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남 A여의 친구에서 애인으로

연애중♥2011.02.04
조회163

저는 이제 화장이 필요한 나이로 접어든 이십대 중반여입니다.

몇번 판에 글을 쓴 적은 있으나 영자씨가 제 글이 별로 였는지 톡에는 안올려 주더이다

완전 톡감이었는데 말이죠 (아 됐고)

저도 이제 음슴체로 갑니다 고고

 

 

무튼 설인데 집에도 못내려가고 할일도 없고 해서 연애 얘기나 해볼라고 끄적거림

내남친님을 만난지는 어언 1년 반이 넘었고 친구가 된지는 6개월이 되었고 애인이 된지는 백일이

얼마 남지 않은 파릇파릇한 연인임

그렇게 생각하고 싶음

 

남친님을 처음 봤을때 부터 난 맘에 들었음

사실 그때 여친이 있는지도 몰랐음

하루 그렇게 신나게 놀고서 헤어졌는데

우린 서로 연락처도 물어보지 않고 그렇게 조용히 헤어졌는데

왜 오히려 내친구가 동갑이고 서울에 친구도 없으니 친해지라고 난리 떨면서

왜케 번호 가르쳐 준다고 그러는거임?

무튼 난 일단 첫인상이 괜찮았으니 뭐 아닌 척 번호를 받았음

사실 남친님이 먼저 친구한테 물어서 연락해주길 바랬지만

뭐 얘는 나한테 첨에 관심도 없구만 !!

친구로 지내자는 마음에 먼저 연락을 시작함

근데 이건 뭐?반응은 있는데 딱히 호응해주는 거지 마음에 들어하는 거 같진 않음

뭔가 모를 벽이 가로 막고 있는 듯 하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난 일단 맘에 들면 아닌척 적극적으로 호감을 보이기에 연락을 꾸준히함

연락이 먼저 오진 않았으나 꾸준한 답장은 해주기에

혼자서 얘도 나한테 조금의 호감은 있는가 보군 하면

착각의 늪으로 빠지기 시작했음

 

 

 

 

공부하는 학생이었기에 열심히 공부하라고 샌드위치와 커피까지 학교에

배달해주기로 했음

사실 내가 먼저 배달해 준다곤 했지만 안오냐는 연락한통 없는데

어떻게 철판깔고 갈 수가 있음?불쑥 찾아 간다 긴장하고 있으라곤 말했지만

아무 연락도 없는데 진짜로 불쑥 찾아가기엔 자존심이 상했음

그렇게 시간은 흐지부지 흘러가는데

난 한번 밖에 보지 않은 이놈이 왜케 계속 생각나는거임?

연락도 계속 하고 싶고

그렇다고 먼저 계속 연락하기엔 자존심이 그때까진 남아있었음

 

 

 

 

 

사실 그런 점따위 믿고 싶지 않지만

나 타로점 봤음

그애를 생각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촐라 찌질하고 웃김

아니 지한테 관심도 안보이는 남자 생각하면서 타로점은 대체 왜본거임?

 

 

 

 

지푸라기 같은 희망이라도 있어 볼까 한 마지막 몸부림이었음

훗...개뿔

나한테 전혀 관심이 없으니 신경끄래

7월에 좋은 남자 나타날거니 나타나는 그 남자를 붙잡으래

난 그 점을 철썩같이 믿고 깔끔하게 포기해줬음

7월의 그 남자만을 기다리며

안나타나면 찾아오라는 그 아주머니 어디갔음?

7월에 나타나긴 개뿔

 

 

 

무튼 이렇게 인연이 아니구나 싶은거 같더니

 

몇달뒤.......우린 다시 재회했음!!

 

저도저도저도저도저도 연재물로 쓰고 싶어요!!

그 뒤에가 더 흥미진지하며 촐라 달달함

그러니까 추천좀...

뭐 추천 안되도 혼자서 연재 하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