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했던 알바중 가장 최악이었던 사장님!

복학하기싫어2011.02.06
조회1,865

 

 

여러분 안녕하세요

 

22살 휴학중 여자사람입니다

 

 

 

 

지금 잉여력의 화력을 빌려

내가 알바했던 곳 중가장 최악이었던 사장님얘기를 좀 하려구여

 

내가 알바를 엄청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빵집 , 카페, 뷔페, 호프집 정도 몇달씩 해봤는데

 

 

이중 가장 ...........상식이 통하지않던 우리사장님

 

음슴체로 편하게 갈게요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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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중 돈이없어 빌빌대던 시절

구인광고보다가 한 카페에서 오픈을 위해 알바를 구한다고 써있었음

 

난 이곳에서 처음 오픈날부터 일을 하는거임

 

무튼 난 이곳에 알바지원했고

 

아침 8시~오후 5시까지 일 ㄱㄱㅆ함

 

 

 

시급도 카페치고 쎈편이었고, 일도 편해서 복학때까지 여기서 하려고 마음먹음

서울 본사직원이 나한테 여긴 서울직영점보다 시급도 쎄고 일도없어서

나보고 신의알바라 치칭까지함

 

 

그런데 장점이있으면 단점이 있다고 옥의티가 있었으니

우리사장임

 

 

 

 

내가 일시작한지 3일째되던날부터 시작하겠음

 

 *참고로 사장님 여자임 (부부인데 남자사장님은 거의 우리한테 터치안하심)

너무길면 진한곳만 읽으세여 ㅠㅠ

 

1 .손님이 굉장히 많던날

 

 

 

바리스타들은 커피를 타고 사장은 빵과 케익을 데코하고 진열중이엇음

 

 

 

 

그럼 포스는 누가봄? 알바생이 봐야지윙크

 

 

난 설거지하다 포스앞으로 가서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만족' 함

 

 

 

 

 

빵 데코하던 사장이 그소리를 듣고

 

 

뒤를돌아보더니 나한테 종종종 달려옴

 

그리고 내 뒤에서 어깨를 손으로 확잡고 날 싱크대쪽으로 밀더니

 

 

 

 

 

 

 

 

 

 

"가서 쟁반이나 닦아 여기 올 시간에"

 

 

 

 

 

 

 

 

 

 

 

 

 

.................................?

 

 

 

 

순간 멍해지고 2초정도 지나니 머리꼭대기까지 화가 확 치밀엇음

 

 

근데 그땐 손님들이 우르르르르 계산대에 줄서있었고 화내기도 좀그래서 참음

 

 

이때 바로 알아차려야했음 사장이 ㄸㄹㅇ란것을

 

 

 

 

2 이건 바리스타 직원언니가 겪은 이야기임

 

직원언니가 3명인데 1명씩 오픈 마감을 번갈아감

나 알바는 항상 오픈임잠 졸려~

 

 

나와 직원언니가 열심히 오픈 준비중이었심

 

아 참고로 여긴 알바생은 커피를 만들지않아

커피머신을 만지지 않음

 

(알바는 주로 커피외의 음료를 만들거나 빵,케익 데코 등 잡일을 함)

 

 

그런데 커피머신이 갑자기 작동이 안되는거임

직원언니가 당황당황

 

근데 마침 지금 오픈기간이라

 서울본사에서 직원이 우리 가르치러옴

 

근데 본사직원이 오후출근이라 오픈에 나오지 않았음

 

이땐 사장님도 커피 탈줄 몰라서 물어봐봤자 해결이 안될거같았음

 

그래서 직원언니가 본사직원한테 전화폰해서

 

커피머신작동이 안된다 어떡해야 하냐 이런식으로 묻고있었음

 

 

우리 사장님 종종종 사무실에서 나오심 (사장이 종종거리면서 달림)

 

전화하는 직원언니를 보고 직원언니한테 뭐하냐고 물음

 

직원언니가 아 커피머신이 안되서 본사사람한테 물어봣어요 대답함

 

 

 

근데

 

갑자기 소리를 지름

 

 

 

 

 

니가 사장이야? 니가 뭔데 커피머신 안돼는걸 나한테 안묻고 걔한테 물어?

걔가 사장이냐? 내가 사장이야~ 내가 사장이고 걘 내가 돈주고 고용한애고!!

너네 참 이상하다, 가게 체계가 이상하게 돌아가고있어 지금!

우린 앞으로 여러가지 문제에 도달할텐데, 나한테 안묻고 니 멋대로 걔한테 묻는건데?!

 

 

이런식으로 계속 가게가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거임

볼펜하나쥐고 앞에 진열대쪽 계속 탁탁 치면서;;

난 유리창닦다 쫄아서 흡연실안에 들어가서 유리닦음통곡;;

설교가 20분정도 이어졌엇음..

 

 

커피머신 안돼서 그냥 본사직원한테 물어본것 뿐인데 너무 심하다 생각함

 

그리고 당신도 커피머신 다룰줄 몰랏는데 왜..에혀

 

 

 

3. 우리 사장은 아침8시부터 나와서 마감12시까지 풀로 일을함

진짜 나이도 꽤 찼는데 무슨 슈퍼맨도 아니고 진짜 대단하다 생각함

 

보통 가게사장들 일 직원들한테 맡기고 오픈이나 마감때만 잠깐 나오지 않음?

아님 가끔 와서 일 도와주거나...

 

무적에 가까웠던 우리사장은 오픈부터 마감까지 일을 뜀

 

 

 직원언니가 걱정스럽게 말을 건넴

 

사장님~ 피곤하실텐데 좀더 주무시고 오시지 왜 벌써 나오셨어요~

 

 

근데 사장님

 

 

 

???뭐라는거니 너??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난 여태껏 10년간 남한테 내가게 맡겨본 적 없는데??

 

 

(참고로 말하는데 사장이 카페열기전 가구점했었음 오랫동안

'10년간 내가게'가 그 가구점얘기임)

 

 

 

 

 

 

 

 

 

 

 

 

직원언니 표정 이었음 레알ㅋ

 

 

 

 

 

4. 이것도 손님한테 했던 얘기임 이게 제일 TOP

 

우리 카페에 아침마다 자주 오던 외국인 가족이 잇었음

 

부부에게 아기가 잇었는데 아기가 막 걸어다닐 나이엿음

 

되게 작고 이쁘고 아장아장~

 

나랑 직원언니랑 귀여워서 막 웃으면서 보고 큐트큐트 막이러면서 말걸곤 했음

 

 

 

어느 날 그 외국인 가족이 놀러옴

 

엄마가 아기를 안고  메뉴판(영어로도 써잇음)을 영어로 읽어주고있었음

 

아기가 아장아장 걸으면 엄마가 옆에서 따라다님

 

 

근데 사장이 그게 거슬렸나봄

 

사장딸이 외국에서 대학다녀서 외국인들 많이 만나서 영어를 좀 함

 

 

사장이 그 외국인 아주머니한테 가더니

 

영어로

 

부산스럽다고 자리에 가서 앉으라고 ...........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되는 분이 열받아서 사장한테 항의를 함

 

나도 영어젬병이라 잘안들렸는데

 

대충 자기네 나라에선 절대 가게주인이

손님을 터치할수 없다 이건 정말 우스운 문화다

이런식으로 막 얘기햇음

 

영어 속사포로 막 쓰면서 컴플레인 걸었음

 

사장이 이정도 영어는 안대서 마침 한국에있던 딸에게 전화해서 통화좀 해보라 함

 

남편이 딸과 막 통화를 함

(무슨 얘길한진 잘모르겟으나 딸되는 사람이 문화차이다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얘기한듯-추측)

 

 

남편이 전화를 끊고

 

기분이 상해서 가족을 데리고 나감

그뒤로 그 외국인 가족들을 볼 수 없었음..

 

 

 

사장이 갑자기 나랑 직원언니를 부름

그러면서 하는말

 

 

 

여기 있는 외국인들은 다 서울에서 거르고 걸러서 온 찌질이들이야

그러니까 버릇없이 굴면 우리가 대우를 해 줄 필요가 없어 알앗지??

한국말 못해서 영어로 주문해도 너넨 끝까지 한국말로 대답해라

그래야 자기네들도 한국말 이해못해도 감으로 이해를 할거야

대우 해줄필요 없다 ㅇㅋ?

 

 

 

이런식으로 얘기함

 

계속 '서울에서 걸러 온 찌질이들'이란말을 반복했음

 

 

난 여태껏 사장이 한 병신짓중 이게 레전드인거 같다 생각함

 

그외국인 가족에게 대신 사과를.....

 

 

 

 

5. 어느날 손님이 핫초코를 드시다 다시 가져옴

 

이거 왜케 안달아요?? 달게 다시 해주세요~

라고

 

근데 핫초코 데울때 커피머신 사용해서 내가 만들수 없었음

 

직원언니들을 부름

 

"언니~ 저 핫초코 안달다고 다시 해달래요"

 

직원분이 다시 만들어줌

 

 

사장이 오더니 무슨일이냐고 묻길래 이러저러햇다 얘기를 함

 

 

 

 

ㅋㅋ.ㅋㅋㅋㅋ근데 갑자기 ㅋㅋㅋ아 지금생각해도 웃김

 

 

갑자기 ㅋㅋㅋ 쭈구려앉더니 나보고

 

 

 

 

 

 

 

앉아

 

 

 

 

 

이럼

 

 

????????/

 

 

아니 내가 무슨 이누야샤임??????????

 

니가 가영이야???카고메야??

 

 

벙쪄있다 찌질한 나는 쭈구려 앉음

 

 

 

 

 

여기가 니 가게야???

 

 

 

...?아뇨 제가게 아닌데요..;당황

 

 

 

근데 왜 니멋대로 핫초코 항의받은걸 다시 만들어달라고 다시 받아줘??

 

 

........? 그럼 어떡해요?

 

 

나한테 물어봤어야지, 핫초코 다시 만들어서 줘도 되냐고!!

니가 사장이야? 여긴 내 가게야.

너 앞으로 저런일 다시 생겨서 니 멋대로 다시 해주면

니가 그 돈 낼 줄 알아 알았어?

 

 

 

네.............

 

 

 

 

 

 

 

 

 

 

아니 난 그저..그저 컴플레인 받은거...받아준건데..왜

 

..어쩌라고..난...아니난...하......통곡

 

 

 

 

 

친구들한테 열뻗쳐서 말함

 

그뒤로 내별명은 '앉아'

 

내가 뭔말할때마다 '앉아'라고대답 하는 내 샹스러운 친구들 ^^

 

 

6. 우린 밥시간이 따로 있음 밥값 제공 안해줌

1시간이 밥시간임. 밥을 나가서 사먹어야했음

 

아침일찍 출근하고 밥도 못먹고 나온 나는

 오후 4시가 될때까지 아무것도 못먹음

 

진짜 배고파서 견딜수가 없었음..

 

사장님한테 물어봄

 

저 밥먹고와도되요..?

 

사장님이 잠시 당;황함

 

그래 30분만 먹고와

 

 

,,,? 밥시간 1시간 아니에요??딴청

 

 

 

사장님 갑자기 소리지름

 

 

너 자꾸 이럴래?!?!?!?!?

 

 

 

 

 

 

 

 

...............?!당황

 

 

 

설교가 시작됨

 

 

 

 

 

 

 

너 알바생한테 밥시간 주는게 당연한줄 아나본데,

당연한게 아니라 내 편의다?

 너 그리고 이렇게 바쁜데 배고프단 소리가 나와???

그리고, 내가 편의를 봐줘서 밥시간 줬더니 뭐? 1시간 아니에요???

알바랑 직원이랑 틀려, 알바생 식사시간이 당연하게 아니라고, 알았어?!?

 

 

 

 

ㅡㅡ아 ㅅㅂ..진짜 생각만해도 열받네

배고프다고 말해서 날 비참하게 만들었음 밥돼지로 만들었어 날 개女ㄴ 진짜

 

그리고 알바생 2명 더와서 밥먹으러 나한명 빠져도 그렇게 안바빴음

 

 

나기분 드러워서 아 배안고파요 죄송해요 안먹을게요 이러고 일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날 아침10시에 출근해서 밤 9시까지 일햇는데

아무것도 안먹고 일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진짜쓰러지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캬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직원언니가 3명이엇음 원래

 

근데 한분은 결국 한달 하시고 나가심..

우리도 나가고싶어서 다른곳 면접보고 핑계 생각하고 ㅜㅜ하..

 

ㅋㅋㅋ오픈한지 한달만에 직원들이 나갈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직원언니도 한명 더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직원 1명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직원언니가 말하길

 

 

이제 남은 여자 알바&직원들 다 자를거라고..

알바랑 직원 다 남자만 쓸거라고...본사에 남자 바리스타 알아봐달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짤리기 전에 나간다

 

 

 

 

나도 어제까지하고 그만뒀심 ^^

 

 

ㅎㅎ나 나갈때 끝도 당연 안좋았고..

뭐 지금 여자직원언니 1명 남고 ㅠㅠ

알바 세명은 다 남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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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외에 굉장히 많았음...

 

셀수없이 많음 다쓰면 진짜 책한권 완성될듯

 

남자알바생만 이뻐하고.... 알바생들 시간 멋대로 맨날 바꾸고...

하루 9시간이었다 7시간이었다 4시간 뛴적도 있음;;뭥미;;;

알바생 일주일 한번쉬는걸 필요없다고 일주일 4번이나 쉬게 한적도 잇고..

나 컵2개 깻는데 화안내고 괜찮아? 이러더니 다음날 너 컵깬거 물을거라고 갑자기 그런적도 있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카페인데......

 

 

내생각엔 사장님이 남을 못믿고 자존심이 너무 쎈것같음

 

다음에 들어갈 알바생들한테는 잘해주시길...........

뭐..남자만 쓸거라니 다 잘해주겠지..남자한텐 진짜 잘해주시더라..

 

 

아..스크롤짱기네

그럼 잉여는 화력이 다해서ㅐ..2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