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대학생활] 여행이 취업에도 도움된다!?

사교계의황태자2011.02.03
조회636

 

 [알짜배기대학생활] 여행이 취업에도 도움된다!?

 


 

 

회사에서는 막내, 대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나이??

 

 안녕하세요? 사교계의 황태자입니다. 저는 84년생. '이젠 친척들에게 결혼해야 하지 않냐?, 세뱃돈 받을 염치가 있냐?' 이런 핍박을 받고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졸업은 작년 2월에 했구용~ 현재 애경그룹 AK몰에서 1년 반째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초짜중에 초짜'입니다. 저희 AK몰 MVP 서포터스들에게는 제가 '노인내'라고 생각될지는 모르겠다만, 팀내에서는 그래도 남자중에는 최연소입니다... 음... 그냥 그렇다구요 T_T

 

 

 

 제가 설날을 맞이해, '잉여'이기도 하고, 이 구정이 끝나면, 빛의 속도로 방학이 지나, 여러분들이 다시 캠퍼스로 돌아갈 시간이라 이 때쯤 여러분들이 한 번 해봤으면 하는 것을 추천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로, 여행입니다! 국내여행, 해외여행 다 좋습니다~ 국내여행은 요즘 내일로 기차여행이 유행이겠고, 해외여행은 '땡처리항공' (관광회사에서 패키지용으로 한꺼번에 샀는데, 재고가 남아 똥값에 내놓는 표)로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학시절 호주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어학연수를 갔다왔지만, 솔직히 걍 무지 놀았습니다. 혼자 막 돌아다녔어요^^ 호주 케언스 러스티 마켓 (주말장터)에서 자리 하나 깔고 호주인들에게 타로점도 봐주기도 했고, 외국 어린이들에게 요술 풍선으로 강아지를 만들어주며 애들 푼돈을 뜯기도 했습니다...

 

 

호주에서 타로점쟁이로 활약했을 때~ㅎ

 

 

기타 다른 나라도 혼자 여행을 떠났고, 해피무브 1기 때는 인도로 의료봉사, 2기때는 인솔자로 인도로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여행 트렌드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그리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흐르게 되죠. 예전에는 아프리카 여행이 붐이였고, 요즘 매니아분들은 남극/북극도 다녀오시고 하더라구용~
 
 덕분에 자소서 쓸 때도, 면접 볼 때도 나름 제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는 좋은 소스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지원서 한 번만에 운 좋게 바늘 구멍으로 입성한 것도, 제 학력도 아니였고 (지방 국립대입니다~), 학점도 아니였고 (저 재수강의 마법사이며, 학점 3.5도 안됩니다 T_T), 그냥 남들이 가지지 못한 유니크한 스토리가 제 자소서를 지루하지 않게 해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든, 해외든, 여행의 테마를 한 번 정해보세요!

 

뭐 어딜 갔느냐? 얼마동안 갔느냐보다는 여행에서 무엇을 하였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무전여행? 정말 돈주고도 못할 추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래의 꿈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여행은 어떨까요?

 

예를 들자면, 이것입니다. 내가 만일 대형 백화점에서 유통업에 종사하는게 꿈이다. 그렇다면, 전국 무전여행을 가되, 그 백화점이 있는 점포들을 꼭 훑어보는 겁니다. 인증샷도 남기고, 각 지점마다 장/단점도 분석하고, 그리고, 절대 중요한 것! 기업에서는 평론가 스타일은 싫어합니다. 단점을 분석하되, 자신이 생각하는 '이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는 솔루션'까지 첨부한다면 너무나 좋겠죠?^^ 이 모든 기록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개인 블로그에 띄우고, 실시간으로 트윗질도 한다면, 그리고 그 백화점 공식 트위터를 맨션해, 자신이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한다면 기업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옴마~ 조낸 무서운 녀석이다~" 아니면, "허허~ 열정이 대단하군~" 욕보단 칭찬이 더 많겠죠?^^ 면접에서 다른 지원자들과는 달리 깔끔하게 본인이 정리했던 포트폴리오 인쇄물을 면접 위원들 앞에 한 장씩 쫙쫙 자신있게 내민다면? 와우~ 폼나겠죵?ㅎ 노력이 눈에 뛰는 가능성 있고, 열심히 하는 인재! 거기에 포트폴리오 내용이 만족스럽다면, 그건 가장 탁월한 인재인 '바로 현업에 써먹을 수 있는 인재, 즉 준비된 인재입니다!'

 

 

 아니면, 내가 사회공헌쪽으로 가고 싶다~ 아니면 문화마케터를 하고 싶다~ 서울이 아닌 다른 지방의 특색을 분석하고, 이 지방사람들의 색깔을 분석해, 내가 가고 싶은 기업에서는 이 사람들을 타겟층으로는 이렇게 마케팅을 펼쳐야 겠다라는 등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고, 가지지 못한 생각의 틀이 엄청 넓어지지 않을까요?

 

해외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여름 전 미쿡을 다녀왔어요. 2005년 미국 비자를 무지 힘들게 (당시에는 비자 받기 빡셌어요 T_T) 받고, 5년동안 한 번도 미쿡을 못 가봤는데, 작년 여름 휴가에 큰 맘먹고 뉴욕과 워싱턴에 다녀왔답니다^^

 

솔직히 워싱턴에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WWE 프로레슬링을 경기장에서 라이브로 보기 위해 갔지만...^^ 뉴욕 곳곳에 특이한 옥외광고, 간판, 마케팅, 디자인 등 견문을 넓혔으며, 최근 무한도전 광고가 나왔던 타임스스퀘어에서 펼쳐지고 있는 '포레버 21'의 재밌는 광고, GAP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이벤트 등을 보면서,
(관련기사/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054838)

 

 많은 공부가 되었고, 나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현업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관중들을 단 1초라도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던 뉴욕 양키즈, 매점에서 파는 핫도그의 요리 과정까지도 리포터가 직접 취재해, 관객들에게 틀어주었답니다^^

 

 

또한, 경주여행에서는 남사당패 공연을 보고, 한국의 문화도 중요하지만, 이 남사당패 공연을 후원하는 기업의 활동, 1인 1문화 후원 메세나 운동 등 생각의 틀을 넓게, 나쁘게 말하자면, 쫀쫀하게 분석적으로, 계산적으로 바라보았답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스마트한 이 세상이 궁금하다면... 이 세상에서 돈을 벌고 싶다면, 애플 매장도 가보세요!

그런 말이 있어요~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면, 현장에서 먹는 밥을 한 번 먹어봐라~'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걍 깡으로 거기 사내식당에서 밥도 한 번 먹어보고~ 분위기도 익혀보세요~

물론, 정장입고 가셔야...ㅎ

 

 

자, 한 번 쉽게 생각해봅시다. 나는 꿈이 주방장이다! 최고의 프랜차이즈 '김나'나 '김천'을 차려보고 싶다~!

 

그렇다면, 전국 무전여행이나 기차, 버스 여행을 다니면서, 각 지역/동네마다 맛집을 찾아다니던지, 아니면 특이하게 전국에 있는 '김밥천국', '김밥나라' 메뉴를 다 먹어보고, 연구하고, 나름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물론, 여행지에서 이쁜 여자 전번 따는 것도 일생일대의 득템이지만, 각 여행마다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하나의 테마'를 만들어, 본인의 눈을 넓히는 것은 어떨까요?^^

구정 때, 잉여짓하면서 '아~ 대학생활 더 열심히 했다면 내 월급이 5만원이라도 더 올랐을텐데...'하는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아직 졸업하지 않은 우리 대학생 여러분들이 방학 끝나기 전에 얼른 얼른 떠나버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어봅니다.


한마디로, 오지랖입니다... 헤헤헤~ 대학생활 알차게 보내시고, 언제나 여러분들의 젊음을 응원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친척분들은 제 결혼 이야기를 하시네요... 전 아직 84년생인데... 아흐...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거나, 소개팅을 시켜주고 싶은 이쁜 처자가 주위에 있으시면,
트위터 @21champ
페이스북 www.facebook.com/21champ
블로그 21champ.com
카페 www.akmcafe.com

등 편하신 곳 중 한 곳에 연락 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구잘스러운 해외파 여성분들도 참 원합니다... 에휴... T_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