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인데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18女2011.02.05
조회343

제목이 너무 극단적이었나요? 죄송해요

 

그냥, 18살 여학생의 투정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제가 글솜씨가 별로없어서.. 제가 지금 등록금이 없어서 작년에 자퇴를 한상태거든요.

 

그리고나서, 친구들을 만나기가 좀그렇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이때까지 맘속에 담고 산 이야기들을

 

조금이나마, 어이가 없으시겠지만.. 솔직히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누구한테도 털어놓지 못한이야기입니다.

 

저희집은 제가 어릴때는 별로 가난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해요.

 

근데 아빠가 사기를 3~4번 당하셨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이런저런일 다 겪었는데, 너무 긴지라 최근있었던일을쓸게요.

 

저희 아버지는 현수막 특허를 내셨습니다 , 그리고 잘해본다고 하던일 그전에꺼는 다 망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특허를 내셨구요, 특허도 왠만한 밑천없이는 못한다고 하셔서

 

투자자들도 구해보고 그러셨던것같아요.

 

그런데 뭐라더라.. 다른사람들이 아빠가 현수막 다른걸 똑같이 모방?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모르죠. 아빠가 맞다고 하면 다 맞는줄 알고, 우물안개구리마냥 아,아빠가 특허낸거구나

 

이러고있었어요. 근데 다른사람들이 사기라고, 그러는 겁니다.

 

저희 아빠는 신용불량자에요. 벌금도 많아서 2달전에 구치소에 들어가셨다 나오셨구요.

 

그래서 아빠는 대부분 엄마 명의로, 특허도 엄마명의,차도 엄마명의 다 엄마명의로 해놓으셨어요.

 

문제는 돈을 안내시죠..휴대폰요금도 안내시고,  전기세요금도 겨우겨우. 그러는 편입니다 .

 

여튼 그래서 벌금+사기로 구치소에 들어가계셨어요. 근데 다 사기라고 막 엄마한테 전화와서

 

고소할꺼라고 욕을 하시니까 엄마는 불안하기도 하고, 사백만원을 넣어야 빼낼수있는데..

 

하시면서 왠지 가봐야할것같으시다며 구치소에 면회를 가셨어요.

 

엄마가 구치소에 면회를 갔더니, 다른여자가 면회 와 있더라고 하시더라구요

 

바람을 피신거죠. 그와중에도, 저희아빠는 딸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나쁩니다. 정말나빠요.

 

철없고, 이기주의적입니다. 그때도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오라고 한거있죠.

 

그래서 소심한저희엄마는, 말도못하고 돌아섰더랩니다. 그뒤로 저희아빠, 그여자돈으로 구치소

 

나왔습니다. 엄마는 얼마나 불쾌할까요.. 나와서도 정신못차리고 아빠는, 하루늦게 나왔다고 거짓말

 

하면서, 그여자랑 하루같이 있었답니다. 몇일이 지나고, 아빠가 안들어오길래 전화를 자꾸 하니깐.

 

왜자꾸 전화하냐며, 그게 부인한테 할소린가요, 왜 전화하냐고 따지더군요,. 제가옆에 있었어요. 엄마옆에,

 

자꾸 급하게 끊으려고 하길래, 술을 마셨다고 하길래 엄마는 느낌이 안좋았나봅니다.

 

자꾸 전화를 거니까, 끊고, 안받고 하다가 한번 받고선 아무말도 없고 티비 소리만 들리더래요.

 

신음소리와 한번안아보자는 아빠의말을 제가 들었습니다. 제가 받아서 아빠아빠 하면서 불렀어요.

 

정말 애타게 그렇게 아빠거리면서 불러본거, 태어나서 처음이었어요. 울면서 아빠아빠 하면서 부르는데

 

신음소리만 들리더라구요. 그여자가 일부러 받아놓고 안끊은거있죠, 그래서 엄마가 끊고 계속 전화해서,

 

집으로 당장오라고 이혼하자고, 참았는데 못하겠다고 이게무슨짓이냐고 욕하면서 불렀어요.

 

술취했다면서, 잘만운전해서 집에오더라구요? 정신도 멀쩡하구요? 그게 말이나 됩니까.

 

술취해서 여관에서 잔다면서, 맨정신에그여자랑 같이 있다뇨.

 

그렇게 저질러 놓고서는 와서는 이혼하자니까 웃기는소리말랍니다 소리꽥꽥지르면서

 

자기가 잘못해놓고 화만 왕창 내고, 잘못했대요. 미안한표정하나 없이 미안하대요.

 

더웃긴건 그러고나서 엄마가 울면서 술마시고 얘기하는데,

 

저한테만 한얘기에요. 엄마 외갓집은, 좀 사셨다고해요. 그래서 그거 빌려서 외할아버지 있는 집 두채

 

다 팔아서 아빠 사업 말아먹고, 결혼 초에 바람나서 엄마는 알면서도 간통죄로 넣지도 못하고 지금도 그렇구요.

 

결국엔 그때 그쪽여자집에서 간통죄로 고소해서 6개월 살다나왔대요.

 

엄마는 맘약해서 간통죄로 넣지도못하고, 엄마이름으로 쌓인빚만 얼만지도 몰라요.

 

아빤 욕심만 많아서, 이일벌려놓고 안하고, 친구한테 돈 왕창 빌려서 3년동안 안갚아 매일 전화오게 하고,

 

돈갚으라는 사람은 맨날 찾아오고. 바람핀건 5번도 더되는것같고,

 

심지어 지금까지도 그여자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는 생활보호대상자도 못되요. 차가 많거든요, 근데요 타고 다니는 차가 없대요.

 

뭐라그러더라.. 제가 자세히는 모르는데, 돈을 뭘 안냈다고 하더라구요, 의료보험이 8만원 넘게씩 나오니까,

 

의료보험비를 못내니 생활보호대상자가 못된다고 하시던가 그러더라구요.

 

구치소에서 나오고 나니 일은 해야겠고 차가 없으니 렌트를 했어요.

 

렌트비는 있나요? 없죠. 엄마이름으로 또 렌트해서는 주구장창 타고다니다가, 돈을 못내서 고소하니 어쩌니 렌트 한데서 그러니까 어디서 돈구해와서 넣더라구요 그여자 돈이라던데,

 

차를 사려니까, 돈은 어디서 새로 동업할사람 만났는지, 빌렸나 보더라구요.

 

근데 명의를 아무도 못해준다고 하는거에요 할머니까지도 차 명의 못해준다고 하니까

 

자기가 왜이렇게 살았나, 뭘하고 산건가 싶더래요.

 

 불과 몇일전 일입니다.

 

그래서 맘이 상해가지고 집에들어와서, 누워있다가 자기 노트북을 찾는데,

 

오빠가 게임을 하고있었어요, 저희오빠 만화보는것도 좋아해서 만화보고 있다가 아빠가 소리지르면서

 

갖고오라고 하니까 놀래가지고 지우고 있었겠죠, 근데 렉이 걸려서 시간이 좀 걸렸다는 거에요,

 

그거 가지고 욕하고 그러고 넘어가나 싶다.. 하고 방에 갖고와서는 , 노트북이 안된대요

 

와이파이가 안된다는 겁니다. 그게 꼭 오빠 탓인가요,다른 문제도 있겠죠.

 

막 화를 내다가 , 저녁에 제가 현빈 택시 나온대 하면서 엄마랑 트니까, 자기 연개소문보는데 튼다고,

 

화를 내더니 노트북 안된다고 뜬금없이 욕 하면서 화를 내는거있죠.

 

그길로, 오빠방에가서 자는 오빠 머리통에 노트북 던졌습니다. 머리끄댕이 잡고일어나서

 

때리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는 가만있겠어요?

 

오빠 20살되고 술처음먹고 들어와서 울었습니다 나쁜새끼 강아지 욕다하면서

 

우리가 그렇게 믿었는데 우리배신하고 그렇게 사냐고 아빠는 없었구요.

 

엄마랑 제앞에서 땅을치면서 울었습니다. 우리 가족 다울었어요..

 

오빠도 화 나고 배신감에 아빠한테 덤비고 대들었습니다.

 

강아지라고 욕하면서, 어쩌면 오빠가 심했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속이 시원했어요.

 

정신좀차렸으면해서요.. 아들 얼굴에 주먹질하고 피터지고, 빨래걸이 집어던지고, 벨트로 채찍질하고

 

다싸우고 나서 나가면서 하는말이, 쟤 쫓아내면 들어온대요 어딜 쫓아내요, 갈데가 어딨다고...

 

2월10일날 저희 이집에서 나가야되는데 그렇게 말하고 가장이 쌩하고 나가버리더라고요.

 

아빠는 자기 불리한거 싫어하고, 욕들을꺼같으면 엄마한테 전화해라 하고,..

 

그런 아빠와 저희는 살고있습니다. 도움줄곳도 없더라구요.

 

..어쩜 좋아요? 사람 죽으라는 법은 없다는데, 전 태어나서 왜 이꼴을 보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힘든분들도 많으시겠죠, 그러실꺼에요.

 

누구한테도 털어놓지 못한거. 엄마한테도 울면서 한적없는 얘기 그냥 네이트에 툴툴 털어놓고갑니다.

 

 

하고싶은 공부 못하는것도 슬프지만,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학생때도 아파서 고생한 엄마를 졸업하자마자 결혼시켜서는 왜 이고생시켜서 데리고 사는지 몰라요.

 

저희 엄마 제동생 이제 8살인데 저희동생 가졌을 만삭때, 낳지말라고 돈없다고 발로 배를 뻥뻥차시던

 

아빠입니다. 저희엄마한텐 야야 하면서 바람피는 여자한테는 당신없이 못산다며 당신당신 하는 사람이에요.

 

 

이게 뭔진모르겠는데. 어릴때 영향인지, 싸우는것만 보면 넋이 나갑니다. 이성을 완전 잃어요 제가,

 

정신없이 하루종일 울고, 손떨고 , 언제부턴가 싸우는것만 보면그랬어요. 불도 끄고 잠못자고,

 

옆에 누가없으면 잠도 못자고...

 

인터넷 부업 찾아서 공부해야될 나이에, 매일매일 부업하고있습니다.

 

얘기는 이만줄일께요. 제가 글솜씨도 많이 없고 글을 자연스럽게 어떻게 이어야 할지몰라서,

 

그냥 쓰다보니 울컥한마음에 심정대로 써내려간것같아요.

 

말투가 좀 그렇더라도 좋게 봐주세요.

 

님들, 평범하게 사는게 제일 힘든거고 그만큼 그게 제일 행복한것같아요.

 

행복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