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days - 궁금하고 답답한 그 여자의 심리

사랑 빛2011.02.07
조회231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23살 학생이예요~!

군대 갔다 온지 3달 되었고...

요즘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소개는 그만하고

이제는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번주 월요일에.

전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찾으로

면접을 보러 갔었죠.

 

면접을 좋게 본 것 같아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시내를 거리를 걸었습니다.

오전에 시내에서 같이 밥 먹을 사람은 없고

점심 먹으러 집으로 다시 돌아가지니

저녁에 학원때문에 다시 시내 나와야 되고.

 

결국 고민하다

그냥  밥 먹고 학원시간까지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도너츠를 맛있게 먹고~!

pc방을 갔어요...

평소에 게임도 안하고 담배 연기도 싫고 해서

30분 하다가 나와서

시내 구경하는데... 다리 아프고 해서

지하철역 쉼터?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곳에서 좀 앉아서 쉬기로 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story ㅋㅋㅋ

앉아서 쉬면서 지하철역 방송에서

방송에서 제가 좋아하는 정용화의 반말송이 나오길래

그냥 흥얼거리면서

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저기... 제가 밧데리가 다 나가서 그런데

전화 한 통만 써도 될까요?" 라면서 저 한테 부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전 뭐 어려운 일도 아니고...

빌려드렸죠...

그 여자분이 번호를 누르고 통화를 하는데...

 

제가 20대 여자 울렁증?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여자 앞에서 부끄러움을 타서 제대로...

쳐다보지는 못했지만... 통화하는 모습을 보니

그 분의 미모가 참 참하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

급!!!  호감을 가지고 두근두근 거리면서

 

통화가 끝나면

"제 폰 쓰셨으니까... 번호주고 가세요!"

아니면

"저기 실례가 안된다면 전화번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등등등

수많은 멘트를 생각하며

통화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통화가 연결이 안되더군요...

핸드폰을 저한테 다시 돌려주면서

그 여자분이

"혹시 이 번호로 다시 전화가 오면...

가지고 있으라고 말 좀 해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저는... 가지고 있으라고??? 뭐를???

그 여자의 말을 이해를 못했습니다.

말만 전해주기만 하면 되니까

이해를 할 필요는 없겠지라고... 생각하고

 

이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자!

그러면서 그 여자분을 봤는데...

저는 얼음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30초간 100가지 멘트를 준비했던 저는

그 여자의 "고맙습니다"의 말에

"네~"라는 말 밖에 못 했습니다........

 

그렇게 그 여자분을 보내드리고 난 뒤...

혹시 기다리면 다시 이쪽으로 오지 않을까

하면서 30분 기다리는데 안 오더라구요 그 여자분이...

 

면접 본 아르바이트 전화도 안 오고....

떨어졌구나라고 생각하고.

학원 시간 전까지 아르바이트나 알아보자고.... 생각하고

pc방으로 갔죠.

 

아르바이트 검색하면서 30분 있었나?

♬그대는 daring~♬ 전화벨이 울리더니....

면접 본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합격!!!!!!!! 합격!!!!!!!!!!

"내일부터 출근하시면 되고... 월급은... 휴무는...."

아르바이트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는데..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회사랑 통화를 끝낸 뒤.

바로 문자 확인을 했죠.

 

 

★★★★~~~~~~두둥~~~★★★★★

 

아까 그 여자분한테 연락이 온겁니다~~~~~~~!!!!!

"저기 아까 지하상가에서 폰 빌리 학생이예요..

폰 없어져서 많이 놀랐는데 친절하게 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라며 문자가 왔습니다.

 

그 여자분은 아까 폰이 없어진 상태였고

자신의 폰을 찾으러 가는 길에 저한테 폰을 빌려

자신의 폰으로 전화를 걸었던 상황이었던거죠.

 

그래서 전

"안녕하세요... 폰은 무사해요?" 그러면서 답장을 보냈죠.

 

그여자분

"네 무사해요^^ 산지 5일밖에 안되서 애지중지 하고 있었는데^^

최신 스마트폰으로 뽑았거든요~"

 

"다행이네요. 어떤 폰사셨어요?"

 

답장이 안오다가......

카카오톡으로~~~ㅋㅋㅋ

 

그여자분

"카카오 해도 될까요? 테이크폰 샀어요..."

이렇게 톡이 왔습니다...

 

그 후에

서로 이름 묻고 대화를 이어가다가

하필 하필 왜 이때......

폰 밧데리가!!!!!!!!! 으악!!!!!!!!

 

폰이 꺼져버렸습니다...

그래서 편의점에 맡기고 전 학원 수업을 들으러 갔죠.

 

학원 끝나고

나와서 밧데리 찾아서 톡 들어가니까.

 

그 여자분이 몇 살이냐고 물었더군요...

그래서 89라고... 답장을 했는데...

 

제가 1시간 반 정도 늦게 답장을 보내 그런지....

그날은 답장이 없었습니다....

 

카카오 프로필에 저장된 그 여자분 사진 보니까..

저의 감정은 점점 호감으로 폭발!!!!!!!!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다음날 화요일....

연락이 없었습니다.

먼저 연락을 해볼까 했지만...

친구들이 일단 기다려라고 코치를 해주었기에 ㅋㅋㅋ

일단 전 그 날 하루 기다렸습니다.ㅠㅠ

연락하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지만.. 참았습니다 ㅋㅋㅋㅋ

 

내일도 연락이 없으면 어쩌나 하면서....

걱정했지만...

어차피... 이렇게 헤어지면 평생 안 볼껀데.

말이라도.. 걸고 끝내자고 마음 먹고...

내일은 연락이 안 와도 내가 먼저 보낸다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렸죠.....

 

 

 

 

 

 

수요일,,,

출근 이틀째....

설날 전날이라 그런지....

책보러 온 사람 대폭발!!!!

그렇게 일을 하고 쉬는 시간에 밥 먹을려고

휴게실에 가서 폰을 확인했는데....

 

그여자분의 카카오톡이 온 겁니다.

"저도 89예요. 연락이 많이 늦었죠. 설연휴때 어디가세요?"

ㅋㅋㅋㅋㅋ 저는 또 급 빵끗 하면서....

밥을 맛있게 먹으면서 그여자분과 카카오를 했죠.

 

나이도 같고 해서 친구하자 그러면서 카카오를 보내니까

흔쾌히 받아들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서로 집도 묻고. 학교도 묻고 연휴때 어디가냐고 하니까

자기 집이 큰집이라고 아무데도 안가고....

금요일에  외갓집에 간다고....

 

대화를 하다가...

요즘 뭐하면서 지내냐고 물으니까.

쇼핑몰에서 일한다고 하더군요..

그여자분이 저한테 어디서 일하냐고 물어서

"시내에 서점에서 일해. 시내 올일 있으면 놀러와 내가 따뜻하게 맞아주께"

라고 답장을 보냈죠.

 

답장이 왔는데...

자기가 자주 가는 데라고

다음에 놀러오겠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꺄~~~악!!! ㅋㅋㅋ

 

그렇게 설날을 앞두고 있다 보니.....

설날에 관한 이야기 등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내일 연락하기로 하면서.

카카오를 끝냈죠....

 

 

그날 밤 전 점점 확률이 높아져 간다!!!!

23년간의 솔로 생활 청산하고...

커플에 첫발을 들이는구나.... 설레발 쳤죠...ㅋㅋㅋㅋㅋㅋㅋ

아... 제발 이루어져라 이루어져라 기도했죠.

 

 

 

 

 

 

 

 

 

 

목요일 설날 당일.

전 큰집에 가서....차례 지내고....

또 작은 큰집가서 지내고....

차례가 끝나니까... 오후 1시....

 

카카오톡 보내기에 딱 적당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 저는....

"○○아~! 떡국 많이 먹었어?"이렇게 카카오를 보냈죠....

답장이 왔습니다...

"너무 많이 먹었어.^^ 넌?"

"난 3그릇이나 먹었어.... 교회 잘 갔다 왔어?"

그여자분이 집안이 교회 다닌다고 차례 안지낸다고 그랬거든요...

 

"든든하게 먹었네^^교회 간게 아니라 집에서 통합예배 드렸어.

너도 교회다녀?"

"아니 엄마가 성당 다니시고.... 난 특별히 종교는 없어...

너도 교회에 일주일애 한번씩 나가?"

 

이게 설날에 나눈 대화의 끝....

하루 종일 답장기다리가....

사촌들하고 술 먹고....

카카오톡이 안 와서 쭉쭉 콸콸 술이 잘 들어가더군요....

그렇게 마시고..... 잠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금요일....

하루 종일 연락이 없었습니다....

전... 제가 보냈는데... 끊겼으니까...

또 보내기 그래서 기다렸죠.....

 

고모한테 세배하고 고모집에서 사촌동생들과 놀았습니다.

군대 가서 2년동안 동생들을 못 봤는데...

너무 반갑고. 귀엽고... 그래서 동생들과 노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바로 그 때!!!!!!!!!!!!

카카오톡 도착!!!!

그여자분이었습니다!!!!!~~~!ㅋㅋㅋㅋ

"너 서점 몇 층에서 일해?"

 

속으로 생각했죠....

진짜 올려나? 대박이다 ㅋㅋㅋㅋ

그래. 제발 와라. 꼭 와라 ㅋㅋㅋㅋ

이런 생각으로 싱글벙글거리다가 ㅋㅋㅋ

답장을 보냈죠.

 

 

"1층 문학코너에서 일해. 놀러와. 맛있는거 사줄께^^^"

이렇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

그 후로 또 답장이 없었습니다....

뭐지??? 왜 안 보낼까? 읽어놓구......

이렇게 금요일도 지나갔습니다.

 

 

 

 

 

 

 

 

토요일....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과 소주를 먹으면서

저의 상황을 이야기 했죠....

 

지하상가에서~~~~~~~~~~~

폰을~~~~~~~~~~~~~~

먼저 문자가 와서~~~~~~~~~

카카오를 하다가~~~~~~~~~

지금 답장이 없다.

 

친구들은 일단 기다려라고.

매달리는 모습 보여주면 안된다고........

그날도 저는 친구들 말을 듣고 기다렸습니다.

(내가 언제부터 친구들 말을 잘 들었지?ㅋㅋㅋ)

기다렸는데... 카카오가 없더군요.....

 

 

 

 

 

 

 

 

그렇게 하루가 흘러

일요일....

그 여자분이 제가 일하는 곳을 아니까....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신경써서 출근을 했죠...

근데 제가 일을 시작한지도 얼마 안됐고...

규모도 크고 사람이 엄청 많은 곳이라......

그 여자분이 왔는지 안 왔는지 신경을 쓸 겨를도 없이

바쁘게 일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

밥 먹으로 내려와서 폰을 확인하니....

새로운 카카오톡이 떠 있는 겁니다!!!!!!!!!!!!!!!!!!!

 

역시 우리의 연락은 끊기지 않는다....

그래 쭉쭉 연락하자... 그리고... 사귀자 ㅋㅋㅋㅋㅋㅋ

이런 들뜬 마음으로.... 

 

확인하니까!!!!!!

 

 

 

 

군대 선임....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연락이 왔더군요...

 

 

마음은 고마웠지만. 급 실망하고.....

저는 오늘 저까지 카카오톡을 보내지 않으면....

영영 연락이 끊길 것 같아.....

제가 먼저 보냈습니다....

 

"○○아. 뭐하고 있어?^^"

.............................................

 

답장 없습니다... 확인도 했는데......

 

 

 

 

 

 

 

글쓰는 오늘 바로 월요일......

지난 일주일 정말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연락이 잘 될때는 싱글벙글!

답장이 안 오면.... 시무룩......

 

도대체 그 여자분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멍하니 카카오톡에 프로필에 떠있는...

그 여자분 사진만 바라 보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여자분에게 카카오톡이 오게 기도해주세요~~~~~~~~!!!!!!!

 

 

연락이 안오면... 제가 또 연락을 해도 될까요?????

아.... 전 연애를 못해봤거든요......

여자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전화를 걸어.

제 진심을 담아서.... 밥 한번 먹자고 해도 될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