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시가폐인 - 부제:김주원에게 받은 설날 문자????(사진有)

정주라2011.02.03
조회102

 

 

나도 대세를 따라 음슴체를 쓰겠음

 

 

나는 매일매일 톡을 즐겨보고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명 톡전도사임

 

 

요새는 톡에 부부, 고부, 가족 관계에서 그루미한 얘기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음

 

 

그래서 분위기 좀 전환하고자 올림

 

 

 

▶때는 바야흐로 몇 시간 전.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나님은 집에 혼자 있어야 했음.

 

 

비록 22살의 어린 나이(?)지만 고3 때는 공부한다, 그 후에는 알바가 생겨 어느 순간부터 나님에게

 

 

명절이란 것은 참....사실 별 느낌이 없었음

 

 

그래서 이번에도 혼자 있어도 그냥 휴일 같았음

 

 

이 사람 저 사람들에게 설말 문자가 왔지만 별로 감흥도 안 오고..흐응ㅠㅠ

 

 

그러던 중 장문의 멀티메일이 하나 왔음

 

 

나에게는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멀티메일을보내주는, 나를 부모님보다 격하게 아껴주는 친구 하나가 있음

 

 

다른 친구들은 나랑 이친구랑 놀거나 전화하거나 문자오는거 보면 사귀냐고함ㅋㅋㅋ

 

 

그만큼 친함ㅋㅋㅋ<-내 평생 친구 될거임

 

 

그리고 이 친구 멋진 남자친구랑 4년째 러브러브임<-남자친구 나한테 질투함ㅋㅋㅋ

 

 

암튼 당연히 그 친구라 생각하고 문자를 확있했음

 

 

그 친구맞았음.

 

 

근데.....

 

 

몇 일동안 우울했던 나를 진짜 빵터지게함ㅋㅋㅋㅋㅋㅋㅋ

 

 

문자 읽고 한 1분정도 혼자 미친듯이 웃다 친구에게 전화함

 

 

그리고 또 전화하면서 계속 웃음

 

 

문자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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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자는 그 쪽이 생각하는 그냥 문자가 아니야

내가 그 쪽을 생각하면서 한글자 한글자 쓴 문자라고

내가 안해서 그렇지 문자도 잘해

그리고 혹시 오해할까봐 말해두는데 나 그 쪽 생각해서 이러는거 아냐

그런건 정확해 성격이 칼 같다고 내가

근데 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어떻게 나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장문멀티문자를 보내게해?

이 어메이징한 여자야 새해 복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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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고 빵터졌음

 

 

그 친구가 이 말투로 나에게 말했다고 생각하자 미친듯이 웃음이 났음

 

 

내 친구 진정한 시가폐인으로 인정함!!!!!!!!!!!!!!!!!!

 

 

마지막으로 내가 연락도 잘 못하고 그러는데도 몇 년째 꾸준히 나를 격하게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친구한테 너무너무 고마운 내 진심과 우정싸랑을 전하며 이만 줄이겠음♡

 

 

혹시라도 톡된다면 친구의 의사를 물어보고 친구사진 올릴 수 있음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