼^^ 조금 조금 조금 조금 큼) " 닌 왜 얼굴 안보고 만나?" " 니가 아까워" 이러더니.. 곰돌이가 나한테 하는거 보고 내가 곰돌이한테 하는거 보더니 " 니같은 여친 돈줘도 안만나" " 미친뇬" " 오빠한테 잘해" " 오빠같은 남자 없다" 이렇게 바꼈음.............. 1 나를 사귀기전 곰돌이 옛여인을 미친듯 질투했음 과거는 과건데 그 과거가 왜이렇게 싫은거임? 나보다 못생기고 키작고 잘낫거 하나 없어보여도 너무 너무 질투남 그여자랑 곰돌이가 사귈땐 난 대학들어가기 위해 미친듯! 미친듯...까진 아니지만 암튼 열공하고 있을때였지만 그시간까지 내가 점령하고싶었음 매일 물어봄 난 곰돌이 옛여친을 쓰리라 부름 곰돌이가 세번째로 사귄여친이기 때문 놀이공원을 같이가면 "오빠 쓰리랑도 놀이공원같이 갔어?" 기차타고 여행할떄면 "오빠 쓰리랑도 기차타고 여행했어?" 스파게티 먹을때면 "오빠 쓰리랑도 스파게티 먹었어?" 머 이런식으로 질문 9128938958018개했음.............. 나도암.. 나 미친거 맞는거 같음 ㅜㅜㅜㅜㅜㅜ 근데 어쩜... 나도 이런내가 싫어도.................. 안고쳐짐...질문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음................. 내 곰돌이 이제 4년 5년 다되가는 이야기를..어떻게 다 기억하냐며 기억하기도 싫고 기억도 안난다함 그래서 내남친은 쓰리를 제일 싫어함 하.지.만 난 20살에 곰돌이 만나서 제대로 연애도 놀지도 못했단말임 곰돌이님 27살에 충분한 경험후에 나만난게 왜이렇게 억울함? 도둑놈............................. 2. 난 내가 다혈질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음 곰돌이 만나기전에 누굴 만나면서 짜증, 싫은소리 한번 해본적이 없었음 그러다 그냥 싫어지면 "미안, 그만만나자" 한마디하고 잠수........... 그래요 님들 나 나빴어요. 미안요 근데 곰돌이 사귀면서 난 떄려죽일 7살 땡깡쟁이가 되었음 욕도..............여자가 어쩜 이렇게 욕을함? 나 어쩜 좋음? 고쳐지지가 않음... 처음엔 곰돌이 다 받아줬음 되도안하는걸로 화내고 땡깡부려도 다 받아주고 다독여주고 내가 잘못하고 내가 화내도 자기가 미안하도 하고 내가 진짜 미운말하고 욕해도 왜그러냐고 안아줬음 근데 지금? 지금도 물론 그럼...................... 일줄알았음? 사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읇는댔음 요즘 곰돌이가 나 닮아감. 짜증낼때도 화낼때도 내 대사 그대로 함... 좀 말려줘 (처음엔 화도 낼줄모르고 짜증도 낼지 모르는 사람인줄 알았더니) 완전 나님 2임... 깜짝깜짝놀램 곰돌아.. 너마저그럼 우리 애긴 태어나자마자 배우는게 ㅅ자겠다................ 내가 잘못했어.. 그래도 절대 나닮으면 안돼 안된다고!!!!!!!!!!!!!!!!!!!!! 좀 말려주세요........................ 3. 나 쿨한 여자였음. 남자가 딴여자만나든 나이트가든 상관안함. 그래 잘가 빠빠이 니가 딴여자 만나면 난 딴남자 두번만나고 니가 나이트가면 나이트두번가면됨 난 그런 현대여성이였음 근데 곰돌이한텐......... 집착도 이런집착이 없음 구속도 이런구속이 없음 난 남자로 태어나도 나같은 여자 안만남.................. 떨어져 있을때 실시간으로 전화해서 어딘지 확인함 영상전화 필수임^^ 친구들이랑 당구장가거나 술마시면 통금있음^^ 내가 말한시간에 안들어 가면 그날은 게임 끝임 "나랑 영원히 안볼래? 아님 그냥집에 갈래" 곰돌이... 조용히 집에감.... 나님 곰돌이가 당구치는게 너무싫음... 당구치면 연락안받음. 한 날은 당구치러 간다길래 "당구랑사겨 안녕" 하고 연락 안받음. 그때부터 곰돌이 당구장 발안들임 4. 나님. 술은 마셔도 담배는 안핌 담배냄새가 너무 싫음.. 근데 곰돌이 담배핌 님들 곰돌이가 담배피는거 상상되심? 곰돌이 푸가 담배피는게 상상이됨? 아 정말 안어울림 그냥 싫음 담배싫음 곰돌이님은 나와 담배를 끊기로 약속했음 근데 나만나기 전까지만해도 친구먹던 담배랑 헤어지기 쉽게씀? 그래도 약속은 약속임 근데 곰돌이 자꾸 몰래 몰래 피는거임 곰돌이님 집에가서 담배 찾아서 버린것만해도.... 지금 커플링을 하나더삼 만나자마자 내가 확인하는건 "오빠 손" 오빠 조용히 줌 "오빠 입" 오뿌 후~ 붐 "담배폈지? 몇대맞을래?" 어느날 내가 통보했음 "오빠가 담배필때마다 난 바람필거야" 내남친님.. 그제서야 담배 끊................. 었을거같음? 아직도 핌.......... 하... 내가 담배한테 졌음 나랑 있을땐 안피는거에 만족함 5. 나님 곰돌이랑 1200일정도 사귀면서 이별통보 999번햿음 하루에 몇번도함.. 처음 헤어지자했을때 곰돌인.. 세상을 다잃은듯 슬퍼했음.. 우리집앞에서 3시간기다리셨음.. 그때 곰돌이 표정........지금 생각하면 난.. 난.........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풋.. 그때이후론 그 표정을 볼 수가 없음... 이젠 "오빠 헤어져" 이럼 곰돌이 웃음^^ "니 또 왜그라노?" 이러심.. 난 곰돌이 서울말이 넘좋은데 자꾸 내말투 따라함... 나랑은 부산말로함 근데 나빼곤 다 서울말 참 신기함 자동적임 나랑 부산말로 "니 머하노 " 이러다 전화오면 "너 어떻게 지내? " 바로 바뀜 곰돌이 나한테 서울말 쓰는날은... 나한테 무지무지 화난날 내가 죽을죄를 진날 곰돌이가 너무 미워서 진짜 이제 다른사람만나야지 마음먹고 "그만만나" 이래도 우리 곰돌이가 "왜 또그라노? " 하고 안기면 난 또 .................... 바로 풀림. 그래. 인정함 진심이 아님 난 그저 곰돌이가 그렇게 애교부리면서 안기는게 좋아서 그러는지도 모르겠음 님들아 나 미친거맞음? 곰돌이는 나를 "똘이"라 부름 똘이가 머냐구요? "또라이" ^^^^^^^^^^^^^^^^^^^^^^^^^^^^^^^^ 감히 여자친구님한테 또라이라니....................... 근데 어쩔수 없음..사실임.... 내 남친님 나보다 7살 많이 드시고 31살 이시지만 나한테만은 애기임 내 새끼 내 곰돌이 애교도 그런 애교가 없음 곰돌이 혼자 춤도 춤 배나오고 다리짧은 곰돌이가 춤추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음 내가 화나면 졸졸졸졸 따라다님 졸졸졸 따라오다 쳐다보면 눈 1초에 100번 깜빡이면서 쳐다보고 쳐다보면 또 애기가 몰래 과자 먹다 들킨표정하면서 쳐다보고 ........ 아 화나서 진지하고싶은데 나도 모르게 웃게됨 난 곰돌이랑 사귀면서 권태기가 없었음 당장 내일 찾아 올지도 모르지만.. 그게 먼지 모르겠음 아직도 보고싶음 방금봤는데도 돌아서면 보고싶음.... 나님이랑 곰돌인 지금 외국에 있음.... 어딘지 말해주면 신상털릴까봐 무서워서......... 이 먼곳에서 까지도 서로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함... 오늘 아침 곰돌이와 난 같이 떡국을 해먹고 곰돌인 나한테 두손 공손히 모아 배꼽위에 얹고 90도로 꾸벅 숙이며 "OOO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해줬음^^^^^ 난 행복한 여자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이렇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있다는것에 정말 감사함 근데 점점 남친이랑 난 바껴감..어떡하면 좋음? 남자 마음은 점점 작아지고 여자 마음은 점점 커진다더니 난 예왼줄 알았음^^^^^^^^ 예외는 개풀 뜯어먹는 소리 매일 투정부림 " 오빠가 나 훨씬 많이 좋아해야지 왜 내가 더 좋아해? 헤어져" " 오빤 항상 한결같애 똑같애, 일직선이야" 거짓말 하시네 죽을라고 나님 억울함... 점점 바뀌고있음 그래도 어쩜?????? 좋은데.............. 님들................. 설날 새뱃돈도 못받고 출근해서 앉아있는게 억울해서.... 염장 질렀음.. 죄송.. 그래도 님들은 따뜻한 떡국에 가족들과 함께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시잔슴 난 님들이 부럽단말임...........................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 새뱃돈은 더더더더 많이 받으세용 그리구 올해 꼭 좋은 남자친구 여자친구 생기시길 바래요!!!!!!!!!!!!!!!!!!!!!!!!!!!! to. 톡이라곤 읽은 적이 없는 곰돌이에게 곰돌아 벌써 우리 사귄지 1200일이 다됐어 지금은 비록 처음 같은 설레임,두근거림은 없지만 더 깊은 믿음과 사랑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생각해. 내 어리광, 짜증, 투정 다 받아주고 이때까지 옆에 있어줘서 그런모습도 사랑해줘서 고마워 요즘 한번씩 변한것 같아서 소홀한것 같아서 예전같지 않아서 서운하고 섭섭했는데 어쩔 수 없는건가봐 그래도 오빠 우리 서로 노력하자 오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로 만든건 오빠잖아! 아직도 오빠랑 나랑 같이 손잡고 캠퍼스 거닐고 수업듣고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던거 생각하면 미소지어져... 그립다 그치? 정말 우린 하늘이 정해준 인연인거 같애 조금만 있으면 우리 또 떨어져야 하잖아... 지금 같이있는 이시간 더 사랑하고 아껴주자 새해복 많이 받고 올한해 행복한일만 가득해 사랑해 1
남자 힘들게하는 나란 여자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을 톡과 함께 맞이하는 (?)
갓 24살된 부산여자입니다.
톡도 중독인가봐요. 매일 사무실에서 사장님 몰래 창을 내렸다 켰다 하면서
간이 콩알 만해 졌어요
2011년 2월 3일!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명절 까치 까치 설날에
전 출근해서 이렇게 또 사장님 몰래
글을 써보려 합니당
오늘 톡보니까 어떤 여자분이 짝사랑이야길 하셔서
저도 삘 받아서 제 연애사를 한번 써보려구요
순수한 마음으로 쓰는 거니
악플 다실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저 상처받아요
요즘 다 음슴체로 쓰시던데
전 그런거 잘 못해서............................................
안쓸랬는데,
써야죠. 아니 쓰겠음
그래도 난 20대 차도녀니까
님들 스압................... 어쩜?
나님은 7살 많은 남친이 계심
내 남친님 나보다 7살 많지만
얼굴많은 7살 어린 나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이심
내 남친님을
곰돌이이라고 하겠음
내 남친은 정말
←이렇게 생기셨음
정말 곰임... 나한텐 곰같이 생겼단 소리 처음들었다는데
내친구들 내 남친님 보자마자
곰같다함
울 엄마 울동생 내남침님 보자마자
곰같다함
오빠 상사님 오빠를
곰이라부름
그럼 내 만나고 곰으로 바뀐거임 머임?
우린 사귄지 3년이 넘었음^^
머 6년 7년도 사귀시는 분들 계신데
3년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우린 3년 내내 가족 처럼 아니 가족보다 더 오래
붙어 있었음.
1200일 가까이 사귀면서 만나지 않은 날이 100일 정도?
처음 곰돌이를 만난건
신입생 O.T때였음...
그때 곰돌인 살이 쪄서 곰돼지가 되어있었음
아니 돼지곰...
처음엔 나이도 많고
내겐 낯선(?) 서울말을 써서
부담스러웠음
먼가 느끼했음
그러던 곰돌이가 어느순간 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느끼하게 느껴지던 서울말도
따라하고싶어지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음
곰돌이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나에게 고백을 해서 우린 연인이됨
(낚였어
)
나님 남자한테 한번도 차여본적없고
남자때문에 울어본적도 없는
도도한 뇨자 였음
만나는 사람이 생겨도 그사람이 사귀자고 고백하면
질려버렸고
그게 조금더 오래가서 사겨도
금방 실증나서 2달을 못버텼음
곰돌이도 똑같은 마음으로 만났음
오빠는 사겨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으로
만났음
처음에 우리 곰돌이
나랑 사귀고 세상을 다가진듯 행복해했음
내가 좋아서 죽을라고 그러는게
내눈에 보였음
(그런 곰돌이 지금 어디갔음? 어디?
님들 좀 찾아 주세...........ㅁ)
정말 곰돌인 나한테 충성을 다했음
내 마음은 점점 곰돌이한테 기울기 시작했고
발만담그고 빼야지 했는데
더더 깊이 목까지 담궈버렸음
숨막힘.................
난 누군가를 만나면서 싫다 좋다 표현도 잘안했고
질투도 안해봤고
나에 관한이야기는 해본 적이 없었음
근데 곰돌이한텐 모든걸 다 보여주고 싶었음
난 곰돌일 사귀면서 또 다른 나를 발견했음
내가 발견한 나는 정말 미친뇬임............
또라이임.............
나도 내가 이런여자인지 몰랐음
신세계발견임
내친구님들
처음엔 나보고
" 왜 아저씨랑 사겨?"
" 왜 키작은 사람 만나?"
(나님은 키가 167 남친님은.............저보다 조금 큼^^ 조금 조금 조금 조금 큼)
" 닌 왜 얼굴 안보고 만나?"
" 니가 아까워"
이러더니..
곰돌이가 나한테 하는거 보고
내가 곰돌이한테 하는거 보더니
" 니같은 여친 돈줘도 안만나"
" 미친뇬"
" 오빠한테 잘해"
" 오빠같은 남자 없다"
이렇게 바꼈음..............
1
나를 사귀기전 곰돌이 옛여인을 미친듯 질투했음
과거는 과건데 그 과거가 왜이렇게 싫은거임?
나보다 못생기고 키작고 잘낫거 하나 없어보여도
너무 너무 질투남
그여자랑 곰돌이가 사귈땐 난
대학들어가기 위해 미친듯!
미친듯...까진 아니지만 암튼 열공하고 있을때였지만
그시간까지 내가 점령하고싶었음
매일 물어봄
난 곰돌이 옛여친을 쓰리라 부름
곰돌이가 세번째로 사귄여친이기 때문
놀이공원을 같이가면
"오빠 쓰리랑도 놀이공원같이 갔어?"
기차타고 여행할떄면
"오빠 쓰리랑도 기차타고 여행했어?"
스파게티 먹을때면
"오빠 쓰리랑도 스파게티 먹었어?"
머 이런식으로 질문 9128938958018개했음..............
나도암.. 나 미친거 맞는거 같음 ㅜㅜㅜㅜㅜㅜ
근데 어쩜...
나도 이런내가 싫어도..................
안고쳐짐...질문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음.................
내 곰돌이 이제 4년 5년 다되가는 이야기를..어떻게 다 기억하냐며
기억하기도 싫고 기억도 안난다함
그래서 내남친은
쓰리를 제일 싫어함
하.지.만
난 20살에 곰돌이 만나서 제대로 연애도
놀지도 못했단말임
곰돌이님 27살에 충분한 경험후에
나만난게 왜이렇게 억울함?
도둑놈.............................
2.
난 내가 다혈질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음
곰돌이 만나기전에 누굴 만나면서
짜증, 싫은소리 한번 해본적이 없었음
그러다 그냥 싫어지면
"미안, 그만만나자"
한마디하고 잠수...........
그래요 님들 나 나빴어요. 미안요
근데 곰돌이 사귀면서
난 떄려죽일 7살 땡깡쟁이가 되었음
욕도..............여자가 어쩜 이렇게 욕을함?
나 어쩜 좋음?
고쳐지지가 않음...
처음엔 곰돌이 다 받아줬음
되도안하는걸로
화내고 땡깡부려도
다 받아주고 다독여주고
내가 잘못하고 내가 화내도
자기가 미안하도 하고
내가 진짜 미운말하고 욕해도
왜그러냐고 안아줬음
근데 지금?
지금도 물론 그럼......................
일줄알았음?
사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읇는댔음
요즘 곰돌이가 나 닮아감.
짜증낼때도 화낼때도
내 대사 그대로 함...
좀 말려줘
(처음엔 화도 낼줄모르고 짜증도 낼지 모르는 사람인줄 알았더니)
완전
나님 2임...
깜짝깜짝놀램
곰돌아.. 너마저그럼 우리 애긴 태어나자마자
배우는게
ㅅ자겠다................
내가 잘못했어..
그래도 절대 나닮으면 안돼
안된다고!!!!!!!!!!!!!!!!!!!!!
좀 말려주세요........................
3.
나 쿨한 여자였음.
남자가 딴여자만나든 나이트가든 상관안함.
그래 잘가 빠빠이
니가 딴여자 만나면 난 딴남자 두번만나고
니가 나이트가면 나이트두번가면됨
난 그런 현대여성이였음
근데 곰돌이한텐.........
집착도 이런집착이 없음
구속도 이런구속이 없음
난 남자로 태어나도 나같은 여자 안만남..................
떨어져 있을때 실시간으로
전화해서 어딘지 확인함
영상전화 필수임^^
친구들이랑 당구장가거나 술마시면
통금있음^^
내가 말한시간에 안들어 가면
그날은 게임 끝임
"나랑 영원히 안볼래? 아님 그냥집에 갈래"
곰돌이...
조용히 집에감....
나님 곰돌이가 당구치는게 너무싫음...
당구치면 연락안받음.
한 날은 당구치러 간다길래
"당구랑사겨 안녕"
하고 연락 안받음.
그때부터 곰돌이 당구장 발안들임
4.
나님. 술은 마셔도 담배는 안핌
담배냄새가 너무 싫음..
근데 곰돌이 담배핌
님들 곰돌이가 담배피는거 상상되심?
곰돌이 푸가 담배피는게 상상이됨?
아 정말 안어울림 그냥
싫음 담배싫음
곰돌이님은 나와 담배를 끊기로 약속했음
근데 나만나기 전까지만해도
친구먹던 담배랑 헤어지기 쉽게씀?
그래도 약속은 약속임
근데 곰돌이 자꾸 몰래 몰래 피는거임
곰돌이님 집에가서 담배 찾아서 버린것만해도....
지금 커플링을 하나더삼
만나자마자 내가 확인하는건
"오빠 손"
오빠 조용히 줌
"오빠 입"
오뿌 후~ 붐
"담배폈지? 몇대맞을래?"
어느날 내가 통보했음
"오빠가 담배필때마다
난 바람필거야"
내남친님.. 그제서야 담배 끊.................
었을거같음? 아직도 핌..........
하... 내가 담배한테 졌음
나랑 있을땐 안피는거에 만족함
5.
나님 곰돌이랑 1200일정도 사귀면서
이별통보 999번햿음
하루에 몇번도함..
처음 헤어지자했을때
곰돌인..
세상을 다잃은듯 슬퍼했음..
우리집앞에서 3시간기다리셨음..
그때 곰돌이 표정........지금 생각하면
난..
난.........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풋..
그때이후론 그 표정을 볼 수가 없음...
이젠 "오빠 헤어져"
이럼 곰돌이
웃음^^ "니 또 왜그라노?"
이러심..
난 곰돌이 서울말이 넘좋은데
자꾸 내말투 따라함...
나랑은 부산말로함
근데 나빼곤 다 서울말
참 신기함 자동적임
나랑 부산말로
"니 머하노 "
이러다 전화오면
"너 어떻게 지내? "
바로 바뀜
곰돌이 나한테 서울말 쓰는날은...
나한테 무지무지 화난날
내가 죽을죄를 진날
곰돌이가 너무 미워서
진짜 이제 다른사람만나야지 마음먹고
"그만만나"
이래도
우리 곰돌이가
"왜 또그라노? "
하고 안기면 난 또 ....................
바로 풀림.
그래. 인정함 진심이 아님
난 그저 곰돌이가 그렇게 애교부리면서
안기는게 좋아서
그러는지도 모르겠음
님들아 나 미친거맞음?
곰돌이는 나를 "똘이"라 부름
똘이가 머냐구요?
"또라이" ^^^^^^^^^^^^^^^^^^^^^^^^^^^^^^^^
감히 여자친구님한테 또라이라니.......................
근데 어쩔수 없음..사실임....
내 남친님 나보다 7살 많이 드시고 31살 이시지만
나한테만은 애기임
내 새끼
내 곰돌이
애교도 그런 애교가 없음
곰돌이 혼자 춤도 춤
배나오고 다리짧은 곰돌이가
춤추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음
내가 화나면 졸졸졸졸 따라다님
졸졸졸 따라오다 쳐다보면
눈 1초에 100번 깜빡이면서 쳐다보고
쳐다보면 또
애기가 몰래 과자 먹다 들킨표정하면서 쳐다보고 ........
아 화나서 진지하고싶은데
나도 모르게 웃게됨
난 곰돌이랑 사귀면서
권태기가 없었음
당장 내일 찾아 올지도 모르지만..
그게 먼지 모르겠음
아직도 보고싶음
방금봤는데도
돌아서면 보고싶음....
나님이랑 곰돌인
지금 외국에 있음....
어딘지 말해주면 신상털릴까봐 무서워서.........
이 먼곳에서 까지도
서로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함...
오늘 아침 곰돌이와 난 같이 떡국을 해먹고
곰돌인 나한테
두손 공손히 모아
배꼽위에 얹고
90도로 꾸벅 숙이며
"OOO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해줬음^^^^^
난 행복한 여자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이렇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있다는것에
정말 감사함
근데 점점
남친이랑 난 바껴감..어떡하면 좋음?
남자 마음은 점점 작아지고
여자 마음은 점점 커진다더니
난 예왼줄 알았음^^^^^^^^
예외는 개풀 뜯어먹는 소리
매일 투정부림
" 오빠가 나 훨씬 많이 좋아해야지
왜 내가 더 좋아해? 헤어져"
" 오빤 항상 한결같애 똑같애, 일직선이야"
거짓말 하시네
죽을라고
나님 억울함... 점점 바뀌고있음
그래도 어쩜??????
좋은데..............
님들.................
설날 새뱃돈도 못받고
출근해서 앉아있는게 억울해서....
염장 질렀음..
죄송..
그래도 님들은 따뜻한 떡국에
가족들과 함께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시잔슴
난 님들이 부럽단말임...........................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
새뱃돈은 더더더더 많이 받으세용

그리구 올해
꼭 좋은 남자친구 여자친구 생기시길 바래요!!!!!!!!!!!!!!!!!!!!!!!!!!!!
to. 톡이라곤 읽은 적이 없는 곰돌이에게
곰돌아
벌써 우리 사귄지 1200일이 다됐어
지금은 비록
처음 같은 설레임,두근거림은 없지만
더 깊은 믿음과 사랑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생각해. 내 어리광, 짜증, 투정 다 받아주고
이때까지 옆에 있어줘서
그런모습도 사랑해줘서 고마워
요즘 한번씩
변한것 같아서 소홀한것 같아서 예전같지 않아서
서운하고 섭섭했는데
어쩔 수 없는건가봐
그래도 오빠
우리 서로 노력하자
오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로 만든건 오빠잖아!
아직도 오빠랑 나랑 같이 손잡고
캠퍼스 거닐고 수업듣고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던거 생각하면
미소지어져...
그립다 그치?
정말 우린 하늘이 정해준 인연인거 같애
조금만 있으면 우리 또 떨어져야 하잖아...
지금 같이있는 이시간
더 사랑하고 아껴주자
새해복 많이 받고
올한해 행복한일만 가득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