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던 남자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그지새끼야2011.02.04
조회905

 

 

 

 

그 사람은

같은 직장에다녀 자주 보기 때문에

얼굴도 자주보고 같이 쉬러도가고 하며 연락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상대방은 누가봐도 저에게 호감이 있는듯한 표현을 해왔습니다.

 

 

.

 

주위 사람들도 잘 될것같다며 격려도해주었구요

 

그러다 그사람은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꽤 오래 못만나다 연락도 점점 줄기시작했어요

언젠가 절 보러 제 직장에 찾아왔더군요

갑작스러웠지만 너무 좋았어요

 

저한테는 핸드폰이 고장났다고 자기한테 연락했었냐며 주저리 주저리 설명을 하더군요

그때까진

얼굴도 자주 못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과 이사람 마음은 다르구나 싶으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주위사람들이 극구 말렸지만

좋은걸 어쩌겠어요

일주일에 한번 연락오면 좋아라 연락하고 했으니까요

 

그러다 한달정도 연락이 안되다

어제 연락이 왔습니다.

근처에서 술을 먹고있다길래 어쩌다 제가 있는 곳으로 왔고

제 주윗사람들과 어울려 분위기 좋게 놀았죠

그때까지도 제 주윗사람들은 그사람을 호의적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사람한테 저랑 연락하기 한달전부터 교제해온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한테

애정표현도하며 갖가지 입에발린말을 할때도 여자친구와 한참 알콩달콩했을 시기더군요

여자친구는 제 존재를 모르는것같습니다.

모르는 여자친구도 불쌍하고 저도 불쌍하고 에라이.

 

아직도 여자친구 없다던 그 사람 표정을 잊을수가 없고

심장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그사람은 절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을수도있지만

전 그 짧은 시간에도 그사람을 많이 좋아해버렸나봐요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아버린 이상 연락은 안할꺼지만

속상하네요

 

 

이 그지새끼야

여자친구 귀엽게 생겼더만 잘해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