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서른이네요. 꼭 봐주시길.

테리2011.02.05
조회95
편하게 반말할께요.






형 동생들 내 얘기좀 들어봐.


난 미국식 이름이 테리고.

한국말은 좀 하지만 깊은 대화할 정도는 안되요. 한 중딩~고딩수준?



나는 어릴때부터 좀 예민하고 심약했는데.


부모님들이 맨날 싸우고 가정폭력에...

진짜 너무 심각해서 못볼거 많이 보면서 컸어. 피보고...
온동네가 다 구경하러 나오고 정말... 원래 예민하고 심약한 나로써는 그때 마다 죽고싶었다?

ㅆㅂ 근데 내 동생이 어릴때 죽은거야 애기가 놀라서...

동생 생기나 하고 진짜 좋아했는데 정말 아버지가 밉고.

꾹꾹 참으면서 사는 엄마도 밉고.

하여튼 그렇게 매일 밤낮을 그따위집안에서 살았어.



아버지 이 인간은 맨날 이유없이 날 패고
뭘 하나 남자답게 살게 가르쳐준게없어.
완전 자기만 안 거슬리면된다는 식?

말 안들으면 두들겨 패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놀때 남성성이 부족해서.

깡이라고하나 그게 없어서 쌈도 못하고 덩치는 좋았는데..
솔직히 힘은 그때도 내가 더 쏀었던거 같다.

근데 맨날 얻어 터지고 친구들한테 놀림받고 아무소리도 못하고.
얼굴 붉게해서 그렇게 있었지.

내꺼 아무것도 못챙기고 살았어.

거기다가 운동신경이 둔해서 친구들이 놀리는게 싫어서 아예 운동은 접고 살았다.
이 악물고 참고 끼어들어서 놀았으면 지금쯤 중간은 갈텐데.

공부는 중간은 했었는 듯싶다.


여하튼 어릴떄 이렇게 살다가 내가 중학교 마치고 우리집이 미국으로 이민을가게 됬어.

부모님도 자기들이 문제 있는거 인식하고 나도 병신처럼 사니깐 그렇게 결정하셨나봐.

변화를 필요로 했겠지.



뭐 미국이라니깐 좋았는데.

내가 미국가서 처음 1년은 좋았다.

영어학원도 다니고 ESL 이라고 있는데 한국도 많지 지금?

영어 진짜 못했었는데 많이 늘더라구.


그런데 2년째 되는날부터

내가 인종차별을 심하게 당했어.
그러던 중에.

내가 뉴욕에 살았는데 혹시 누가 나 알아볼까봐 장소는 얘기안하겠어.

여하튼 거기서 멕시코계 갱들한테 되게 안좋은 일들을 당했어.

흔인들한테도 그렇고 여기서 말못할 것들이야.



그래서 내가 정신적으로 어릴떄부터 받은거 + 여기서 당한거 해서 우울증이랑

분열증 이런게 있었나봐.

병원가서 약타서먹고 의사만나고...

수년동안 맨날 방에만 누워있었어.

그때가 기억으로는 2002년 월드컴 후일거야.

미안한데 내가 시간관념이 부족해.



영어는 배우다말아서 실력이 안늘고.

밖에만 나가면 사람등ㄹ이 막 나보는거같고 해칠거같고.

미국 첨 왔을때는 여러 인종들 있는거 신기하고 좋았는데.

그떄는 사람들이 다 사람으로 안보인느거야.


한인교회도 다녔었는데 내 문제 얘기하니깐 사람들이 도와주는 척
하면서 뒤로 내욕하더라고. 가까이 안지낼려구하고.

그래서 지금은 교회안나가고 있어.
미국 교회가니깐 오히려 더 좋았어.



알바는 몇개 해봤는데 다 중간에 그만뒀어.

미치겠더라.

나중에는 귀신도 보이고.

밤에 가위도 많이 눌리고.

신발 엄마는 맨날 아프고.

아픈데 우리집이 미국에서 적응을 못해서 돈이 없었어.


신발 내가 벌어야 됬었는데.

우리엄마 지금은 많이 아파.

우리집에서 한국에서 신청한 영주권이 그래도 일찍 나온편이라.

학비는 많이 덜 수 있었어.

그래도 칼리지는 나오고.


근데 영어도 못하고 한국어도 못하고,. 완전 어디에도 못 어울리는 이상한 사람이 된거야.

지금도 막 이상한 놈들이 날 보고 비웃고 있어. 귀신인가?

내가 이상한건 알겠는데 이게 내가 만들어낸건 아니란느거야.


밖에 나가는 것도 만나는 사람들도 모두 싫어.

확 누구 만나면 패주고싶어.

물론 생각만 그렇게 하지.

내가 덩치는 작지 않거든 184야.


나이는 한국에선 서른이라면 많은거고 어른이잖아.

난 17살? 많이 잡아서 20살?

내 의식은 그정도밖에 안되는거같아.


맞다 딱 한국 떠나기전 그 의식이야.

여자친구도 난 병신같지만 2명 사궈봤어.


한명은 일본애 한명은 한국애.

일본애는 키가 컸고.

한국애는 작지만 이뻤지.

얘들이란 사귀면서 약간 좋아졌는데

그래도 결국은 내가 어두운 놈이니깐 날 떠났어.



여기 nEW CASTLE 이라고 술 있는데 한국에도 파는지 모르겠어.

맨날 그거빨고 살어, 담배는 안피고. 이거 맛이제일 좋거든.

아버지가 담배 피면서 엄마 패는거 생각나서 죽어도 담배는 안필거야.



여하튼 내가 물어보고싶은데.

나 영어는 한국에서 영문과 나온애들보다 문법은 못하겠지만 말은 잘할거같에.

뭐라도 해서 엄마 병원비나 벌어볼려고.

한국에서 영어못해서 안달이잖아.

여기서 4년제는 그래도 나왔는데.

나 취직이될까?


신발 내가 뭘할지 그런거는 생각안해.

엄마 병원비좀 벌고싶네.

냐가 아는 어떤 미국애도 한국가서 지금 가르치고있어.



아니면 안된다면 난 뭘해야할까.

지금은 미국도 진짜 싫고.

아니 사람들이 다 싫은데.


한국가서 군대나 갈까?

나이 이제 서른 다됬는데

가서 힘들지 않나.

나이 막 먹고 늙어서 쳐맞는거 아냐? ㅎㅎ


난 뭘해야 할까.

한국에서 좋은 알바라도 있어?

나 한국 가고 싶네요.


형들이랑 동생들 아니면 누나들.

욕하지말고 좋은생각 있으면 가르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