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일간의 짧은 연애를 마치려 합니다. 그 남자와는 학교 선후배 관계로 만났고 연락은 꽤 오래하고 만나다 작년 가을부터 사귀기 시작했어요. 어휴~그놈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요.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어찌나 동네친구들이 대단한 의리로 뭉쳐졌는지 일주일에 한두번은 꼬박꼬박 모여서 술자리를 갖더군요.... 그래, 자기들끼지 술마시고 즐기는건 그러려니 하겠어요...물론 남자친구가 술이 취해 이성을 잃는 것은 보기 싫지만 너무 많이 간섭하기엔 저도 힘드니까요... 근데 문제는 자기 친구모임에 저를 꼭 데려가려 한다는 겁니다. 내 여자친구야, 예쁘지? 자랑하려구요...처음에는 기분이 좋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도 그런 술자리 다음날은 아무리 휴일이라 하더라도 집밖에 안나와요. 술을 많이 마셔서 피곤하대요. 둘이 함께있는 시간이 싫으냐고 처음엔 싸움도 많이했는데 서로서로 맞춰가며 조금씩 달라지는거지 처음부터 어떻게 사람이 변하냐며 오히려 큰소리를 쳐댔었습니다...;;; 가끔씩,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가 힘든일을 당해서 위로해주러 가야한다는 핑계로 2주이상 못만날때도 있었구요. 그럴때마다 내가 다른여자 만나는 것도 아닌데 왜그러냐고 오히려 저에게 큰소리를 쳤습니다. 다른 여자 안만난다는거 저도 잘 알았어요....여자들이 선호하는 비주얼도 아니고 능력도 없으니까요. 그래도 제 눈엔 귀여워보이고 착하고 순수한 모습에 진심으로 좋아했었는데.... 매번 그렇게 저를 좌절시키니 버틸 힘이 없어지더군요... 그러다 그사람이 일이바빠 한달가까이 못보게 됐어요. 고작 100일 넘게 사귀어 놓고는.... 헤어지자고 하니 친구 시켜 전화를 하고, 술을 마시고 주정을 하고...진짜 아니다 싶었지만 정때문에 용서해줬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동안 한번도 못만났어요. 제가 연휴에 여행을 가느라 못만나게 됐는데 여행가기 전날 아는형이 술집을 개업했으니 저에게 거기까지 오라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공항에 아침7시까지 가야하고, 그 사람이 가려는 곳은 저희 집과 제법 거리가 멀었고 밤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구요.... 당연히 가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 술자리 들러리라면 지긋지긋 했으니까요. 여행에서 돌아오던날 인천공항에 데리러 오겠다고 하길래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7200원 밖에 없어서 데릴러 올수 없대요. 대신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오면 태워다 주겠다고 하길래 그대로 헤어졌습니다. 절 좋아한게 아니겠지요? 제가 좋았다기 보다도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 자체가 좋았던 거 맞겠죠? 정말 저주합니다. 더 살찌고 머리 더 빠져라.
이제 정말 안녕~
150일간의 짧은 연애를 마치려 합니다.
그 남자와는 학교 선후배 관계로 만났고 연락은 꽤 오래하고 만나다 작년 가을부터 사귀기 시작했어요.
어휴~그놈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요.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어찌나 동네친구들이 대단한 의리로 뭉쳐졌는지 일주일에 한두번은 꼬박꼬박 모여서
술자리를 갖더군요....
그래, 자기들끼지 술마시고 즐기는건 그러려니 하겠어요...물론 남자친구가 술이 취해 이성을 잃는 것은 보기 싫지만 너무 많이 간섭하기엔 저도 힘드니까요...
근데 문제는 자기 친구모임에 저를 꼭 데려가려 한다는 겁니다.
내 여자친구야, 예쁘지? 자랑하려구요...처음에는 기분이 좋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도 그런 술자리 다음날은 아무리 휴일이라 하더라도 집밖에 안나와요.
술을 많이 마셔서 피곤하대요.
둘이 함께있는 시간이 싫으냐고 처음엔 싸움도 많이했는데 서로서로 맞춰가며 조금씩 달라지는거지
처음부터 어떻게 사람이 변하냐며 오히려 큰소리를 쳐댔었습니다...;;;
가끔씩,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가 힘든일을 당해서 위로해주러 가야한다는 핑계로 2주이상 못만날때도 있었구요. 그럴때마다 내가 다른여자 만나는 것도 아닌데 왜그러냐고 오히려 저에게 큰소리를 쳤습니다.
다른 여자 안만난다는거 저도 잘 알았어요....여자들이 선호하는 비주얼도 아니고 능력도 없으니까요.
그래도 제 눈엔 귀여워보이고 착하고 순수한 모습에 진심으로 좋아했었는데....
매번 그렇게 저를 좌절시키니 버틸 힘이 없어지더군요...
그러다 그사람이 일이바빠 한달가까이 못보게 됐어요. 고작 100일 넘게 사귀어 놓고는....
헤어지자고 하니 친구 시켜 전화를 하고, 술을 마시고 주정을 하고...진짜 아니다 싶었지만 정때문에 용서해줬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동안 한번도 못만났어요. 제가 연휴에 여행을 가느라 못만나게 됐는데
여행가기 전날 아는형이 술집을 개업했으니 저에게 거기까지 오라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공항에 아침7시까지 가야하고, 그 사람이 가려는 곳은 저희 집과 제법 거리가 멀었고
밤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구요....
당연히 가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 술자리 들러리라면 지긋지긋 했으니까요.
여행에서 돌아오던날 인천공항에 데리러 오겠다고 하길래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7200원 밖에 없어서 데릴러 올수 없대요.
대신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오면 태워다 주겠다고 하길래 그대로 헤어졌습니다.
절 좋아한게 아니겠지요?
제가 좋았다기 보다도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 자체가 좋았던 거 맞겠죠?
정말 저주합니다. 더 살찌고 머리 더 빠져라.